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시작된지 오늘이 11일째군요. 아이들 방학에다 연말이다 해서 나름 바쁜 하루들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방학이 끝난건 아니지만 새로운 방학이라는 시간에 적응을 어느 정도 한 상태라 오늘은 블로그에 글을 좀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폰 스피커에 아이폰을 연결하여 최근에 다운 받은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를 들으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죠. " 띠딕 " 메시지를 알리는 불협화음에 노래는 잠시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불협화음이 신경에 거슬렸지만 바로 아이폰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몇개의 사진을 더 정리하고 그제서야 아까의 불협화음이 생각났습니다. 아이폰에 장문의 메시지가 떠 있었습니다. ' 뭔데 메시지 내용이 이렇게 길지? ' 장문의 메시지를 천천히 읽어 보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