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김해시청에서 숨은 홍매화 찾기

커피믹스 2017. 2.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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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김해에서는 김해건설공고 와룡매가 유명해서 해마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장소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김해 가까운 양산 통도사에서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김해시청에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것 아시는지요?




그럼 김해시청 홍매화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선 김해시청 입구 청렴쉼터를 가보았습니다.




정자가 있고 나무들 사이 산책로를 걸어보는데 홍매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홍매화를 찾아서 김해시청 여기저기를 가봅니다.

본관 우측 3층 옥상공원인 하늘공원(청렴공원)을 올라가보았습니다.

나무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이 곳이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사이로 빼꼼 얼굴을 비치는 부부 조형물도 보이구요.




옥상정원이라 하늘이 보이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니 핑크빛 눈길을 끄는 것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하늘과 김해시청 기와를 배경으로 홍매화가 피었습니다.



홍매화는 보통 사찰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많은데요.

옥상정원이다 보니 청기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사진이 나오네요.





태극기를 배경으로도 매화가 피어있구요.





아직 완전히 개화하려면 한달정도 더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매화가 다 만개하면 더욱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보통매화 보다 홍매화는 색깔이 화려해서 더 눈길이 가는것 같아요.




하늘공원(청렴공원)에는 지압석도 깔려 있고 홍매화 말고도 여러가지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요렇게 앙증맞은 화분도 설치되어 있네요.




그 외 남천,소나무,소철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김해시청에는 옥상정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청렴공원을 지나서 옆 건물(구지관) 5층에 위치한 자연소리공원입니다.




자연소리공원에도 쉼터가 많이 마련되어 있고 지압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겨울이라 풀들이 낙엽을 이루는 모습이지만 여름에는 파릇파릇한 모습의 공원입니다.






자연소리공원은 김해시청 꼭대기 층에 있어서 김해시내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김해시청 오시면 업무도 보시고 하늘공원(청렴공원)에서 홍매화와 봄의 정취를,자연소리공원에서는 김해시내 전망과 여름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