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2일차, 아침을 간단하게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새만금방조제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올 계획이다.새만금은 뉴스에서 많이 접하긴 했는데 실제로 와 보기는 처음이다. 넓고 휑한 길을 달리고 달렸다.큰 호텔이 여러개 보이는 게 새로 개발되는 관광지구인 듯 했다.좀 더 나아가니 "새만금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을 만났다. 팻말을 지나니 넓은 길이 드러나는 데 바다 윗길이다.너도 나도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다. 방파제가 얼마나 길고 큰지 대륙의 기운이 느껴졌다.여기서는 수평선을 맘껏 볼 수 있다.파노라마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곳, 새만금방조제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과연 끝은 어디일까?그도 그럴것이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김제,부안에 이르는 33km의 방조제이다.세계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