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2

이런 영양덩어리 오리죽 보셨나요?

지난 일요일 시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기장 흙시루 안쪽에 있는 오리고기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어머님께서 친구분께 들었다는 맛집중의 하나입니다. 불행히도 이집의 명함을 챙겨오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흙시루를 찾으셔서 안쪽으로 들어가 주시다가 오리고기 간판이 눈에 띄는 집으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기 도착했을때는 해질녁이었습니다. 주차장과 정원이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안쪽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조용한게 애들 떠들어도 좋았지요. 저희 식구들은 오리고기와 오리탕을 시켰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셋팅되고 묵(?) - 우뭇가사리? 봄나물 오리고기는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붉은양념의 오리고기는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글지글 구워보겠습니다. 오리고기는 언..

참나무냄새가 솔솔~~ 기름빠진 삼겹살

가족들하고 외식하러 갈때 고기집을 많이 가지요 요즘 웰빙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양념 숯불구이 보다는 초벌구이를 해서 기름이 빠진 고기집을 좀 선호하는것 같아요 여기는 부산 남구 구경하다가 들른 곳인데 '옛골토성'이라는 고기구이집이랍니다. 오리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었는데 오리는 양이 많을것 같아서 돼지고기를 시켰습니다. 바깥의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우리식탁으로 고기가 세팅되었습니다. 매콤한 아삭고추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주고요 백김치는 고기와 같이 먹으면 개운하죠 김치도 한번씩 먹어주고요 애들이 좋아하는 샐러드와 양파절임은 특히 고기먹을땐 필수죠. 뒤쪽에 작은 양념장에 고기를 찍어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밑반찬들이 셋팅되었습니다 초벌구이하여 나온 삼겹살.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지글지글 기름이 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