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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말춤 석탑이 있는 부산 병풍암 석불사

커피믹스 2014. 2. 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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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동에 암석에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어 웅장한 모습을 하는 병풍암 석불사가 있다.



이 절은 1930년 조일현스님이 창건했으며 금정산 고당봉에서 뻗어온 산줄기가 남단에서 구포동,만덕동,성지곡의

 세곳으로 갈라지면서 갑자기 급경사를 이루며 직벽의 암석군을 이루게 된다.


100m가 넘는 암벽이 비스듬히 누워있는데 모양이 병풍처럼 이루어져써 바위이름을 병풍암이라 부르고 그 바위 

아래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조각으로 이어붙인듯한 모습으로 매달리듯이 석불사가 자리잡고 잇다.


거대한 자연암석들사이에 세운 당우의 모습이나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된 그 출입구도 여느사찰에선 보기 어려우며

  높이가 무려 40m와 20m 가량되는 직벽의 암석을 깍아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모두 마애불이다.






꼬불꼬불 s코스 산길을 올라가다 보니 하늘과 큰 바위아래 우뚝 솟은 절이 하나 보인다.

마치 중국영화에나 나올듯한 신기한 분위기에 우선 압도당한다.



돌아서 올라가니 석불사 입구가 보인다.






아까 본 그 곳이 종루 이다.



석불사 대웅전이다.

다른절과 달리 2층구조로 되어 있고 돌로 만들어졌다.



입구의 이 석탑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자세히 보면 말춤을 추는 듯 하다.

2012년 10월 29일 sbs 좋은아침 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싸이를 집중보도 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사진으로 이슈가 되었고 부산 석불사는 많은 관광객이 말춤석탑을 보려고 모여들었다고 한다.

싸이도 이 석탑사진을 자신의 sns 에 올렸다고 한다.

 





대웅전 옆의건물도 돌로 단단하게 지어졌다.

그 사이 계단을 올라가면 



양쪽으로 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불상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웅장하기도 하고 자연속에서 만들어진 불상에 더욱 신비롭다.



석불사는 암벽에 새겨진 불상말고도 동굴 구석구석에 모셔진 불상들이 많다.





자연 조건에 따라 생겨진 굴 때문에 만들어진 곳이다.







조금더 올라가면 갈수록 풍경이 멋지다.





저기 아래 동네도 보인다.



올라가다보니 암벽 사이 공간이 있다.



좁은 사이를 빠져나와 돌아가보니 또 다른 동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오르고 좁은곳으로 들어가면 불상이 있어 입체적인 절이다.



위쪽에는 산신각이 모셔져 있다.




평일인데도 등산겸 ,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생각보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다.





높은곳에 오면 아래가 보여서 왠지 마음이 시원해진다.

부산 병풍암 석불사는 도심 가까이 있어 한번씩 올라와서 힐링하기 좋은 절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