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됐지만 작년 12월 말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고요. 애들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을 먼저 재우려고 한방에 누워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잠이 들지 않는지 조잘거립니다 학교에서 친구 누구가 무슨말을 했고 사촌언니랑 낮에 무슨놀이도 했다면서 조잘거립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빨리 자기를 바라지만 애들은 할말이 많은가 봅니다. 생각해보면 옛날에 저도 그런적이 참 많았습니다.호호. 한참 애들이 한참 조잘거리고 있는데 아빠가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네요. " 아직 안자고 있니?" "네,잠이 안와서요'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 아빠가 한턱을 쏠려고 하나 봅니다. " 연말이고 하니 그럼 우리 아이스크림 먹고 잘까 ?" 아이들은 '와' 함성을 지릅니다. 그러더니 초등2학년 큰애가 " 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