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

신종플루염려로 불안에 떨던 2일을 보내며

진료를 기다리는 아들 아들이 아침부터 열이 났다. 어제 가래가 끓고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았다. 어제는 열이 안 났는데 오늘 열이나는걸 보니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24일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그래도 잠복기가 있어 걸릴수 있다는 뉴스보도도 있었다. 열은 그렇게 고열이 아니지만 불안한 마음에 거점병원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거점병원에 가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마스크 쓴 사람도 별로 없었다. 마스크 쓰고 있는 내가 조금 이상할 정도로 원무과도 간호사도 의사도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 아마 예방접종을 한 탓일거다. 환자들 중엔 간혹 마스크 착용자가 보였다. 종합병원의 특성상 여러번의 이동과 기다림을 행해야 했다. 우선 접수를 하려고 표를 빼서 기다렸다. 순서가 되서 ..

신종플루 발병 낮추기 위한 우리집 대책법을 소개합니다.

지금 전세계는 신종플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망자만 해도 오늘 52명이라고 합니다. 밖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기침하는 사람, 마스크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덜컥 속으로 옮을까봐 걱정입니다. 각 학교마다 신종플루에 걸려 학교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고 휴교하는 학교도 제법 많다고 하더군요. 모두들 다 아시겠지만 신종플루 예방대책으로 외출후 손씻기, 마스크 착용, 재채기 시 입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릴것, 피로하지 않게, 몸을 따뜻하게 등을 실천하는데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면역력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답니다. 한번 보실래요? 0순위는 골고루 잘먹기입니다. 따끈따끈한 밥에 육류 , 생선을 곁들인 반찬, 후식으로는 과일 특히 귤을 많이 먹습니..

나의 이야기 2009.11.12

독감걸린 엄마 몰래 설겆이 해놓은 9살짜리 딸

며칠전부터 몸이 으슬으슬 춥고 피로감이 몰려왔다. 요즘 블로그 좀 한다고 컴퓨터 많이 하지요 , 요가도 새로 시작했지요 , 그게 조금씩 힘들었나보다. 아니나 다를까 일요일 가족들과 외출하고 돌아온 후 엄청난 피로감과 짜증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이틀 뒤 쌀쌀하던 날에 모임에 갔다 온 나는 도저히 추위와 피로를 견딜수 없어 병원엘 찾았다.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열은 나지 않았지만 걱정이 들어서 동네병원엘 방문했다. " 으슬으슬 춥고요. 몸이 약간 쑤시구요 두통이 심하고 목이 칼칼하고 .... " " 열은 없군요 " " 네..." " 네, 그럼 주사 맞으시고 약 잘드시고 물 많이 드세요 " " 저 근데 ,열없는 신종플루도 있다던데요 ...... 어떤지.... " 의사선생님은 별걸 다..

나의 이야기 2009.11.09

신종플루로 약국 알콜이 모자란다네요

전국이 아니 전세계가 신종플루로 떠들썩합니다. 신종플루로 벌써 네명이 사망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걱정이 듭니다. 학교에선 신종플루 예방을 어떻게 할까요? 초등생 둘을 둔 엄마로서 더 걱정이 앞섭니다. 1.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의 체온을 쟀답니다. 2. 손수건과 물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때 손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3. 학교에서도 비누,손세정제,1회용 종이수건을 비치한다. 집에서 준비해야할것도 있었습니다. 4. 알콜솜을 제조하여 보내라고 했습니다. 손세정제가 바닥나 알콜솜을 제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공문을 보고 약국에 갔습니다. " 알코올하고 솜 주세요" " 학교에서 만들어오라는 거지요?" 왠걸 약사가 공문을 보며 직접 만들어 줬습니다. 속으로 그..

나의 이야기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