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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쓰께다시도 회도 고급인 군산회집 본점

전북 군산이라는 도시를 여행하면서 도심을 걸으면서 근대역사를 좇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또한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이었다.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작은 기념품을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게다가 맛집 검색하지 않고 점심 짜장도 성공적이어서 여행은 계속 즐거웠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맞았다. 해망굴을 보고 나니 해가 지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지도를 보니 근처에 수산물센터가 있다고 나왔다.수산물센터를 검색하니 바닷가에 몇군데 횟집이 있다.작은 횟집부터 대형 횟집까지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주차장에 차가 많은 높은 건물의 군산회집 본점을 선택했다.1층에 들어서니 대형 수족관이 있어 회를 사서 먹는 곳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4층인가 5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올라가니 룸으로 된 방과 오픈 된 방이 있는..

[군산여행]총알 흔적 가득한 군산 해망굴

전라북도 군산에는 일제시대 역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그 중 하나인 해망굴은 1926년 건립한 것으로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 무역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해망동과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된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벽에 파인 부분이 총알 흔적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공회당,도립군산의료원,은행사택,안국사(현 홍천사) 등이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안에 자리하게 되어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해망굴 안에는 벤치가 몇 개 마련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보행로입니다. 입구는 같지만 다른 모습의 반대편 방향입니다. 담쟁이 나무가 해망굴 글자만 피해..

[군산여행]영화 타짜 촬영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여행은 시간여행이자 근대역사 문화여행입니다.골목을 계속 걷다보면 1925년 무렵 건립한 일본식 히로쓰 가옥이 나옵니다.관람시간이 하절기는 6시까지 동절기는 5시까지입니다.일본식 가옥을 보러 온 관광객이 많습니다.영화에서 자주 접했지만 실물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습니다.1층에는 온돌방,부엌,식당,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

[창원카페]귀산동 최고 높아 전망 좋은 카페 블루피쉬

창원에 지인이 있어 가끔 창원으로 출타를 합니다.부산근교만 다니던 제가 창원 귀산동을 가보고서야 창원도 바다가 있다는 인지를 하게 된 곳입니다.창원 귀산동 바닷가에는 예쁜 커피숖과 식당이 많죠. 특히나 마창대교가 보이느냐에 따라서 전망이 멋지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간 블루피쉬(blue fish) 커피하우스는 귀산동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커피하우스로 건물 또한 이색적이었습니다.흰색과 파랑색만으로 지붕이 보이지 않는 갤러리 같은 느낌의 건물이었습니다.건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색다르긴 했어요. 블루피쉬는 제 15회 귀산동주택 대상을 받은 집입니다.실내 모습입니다. 긴 직사각형의 모양에 테라스가 있는 심플한 구조의 커피하우스입니다.주말 낮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인테리어도 화이..

[북경여행]북경 발맛사지 좋다.

이화원에서 일행을 잃었다가 다시 찾고 우리는 커피에 목말라 있던 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먹었다.중국은 차는 흔하지만 커피는 아직 가격이 비쌌다. 한국 돈 4000원 정도에 사먹었는데 많이 싱거웠다.한국은 어딜가도 넘쳐나는 게 커피숖인데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커피가게가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았다.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이 남들 시선을 신경쓰고 좋다고 하면 전부 다 따라하는 특성이 커피숖에도 옮아있다.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고 봐야겠다.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만드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음 일정으로 가는 길에 새 둥지 같은 건물이 보인다.이 건물은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 중 하나이다.2008년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뫼롱이 만든 건물로 공공생활을 창조할 수 ..

[창원출사지]주남저수지 연꽃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작년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사진을 찍었었는데요.이번에 가 본 주남저수지에도 연꽃단지가 꽤나 크더군요.연꽃은 아직 꽃몽오리가 더 많아서 활짝 피려면 10일 정도는 더 걸릴것 같습니다.연꽃단지 입구는 람사르 문화관,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에서 조금 더 걸어오면 차들이 주차해 있는 곳이 있고 이런 나무문이 있는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햇살이 너무 따가운 날이고 바람이 불어서 연꽃사진이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온것 같네요. 아직은 이파리가 더 많이 눈에 띄는 주남저수지 연꽃입니다.가뭄에도 여기 논에는 모내기를 마친상태였습니다.오늘도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이었는데 기다리던 비는 한방울도 오지 않았네요.더워도 좋은 장소를 찾는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이네..

[군산여행]미즈커피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옛 군산세관 근대골목 여행

군산여행은 근대골목여행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평지의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수 있어 재미있는 곳입니다. 걷다보면 다양한 악세사리 가게, 먹거리 가게 등이 있어 간단한 쇼핑을 즐기면서 갈 수 있습니다.전주 한옥마을 처럼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걷다보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된 슈퍼도 만날수 있으며 슈퍼에는 옛날과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대리점 , 두바퀴로 골목여행을 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속도감을 즐기며 조금 더 빠르게 골목여행을 할 수 있을거 같군요.어린아이는 수레에 태우면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 우리일행은 초원사진관부터 미즈커피까지 걸어서 근대골목여행을 즐겼습니다.차로 이동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걸으면서 그 도시를 느끼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죠. 군산의 유명한 빵집 ..

[북경여행] 화려하고 길고 긴 장랑(창랑)을 가진 북경 이화원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의무적으로 기본 4개 이상 쇼핑센타를 들러야 한다. 이번 북경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였는데 북경 다녀온 지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은지라 쇼핑권유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만리장성의 거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찬바람 맞고 점심을 먹었다.쇼핑센터에 들른다고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맘을 먹고 라텍스 쇼핑센터로 향했다. 쇼핑센터는 엄청컸다. 우리말고도 여러 관광팀이 여기 저기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다.중요한 건 물건을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어느 방에 들어가서 30분정도 그 물건의 우수성을 들어야만 했다.중국의 경우 쇼핑센터가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중국은 대륙이 커서 아열대기후까지 걸쳐 있기에 라텍스 생산이 가능하고 양질의 라텍스를 만든다고 했다.설명을 듣고 나오자 라텍스 침대..

[밀양여행] 레스토랑 더하기 박물관 밀양한천테마파크

요즘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개인의 소장품을 모아서 전시하기도 하고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박물관도 있어요. 경남 밀양에 있는 한천박물관은 밀양한천이 만든 박물관입니다.밀양한천테마파크는 한천박물관과 한천레스토랑 마중 , 한천판매장, 한천 송덕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마침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한천레스토랑 마중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할께요.한천레스토랑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한천레스토랑 마중 내부입니다.원목의자와 탁자에, 통유리창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통유리로 보이는 초록의 자연과 하늘은 점심식사를 더 맛있게 하게 도와줍니다.삼삼오오 식사를 즐기기에 여유로운 곳이죠.식전 메뉴가 나왔는데요.한천과 우무로 만든 간단한 요리입니다.특히나 오른쪽의 우무로 만든 새..

[창원가볼만한곳] 창원스카이워크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부산사람이라서 주로 부산을 많이 가는데 요즘 창원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마산 저도에 연륙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사진 찍기 좋아하는 친구도 저도 연륙교를 보고 싶어해서 차를 달려 마산 저도 연륙교로 향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외곽도로를 계속달리다 보니 조용한 바닷가가 나오고 조금 더 달리다 보니 콰이강의 다리라는 팻말이 나타납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1950년대 2차대전 미얀마 일본군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입니다.195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7개를 수상하였고 주제가 콰이강의 행진은 우리 귀에 익은 유명한 주제곡입니다. 저도 어릴때 tv에서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와 외관이 비슷해서 붙여..

[부산여행]부산송도해수욕장에 송도해상케이블카 생기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케이블카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송도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뜨거운 태양이 장난 아니네요.2년만의 송도해수욕장은 많은 변화가 일렁이고 있었습니다.오토캠핑장도 생기고 광장도 생기고 너무 많이 발전하고 있더라구요.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추가로 만들어진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송도는 1960년~1980년 해상케이블카가 있었습니다.1964년 4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지금의 탑스빌에서 거북섬간 420m 구간운행중 송도 버스종점 이전에 따라 수요자감소로 운행중단하였습니다. 잦은 태풍피해로 2002.4월에 철거 하였습니다. 송도스카이워크는 거북섬을 지나서 바다쪽으로 뻗어 있었는데요. 추가적..

[창원창동맛집]5년이 지나도 그대로의 맛 마산 부림시장 6.25떡볶이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간식입니다.특히나 저는 쌀떡볶이를 좋아합니다.밀떡볶이는 쫄깃하지만 미끌거리고 양념이 잘 안 베지만 쌀떡볶이는 쫀득쫀득사고 양념이 잘 베어 그 맛이 좋습니다. 또한 떡볶이는 학창시절 거의 매일 맛있게 먹던 간식입니다.요즘이야 피자,치킨 등 간식이 넘쳐나지만 그때는 학교 앞 분식점에 가서 먹는 떡볶이와 라면,쫄면이면 공부 스트레스가 확 날라갔지요.떡볶이 특유의 달콤짭짜름한 맛은 잊을 수 없지요.떡볶이도 분식점 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그것도 떡볶이를 먹는 묘미 같아요.그래서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5년전인가 한창 마산을 다니던 시절 마산 창동노스텔지어 스토리텔링 투어로 마산부림시장 6.25떡볶이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름..

[창원진해가볼만한곳] 꽃,열매가 있어 좋은 김달진 문학관(김달진 생가)

이웃 블로거님의 글에 심심찮게 올라오던 진해 김달진 문학관을 지난 주말쯤에 찾아가 보았다. 김달진 문학관이면 그저 그 인물에 대한 기록이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너무 아름다운 소사마을에 있다는 게 좋았고 월하 김달진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우선 담벼락에 활짝핀 빨간 장미가 시선을 끌었다.요즘 풀꽃 하나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내가 장미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카메라에 담았다. 월하 김달진 선생은 어떤 분일까?입구 사진을 보니 아주 마음 좋은 사람이었을거 같다. 월하 김달진 선생은 1907년 진해구 소사동에서 태어나서 1920년에 항일 민족 계광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학교를 다녔으나 몸이 아파 고향에서 요양을 한다. 1923년 다시 서울 경신중학교를 다녔지만 4학년때 일본인 영..

[정보] 경주한옥펜션 하늘터밭 체험단 모집

잇님들 다들 잘 계시죠.하늘터밭은 요즈음 스토어팜 준비하고 있어요.이 스토어팜이 문을 열고나면 제 블로그는 좀 더 몸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네요.그간 홈페이지 역도 함께해주었던 제 블로그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올해는 여름이 조금 일찍 시작될 것 같네요.하늘터밭, 여름으로 들어가는 길목, 조그마한 산골마을에서 세상일 잠시 내려놓고아궁이에 불도 지펴보고, 도자기도 만들어보고장독에서 사진도 함께 찍어볼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체험단 모집체험내용은 구들방에서의 1박(4명이내)과아궁이체험과 도자기체험 (2회), 그리고 장류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집 기간 : 5월 20일~ 5월 28일모집 인원 : 3명 체험기간 : 6월 1일 ~ 6월 30일.당첨자 발표 : 5월 30일 방문 후 펜션 이용후기..

[군산여행]초원사진관과 시를 써 놓은 벽화

군산여행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입니다.심은하와 한석규가 출연한 풋풋한 멜로영화인데 초원사진관은 극중 한석규가 운영하던 사진관입니다. 2013년 리메이크 되었다고 하는데 티비로 봐서 또 보지는 않았습니다.영화보다 초원사진관이 더 유명한지 연휴에는 방문자가 너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기 힘들었습니다.초원사진관은 초록과 빨간간판으로 후지필름 코닥필름등 필름현상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동네마다 있던 사진관에서 증명사진도 찍고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맡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초원사진관을 찾는 이유는 추억때문일거에요.어른들에게 그때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풍경이겠죠.초원사진관 내부는 우리가 늘 가던 사진관의 형태였고 곳곳에 한석규와 심..

#경북여행해봄 추억 돋는 경주 황리단길

요즘 경북 경주여행을 자주 갑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15년전 경주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았어요.도로도 넓고 시외버스를 기다리다 잠깐 들어간 커피숖도 보이는 것 같고요.오랜만에 간 경주는 여전히 낮은 기와 지붕의 건물들과 넓직한 도로와 왕릉들이 그대로 있었고 편안하고 아늑하게 저를 반겨주었습니다.좀 바뀐게 있다면 젊은 커플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특히 요즘 핫하다는 황리단길, 그 길을 걸어가봅니다.한복을 커플복으로 대여해서 입고 황리단길을 걷는 커플 정말 예쁩니다. 황리단길은 경주시 황남동의 카페거리를 말합니다.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처럼 황리단길은 경주의 카페거리입니다.주소는 경북 경주시 태종로 746 (경북 경주시 황남동 270-10 ) 입니다.사거리에서 만난 카페 ohi는 다락방이 딸린 한..

[경주안압지맛집] 방탄소년단이 왔다 간 경주박물관 맛집 브라운슈가

여행하면 맛집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요즘 경주여행을 자주 하는데요.오늘은 분위기 있는 브런치카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국립경주박물관을 보고 나와 근처 주차하기 좋고 넓은 마당이 잘 꾸며진 브라운슈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경주맛집은 기와지붕이라 너무 정감이 가네요. 대문 입구에 있는 빨간 우체통이 우리를 반겨줍니다.마당도 넓고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일단 마음이 푸근해집니다.어서 식사를 마치고 정원을 구경해야겠어요.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합니다.불고기피자,포테이토피자,팬케이크,카프레제샐러드,각종에이드 등 메뉴가 많습니다.같이 간 친구가 아점을 먹은 관계로 피자를 시키자니 배가 부를 것 같고 해서 돈까스하나와 음료 두개를 시킵니다.주문을 하고 나서 보니 카운터 앞에 예쁜 샘플이 많네요.사고싶은 색깔의 핸드크..

[쌈 마이웨이 촬영지]부산 도심속 기차여행 동해남부선 타고 일광해수욕장 가다.

부산 부전~일광 복선전철 동해남부선이 2016년 12월 30일 개통되어 5개월로 접어들고 있다.특히 일광해수욕장은 차가 아니면 가기 힘든곳이었는데 부전-일광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주말 낮, 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 도심 속 기차여행을 해보기로 했다.동해남부선은 도시철도,철도와 환승이 되어 더욱더 편리하다.게다가 전 코스 지상으로 지하철의 답답함을 떨쳐버릴수 있어 좋다.오늘의 여행 코스는 동해남부선 교대역에서 일광역까지이다.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 내려 다시 동해남부선 교대역으로 왔다.현재는 지하철 교대역에서 바로 연결이 안되고 지상으로 올라와서 다시 동해남부선으로 와야 한다.전철을 탔더니 이미 부전역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타고 계셨다.주로 기장에 관광을 가시는 것 ..

[군산가볼만한곳]불량식품의 천국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은 기차가 지나가는 길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다. 지금은 철길을 건널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도로에 철길이 겹치는 곳도 많았다. 기차는 여행을 의미하고 철길은 또한 낭만을 이야기한다. 기차안에서 먹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는 얼마나 맛있었던지. 요즘도 한번씩 기차여행을 한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이런 동요가사가 나온것은 그 시대에는 기찻길 바로 옆에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가면 그런 마을을 잘 보존하여 하나의 관광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유명관광지가 되어 휴일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기찻길 옆 마을들은 불량식품이나 장난감,소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철길 제일 가운데 집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

[경주사진찍기좋은곳]첨성대 양귀비꽃 함박꽃(작약꽃) 찍으러 가세요

어린시절 수학여행지였던 경주에 오랜만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여전히 경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더군요. 경주에 오면 낮은 한옥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좋았었는데 잊고 살았네요. 최근에 간 게 경주워터파크 블루원에 갖다온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지진여파로 경주에 피해가 많았다지만 다행히 잘 복구된 것 같아요. 첨성대도 무탈하고 경주는 유명한 관광지답게 커플들,외국인들,학생들단체여행,가족여행객 들로 넘쳐났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는 너무 편안하고 이뻐서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은 곳입니다. 첨성대 근처에 꽃밭이 있었어요. 양귀비 꽃밭도 있고 함박꽃(작약)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마침 빛이 좋아서 양귀비가 투명해집니다. 그냥 봐도 빨간 양귀비가 너무나 화려하고 이쁜데 투명한 양귀비는 더욱 멋스럽습니..

[군산여행]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군산 동국사

작년에 일본여행을 갔었다.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도심전체가 깨끗하고 한국어로 친절한 가이드북이 군데군데 많았고 숙소도 쾌적해서 며칠 더 머무르고 싶었다.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보다 일본관광을 선호한다.일본은 독도나 소녀상 문제 등 정말로 나쁜 주변국이긴 하지만 관광은 가고 싶은 나라이다.무엇보다 깨끗하고 재밌고 맛있는 볼거리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5월 황금연휴에 전라북도 군산시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군산은 일제잔재가 잘 남아있는 도시고 해서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도 해 줄 겸 선택하였다.물론 내부적으로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군산의 흥미로운 도심 모습에 내가 강하게 이끌렸기 때문이다.첫번째 선택지는 동국사이다.동국사는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서 군산시 금광동에 있고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

하트모양을 찾아라.부산 낙동강대저유채꽃 축제

봄이 좋은 이유는 예쁜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이다.해마다 열리는 봄꽃 축제는 항상 같은 모양 같지만 막상 가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든다.올해도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열렸다.2017년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낙동강유채꽃 축제는 전국 최대규모라고 한다. 개막식 유채꽃신부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이 열린다.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 1번출구로 나와서 10분거리일반버스 123, 127, 128-1, 130, 307부산낙동강유채꽃 축제의 특징은 위에서 보면 하트모양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트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사진이 나온다. 부산 낙동강유채꽃 하트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아래가 보이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한..

[김해가볼만한곳]김해낙동강레일파크 주차장 유채밭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2017년 4월 7일에 재개장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달려 가보았다.주차장에서 나를 반긴 건 너른 유채밭이다. 특히나 여기는 멋진게 지상으로 쳘교가 지나가니까 멋지다.기차가 하나 지나가면 정말 멋질텐데. 하긴 여기도 주말이면 주차장 자리가 없다고 하니전국 명소란 명소는 인산인해이다. 여기 특징은 유채밭 옆에 게이트볼장이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알록달록 등산복과 유채꽃은 참 예쁜 조합인것 같다.봄이 더 봄 같게 느껴지는 색깔들이다. 봄이 그렇게 좋냐 멍청이들아 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난다.멍청이 소리를 듣더라도 봄은 진짜 좋다 희망적이고.

[북경여행] 구불구불 끝이 안 보이는 만리장성

해외여행을 오면 밤에 그 나라 술을 그나라 편의점에서 산 안주와 먹어 보는 재미를 뺄 수 없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가는데 옆방 사람들도 슈퍼 탐방에 나서는 모양이다. 슈퍼를 찾아 보는데 여기 기항호텔은 너무 외곽이라 어둡고 뭔가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구글지도에 의존해 조금걸어가니 슈퍼 같은것이 보여 들어가 보니 컵라면이나 녹차초코파이 등 없는게 없다. 가게 주인은 아주 순박하게 생겼다.물건은 아주 종류가 많았다. 가게가 먼지가 좀 많아보여서 맥주와 마른안주 새우깡을 하나 사서 숙소로 왔다.옆방사람들은 구글검색으로 맛있는 라면도 검색하고 과자랑 술 등 이것저것 많이 사서 방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칭따오 한캔씩 마시고 내일 아침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그런데 본토 칭따오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

[나주가볼만한곳] 파스텔톤 천연염색이 너무나 예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손수건천연염색체험을 하고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총 전시장은 총2층으로 되어 있었고 1층에는 기념품샾이 있다. 핸드메이드 천연염색한 필통을 하나 구매했다.혹은 화장품 케이스로 써도 된다.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수공이나 오래도록 쓸수록 손때가 묻어 좋은 물건이라 생각된다.선물로도 많이 나간다고 했다. 그 외 눈길을 끄는게 많았다. 입구에는 주변식당 주소와 연락처가 아주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외지인들이 헤메지 않고 식당을 찾을수 있어 좋았다. 작은 커피숖도 있는데 아메리가노가 1500원으로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다.커피 바리스타도 어르신이라 아주 정감이 가는 곳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본다. 다섯가지 색깔로 물든 누에고치 샘플이 전시되어 있다.다섯가지 색은 오방색..

[북경여행] 화려하고 거대한 와이드 스크린 세무천계(the place)

북경 쿵푸쇼를 보고 들른 곳은 화려한 조명이 있는 쇼핑가 세무천계였다.the place 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세무천계에 와서 볼 것은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조형물들이다.그 뿐만이 아니다.길게 설치되어 있는 와이드 스크린은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세계2위라고 한다.아무튼 중국은 무조건 크게 만든다. 입구 눈사람 앞에서 주로 사진을 찍는다.눈사람이 얼마나 큰 지 , 보통사람 5배는 되는 것 같다. 스크린이 너무 길어서 목이 아플 정도 였다.스크린의 길이가 250m 폭이 35m 나 되는 대형 LED 스크린 이다. 길 가 쪽에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파리바게뜨, 비비고 등이 눈에 띄었다.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저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쉬어가련만. 와이드 스크린이 여러가지 색깔로 바뀌었다.그야말로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

블루투스 키보드

작년인가 아이들에게 중국 추이 태블릿 패드를 사주었는데 거기에 세트로 딸려온 키보드가 있었다. 패드는 금방 고장나서 쓰레기통으로 고고. 오늘에서야 책상 정리하다 발견한 키보드를 혹시나 싶어 블루투스로 연결해 보았다. 완전 연결 잘 되고 글도 잘 써지고 너무 귀엽다. 핸드폰과 연결해서 글을 쓸때도 편리하고 집에 있는 엘지 태블릿과도 연결이 잘 되어 엄청 글이 잘 써진다. 그런데 티스토리 화면이 가로모드 지원이 안돼서 불편하다. 이러면 폰으로 글쓰기도 엄청 편하겠다 단지 화질 좋은 카메라의 사진만잘 옮기면 아무문제 없다. * 블루투스 키보드로 작성했습니다.

내맘대로리뷰 2017.04.04

[나주가볼만한곳]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손수건염색체험

전라남도 나주에 가면 유명한 것이 나주곰탕이 있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있다.나주곰탕은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가 연해서 좋았다. 그 외 도시는 작지만 목사내아 같이 전통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았던 도시였다. 천연염색 하는 곳이 여러곳 있기는 하나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는 체험이 국내 최대 천연염색 시설을 가지고 있어 유명하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도로공사 때문에 주위가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바깥에 원색의 띠 장식이 있어서 눈에 띄는 곳이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1층 로비에는 천연염색된 천으로 조명을 꾸며 놓았는데 참 이뻤다.파스텔톤의 다양한 색깔들이 아주 고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아마 천연염색에 빠지면 못 헤어나는 것이 이런 편안한 기분 때문일 것이다. 천연염색 체험학습장에서 손수건염색을..

[진해가볼만한곳]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 벚꽃 2017.3.29

봄의 가장 화려한 꽃은 벚꽃이다.특히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곳이며 벚꽃명소가 많다.진해군항제가 내일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1일부터 4.10일까지 열리는데 3.29일에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 미리 가보았다. 벚꽃이 만발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꽃봉오리가 많다.담주나 되어야 벚꽃이 활짝 필 거 같다.방문 당일 오전까지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샤방샤방한 벚꽃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다.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야경도 참 이쁜걸로 유명하다.발레리나와 하트 조명이다. 조명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환상적이겠다. 비가와도 진해 여좌천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다. 저 꽃봉오리가 활짝 피었다면 ...꽃봉오리가 모여 진한 인디핑크색 점묘화를 이룬다. 하트 존을 꾸미고 있다.아마 여기서는 줄서서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