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2

팥빙수 먹으려다 곰팡이 먹을뻔 했어요

여름입니다. 장마철이긴 하지만 맑은 날은 정말 덥습니다. 뜨거운 태양으로 달아오른 땅의 열기를 식히기에 선풍기만으로 부족합니다. 에어콘바람은 시원하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합니다. 이 뜨거운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음식으로 냉면, 밀면, 삼계탕 등등이 있겠습니다 또한 식사후에 먹을 수 있는 가장 시원한 음식으로는 팥빙수가 있습니다. 팥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는 그냥 싹 물러가는 듯 합니다. 집안 식구들이 워낙 팥빙수를 즐겨서 올해는 팥빙수 기계를 하나구입했습니다. 마트에도 팥빙수 재료가 워낙 잘 나와서 집에서는 얼음만 얼리고 빙수기만 있으면 손쉽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올여름 들어 팥빙수를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팥이 떨어졌습니다. 대형마트에 가서 팥빙수 재료로 국산팥을 샀습니다. 국산팥이라 가격이 비쌌지만 좀더..

나의 이야기 2010.07.13

대형마트 오징어회에 두번 속았습니다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생선코너에 있는 싱싱한 산오징어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은 얼마일까 들여다보았습니다. 가격은 9900원이었지요. 살까 어쩔까 생각하고 있는데 (계산서에는 좋은상품행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 오징어회 참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아요" 합니다. 싸고 양도 많아 보였습니다. 남편이 회를 좋아하니까 저녁에 밥상에 내놓으려고 하나 골랐습니다. 기분좋게 장을 보고 저녁밥상에 오징어회를 접시에 담아 내놓았습니다. 접시에 담는데 뭐가 이상합니다. 불룩한 오징어회가 전부다 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오징어 밑에 무채가 깔려 있었습니다. ' 에이 , 싸다고 샀는데 양도 얼마 안되고 이거 뭐야? ' ' 이럴줄 알았으면 마트에서 안사고 횟집에 15000원 짜리 잡어 하나 시킬걸....

나의 이야기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