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종플루로 약국 알콜이 모자란다네요

커피믹스 2009. 9. 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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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아니 전세계가 신종플루로 떠들썩합니다. 신종플루로 벌써 네명이 사망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걱정이 듭니다.

학교에선 신종플루 예방을 어떻게 할까요? 초등생 둘을 둔 엄마로서 더 걱정이 앞섭니다.
 
1.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의 체온을 쟀답니다.


2. 손수건과 물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때 손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3. 학교에서도 비누,손세정제,1회용 종이수건을 비치한다.


집에서 준비해야할것도 있었습니다.

4. 알콜솜을 제조하여 보내라고 했습니다. 손세정제가 바닥나 알콜솜을 제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공문을 보고 약국에 갔습니다.

" 알코올하고 솜 주세요"

" 학교에서 만들어오라는 거지요?"

왠걸 약사가 공문을 보며 직접 만들어 줬습니다.

속으로 그냥 주지 왜그럴까 생각하는데

" 알코올이 모자라서 오늘은 하루종일 이걸 만들고 있어요" 하소연을 합니다.


  약국도 지금 비상사태였습니다. 신종플루로 우리동네도 난리였습니다.

어쨌든 알콜솜을 가방에 넣어주니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