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2

봉하마을의 새로운 맛집 봉평메밀국수

봉하마을의 소고기국밥집은 시골장터 국밥집 같아서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그 날도 국밥집을 찾아갔는데 문이 닫겨 있었습니다. 국밥은 포기하고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봉평메밀집으로 향했습니다. 메밀 비빔막국수와 메밀 묵밥을 시켰습니다. 봉평메밀은 메밀로 만든 음식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해장국과 떡국이 추가메뉴입니다. 떡국은 봉하마을 친환경쌀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메밀 비빔막국수에는 빨간 양념이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빨간 양념이 비빔막국수의 맛을 좌우하겠지요. 고명으로는 김,오이,계란,열무가 올려져 있습니다. 쓱쓱 비벼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맛이 많이 나면서 약간 매운맛, 냉면이나 쫄면하고 또 틀린 양념의 맛입니다. 비빔당면 양념하고 가장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국수도 쫄깃하면서 목구멍을..

봉하마을 가면 생태습지 꼭 가보세요.

경남에서 유명한 습지로는 우포늪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 근교에는 어떤 습지가 있을까요? 부산에는 을숙도가 있겠고 며칠전 제가 갔다온 김해 봉하마을에도 습지가 있습니다. 작은습지 가운데 연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연못에 비친 그림자가 어우러져 연꽃을 더욱 은은하게 해줍니다. 습지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죠. 입구에서 바라보니 작은 생태연못이 보입니다. 생태연못 옆길따라 길이 나 있네요 한번 걸어볼까요? 연잎들이 수북히 연못을 뒤덥고 있네요 습지안쪽에서 밖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갈대는 아닌것 같고 습지에 자라는 물풀들도 많이 자라있습니다. 나무막대기 끝에 나무로만든 새가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입니다. 난간도 나무로 만들었네요. 이게 연잎인가요? 가을의 논과 똑같은 노란 색으로 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