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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카페 추천] 인증샷 찍기 좋은 홍천카페 나바지오

커피믹스 2022. 12.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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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살다가 지금 양산에서 살고 있는 나는 주 활동무대가 경남이다.  최근 몇년내로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강원도는 여름휴가로 삼척, 평창, 춘천을 가보았다.  강원도는 자연이 좋아서 그런지 풍경도 아름답고 음식이 참 맛있었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나바지오 카페

8월에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강원도 홍천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훈련이 끝나고 첫 외박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우리는 자연스레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강원도 홍천은 군부대가 많고 관광도시는 아니었다. 검색해보니 홍천강에서 하는 여름 스포츠나 겨울 스포츠 스키(비발디파크)를 즐기러 많이 가는 곳이었다. 펜션을 잡았고  아들과는 홍천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강원도 홍천은 역시나 추웠다. 부산 경남날씨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곳이었다. 펜션 아줌마가 아주 친절하셨고 편하게 묵었고 우리는 경남 양산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아줌마는 아들이 김해공항 근처에 배치 받아서 김해에 자주 내려갔다고 했다. 군대때문에 자연스레 이동이 되기도 했다.

 

홍천 첫날은 펜션에서 홍천한우를 사서 구워먹고 쉬다가 그 다음날 막국수를 먹고 홍천터미널 근처 수타사를 돌아보고 우리는 올라가야할 시간때문에 아들은 홍천터미널에 내려주기로 했다. 수타사를 한바퀴 돌고 잠시 쉬어 가려고 홍천 터미널 근처 카페 나바지오를 찾았다. 나바지오 커피는 홍천강옆에 있는 카페였는데 대형 카페였다. 단 들어가는 입구가 내리막 도로에서 갑자기 진입해야해서 몇번을 돌다가 찾았다. 날씨가 쌀쌀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고 가운데 중정이 큰 독특한 구조였다. 강아지를 데리고 온 손님은 잔디에서 강쥐들이 뛰놀게 했다.

 

복숭아에이드, 그리고 아메리카노, 레몬차를 시켰다. 맛은 괜찮았다.

 

빵 종류도 많았는데 익숙한 빵을 곁들였다.

 

홍천 나바지오 카페는 대형카페인 만큼 포토존이 많았다. 커다란 리본이 있는 거울앞에서 거울샷을 찍어보았다.

 

재밌는 포토존이 있었다. 흑백으로 나오는 즉석사진기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으로 기념하고 있었다.  외부에도 자리가 상당히 많았다. 여름에 즐기기 좋은 외부 자리. 돔형 자리도 있었다. 

 

아까 창으로 보던 중정이다. 하늘은 뚫려있고 재밌는 공간이었다.

 

루프탑에도 자리가 많았다. 루프탑에서 보는 중정도 멋있었다.

 

루프탑에 올라오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루프탑은 시원하고 홍천강이 다 보여서 좋았다.

 

돔형 좌석은 색다른 매력이 있다.

 

1층에도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인증샷 찍는 재미가 있었다.

 

포토존이 많아 재밌게 카페를 즐겼다고 해야 하나?? 처음 가본 홍천 카페 색달라서 좋았다. 내년 여름에 또 홍천을 올지 모르겠지만 작은 도시 홍천을 탐구한 하루였다. 홍천도 음식이 맛있었다. 역시 공기가 좋고 자연이 좋아서 재료가 좋아 맛이 좋은것 같았다. 홍천을 여행하게 되면서 한국 구석구석 갈 곳이 많다는 생각에 여행욕구가 다시금 타오르고 있다. 부지런히 많이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