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람,공연

소풍가듯 참여하는 허성무 창원시장 토크쇼 정책소풍

커피믹스 2019. 6. 12. 11:48
300x250

 지난 6월 8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근대역사거리에 있는 문화공간 흑백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정책토크쇼 정책소풍이 열렸습니다.  이번 정책소풍은 진해근대문화비전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해서 마산출신 배우 이재용님과 진해문화원장 홍성철님이 함께 하는 토크쇼로 실시간 유튜브라이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소풍을 많이 갔었습니다. 요즘은 소풍이라는 말보다는 체험학습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정책소풍은 쉽게 편리하게 창원시의 정책을 알리고 이야기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튜브채널 창원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 라이브톡으로 궁금한 사항의 질문이나 참여,건의가 가능하니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한 형식입니다.

 

 

토크쇼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음료입니다. 토크쇼 시작전에 음료로 목을 축여봅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앉기 시작하고 문화공간 흑백 1층 실내는 꽉 찼습니다. 라이브 카메라 포함 카메라 세 대 정도에 파워블로거, 블로거기자, 일반 시민들 카메라, 스마트폰까지 합하면 스무대가 넘겠군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재용 배우 그리고 홍성철 진해문화원장이 자리해서 인사를 나누고 정책토크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재용 배우는 성균관 스캔들, 넝쿨당, 아테나, 기황후, 허준 ,주군의 태양, 비밀의 숲, 최근 작품 닥터프리즈너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약간 저음의 목소리가 너무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로 창원출신이며 허성무시장과는 동창이라고 합니다. 토크쇼 시작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김해 허황후가 인도에서 배를 타고 시집을 오게 되는데  착륙점이 진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토크는 진해 도심의 변화 , 진해의 역사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진해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옛노래 '삼포로 가는 길' 의 삼포가 진해의 삼포라고 합니다. 삼포라는 작은 포구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네요. 고불고불 산길을 지나서 나타난 삼포를 찾으면서 느낀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상문학상 김원일 작가의  '믿음의 충돌'의 공간적 배경도 삼포라고 하네요. 처음 알았던 사실인데 삼포가 창원 진해에 있었다니 모두 놀라서 실시간 댓글을 많이 달았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재용 배우 

 

진해 역사는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진해근대문화투어가 있습니다. 진해 근대문화투어는 1코스 군항문화탐방길과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이 있습니다.

 

진해근대문화투어는 오랜 진해근대건축물을 보면서 걷는 투어로 재밌게 진해근대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많은 이야기가 있어 재밌습니다. 투어신청은 https://www.changwon.go.kr/depart/contents.do?mId=0314010000

 

진해근대문화투어 | 진해근대문화투어 | 문화관광 | 창원시 분야별 포털

 

www.changwon.go.kr

정기투어는 매일 9시30, 13시 30 (약 2시간 소요), 월요일은 휴무이며 수시투어는 8명이상 신청시 운영되며 투어희망일 3일전까지 사전신청하면 됩니다. 진해의 구석구석을 들여다 보면 군산근대문화 못지 않게 재밌는 곳이 많습니다. 진해 짚트랙에 솔라타워 그리고 우도까지 근처 마산창동예술촌과 어시장 그리고 창원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본다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진해는 이순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진해는 북원로타리, 중원로타리, 남원로타리가 있습니다. 해군사관입구가는길 남원로타에는 김구친필시비가 있는 해군창설기념 축하를 하기 위해 이순신장군의 시중 일부를 친필로 쓴 것입니다. 북원로타리 이순신 장군 동상 1952년 4월 6.25중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애국정신을 기리기위해  만들어졌으며 해군사관학교의 충무공동상 활, 지휘봉을 들고 있는 동상이며 전국 15개중 1번째와 14번째이며 이순신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군항제이며 벚꽃축제라고 합니다. 벚꽃축제아름다운 벚꽃만 생각했는데 그런 큰 뜻이 숨어 있었습니다. 

 

진해문화원장의  진해역사해설 

 

 

진해는 세종때 삼포무역항 개항했으며 큰 항구였습니다. 지금의 부산역할이 웅천이었으며 왕명으로 웅천읍성을 만들었고 제포에 왜인을 제한하니 삼포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진해는 이순신의 승리의 역사와 관련이 많습니다. 전략요충지로 진해에 승리했으며 안골포전투가 알려져 있습니다.

 

 

진해가 이렇게 이순신과 관련이 많죠. 허시장은 이순신스토리텔링 사업으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은 이순신동상을 건립하겠다고 했습니다. 대략 93m가 넘는 이순신동상을 말입니다. 세계에서 바다로 혹은 하늘로 진해를 방문할 때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이순신동상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순신 동상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서 진해앞바다, 거제 앞바다까지를 내려다보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창원시 10주년 기념으로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져 진해가 관광도시로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완공된다면 우리나라 전체의 엄청난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순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이순신 동상이 완공되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부엉이벽화마을 근처에 게스트하우스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창원도 관광명소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욕이 보입니다. 

 

 

중간점검으로 댓글창의 질문 몇가지를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고 분위기는 무르익어 세사람은 콩트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순신역할, 이재용 배우는 일본군, 홍성철 진해문화원장은 해설을 맡아 역할극을 했습니다. 이재용 배우님의 투덜거림이 잠시 있었지만 연기를 잘하시니 일본군을 부탁한거겠죠?

 

 

비록 대본을 보고 하는 거지만 감정을 실어야 하는 콩트라 재미있었습니다. 허성무시장님의 '삼포로 가는 길' 독창도 있었는데요. 정책토크에 와보니 허성무 창원시장님은 역사, 연기, 노래 , 팔방미인이신것 같네요. 

 

 

진해의 이야기로 후끈했던 1부순서가 끝나고 2부 순서로 흑백 2층에서 흑백의 유경아님의 피아노연주를 감상했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피아노  선율에 빠졌습니다.

 

 

유경아님의 피아노연주는 시간관계상 짧게 했지만 너무 청아하고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사진촬영, 허성무창원시장,유경아, 시민, 이재용배우 ,홍성철

정책토크쇼에 와보니 정책이라는 것이 풀어내는 형식에 따라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라이브토크쇼를 통해 재밌게 풀어낸 진해 정책소풍은 정책을 잘 쉽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역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사업은 반가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는 창원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