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북도

파도 엄청센 날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에서 캠핑하기( 해빛뜰마을 캠핑장)

커피믹스 2024. 6.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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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캠핑하기 제일 좋은 것 같다. 황산체육공원 캠핑 다음 캠핑지로는 경북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 캠핑장이다. 다른이름으로 해빛뜰마을 캠핑장이다. 울진시에서 관리하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바다 바로 바로앞이라는 장점이 있다. 

 

풍경이 멋진 7번국도를 계속 달려서 도착하였다. 

 

해빛뜰마을 캠핑장( 기성망양해수욕장 캠핑장)

http://www.haebit.co.kr/theme/type3/categorycaravan.php?no=2

 

해빛뜰마을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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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25000원으로 평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데 펜션에는 몇팀이 있었다.

 

 

여름에는 솔숲자리가 더 좋을 것 같다. 울진에 한번 와 본 적이 있는데 꽤 고급펜션에 묵었었다. 가깝다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다.

 

 

흐린날에 파도가 거세었다. 텐트와 타프를 치니 아늑하다. 

 

타프는 필수 인듯하다. 비와 바람과 태양을 막아주니까. 의자와 식탁을 세팅해 놓았다. 이제 편안하게 앉아서 자연을 보면서 즐기면 된다.

 

잠시 캠핑장 근처를 둘러보았다. 

 

망양비치라는 팻말이 있다. 요즘 해수욕장마다 이런 팻말이 있더라고. 여름에는 북적이겠지.

 

 

파도가 엄청난데? 하지만 저녁엔 갠다는 예보가 있었어~. 겨울에 제주숙소에서의 바람만 할까? 그때는 바다 근처 서 있지도 못했다.

 

 

 

 

 

캠핑을 오면 먹는게 일이다. 그래도 살은 찌지 않는다. 집을 만들고 다시 부수고 하는 일이 많다. 해가 빨리 떠서 오래 잘수도 없다. 오늘의 메뉴는 막창이다. 쫄깃하니 맛있구나.

 

 

탱글한 낙지를 깻잎에 싸서 먹는다. 자연속에서 먹어서 그런지 뭘 먹어도 맛있다.

 

 

신선한 멍게도 미각을 거들었다.

 

김치전을 구워본다.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김치전엔 막걸리지. 자연을 보면서 이야기하고 먹으니 술도 잘 취하지 않는다.

 

자연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받고 있다. 

 

날이 개기 시작한다. 여름까지 캠핑 열심히 다녀야지. 날씨가 많이 추우면 좀 뜸해질테니. 5월,6월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