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팸투어 둘째날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되었다. 6시50분 숙소 마당에 모여 임호마을 뒷쪽에 있는 화장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기로 되어 있었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컴컴한 시골마을이 밝아지기 시작한다. 얼마 올라가지 않았는데 아래를 보니 운무에 싸인 산이 멋지다. 임호마을의 특징상 이런 풍경은 이제 낮설지가 않다. 화장산 정상에 다다랏다. 아!! 탄성이 흘러나온다. 화장산 높이는 586.4 m 인데도 불구하고 주위시선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다. 정상에서 360도로 조망이 모두 트여있다. 이런 곳은 정말 처음이다. 낮아도 조망이 다 트인곳은 처음이다. 구름이 아래 깔려 있어서 신이 된 느낌이다. 운무 때문에 그 날 조망은 더욱더 신비스러웠다. 해그림자 때문에 왠만한 작품사진은 나오겠다. 해가 잘 보여서인지 해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