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캠핑을 시작해서 이제 조금 익숙해 진 캠핑, 매일 어디를 갈지 검색을 한다. 이번에는 인스타에서 유명한 관성솔밭해변 캠핑장을 가보기로 했다. 봄에 갈려다가 날씨가 추워서 못가고 (노지캠핑으로 전기가 안된다) 여름 마지막 수영을 하러 가보게 되었다. 일요일 오후에 갔더니 바다 앞 자리는 만석이고 소나무아래 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나무아래 자리가 그늘이 져서 좋아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번에는 타프를 제대로 쳤다. 이제 캠핑 경력이 하나둘씩 쌓이고 있다. 사실 타프만 치면 어디라도 쉽게 갈 수 있다. 비,바람, 햇빛 다 막아주니까. 올해는 8월말도 너무 뜨거워서 시원한 물놀이부터 했다. 해수욕장은 폐장했지만 간간히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4시30이 넘어서 물놀이 하는이가 많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