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2

눈이 즐거우려면 인사동 거리로 가라

인사동구경을 시작해 걷기 시작하는데 길바닥이 독특합니다. 세계여행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파리의 거리 같습니다. 운치있고 정감있는 거리입니다. 찻잔세트가 있네요. 꽃무니가 단아한 아름다움을 풍깁니다. 여자들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스카프들 색감이 너무 곱죠? 외국인 관광객들 좋아할만한 부채, 지갑들,역쉬 아름다워요 . 인사동하면 빼놓을수 없는 쌈지길. 붉은 간판과 담쟁이 덩쿨과 벽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내요. 쌈지길에 들어서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벽에 써있었던 글 - 글씨체도 예술이네요. 2층에서 본 풍경 맞은편인형가게의 인형들 뒷모습이 웃겨서 한컷 아래를 내려다보니 뻥이라고 적힌 스레트 지붕집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인물화를 그리는 곳이군요. 2층 쯤에서 인사동 거리를 내려다 봤습..

한글로 된 세계유일의 스타벅스간판이 인사동에 있다

ktx를 타고 서울에 관광갔습니다. 좌석 앞자리에 잡지책이 놓여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 train shop 은 김치나 홍삼등등을 판촉하는 잡지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ktx 매거진은 여행정보나 맛집등등을 소개하는 잡지입니다. 잡지를 대충 훑어보고 졸고 있는데 동대구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제 옆에 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쩍벌남이더군요. 옆에 앉은 여성 배려좀 하면 안될까요 ? 신경쓰였지만 할 수 없이 저는 창가쪽으로 최대한 몸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창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기차가 동대구역을 지나 푸른 나무와 묘지들이 보이고요 푸르디 푸른 논들이 끝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네요. 어느덧 시간이 2시간 30분이 지났는지 한강이 보입니다 고층빌딩들도요 드디어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제일먼저 인사동으로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