폭설 2

지금 부산은 눈이 펑펑 내립니다

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은 눈이 그치질 않고 더 많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나무애 눈이 쌓여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눈을 조금만 굴려도 눈사람이 만들어집니다 눈 쌓인 화분은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차 위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발이 푹푹 빠집니다 차도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입니다 온통 하얀 눈세상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5년만에 눈온 부산 아이들이 신났어요

오전 7시경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아이들 학교 가려면 7시 20분에 일어나면 되는데 문자가 자꾸 잠을 깨웁니다. 눈을 부비며 문자를 확인해 봤습니다. 긴급연락입니다. 많은눈으로 3월10일 수요일 임시 휴교합니다. 어서 바깥을 쳐다보니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애들을 어서 깨웠습니다. " 얘들아 , 밖에 눈 왔다. 어서 일어나라. 오늘 학교도 안간다. "  아이들은 눈이 왔다고 하니 벌떡 일어납니다. 내복바람으로 얼른 밖을 확인해보더니 함성을 지릅니다. " 어제 뉴스에서 부산에도 눈 온다고 했어 . 와아아아~~~~." 바깥도로에는 차가 다녀서 그런지 도로에는 눈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그 외 지붕과 차위에는 눈이 쌓였습니다. 어젯밤 잠들때는 비가 계속 오고 잇었는데 새벽에 눈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아이들은..

나의 이야기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