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맛집

매콤 쫄깃한 밥도둑 남포쭈꾸미

커피믹스 2014. 3. 24. 12:03
300x250


 필자는 낙지나  쭈꾸미요리를 매우 좋아한다.

최소 2주에 한번은 매콤하고 쫄깃한 쭈꾸미요리에 밥을 슥삭슥삭 비벼 먹고싶다.

이상하게도 낙지나 쭈꾸미요리를 먹고나면 눈이 밝아지고 피로가 싹 풀림을 느낀다.

그래서 한번씩 낙지나 쭈꾸미를 먹고싶은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쭈꾸미생각이 나서 남포쭈꾸미를 찾았다.

부산 남포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쭈꾸미집이다.

쭈꾸미 2인분을 시켰는데 빨간 양념이 잘 밴 먹음직스런 쭈꾸미가 둥근 솥뚜껑 불판에 맛있게 놓여졌다.


쭈꾸미를 시키고 가만히 보니 맛있게 먹는 법을 프린터 해놓았다.

아마 방법을 몰라서 또 먹고 싶은 맘에 자주 뒤집다보니 맛잇게 되지 않아 글로 인지를 해놓았다.

포인트는 10분을 기다리라는것이다.



어서 이놈이 익기를 바라는데 10분이라는 시간은 꽤 길었다.ㅋㅋ.



시간이 조금 지나니 쭈꾸미 모양에 변형이 오기 시작했다.



같이 나온 찬은 

김과 깻잎.


 

잡채,샐러드,소스,씻은 김치,부추,콩나물,계란찜이다.
간단하지만 매콤한 쭈꾸미랑은 아주 어울리는 메뉴이다.


이제 쭈꾸미가 거의 다 익어간다.



양념이 적당히 졸아가면

 

콩나물과 부추를 넣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볶아먹는데 매콤하지만 기분좋게 식사를 끝낸다.

 

봄철 입맛이 없다면 남포쭈꾸미로 가보자.

 

남포주꾸미 :  051245-0492  ,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 부산시 중구 광복로 18번길 4 )

 

(부평족발골목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