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6

[강원도 여행] 바닷물이 투명한 강원도 삼척 용화해변

이번 여름 휴가는 경상남도를 떠나서 강원도 삼척 용화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강원도가 아주 멀다고 생각했는데 강원도 삼척은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말로만 듣던 동해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갔더니 어느새 강원도 삼척이더라구요. 동해 7번국도에서 만난 영덕, 울진풍경은 아름다워서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을 해 두었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삼척에 12시경 도착을 해서 유명맛집에서 장칼국수를 먹고 용화해변 근처 숙소에 갔습니다. 장칼국수는 생각보다 입에 안 맞았고 감자전은 채썬 감자를 구워 주는 게 아니라 감자 갈은 것을 구워주는 거였는데 간이 안맞았어요. 집에서 감자 갈은 것을 한번씩 구워먹는데 제가 한 것이 훨씬 맛있었어요. 숙소는 아늑한 펜션으로 나무로 지어진 펜션이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

[울산여행/울산계곡] 작정하고 작천정갈까?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하고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여름이다.이렇게 더울땐 작정하고 시원한곳으로 나가야 한다.그래서 작정하고 찾아간 곳은 바로 울산 계곡 언양 작천정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으로 올라가는데 태양이 너무 뜨거워 녹아버릴거 같다.그 와중에 눈에 띈 트럭하나가 있었다.찰옥수수 옥수수빵 트럭인데 신용카드 를 대환영한다는 글귀가 눈에 쏙 들어왔다.요즘같을때 맞는 마케팅 전략이라 생각된다.트럭도 살아남을 전략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했다. 언양 작천정계곡이다.작천정계곡은 넓직한 바위가 특징이다.일광욕하기 참 좋겠다. 10년전에 우리집 아이들 어릴때 여기와서 물놀이를 즐겼는데 여기 돌에 물묻으면 상당히 미끄러워서미끄러운 돌을 밟고 물에 미끄러져 떠내려 갈뻔했다. 하지만 넓직한 작천정 바위는 텐트..

통도사에서 물놀이 할 수 있어요

경남 대표블로그 따옥따옥에 실린 글입니다(http://blog.naver.com/gnfeel/140133632924)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7월입니다. 장마가 끝나면 더위를 피하려 여기저기로 떠날텐데요. 더위를 피하는데는 계곡도 좋고 바닷가도 좋고 물놀이 시설도 좋습니다. 그 중 시원한 계곡을 찾아 양산 통도사로 향하였습니다. 양산 통도사로 들어가는 진입도로입니다. 길을 감싸안듯 길 양쪽에 우거진 소나무가 멋스럽습니다. 통도사는 영취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재위중인 646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입니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 사찰이라 불립니다. 통도사에 도착했습니다. 우거진 ..

카테고리 없음 2011.08.15

특명 !! 오리를 잡아라

어제는 찌는듯한 찜통더위에 정신 못 차리는 하루였습니다. 찜통더위를 이길만한건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얼마전 계곡에서의 재밌는 물놀이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오리 두마리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은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오리를 발견한 파란티 소년은 수영을 해서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위협을 느낀 오리 한쌍은 열심히 아이를 피해갑니다. 파란티 소년 다시 힘을 내 오리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시 줄행랑치는 오리입니다 파란티의 소년이 오리를 놓치자 빨간 구명조끼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빨간구명조끼 소년도 오리를 잡지는 못했군요 오리와의 격차는 점점 벌어졌습니다 아까 그 아이들은 오리잡기를 포기했는데 이젠 다른 여자아이가 오리잡기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빨..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 활용기

여름이면 바다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납니다. 바다는 바다 나름대로 계곡은 계곡 나름대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번엔 뜨거운 날씨를 피해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간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깊이였습니다. 얕아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는 곳이었지요. 아이들이 처음엔 여느때처럼 그냥 튜브를 타거나 수영연습을 하고 송사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바위를 주목해주세요 놀다 놀다보니 색다른 놀이를 창조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있는 파도를 만들어 노는 거에요 그럼 첫번째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한사람을 튜브에 앉힙니다. 그 사람의 튜브주위를 몇명이 뺑 둘러쌉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여러명이 튜브를 잡고 이리저리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러..

동피랑 마을에서 키스하는 아이들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거쳐 통영 동피랑 마을을 들렀다가 거제도 와현해수욕장까지 빠듯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실컷해서 완전 깜둥이가 되었습니다. 올 여름에 아이들 피부에 햇빛(비타민D)을 많이 받아놓았으니 가을 겨울엔 감기가 덜하겠죠. 통영 동피랑마을에 도착했을때 오전 10시 30분 쯤 되었습니다. 여름 바닷가 마을의 태양은 오전부터 쨍쨍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일정대로 통영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에서 아침을 못 먹고 출발했기에 우선 주린 배를 채우고 벽화마을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주린 배를 충무김밥으로 잘 때우고 동피랑마을로 향합니다. 아까보다 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걷는데 지장을 주지만 여행자들은 모두 힘을 내어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