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올 가을 유행코드는 브라운, 가죽, 체크

커피믹스 2009. 9.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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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낮은 태양이 뜨겁고 덥지만 아침 저녁 날씨가 서늘한게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어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옷도 긴팔,긴바지로 변한 모습입니다.
계절이 바뀔무렵 옷장을 뒤져 보면 저번엔 뭘 입었더라 하며 이것 저것 입어보는데 입을 옷이 없습니다. 요즘은 계절마다 유행이 너무 빠르게 돌아서 저번에 산옷도 입을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아는 언니랑 쇼핑을 하러갔습니다.
쇼핑센터 안은 온통 브라운 물결이었습니다.





여기도 브라운, 저기도, 상의도 하의도 면티도. 가을임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죠. 브라운은 따뜻하게도 보이고 가을 낙엽을 연상하게도 하고 세련된 가을 여자로 보이게하고 또 커피를 연상해 커피특유의 독특한 향을 떠올려 분위기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브라운 색을 가을 의상에 주로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체크의상도 조금씩 눈에 띄었습니다. 체크는 우리 곁에 아주 오래전부터 머물러서 참 정겹습니다. 아버지 남방부터. 엄마, 언니,동생옷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어서 더 그런걸거에요.  체크는 세련됩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단색옷을 체크 무늬가 아주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가죽옷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죽은 찬 바람이 불면 입기 좋아서 가죽옷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또한 가죽은 한마디로 부티 나는 옷입니다. 세련됬다는 것은 말할 여지가 없겠지요. 요즘은 인조가죽 소재를 많이 쓰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꼭 가죽 같으니까요. 재킷디자인은 몸에 딱 맞는 디자인에 짧은 허리라인으로 활동적으로 또한 세련됨을 강조했습니다.


        
셔츠만 바꿔도 다른분위기.

제가 산 옷들로 이렇게 코디를 해주더군요.
이렇게 입으면 가을멋쟁이로 완벽변신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