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자금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황색 기와와 붉은 깃발 그리고 모택동의 초상화와 한자는 북경뉴스를 소개할 때 늘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금성은 한국의 중국집 이름으로도 흔하다. 자금성에 오면 모택동 초상화가 나오게 이 광장에서 사진을 찍는다. 나도 그렇게 사진을 찍었다. 가이드가 자금성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자기 꽁무니를 잘 따라오라고 했다.그만큼 크고 사람이 많으니 잘 따라오라는 거다.자금성에도 건물이 아주 많으니 직선코스로 둘러보고 나온다고 했다. 자금성은 중국 명,청 시대의 궁궐이다. 명나라 영락제의 명으로 건설되어 24명의 황제가 살았다.현존 세계 최대 규모의 궁전으로 800여채의 건물과 8886여개의 방을 가지고 있다.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자금성은 주황색 기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