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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노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유튜브 동영상

양산시 노래, 트로트 가수 김용임님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유튜브 동영상이 나왔습니다.양산 비경을 배경으로 익숙한 듯한 멜로디가 귀에 익습니다.가사를 잘 살펴보면 양산 가볼만한 곳 지명이 다 나옵니다. 곧 노래방에 나온다고 하니 트로트 좋아하시는 양산분들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리듬과 박자가 쉬워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되는군요. 요즘은 음원시대죠?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검색했더니 당당히 카카오뮤직에도 있네요. 노래나 뭐나 하나만 잘하면 되겠죠 ^^

계단식으로 지어 전망좋은 양산향교

향교는 유교의 옛성현을 받들면서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시대의 지방교육기관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학교의 기능을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예나 지금이나 배운다는 건 필요하고 끝이 없는것 같군요. 양산향교는 1406년(태종6)에 창건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위치를 옮기고 중수를 거쳤습니다. 현재 건물들은 19세기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 두 영역으로 나뉩니다. 양산향교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문 진입로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정면 출입구인 풍영류는 유생들의 여가 공간 및 여름철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었다.향교의 출입구에서 하늘을 날 듯 한 팔작지붕과 튼튼한 기둥을 받친 풍영루는 정문으로서의 위엄과 함께 향교의 군위를 상징적으로 ..

최치원이 임경대에서 시를 읊은 이유

고운 최치원 선생은 경남에 그 흔적이 참 많습니다.특히 하동에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범왕리 푸조나무,세이암,쌍계사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은 합천 홍류동 계곡의 농산정 , 부산 해운대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최치원 선생은 경남 양산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그곳은 임경대입니다. 대라고 하는 곳은 아주 경치가 빼어난 높은 곳을 말합니다.해운대도 그렇고 농산정도 그렇고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곳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더군요.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임경대로 가보겠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임경대로 다가갑니다.최치원선생의 시가 새겨져 있고요. 산책길을 계속 걸어나가봅니다. 낙엽이 떨어져 빈벤치는 가을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산책길을 지나 정자를 만났습니다. 정자로 올라가봅니다. 저 멀리 낙동강이 펼..

일본군은 지심도 동백보면서 옛사랑을 키웠을까?

올 가을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경남도민일보 자회사인 해딴에의 이야기탐방대 요원으로 평소 가고싶은 곳을 다 가보았기 때문이다.해딴에에 감사드리고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이제 거제 지심도를 마지막으로 이야기탐방대 이야기를 마치려한다. 지심도는 모두다 잘 아시다시피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다.배를 타려고 평소보다 이른 아침을 맞아 서둘러 지심도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지심도 동백꽃을 보려고 온 아줌마들이 많았다. 터미널하면 여행이 떠오르고 여행은 설렘을 기대를 갖게 하는 단어다.거기다가 배를 타고 간다는 거는 여행의 설렘을 플러스 플러스 시켜서 설렘이 폭발하게 만든다.약간씩 흔들리는 배를 타고 시원한 바깥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친구들과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그런 호사를 누릴수 있어 좋다..

구린 발냄새에 놀라고 구수한 맛에 반하는 배내골 잎새버섯 차

앞 포스팅에서 공기좋고 물 맑은 경남 양산 배내골에 사과가 참 맛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54 여기 배내골에 배내골 버섯 재배단지도 있습니다.양산관광sns홍보단은 배내골 사과체험 후 배내골 버섯단지로 견학을 갔습니다.여기는 우리가 즐겨먹는 새송이를 비롯해 처음 접해보는 잎새버섯(마이타케)이 재배되는 곳입니다.배내골버섯재배단지는 GAP 우수시설인정,GAP 우수농산물인정,친환경무농약인정,스타팜(대한민국대표농장인정),양산우수농산물인정,농산물이력추적인정 업체입니다. 우선 배내골버섯재배단지의 박두암대표의 설명을 들었습니다.잎새버섯은 일본 나가사키에 가서 현지기술을 인수받아 3년차 재배하고, 연구하고, 실험하여 4년차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잎새버섯 재배..

양산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 사과따기 체험하고 왔어요

경남 양산 배내골은 맑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만 되면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물맑고 공기좋아서 그런지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배내골사과마을,배내골사과단지)에는 사과가 유명하답니다.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는 매년 11월에 양산배내골사과축제를 하고 사과따기체험,사과나무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과나무 분양의 경우 한그루당 8만원의 분양금을 내면 명찰을 달아 관리해주며 10월 전후로 수확을 합니다.태풍등의 재해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그루당 25kg 의 사과수확은 보장해줍니다.그러니까 부족한 수량은 농장주가 채워주는 것입니다. 25kg가 넘는것도 분양주 몫이지요.직접 사과을 따서 가져가는 재미도 있고 사먹는 것보다 가격도 좋으니 괜찮네요. 양산sns홍보단 11월 활동으로 배내골사과따기체험을 했습니다.11월이라 마지막..

양산노래 , 김용임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아시나요?

얼마전에 양산대표빵을 소개했습니다.양산삽량빵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이제 인구 30만이 넘어 도약하는 양산이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노래까지 있답니다. 세곡이 있는데 전국공모전 입상곡입니다. 첫번째 곡은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씨가 불렀답니다. 출처 : 김용임 팬클럽 11월 22일 용산구 행사 가사는 아래와 같은데 노래 들어보니 꽤나 신나네요 ~ 낙동강 둘레길따라 봄은 찾아왔는데 그 옛날 신라의달빛은 통도사에 잠이들고 꽃살문 결 사이로 어리는 홍매화야가슴설레던 첫사랑 내임은 오시려나 천성산 철쭉꽃이 지기전에 지기전에 우리만나요아아 나를두고 가신임 못잊어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2뻐꾸기 서럽게울어 울어 봄을 보내면 철쭉꽃 꽃비되어꽃비되어 내가슴에 내린다 꽃바람 타고오시나 벌나비 따라오..

통도사 서운암에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 만들기 체험

비오는 금요일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좋은 체험이 있어 다녀왔습니다.양산시에서 후원하고 서운암에서 주최하는 야생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참가비 무료에 점심까지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1월 13일 프로그램은 슬로우푸드로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을 만들어 봅니다.요즘 웰빙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입니다.비가 와도 몸에좋은 음식을 배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먼저 감에 대한 일반상식을 알아보자면 감은 떫은맛이 나는데 기억력증진을 도와 주어 치매를 예방합니다.감으로 할 수 있는게 아주 많습니다.감말랭이,감식초,감잎차, 감나무 장롱(가격 비쌈),빨래방망이 , 감염색 등등등. 감발효액에 생강과 계피를 넣을 것입니다. 생강은 몸에 나쁜균을 죽여줍니다. 비타민은 끓이면 파괴된다 하지만 발효차..

최치원의 세이암, 지금 귀를 씻는다는건 sns 잠수 타는것?

경남 이야기 탐방대는 녹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고 난 후 하동에 다시 갔습니다.몇가지 장소와 관계된 한 인물을 좇아 가려합니다.하동이 관광지로 유명한게 워낙 자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런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더욱더유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거꾸로 산세가 아름답고 좋으니까 최치원선생이 머무른건 아닐까요? 첫번째 장소 범왕리 푸조나무, 두번째 장소 세이암,세번째 장소 쌍계사 석문과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그 인물은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합천,부산 등등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죠 ?그 인물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고운 최치원입니다. 최치원은 유교·불교·도교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이해가 깊었던 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이다. 진성왕에게 시무책을 올려 6두품이 오를 수 있는..

함양 학사루,이은대에서 김종직의 고민을 같이 해본다

올해 여름 휴가를 시원한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함양계곡이 유명하다길래 함양 용추계곡에 잠시 들렀지요.참으로 물이 맑고 깨끗하더군요. 함양에도 참 좋은 곳이 많구나 하고 담에 또 와야지 했던 곳입니다.몇달 지나 가을바람이 부는 날, 이야기 탐방대는 함양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함양초등학교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마침 그 날은 한복입는날이라 애들이 한복을 입고 느티나무를 돌며 놀고 있었습니다.참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시골학교가 부러워지는 모습이었지요.공기좋은 곳에서 500년 넘은 느티나무 아래 뛰노는 초등생이 몇명이나 될런지요.정서가 안정되서 어른이 되어도 어떤 어려움에도 잘 견뎌낼것만 같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조선 전기 성리학자인 점필재 김종..

팔만대장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통도사 서운암 16만도자대장경

경남 양산 통도사는 신라선덕여왕 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입니다.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이라 불립니다.통도사에는 암자들이 많은데 그 중 봄에는 홍매화,들꽃축제, 된장 등으로 유명한 서운암이 있습니다. 서운암의 아름다운 장독대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뒤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하늘과 맛 닿은 아무것도 걸리지 않는시원한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시면 좋은 공기에 마음 정화하고 가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거기에 장경각이 있습니다. 장경각은 유교,불교의 경전을 적은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향교나 서원 또는 불교사찰 내에 지은 건물을 말합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경각 관람..

색다른 먹거리가 많은 부산 초량야시장

부산 부평시장 야시장이 유명합니다. 먹거리도 많고 시장 볼것도 많아 북적거리는 곳이죠.10월 16일에 부산에 야시장이 한군데 더 생겼습니다. 바로 초량이바구 야시장입니다.위치는 초량역 1번출구에서 부산역방향으로 쭈욱 걸어와도 되고 부산역 7번출구에서 초량쪽으로 쭈욱 걸어가다보면보인답니다. 개장시간은 저녁7시부터 밤12까지입니다.평일저녁 초량이바구 야시장을 찾았는데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새로 개장한 야시장을 찾는 분이 조금씩 계시더군요. 색다른 먹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납작만두. 메밀전병, 통오징어 튀김. 이것은 대만식 파전인데 생긴게 꼭 오꼬노미야끼 같습니다. 대만에 유학간 한국학생들이 파전은 먹고 싶어 개발한 메뉴라고 하네요.가격은 2000원, 맛이 부드러운게 파전하고 또 다른 맛이었어요. 이건 ..

내가 잘 몰랐던 경남 사천 탐방

경상남도 사천시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이다.애들 초등학교때 견학가면 빼먹지 않고 가는곳이었다.그 이외의 사천은 전에 살던 동네 동생이 사천에서 이사왔다고 했다.진주 근처 사천,내가 아는 것은 그게 다였다.이번 해딴에가 진행하는 이야기탐방대로 인해 사천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다.고려 현종과 아버지 왕욱의 이야기 http://decemberrose71.tistory.com/636 도 있었고 또한 사천 축동읍 가산리에는석장승이 있었고 곤양면 흥사리엔 보물인 매향비가 있었고 사천갯벌이 있었다.특히나 사천에 갯벌이 있다는 건 전혀 몰랐고 거기다 무료라는 놀라운 사실!!. 역사 1)가산리 석장승 - 조선시대 조창 경남 사천 축동읍 가산리 석장승이다.시골길가에 있는 석장승인데 목장승보다 왠지 으스스..

아기자기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양산 국화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규모도 크고 아주 유명합니다.바다를 끼고 있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인구 30만 양산시도 매 해 10월국화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2015년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양산 최대 워터파크 공원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합니다만. 몇가지 색다른 아이템이 보이네요. 국화꽃 화분으로 사랑의 미로길을 만들었어요,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면 이쁘기도 하고 재밌는 코너가 될 거 같습니다. 국화분재는 작년에도 있었지만 올 해는 더욱더 종류가 많아진거 같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차가 만들어져있네요.좌석에 앉아 인증샷하나는 꼭 찍어야 할 곳입니다. 우리 애기들의 대통령 뽀통령도 등장했네요.주말에는 여기도 사진찍으려고 줄을 서..

차는 특히 여자들의 사교의 도구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가 2015.5.22-5.25 까지 열렸었다.부전역에서 가는 기차가 있었는데 같이 갈 일행을 구하다보니 주말이고 하동은 왠만하면 다 가본 곳이라서 패스했었다.작년 여름에는 남해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하동을 지나 온 적이 있다. 2015년 10월 어느날 드뎌 하동에 가게 되었다. 경남도민일보 자회사 해딴에 의 '이야기 탐방대' 일정으로 하동차 시배지와 매암 차문화박물관(매암다원)을 둘러보고 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실을 입력시켰다. 차 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하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속에 차 라는 말이 아주 많다는 걸 알았다. 몇몇년전 애들 키울때 유치원 보내려고 아침에 엄마들이 배웅하러 나온다.그러다 보면 몇호에 누구엄마 누구엄마가 산다는 걸 알게되고 서로 사교의 장을 펼친다.그..

맛도 있고 영양가 많은 양산 삽량빵

빵 종류는 참 많습니다.파는 장소에 따라서 제과점 빵, 슈퍼에서 파는 빵, 카페에서 파는 빵, 휴게소에서 파는 빵 정도로 나뉠수 있겠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각 지자체들의 관광홍보수단으로 빵을 파는데요.통영 꿀빵,경주 황남빵, 경주 찰보리빵, 거제 유자빵 ,창원 단감빵,진해벚꽃빵,창원 주남 오리빵,횡성 소빵,안동 하회탈빵,파주 마패빵,장성 노란 용빵 등등등등 알아보면 빵이 없는 지자체가 없을거 같습니다.벽화마을 생기면 전국이 벽화마을 하나정도는 있듯이, 빵도 필수 코스인가봅니다.대만의 펑리수(파인애플 케잌)은 대만의 대표빵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빵입니다.대만 타이페이 갔다오면 필수적으로 사오는 빵입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89 사람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좋아..

원전의 위험성을 알게된 그린피스 오픈보트 행사

지난 2015년10월 11일 일요일 오후에 부산항 제1부두에 갔다.연안여객터미널을 놔두고 그곳으로 간것은 그린피스의 오픈보트 행사의 하나로 부산경남블로거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이다.경남블로그공동체 회원으로 있다보니 공익적인 취재거리가 제법 많다.주로 여행을 쓰는 여행블로거지만 배 내부를 오픈하고 설명을 해준다고 (오픈보트)를 한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옛날부터이름만 알고 있던 그린피스의 정체가 뭔지 이야기나 들어보려는 맘이었다. 미리등록 절차를 거쳐 내 이름을 말하고 주민증을 보여주자 이런 폼나는 항만출입증을 발급해줬다.이게 없으면 부두에 들어갈 수가 없다 . ㅎㅎ. 부두가 이런거구나 , 뱃사람들의 거친 세계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찾아서한참을 걸어들어갔다.부산항 제 1부두에 ..

시골집처럼 편안한 배내골 에코팬션

파아란 하늘이 이쁜 가을입니다.가을이 되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요. 그래서 떠났답니다. 양산 배내골로 말입니다. 오후에 느즈막이 양산 배내골로 갔습니다.목적지는 배내골 에코팬션입니다.부산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러 온 곳입니다. 배내골은 여름에 물놀이하러 많이 갑니다. 사실은 계절이 상관없지요.배내골 근처에는 신불산,에덴벨리 리조트가 있어요. 조금 더 가면 밀양 파래소폭포,얼음골,표충사도 둘러봐도 됩니다. 아무튼 가을에 찾은 이 펜션은 너무 아늑하고 좋았답니다.마치 시골집에 온 것 처럼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 끝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어 감이 주렁주렁 열렸더라구요. 홍시를 포인트로 펜션을 담아봤습니다.멋지죠? 홍시가 너무 달고 맛있었답니다.주인장이 인심이 좋아 홍시는 그냥 맛보게 주더군요...

더 알차고 풍성해진 부산 국제영화제

2015 부산국제영화제가 2015년 10월 1일부터 2015년 10월10일까지 해운대에서 열린다.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스와 비교해보니 더욱 편리해지고 알차졌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자 오픈토크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오픈토크는 배우들을 바로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항상 붐빈다. 피프빌리지가 더욱더 넓어지고 새로워졌다. 접근이 용이해졌고 2층 구조의 피프빌리지로 더 많은 사람이 쉬었다 갈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야외 카페같은 피프빌리지 모습이다. 피프빌리지 1층은 부스로 이루어져있다.부스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알찬 느낌. 차승원이 선전하는 씨그램, 요런 신기한 공간을 지나면 씨그램을 하나씩 준다.맛은 그닥 당기지 않는 맛. 스텔라아르투아 라는 벨기에 맥주 부스는 인기가 많았다.맥주를 시음..

[부산바다미술제]바다 캔버스위의 무한 상상력의 작품

부산비엔날레 작품을 보면 참 재밌고 색다른 작품이 많다.내가 작품을 만들진 못해도 보는 것만으로 뭔가 힐링도 되고 뇌에 영양을 주게 된다.뭔가 고급진 음식을 먹은 그런 기분이다. 2015 바다미술제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린다.주제는 see-sea & seed (보다 - 바다와 씨앗) 이라고 한다. 입구에 있는 작품이다. 제목은 이다.물과 빛이 하나가 되는 순간,낮과 밤이 공존하는 일시적인 찰나를 표현한다. 고은 선생님의 현시대를 사유하는 문학적 단상의 동사형 시어 1000개를 물방울 조명 곳곳에 입히거나 매달게 된다. 시어가 쓰여진 볼록거울(?)에 비치는 사물의 모습이 재밋기도 하고 시어를 감상할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색감이 도드라지고 인상깊은 재밌는 작품이다..

잉어떼가 장관인 부산시민공원

추석연휴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부산시민공원을 찾았다.공원은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만 들고 가도 편안하게 하루를 즐길수 있어 좋다.부산시민공원은 커서 좋기도 하고 넓은 잔디가 있어 더 좋다. 부산시민공원 남문 입구에 가까이 있는 도심백사장에서 비치파라솔 아래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기에 집중하고 있다.바다만 없다 뿐이지 모양은 완전한 모래사장이다. 모래사장옆에는 분수대와 연못이 있다.연못 데크 가운데로 다가가니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알고보니 색색의 잉어떼가 몰려서 먹이를 먹고 있었다. 잉어먹이는 과자같은걸 주면 안된다. 지정 먹이를 줘야한다. 잉어먹이 자판기가 있다. 알록달록 잉어떼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연휴의 부산시민공원 모습~ 이글이 도움되신다면 공감 꾸욱!!~~

대비되는 아버지 상 , 영조와 사도세자 , 왕욱과 고려 현종

유아인,송강호의 사도가 요즘 대세다.누적관객수 180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 사도는 우리가 아는 사도세자의 임오화변을 그대로 가져간다.왕과 왕의 아들로 만나 아들을 죽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조선시대)와 사도세자의 슬픈 사연은 눈물이 나지않을 수 없다. 이렇듯 왕의 자리라는 게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신하와 얽히고 설키고 집안과 얽히고 설키고 쉽지 않은 자리인거 같다. 고려시대에도 왕족의 아비와 아들의 애잔한 야사가 전해온다.아비와 아들이 같이 살지 못하고 그리워 하다 죽은 아비의 이야기가 있다.바로 고려 태조 왕건 8번째 아들 왕욱과 그의 아들 현종(고려 8대임금)의 이야기이다. 왕욱은 고려 5대왕 경종 왕비 황보 와 이웃에 있었는데 경종과 사별하자 황보는 이복 숙부인 왕욱과 사랑에 빠..

꽃몽오리가 몽글몽글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낮에는 뜨거운 태양,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완연한 가을입니다. 지하철 사상르네시떼역에서 내리면 낙동강쪽으로 강변나들교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변나들교를 내려오다보면 앞쪽 왼쪽 전망에 커다란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것이 보입니다.자가용으로 온다면 삼락오토캠핑장 입구 어디쯤입니다. 코스모스 사이에 사람들 머리가 드문드문 보이는 곳이 바로 거깁니다. 코스모스 꽃밭으로 들어와 봣습니다.마치 수채화처럼 피어있는 아름다운 코스모스입니다. 아직 몽오리가 많이 남아있네요. 꽃몽오리가 몽글몽글한게 코스모스의 또다른 느낌입니다. 이쁘다를 연발하며 사진찍는 사람들입니다. 경전철길 아래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코스모스 단지입니다. 경전철이 지나가면 이런 풍경이 연출되지요. 코스모스와 하늘과 경전철길 , 안어울리는 듯..

전망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 양산타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날씨가 선선해지니 실내에 있기도 좋고 바깥활동하기도 참 좋습니다.그래서 책 읽기 좋다고 독서의 계절로 정했나 봅니다.학교 다닐때는 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요즘은 통 책 보기가 쉽지 않네요.티비나 핸드폰 보느라 책은 등한시 되는 현실입니다. 어디서 보든 책을 보면 되는데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 환경이 책보기 좋다면 더욱더 책에 집중하겠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양산타워 북카페입니다. 전망 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입니다.입장료는 따로 없고 북카페에서 음료값만 지불하면 하루종일 있어도 누가 쫓아내지 않습니다.아지트로 하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입니다.양산타워는 말 그대로 타워입니다.서울타워,우방타워 다음으로 높다네요. 양산타워는 배가스 굴뚝을 이용한 전망타워입니다.생활폐기물을 소각해서..

합천 정양늪에서 늪 속을 걷다.

도시생활은 참 편리하고 현대적이고 좋다.거기다가 요즘은 생태공원이 많이 생겨 푸른 자연을 보면서 산책할수가 있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활력이 된다. 올여름에 합천에 정양늪 생태공원이 아주 크고 좋았다.도시의 생태공원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정말 살아있는 늪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사진에도 보다시피 크기도 크고 황토길,토사길,목재대크 등으로 나뉘어진다.황토길은 맨발로 걸을수 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정양늪 생태공원 : 합천구 대양면 정양리 151번지 일원습지 면적 41.0 ha: 탐방길(생명길) 3.2 km황토길 1 km : 공원주차장 ~```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토사길 1.7 km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 ~ 분뇨처리장 일원목재데크 0.5 km 공원주차장 ~ 농협축산 경매장 일원생태계 현황 식물류 : 줄..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양산 신기동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가을을 탑니다. 스산한 바람이 마음속까지 들어와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서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일겝니다. 가을하면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신기동빗물펌프장 뒤쪽 산책로에 어마어마한 코스모스단지가 있어요. 꽤나 크고 긴데 코스모스로 쫘악 뒤덮여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도 걸어도 운동이 충분히 될만한 거리입니다. 코스모스 보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일석이조의 장소지요. 입구에 알록달록한 꽃밭도 있어요. 코스모스 속으로 빠져서 걸어보겠습니다. 북천 안가봤지만 북천코스모스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코스모스는 주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저 멀리 양산천구름다리하고도 어울리고 ..

기장 연화리 ,천막촌은 사라지고 광장과 다리만

얼마전에 부산 기장 연화리에 갔었는데 아주 많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못보던 다리도 생기고 그 다리위에서 바다와 대변항을 볼 수 있긴 하였다.다리 바닥에는 대변의 주력상품인 장어그림을 그려놓았다. 일종의 스카이워크 비슷한 기능 같은데 스카이워크는 아니고 높은곳에서 조망은 좋았다. 바닷물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화리 바다는 맑은 물이었다. 다리를 건너오니 바다를 메꾸었는지 너른 광장이 나왔다.너른 광장의 용도는 광장의 용도 같기도 하고 배를 대는 곳 같기도 했다.바닷가 근처 배 옆에 널부러진 검은 통발들은 무엇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랫부분이 이렇게 생겼다. 장어잡는 통발이었다.장어의 특성상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때문에 만들어진 통발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수 없는 구조, 덫이다. 다리 덕에 바다를 좀..

동래시장 역사기행 만세거리,객사터,송공단

얼마전 동래부동헌을 소개한 적이 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25 동래 수안역,낙민역,충렬사역 사이에 가보아야 할 동래역사유적지가 밀집해 있다.도보로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가볼수 있다. 우선 동래 수안 7번출구에 내려서 돌아보기로 한다.오늘 갈 곳은 송공단이다. 동래시장 근처 수안치안센터 건물에는 3.1운동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여기는 만세거리로서 서울은행 동래지점(남문터)-동래시장-동래구청-시민도서관 동래분관(일성관)까지의 거리. 1919년 3월 동래고보(현 동래고)와 범어사의 학림 명정학교 학생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호응하여 일제에 항거,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던 거리이다. 동래시장 입구 한 옷가게 앞은 동래부 객사터이다.조선시대때 전패를 모셔두고 배례를 올렸으며 ..

통영 동피랑 벽화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몇년전 통영 동피랑을 갔을때 벽화마을도 많이 없고 새로운 모습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한 관광코스로서 많은 이들이 다녀간다.2015년 통영 동피랑 모습은 어떨까?가 보았더니 관리되고 정비되어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전체적으로 그림이 새로워졌다. 트릭아트존 도 생겼고. 유명세를 타면서 빠담빠담 , 착한남자 등 여러 드라마 촬영지가 되었다. 빠담빠담 촬영한 집. 동피랑 마을은 오르막이라 목이 많이 마를텐데 제일 꼭대기 구판장에는 뷰가 끝내주는 커피쉼터가 있다.꼭대기 아니라도 입구부터 곳곳에 커피마실곳이 많이 생겼다. 얼마전 유행한 겨울왕국 벽화도 추가되었다. 뷰가 죽여준다는 거기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 풍경은 어느 비싼 커피숖보다 매력있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주로 만화캐릭터..

유난히 쨍한 바다와 숲을 가진 통영 이순신 공원

몇년전 거가대교 개통후 통영을 시내처럼 다녔던 기억이 있다.그 때 만난 통영의 동피랑마을이 참 인상깊었었다.한국의 나폴리라는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곳이었다. 그 후로 통영소식이 감감했는데 얼마전에 통영 이순신공원을 가보게 되었다.가는 길에 편백나무가 주욱 심어져 있는게 아름다웠다. 올라오니 해안가 길이 쫘악 펼쳐지는데 가슴이 뻥뚫리는 아름다운 곳이었다.부산으로 치면 이기대 해안길이나 남해 바래길이 생각나는 길이었다. 이순신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