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원래 오늘은 우도에 가기로 한날이다. 그런데 아침 7시경 우도 숙소로부터 문자가 왔다. 강풍으로 우도 입도가 안된다는것이다. 우도 꼭 가고 싶었는데 그래서 3박4일 일정으로 했는데 아쉽지만 우도는 들어가지 못하고 급하게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디아일랜드 블루호텔은 가성비가 참 좋다. 게다가 바다가 보이는 이 조망이 좋다. 다음에도 오고 싶은 디아일랜드 블루호텔 서귀포점이다. 어제 먹다 남은 떡과 과일과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때우며 간단하게 오늘 일정을 짜본다. 숙소를 동부쪽으로 잡고 거쳐가기로 했다. 그 근방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래야 내일 공항에 가기 쉬울것 같아서다.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 은근히 추워서 롱패딩을 입고 운전을 했다. 운전하니까 너무 더워서 잠시 옷을 벗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