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2

통영 동피랑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보세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극의 재미를 위해서 인물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경상도 사투리에 어느정도는 익숙해 있고 재미있어 하는 듯합니다. 표준말인 서울말은 톤이 안정되어 있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서울말을 쓰는 여자의 경우 더 매력적입니다. 지방색이 확실한 사투리 중 경상도 사투리는 아주 거칠기로 유명합니다. 말투가 투박하며 톤이 안정되어 있지 않고 억양이 강해서 노래를 부르는 듯하기도 하고 말소리가 커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싸움을 하는 가하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면 왠지 모를 정과 삶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합니다. 벽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재미있게도 사투리 코너가 있었습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고 어린시절 할머니와..

부산의 또 다른 벽화마을 닥밭골이라는 곳이 있네요

통영에는 동피랑마을이 벽화마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산의 안창마을도 벽화마을로 유명합니다. 부산 동대신동에 또다른 벽화마을이 있다고하여 가 보았답니다. 여기를 닥밭골이라고 하는데 위키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부산 서구 대신동의 옛 지명은 ‘닥밭골’ 또는 ‘고분도리’ 라고 하였다. 닥밭골은 닥밭(楮田)이 있던 골. 즉 닥나무가 많이 나는 골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닥밭골 일대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이름을 닥밭골이라 하였다. 옛날 형무소 소재지인 동대신2동 삼익아파트 부근에 있었다고 하나 분명하지는 않다. 닥나무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하여 이름을 닥밭골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닥밭골 구경 시작해 볼까요? 파스텔톤 꽃으로 벽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여긴 벤치같은데 조형물이 스머프마을같군요. 주민을 위하여 지압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