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카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두돌을 지나 한창 호기심도 많고 별난 진우 이야기입니다. 진우는 26개월 정도 된 남자아이입니다. 진우에게 저는 큰어머니가 되지요. 며칠전 가족이 외식하러 갔을때입니다. 요즘 진우가 한창 뽀뽀를 배우고 이쁜짓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그 날도 진우가 할머니께 뽀뽀세례를 한창 하고 있을때였지요. 옆에서 사진 찍는 큰아버지를 의식했는지 입술은 할머니께 눈은 말똥말똥하게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였답니다. 진우마음은 아마 이랬겠죠. " 뽀뽀도 해야하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어쩌지 ? " 할머니는 진우의 눈이 자꾸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고 뽀뽀는 멈추지 못하는게 너무너무 웃기시는 겁니다. 결국 진우는 참다 못해 카메라로 향하게 되지요. 물론 할머니는 웃음이 폭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