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영어로 적힌 낡은 정문 , 전쟁영화에서나 보았던 풍경입니다. 이런 모습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람 마지막 코스는 포로수용소를 재현해 놓은 셋트입니다. 아까 그 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마당이 나오고 위쪽으로는 막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당 한 쪽에 있는 건물 안에는 포로들의 생활을 재연해 놓은 모형이 실감납니다. 재봉을 배우는 포로 그림과 작곡을 배우는 포로 따뜻하게 난방을 하는 포로 악기를 연주법을 배우는 포로의 모습까지 생생합니다. 마당에도 포로 모형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실외화장실에서 똥을 누는 포로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무 틈 사이로 똥을 받는 드럼통이 죽 놓여져 있었습니다. 똥이 꽉 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