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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을운동회 풍경

더위가 가고 벼가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축제도 많고 행사도 많습니다. 가을이면 초등학교에서도 빼먹을 수 없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운동회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봄에 운동회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교교문앞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풍선, 아이스크림 장수가 와 있습니다. 추억의 달고나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달고나가게에서 별모양 달모양을 핀으로 이쁘게 오리면 설탕 똥과자를 하나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달고나 냄새는 너무너무 달콤한 냄새였습니다. 어릴때 달고나는 아주 맛난 간식거리였습니다. 학교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휘날리고 아이들은 열심히 달리기를 합니다. 1등부터 3등까지 들어야 손등에 도장을 받고 공책같은 선물을 받습니다. 응원 머리띠는 청군인지 백군인지 확실하게 구..

[부산국제영화제_에피소드] PIFF의 또 다른 매력 이벤트!!

2010 부산 국제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은 이벤트 입니다. 해운대에서는 많은 업체들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1. 2010 공식 후원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 모바일존 체험이벤트존 세가지 미션을 재밌게 체험하면 됩니다. 이건 디지털 방명록존인데 화면의 카메라에 방문객이 찍힙니다. 사진 모양을 눌러주면 사진이 찍히게됩니다. 붓 아이콘으로 10월 9일 글자까지 새겨주었더니 물방울 속에 사진이 둥둥 떠다니네요. 색다른 디지털 방명록입니다. 여긴 다음코드존입니다. 스마트폰의 다음 어플로 코드를 찍으면 그 내용을 보여주게 되는 코드존입니다. 코드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니 기술의 발전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긴 다음로드뷰존입니다. 스마트폰의 다음지도 어플을 실행시켜 보는 곳입니다. 이 세가지 미션을 완성시키..

카테고리 없음 2010.10.13

[부산국제영화제_에피소드] 부산국제영화제 포토존 모음

부산 국제 영화제가 2010년 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 왔으니 사진 기록을 남기지 않을 수 없겠죠?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에서의 다양한 포토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모래작품 올 해는 영화배우 김지미씨와 줄리에 비노쉬 인도배우인 아이쉬와리아 라이 , 이렇게 세분의 여배우가 모래 작품의 모델입니다. 2. 부산 국제 영화제 홍보 부스내의 진짜같은 계단 사진과 책장 사진 착시 현상을 일으키게 몇개의 계단과 흑백 사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책 읽는 아이와 할아버지 다정하게 보이죠? 3. 피프 빌리지내의 영상포토죤(다음제공) 이건 다음에서 제공하는 영상포토죤입니다. 화면 가..

카테고리 없음 2010.10.12

[부산비엔날레] 빛과 비디오, 재활용품으로 환상을 연출한 작품

부산 비엔날레엔 신비한 환상의 공간을 연출한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온통 검은 공간안에 아이의 머리 같은 모형이 빛을 내면서 반짝거리며 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한 쪽눈은 보이지 않게 묘사 되고 입은 벌려져 있어서 조금 공포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공간 안에서 회전하는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내 자신도 환상속으로 빙빙 돌며 빠져드는 최면에 걸립니다. 작품 이름은 코노이케 토모코의 2009년 제작한 입니다. 작품설명 : 2009년 제작한 는 그녀의 설치 작품 중에서도 그 크기가 가장 큰 작품 중 하나이다. 중앙에서 회전하는 기형의 아기는 우주공간에 떠있는 혹성, 즉 지구를 연상시킨다. 또 동시에 마치 지구의 일부가 부풀어 올라 태어나버린 기형아 같기도 하다. 어쩌면 이 아기의 엄마는 코노이케 ..

광고? 사람 입이 찌라시야!

일요일, 언니가 목욕을 제의해왔다. 해수탕이라고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유명한 목욕탕이 있다는 것이다. 목욕탕은 걸어서 동네 목욕탕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 제의에 선뜻 수락하기 싫었다. 결국 언니가 나를 모시러 온다는 말에 목욕 원정을 나섰다. 삶에 있어서 때론 징징거림이 필요한 가 보다. 그 유명하다는 해수탕은 유명세 답게 너른 공간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목욕탕은 2층은 찜질방이고 아래층은 여탕과 남탕으로 나뉘어 있었다. 목욕탕 내부는 그리 크진 않았는데 색다른 탕이 여러개 있었다. 해수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해수온탕과 해수냉탕이 대표적이었다. 또한 물리치료가 되는 전기가 흐르는 탕이 있었고 몸에 벌레를 잡아준다는 금, 은이 들어있는 탕도 있었다. 일반탕도 있었다. 해수탕은 바닷물 답게 짠 느낌..

나의 이야기 2010.10.02

생애 최초로 국악가곡을 들으러 가보니

가곡에 대해 아십니까? 가곡이라하면 언뜻 떠오르는게 바로 " 내 고향 남쪽 바다 " 혹은 " 선구자 " 같은 노래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가곡은 서양음악 기법에다가 우리말로 된 노랫말을 붙여서 만든 곡으로서 진정한 한국 가곡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전통이 아니라 퓨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9월 29일 한국가곡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 열렸습니다. 공연명은 바람도 노니는 풍류 한마당입니다. 공연은 마산 회원구에 있는 가곡전수관에서 2010년 10월 2일까지 열립니다. 가곡전수관 전통음악축제는 2006년 개관 이후 네번째를 맞고 있으며 국악전용연주장인 영송헌의 개관으로 특별히 4일간 실력있는 연주자의 공연과 다큐멘터리,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가곡전수관 복도에..

부산에는 세계최대 실내 음악분수가 있다

추석연휴, 아이들을 데리고 남포동을 찾았습니다. 남포동 국제시장은 인파들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남포동은 옛 명성을 되찾은듯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어느 비빔밥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고 남포동 탐방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가게 아주머니께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가보라고 합니다. 분수쇼가 아주 멋지다고 합니다. 또한 서점에서 아이들과 같이 하는 것도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이야기를 안해 주셨으면 그 멋진 분수쇼 못 보고 시장풍경만 보고 갈뻔 했습니다. 거리를 걷는데 내국인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들이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노랑머리 백인, 흑인, 중국인에 일본인까지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부산 관광이 활기를 띄는 지 덩달아 기분 좋아졌습니다. 2010년 8월 25일, 부산 롯데백화점 남포동점에 아..

봉하 방앗간내부 구경하세요.

경남도민일보 간담회를 통해 봉하마을 친환경 쌀 방앗간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쌀은 저온저장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 포대들은 나락입니다. 추수해서 가공 하기 전의 쌀겨가 붙어 있는 것들입니다. 한켠엔 시중으로 나갈 봉하오리쌀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봉하 오리쌀은 다 팔렸는데 이것들은 특별용도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저 위의 액체가 들어있는 통이 보이시죠. 이것은 생약성분의 농약입니다. 저온저장고를 나와 도정 작업실 한켠에 자전거가 놓여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쓰시던 자전거와 똑같은 자전거인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마을 안에서 이동할때 타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도정 작업실의 전체 모습입니다. 최신 기계들로 가득하지요? 쌀이 만들어 지려면우선 이 기계에서 쌀겨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쌀겨를 분리한..

봉하마을을 지키는 관우와 장비

2010년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남도민일보 블로거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봉하마을 방앗간 2층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참여한 간담회입니다. 간담회란게 이런거구나 질문과 응답이 연속적으로 되풀이되는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간담회 하기 전엔 질문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사실 달달 외우지는 않아도 되는거였습니다. 뭔가를 외워서 발표하는 것 참 오랜만의 일입니다. 봉하마을 구경을 몇번 왔어도 봉하마을 방앗간 내부를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블로거가 좋은점은 남들 못 보는거 특혜(?)를 받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기자의 역할과 아주 비슷한게 블로거입니다. 봉하마을 방앗간 입구에서 느낀 건 조용하게 평화롭게 마을이 꾸려져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봉하마을과 봉..

공간을 스케치 도화지로 만들어 버린 놀라운 작품

부산비엔날레가 2010년 9월 1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산비엔날레는 2010년 11월 20일까지 71일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계속됩니다. 요트경기장,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계속됩니다. 지난 주말 부산비엔날레를 보러 갔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깜짝 놀랄만한 상상력과 예술성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비엔날레 작품을 모두다 눈에 넣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 수 많은 작품들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품명은 자독 벤 데이비드의 입니다. 자세하게는 모르겠으나 제목을 들으니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유인원과 인간과 여러가지 기구들의 나열을 보니 진화와 이론이 딱 맞는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독 벤 데이비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관찰하여, 그것들을 아주 심플한 기법으로..

바나나에 김치 얹어 먹으니 술안주로 딱이네

남편이 막걸리를 사왔습니다. 안주를 달라 하기에 냉장고를 뒤져보니 안주될만한 게 없어요. 냉장고 속엔 바나나가 눈에 띄네요. 원래 바나나는 상온에 보관해야 되지만 금방 먹어 치울거라서 그냥 냉장고 속에 넣어두었습니다. 막걸리 안주로는 좀 안 어울리는 바나나지만 안주삼아 내 왔습니다. 바나나만으론 안주가 2% 부족한지 막걸리엔 김치라면서 남편이 김치를 꺼내 옵니다. 상 위에 놓여진 김치와 바나나! 뭔가 어울리지 않은 듯 하면서 어울릴것 같은 식품입니다. 머릿속에 반짝하고 전구가 켜집니다. 새로운 초간단 레시피가 떠올랐어요. 어릴때 삶은 고구마에 올려먹던 김치, 그럼 바나나에 김치를 올려 먹으면 어떨까? 바로 실험에 들어가 봅니다. 바나나에 김치를 올려 입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먹어보니 정말 정말 맛있습니..

내맘대로요리 2010.09.13

영화 아저씨보고 딸아이 휴대폰 사줬어요

오늘 딸아이의 핸드폰을 사러 갔습니다. 아이가 얼마전부터 핸드폰을 사 달라고 매일 노래를 불렀지요. 주위의 친구들은 핸드폰 없는 애가 별로 없다. 한번씩 늦어지면 걱정되지 않느냐며 반문합니다. 올 해 들어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수가 더 는것 같습니다. 제 주위를 보아도 초등 3학년 입학때 사준 사람부터 2학기가 새로 시작되어 사 준 사람들까지 하나씩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우리부부는 원래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핸드폰을 사 줄거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핸드폰이 전자파가 강한 물건이고 요금도 내야 하고 해서 아이들이 가지기엔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위킹맘은 예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은 있었지요.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핸드폰을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갖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 ..

경남도립미술관엔 남자 누드가 있다

경남 대표블로그 따오기기자단 2기 발대식을 참석하기 위해 경남도청에 갔습니다. 경남도청을 처음 가 본 느낌은 참 크다는 거에요. 주차장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주차장이 꽉 찬 거에요. 여기 저기 빙빙 돌다가 결국은 경남도청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남도청 바로 옆에 경남도립미술관이 있더군요.여기는 주차를 할 수 있을까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경남도립미술관에 1개의 주차구역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따오기 기자단 2기 발대식을 무사히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도립미술관에서 눈에 띄인건 조각공원입니다. 조각공원에서 첫 번째로 본 건 나체의 남자입니다. 저 몸매는 너무 완벽합니다. 나체의 남자의 근육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나체의 남자는 서로를 향하여 원을 ..

TV에 방영되었다는 맛집 알고보니 거짓말

9월이라도 가을이 올 기미가 안 보입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한게 추석까지도 더울 모양입니다. 더울땐 시원한 밀면이나 냉면이 찾아지는데요. 시원한 국수 또한 땡기는 음식입니다. 얼마전 여행중에 맛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모방송국에 프로그램이 쓰여진 간판에 모방송국 프로그램 캡쳐사진까지 아주 눈길을 끌더군요. 인정된 맛집이려니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일단 실내는 깨끗했습니다. 음식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실내에도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플랭카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맛집 소개를 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 허위로 소개를 하면 안되니까 맛집이 나왔다는 그 프로그램 동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방송프로그램에서 나온 지역은 제가 간 그 곳이 아니었습니다. 실내도 아주 비슷했고 국수도 거의 같았고 밖의 건물까..

카테고리 없음 2010.09.06

김여사! 운전해~~~

오랜만에 일상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오늘은 운전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딴 건 2007년 11월 입니다. 남들은 20대에 면허 딴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는데 저는 결혼하고 애키워놓고 운전학원비가 만만찮게 올랐을때 면허 딴다고 난리부르스를 췄습니다. 지금은 면허 시험이 좀 간단해졌다는데 제가 면허시험 칠때만해도 주행시험까지 있어서 면허따기도 어려웠고 학원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학원비가 80 몇 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어쨋든 실제 주행까지 시험에 넣어서인지 운전면허를 따고 나서 실제 운전에는 빨리 적응했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운전하는 여성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운전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 운전하는 여자는 참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능력있게 보이고 뭔가 자신만..

나의 이야기 2010.09.03

두 남매, 지붕에서 CF를 찍다.

큰할머니 댁엔 신기한게 많다. 이름모를 이쁜 꽃도 있고 커다란 사다리도 있다. 사다리는 주택지붕으로 올라가게 놓여져 있었다. 아파트인 우리집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사다리는 어서 지붕으로 올라오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겁이 없는 내가 먼저 올라가 보았다. 태권도를 시작한 나는 요즘 더 씩씩하고 활달하다. 지붕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모든게 발 아래다. 이웃집도 골목길도 슈퍼도 모두 발아래다. 저 멀리 시장도 보인다. 지붕에서 제일 높은 곳에 이렇게 걸터 앉으니 말을 타는 것 같다. 떨어질 염려도 없이 안전한 느낌이다. 저 쪽 풍경도 멋지다. 누나가 위험하다고 얼른 내려오라고 한다. 난 재밌다고 누나더러 올라오라고 한다. 지붕이 이렇게 아늑한 곳인지 몰랐다. 지붕위에 엎드려 본다. 하늘 한번 쳐다..

왼쪽,오른쪽 그대로 따라가니 무료 와이파이존이네!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에 있어서 와이파이 가능 지역은 참 중요합니다. 와이파이 지역이 아니면 3G 로 접속되어서 데이터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와이파이 지역에서 접속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 어플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올레 와이파이존찾기 어플입니다. 올레 와이 파이존찾기 어플은 무료입니다. 위치를 찾아주는 증강현실 어플입니다. 인기항목에서 찾거나 검색에 olleh wi-fi zone 찾기 를 입력하여 찾을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와이파이 존을 찾아 떠나 볼까요? 우선 와이파이 존 찾기 어플을 터치해주세요. 올레 와이파이 찾기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settings 를 눌러 탐색범위를 설정해줍니다. 저는 가장 가까운 0.5 km 범위에서 와이파이존을 찾아 보겠습니다. AR VI..

리뷰 2010.08.31

인터체인지처럼 길었던 휴게소 가는길

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관광지에 넋을 뺏기기도 하고 재밌는 장소, 색다른 장소에 놀라기도 합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들렀던 단양휴게소는 제가 가본 휴게소 중에 진, 출입로가 가장 길었던 곳입니다. 아마 이렇게 긴 휴게소를 가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다가 단양휴게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휴게소는 휴게소 팻말이 나오고 곧 휴게소가 드러나는데요. 단양휴게소는 인터체인지같은 도로가 길게 계속 이어진다는 거죠. 성미 급한 사람은 가면서도 의문을 계속 품습니다. 이거 휴게소 가는길 맞아? 단지 좀 이상한 것은 인터체인지인데 왜 왕복 1차선이냐는 거에요. 일단 계속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앗! 팻말이 하나 보이는군요. 단양휴게소 전방 300 m . 다..

한글갤러리부터 역사속 과학기기까지 다양한 박물관

여기는 서울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광화문 광장입니다. 세종대왕상이 멋드러지게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세종대왕이 있는 반대편엔 이순신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상을 지나 광화문을 보려고 자리를 옮깁니다. 저기 산아래 광화문이 멋지게 서 있습니다. 세종대왕 상 뒤쪽이 좀 수상하네요. 세종이야기라고 적힌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를 통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건 세종대왕님의 사진입니다. 사진아래에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연을 하는 작은 공연장입니다. 세종의 행적을 알수 있는 세종연대기가 보입니다. 한글갤러리도 있습니다. 한글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작품속 한글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늬바람이라는 단어도 이쁙 글자체도 참 이..

손모양 나무 보셨나요?

며칠전 스펀지에서 신기한 나무를 방송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소금이 나오는 나무 벽을 뚫고 자라는 나무 등등등. 신기한 나무는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도 몇 개 볼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요염한 자태를 빛내는 s라인 벗나무입니다. 벚나무 가지가 쳐진 모양이 마치 요염한 s라인을 뽐내는 모양새입니다. 두번째는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노간주나무입니다. 큰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저 나무는 바위가 없다면 더 쓸쓸해 할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세번째는 연리지 나무입니다.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연리)라고 합니다.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에 흔히 비유하여 알기 쉽..

특명 !! 오리를 잡아라

어제는 찌는듯한 찜통더위에 정신 못 차리는 하루였습니다. 찜통더위를 이길만한건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얼마전 계곡에서의 재밌는 물놀이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오리 두마리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은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오리를 발견한 파란티 소년은 수영을 해서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위협을 느낀 오리 한쌍은 열심히 아이를 피해갑니다. 파란티 소년 다시 힘을 내 오리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시 줄행랑치는 오리입니다 파란티의 소년이 오리를 놓치자 빨간 구명조끼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빨간구명조끼 소년도 오리를 잡지는 못했군요 오리와의 격차는 점점 벌어졌습니다 아까 그 아이들은 오리잡기를 포기했는데 이젠 다른 여자아이가 오리잡기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빨..

중국 무술영화에 나올만한 기암절벽이 있는 금월봉

고전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을 보면 그 배경으로 아주 지형이 뛰어나고 독특한 곳이 많이 보입니다. 충북 제천 여행중 지나가게 된 금월봉도 매우 색다른 바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tv에서나 보던 색다른 바위가 제 눈앞에 떡하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밤에 보면 으스스할거 같기도 한 바위의 모습입니다. 주몽 드라마 제작진은 이렇게 멋진 기암절벽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장길산 드라마 제작진도 마찬가지로 금월봉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색다른 바위산에 놀랐는데 시선을 왼쪽으로 돌려보니 금월봉휴게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기암괴석을 보려면 먹거리를 먹으면서 쉬엄쉬엄 봐야겠죠.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

매운탕이 시원하고 달달해도 되나요?

충북 제천 여행중 무얼 먹을가 고민하던중 첫 날 점심으로 쏘가리 매운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천 청풍호 주변에 쏘가리매운탕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유명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주의라서 점심으로 쏘가리 매운탕 집을 찾았습니다. (청풍호가든 제천 652-5446) 식당의 실내풍경입니다. pop 문구가 눈에 띄입니다. 반대쪽 자리에선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반대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부산지역에선 주로 볼 수 있는 게 메기매운탕입니다. 쏘가리 매운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메뉴판을 봤습니다. 쏘가리, 빠가사리, 잡고기, 메기매운탕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쏘가리 매운탕을 먹으려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작은 걸 시켜도 60,000 원 이었지..

가장 저렴하게 간단하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

앗 ! 뜨거워 ! 한낮의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태양을 받으면서도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건 바로 분수 속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여긴 다대포 낙조분수입니다. 한 낮 뜨거운 태양아래 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른,아이 할것 없이 시원한 분수 속으로 들어갑니다. 뿜어져 나오는 물이 얼굴을 적셔서 몇번이나 얼굴을 비빕니다. 분수속의 아이들은 물과 혼연일체가 디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옷은 이제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 일렬로 올라오던 분수가 옆으로까지 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 아이고, 시원해라 ' 옆에 계시던 할머니도 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너무 흠뻑 젖은 아이 잠시 물살이 약해진 틈을 타 바깥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다시 높아지는 물줄기에 사람들은 ..

통영 동피랑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보세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극의 재미를 위해서 인물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경상도 사투리에 어느정도는 익숙해 있고 재미있어 하는 듯합니다. 표준말인 서울말은 톤이 안정되어 있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서울말을 쓰는 여자의 경우 더 매력적입니다. 지방색이 확실한 사투리 중 경상도 사투리는 아주 거칠기로 유명합니다. 말투가 투박하며 톤이 안정되어 있지 않고 억양이 강해서 노래를 부르는 듯하기도 하고 말소리가 커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싸움을 하는 가하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면 왠지 모를 정과 삶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합니다. 벽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재미있게도 사투리 코너가 있었습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고 어린시절 할머니와..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 활용기

여름이면 바다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납니다. 바다는 바다 나름대로 계곡은 계곡 나름대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번엔 뜨거운 날씨를 피해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간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깊이였습니다. 얕아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는 곳이었지요. 아이들이 처음엔 여느때처럼 그냥 튜브를 타거나 수영연습을 하고 송사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바위를 주목해주세요 놀다 놀다보니 색다른 놀이를 창조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있는 파도를 만들어 노는 거에요 그럼 첫번째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한사람을 튜브에 앉힙니다. 그 사람의 튜브주위를 몇명이 뺑 둘러쌉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여러명이 튜브를 잡고 이리저리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러..

동피랑 마을에서 키스하는 아이들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거쳐 통영 동피랑 마을을 들렀다가 거제도 와현해수욕장까지 빠듯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실컷해서 완전 깜둥이가 되었습니다. 올 여름에 아이들 피부에 햇빛(비타민D)을 많이 받아놓았으니 가을 겨울엔 감기가 덜하겠죠. 통영 동피랑마을에 도착했을때 오전 10시 30분 쯤 되었습니다. 여름 바닷가 마을의 태양은 오전부터 쨍쨍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일정대로 통영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에서 아침을 못 먹고 출발했기에 우선 주린 배를 채우고 벽화마을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주린 배를 충무김밥으로 잘 때우고 동피랑마을로 향합니다. 아까보다 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걷는데 지장을 주지만 여행자들은 모두 힘을 내어 나아갑니다. ..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간장게장집

마산에 볼일이 있어서 마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 참, 지금은 창원시라고 해야되나요? 지인의 소개로 맛고을이라는 생선구이와 간장게장을 하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메뉴를 보니 매운탕도 있고 낙삼주물럭도 있고 아구찜도 있네요. 마산아구찜이 유명하지만 간단한 식사를 하려 했기에 우리 일행은 간장게장백반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일종의 애피타이저라고 해야할까요? 잡채와 샐러드와 부추전이 셋팅되었습니다. 잡채는 부드러웠고 샐러드는 상큼했습니다. 부추전은 금방 구워서 바삭바삭했습니다.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는데 푸짐한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다시마, 양배추, 호박잎쌈. 마른김무침 박나물 양념게장. 우뭇가사리 조림 고춧잎나물 호박나물 김치 버섯볶음 물김치까지 모두다 집음식처럼 정겨운 맛입니다. 드디어 주요리인 ..

도서관 옥상에 우주선이?

며칠전 친구들과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비빔밥집에 갔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려는데 새로 생긴 도서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로 생긴 도서관 답게 건물이 반짝반짝했지요 자세히 보니 건물만 새것이 아니라 건물 맨 꼭대기에 우주선이 놓여져 있는거 아니겠어요? 옥상위의 우주선을 쫒아가 보았습니다 정말 거대한 우주선이 착륙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우주선 아래 사람들이 햇빛을 피해 쉬고 있었습니다 우주선에 창문들까지 열려 있는게 어서 우주선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는거 같았습니다 다시 건물입구로 돌아가서 우주선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주선 안의 모습입니다 우주선 안에서 사람들이 밖을 구경하면서 음료나 간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주선의 실체가 뭔지 감이 오시나요? 그러니까 우주선이 바로 도서관 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