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514

[쌈 마이웨이 촬영지]부산 도심속 기차여행 동해남부선 타고 일광해수욕장 가다.

부산 부전~일광 복선전철 동해남부선이 2016년 12월 30일 개통되어 5개월로 접어들고 있다.특히 일광해수욕장은 차가 아니면 가기 힘든곳이었는데 부전-일광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주말 낮, 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 도심 속 기차여행을 해보기로 했다.동해남부선은 도시철도,철도와 환승이 되어 더욱더 편리하다.게다가 전 코스 지상으로 지하철의 답답함을 떨쳐버릴수 있어 좋다.오늘의 여행 코스는 동해남부선 교대역에서 일광역까지이다.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 내려 다시 동해남부선 교대역으로 왔다.현재는 지하철 교대역에서 바로 연결이 안되고 지상으로 올라와서 다시 동해남부선으로 와야 한다.전철을 탔더니 이미 부전역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타고 계셨다.주로 기장에 관광을 가시는 것 ..

[군산가볼만한곳]불량식품의 천국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은 기차가 지나가는 길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다. 지금은 철길을 건널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도로에 철길이 겹치는 곳도 많았다. 기차는 여행을 의미하고 철길은 또한 낭만을 이야기한다. 기차안에서 먹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는 얼마나 맛있었던지. 요즘도 한번씩 기차여행을 한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이런 동요가사가 나온것은 그 시대에는 기찻길 바로 옆에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가면 그런 마을을 잘 보존하여 하나의 관광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유명관광지가 되어 휴일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기찻길 옆 마을들은 불량식품이나 장난감,소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철길 제일 가운데 집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

[경주사진찍기좋은곳]첨성대 양귀비꽃 함박꽃(작약꽃) 찍으러 가세요

어린시절 수학여행지였던 경주에 오랜만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여전히 경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더군요. 경주에 오면 낮은 한옥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좋았었는데 잊고 살았네요. 최근에 간 게 경주워터파크 블루원에 갖다온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지진여파로 경주에 피해가 많았다지만 다행히 잘 복구된 것 같아요. 첨성대도 무탈하고 경주는 유명한 관광지답게 커플들,외국인들,학생들단체여행,가족여행객 들로 넘쳐났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경주는 너무 편안하고 이뻐서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은 곳입니다. 첨성대 근처에 꽃밭이 있었어요. 양귀비 꽃밭도 있고 함박꽃(작약)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마침 빛이 좋아서 양귀비가 투명해집니다. 그냥 봐도 빨간 양귀비가 너무나 화려하고 이쁜데 투명한 양귀비는 더욱 멋스럽습니..

[군산여행]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군산 동국사

작년에 일본여행을 갔었다.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도심전체가 깨끗하고 한국어로 친절한 가이드북이 군데군데 많았고 숙소도 쾌적해서 며칠 더 머무르고 싶었다.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보다 일본관광을 선호한다.일본은 독도나 소녀상 문제 등 정말로 나쁜 주변국이긴 하지만 관광은 가고 싶은 나라이다.무엇보다 깨끗하고 재밌고 맛있는 볼거리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5월 황금연휴에 전라북도 군산시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군산은 일제잔재가 잘 남아있는 도시고 해서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도 해 줄 겸 선택하였다.물론 내부적으로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군산의 흥미로운 도심 모습에 내가 강하게 이끌렸기 때문이다.첫번째 선택지는 동국사이다.동국사는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서 군산시 금광동에 있고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

하트모양을 찾아라.부산 낙동강대저유채꽃 축제

봄이 좋은 이유는 예쁜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이다.해마다 열리는 봄꽃 축제는 항상 같은 모양 같지만 막상 가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든다.올해도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열렸다.2017년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낙동강유채꽃 축제는 전국 최대규모라고 한다. 개막식 유채꽃신부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이 열린다.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 1번출구로 나와서 10분거리일반버스 123, 127, 128-1, 130, 307부산낙동강유채꽃 축제의 특징은 위에서 보면 하트모양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트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사진이 나온다. 부산 낙동강유채꽃 하트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아래가 보이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한..

[김해가볼만한곳]김해낙동강레일파크 주차장 유채밭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2017년 4월 7일에 재개장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달려 가보았다.주차장에서 나를 반긴 건 너른 유채밭이다. 특히나 여기는 멋진게 지상으로 쳘교가 지나가니까 멋지다.기차가 하나 지나가면 정말 멋질텐데. 하긴 여기도 주말이면 주차장 자리가 없다고 하니전국 명소란 명소는 인산인해이다. 여기 특징은 유채밭 옆에 게이트볼장이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알록달록 등산복과 유채꽃은 참 예쁜 조합인것 같다.봄이 더 봄 같게 느껴지는 색깔들이다. 봄이 그렇게 좋냐 멍청이들아 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난다.멍청이 소리를 듣더라도 봄은 진짜 좋다 희망적이고.

[북경여행] 구불구불 끝이 안 보이는 만리장성

해외여행을 오면 밤에 그 나라 술을 그나라 편의점에서 산 안주와 먹어 보는 재미를 뺄 수 없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가는데 옆방 사람들도 슈퍼 탐방에 나서는 모양이다. 슈퍼를 찾아 보는데 여기 기항호텔은 너무 외곽이라 어둡고 뭔가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구글지도에 의존해 조금걸어가니 슈퍼 같은것이 보여 들어가 보니 컵라면이나 녹차초코파이 등 없는게 없다. 가게 주인은 아주 순박하게 생겼다.물건은 아주 종류가 많았다. 가게가 먼지가 좀 많아보여서 맥주와 마른안주 새우깡을 하나 사서 숙소로 왔다.옆방사람들은 구글검색으로 맛있는 라면도 검색하고 과자랑 술 등 이것저것 많이 사서 방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칭따오 한캔씩 마시고 내일 아침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그런데 본토 칭따오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

[나주가볼만한곳] 파스텔톤 천연염색이 너무나 예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손수건천연염색체험을 하고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총 전시장은 총2층으로 되어 있었고 1층에는 기념품샾이 있다. 핸드메이드 천연염색한 필통을 하나 구매했다.혹은 화장품 케이스로 써도 된다.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수공이나 오래도록 쓸수록 손때가 묻어 좋은 물건이라 생각된다.선물로도 많이 나간다고 했다. 그 외 눈길을 끄는게 많았다. 입구에는 주변식당 주소와 연락처가 아주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외지인들이 헤메지 않고 식당을 찾을수 있어 좋았다. 작은 커피숖도 있는데 아메리가노가 1500원으로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다.커피 바리스타도 어르신이라 아주 정감이 가는 곳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본다. 다섯가지 색깔로 물든 누에고치 샘플이 전시되어 있다.다섯가지 색은 오방색..

[북경여행] 화려하고 거대한 와이드 스크린 세무천계(the place)

북경 쿵푸쇼를 보고 들른 곳은 화려한 조명이 있는 쇼핑가 세무천계였다.the place 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세무천계에 와서 볼 것은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조형물들이다.그 뿐만이 아니다.길게 설치되어 있는 와이드 스크린은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세계2위라고 한다.아무튼 중국은 무조건 크게 만든다. 입구 눈사람 앞에서 주로 사진을 찍는다.눈사람이 얼마나 큰 지 , 보통사람 5배는 되는 것 같다. 스크린이 너무 길어서 목이 아플 정도 였다.스크린의 길이가 250m 폭이 35m 나 되는 대형 LED 스크린 이다. 길 가 쪽에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파리바게뜨, 비비고 등이 눈에 띄었다.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저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쉬어가련만. 와이드 스크린이 여러가지 색깔로 바뀌었다.그야말로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

[나주가볼만한곳]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손수건염색체험

전라남도 나주에 가면 유명한 것이 나주곰탕이 있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있다.나주곰탕은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가 연해서 좋았다. 그 외 도시는 작지만 목사내아 같이 전통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았던 도시였다. 천연염색 하는 곳이 여러곳 있기는 하나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는 체험이 국내 최대 천연염색 시설을 가지고 있어 유명하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도로공사 때문에 주위가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바깥에 원색의 띠 장식이 있어서 눈에 띄는 곳이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1층 로비에는 천연염색된 천으로 조명을 꾸며 놓았는데 참 이뻤다.파스텔톤의 다양한 색깔들이 아주 고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아마 천연염색에 빠지면 못 헤어나는 것이 이런 편안한 기분 때문일 것이다. 천연염색 체험학습장에서 손수건염색을..

[진해가볼만한곳]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 벚꽃 2017.3.29

봄의 가장 화려한 꽃은 벚꽃이다.특히 진해는 군항제로 유명한 곳이며 벚꽃명소가 많다.진해군항제가 내일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1일부터 4.10일까지 열리는데 3.29일에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 미리 가보았다. 벚꽃이 만발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꽃봉오리가 많다.담주나 되어야 벚꽃이 활짝 필 거 같다.방문 당일 오전까지는 비가 부슬부슬 내려 샤방샤방한 벚꽃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다.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야경도 참 이쁜걸로 유명하다.발레리나와 하트 조명이다. 조명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환상적이겠다. 비가와도 진해 여좌천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다. 저 꽃봉오리가 활짝 피었다면 ...꽃봉오리가 모여 진한 인디핑크색 점묘화를 이룬다. 하트 존을 꾸미고 있다.아마 여기서는 줄서서 사진을..

[북경여행] 아찔한 위험에 도전하는 북경서커스

북경여행 첫날 식사후 일정은 북경 서커스 관람이었다.아직 서커스가 있나 싶은데 북경에서는 관광코스중 하나였다.아마 자유여행을 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은 코스가 될 거 같다. 별 기대없이 베이징 조양극장으로 향했다. 붉은 간판에다가 붉은 등이 달려서 눈에 엄청 띄는 곳이었다.북경여행중에는 붉은 간판은 아마 질리도록 볼 거 같다. 1층에는 음료수가게와 기념품가게가 있었다.수묵화는 우리나라와 거의 흡사하고 가면은 도깨비처럼 보였으며 강렬한 인상이었다. 자리를 잡고 서커스를 보았다.화려한 배경이 여러겹으로 되어 움직이니 진짜같은 착각을 일으켰다.약간 눈속임 같은 느낌이었다. 서커스는 티비를 통해 많이 봤던지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다른팀 관광객중 할배부대들은 신기한 듯 박수를 치고 환호하였다. 서커스는 ..

[북경여행] 패키지로 북경여행 가다

* 지금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한국에 오는 중국관광객이 없다.그래서 우리나라도 중국여행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드보복 전 2월에 갔다 온 북경여행이다. * 큰 아이 졸업기념으로 나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다.그것은 패키지로 가는 북경여행이었다.북경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여행은 처음이고 북경은 중국의 수도라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고 게다가 북경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 2월달 비수기라서 그런지 항공료,호텔료,식사,차량비 다 포함해서 24만원이었다.선택관광비 가이드비 다 포함해서 계산해보니 3박4일 일정에 총 40만원의 경비가 들었다.40만원이면 국내여행을 가도 그 정도가 든다.물론 호텔은 별로였지만 가격이 싼 상품이라 어쩌겠나.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북경으로 향하였다.비행기에 타니 중국사람들이..

[광주가볼만한곳]미술관이 무등산국립공원 안에 있다(의재미술관)

전라남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입구)으로 들어서니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거의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무등산 정상을 향하여 걷고 있었습니다.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데 왼쪽편으로 눈에 띄는 현대식 건물이 있습니다. 이 현대식 건물은 바로 의재미술관입니다. 남종화의 대가인 허백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1월 의재문화재단이 건립하였습니다.의재 미술관은 무등산 등산로의 지형적 요건을 그대로 살려 친환경적 공법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며 건축가 조성룡의 설계로 지어진 미술관은 2001년 제10회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습니다.. (두산백과 참조) 산속의 미술관이라니 참 낭만적입니다. 의재미술관의 위치는 특별합니다. 미술관 뒤편으로는 무등산 춘설 녹차밭이 있고, 그 앞에는 의재 선생의 숨결이..

김해시청에서 숨은 홍매화 찾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합니다.김해에서는 김해건설공고 와룡매가 유명해서 해마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장소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김해 가까운 양산 통도사에서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김해시청에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것 아시는지요? 그럼 김해시청 홍매화는 어디에 있을까요?우선 김해시청 입구 청렴쉼터를 가보았습니다. 정자가 있고 나무들 사이 산책로를 걸어보는데 홍매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홍매화를 찾아서 김해시청 여기저기를 가봅니다.본관 우측 3층 옥상공원인 하늘공원(청렴공원)을 올라가보았습니다.나무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이 곳이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사이로 빼꼼 얼굴을 비치는 부부 조형물도 보이구요. 옥상정원이라 하늘이 보이는 곳으..

[담양여행] 겨울 담양 소쇄원 풍경스케치

저번 겨울 12월 9일 오후, 전남 담양 여행할 때 였다.2016년 12월 9일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투표 결과가 나오던 날이었다.블로거로서 여행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편이라 간단하게 페북에 여행사진을 올리는 거 말고는 사진찍는거에 전념하느라 또 내가 어떻게 할 사안도 아니라서 탄핵결과는 나중으로 미루고 있었다. 오후 4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 넓직한 소쇄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쇄원을 향하여 걸어갔다. 대나무 숲 사이의 낮은 싸리담장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입구로 발길을 이끌고 있었다.이 길을 따라가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하게 하는 길이었다.길 끝에는 매표소가 있었다.매표소 아주머니가 매표소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입장료는 2000원)마침 그 때 탄핵발표가 난 것이다.아주머니는 묻지도 않았는데 표..

[담양여행] 한옥체험관을 품고 있는 죽녹원

담양 포스팅( 담양여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포스팅은 전라남도 담양의 대표관광지 죽녹원 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봉황? 인지 멋스러운 입구가 보입니다.여기가 죽녹원일까요? 아닙니다. 전라도립대학 체육관 입구입니다.주차는 여기하고 죽녹원으로 가면 됩니다.담양은 부산같은 대도시의 복잡함은 없어 좋은것도 있지만 이정표에 익숙한 우리에게는이정표가 없어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주차를 하고 죽녹원으로 갑니다. 길 가에서 대나무 숲에 쌓여진 누각이 하나 보입니다.봉황루라고 적혀 있네요.대나무 속의 누각이 아주 멋집니다. 담양 대표 관광지 답게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죽녹원 입구 올라가는 길입니다. 표를 끊고 올라가 봅니다. 먼저 만나게 되는 전망대 (봉황루) 입니다.밖에서 보았듯이 전망..

[담양여행] 겨울에도 너무나 멋있었던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담양하면 메타세콰이아길을 빼놓을수 없다.메타세콰이아길은 진사님들의 필수코스이고 유명관광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되었다. 담양메타세콰이아길은 길가에 주차해도 되고 근처 메타 프로방스에 주차해도 된다.메타 프로방스 주차장은 엄청 넓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주위 정비 안된곳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것은 차차 나아질것으로 보인다. . . 메타세콰이아길에 들어섰다. 그런데 1년전부터인가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담양시에서야 유명해지니까 관람객이 많아지니까 관리차원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 하지만 담양에 와서 메타세콰이아길만 가는거 아니다. 죽녹원도 가고 그 비싼 담양떡갈비도 먹고 메타프로방스도 가는데 입장료 너무 비싸고 원래대로 없어도 담양관광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표를 끊고 담양 메타세콰..

[담양여행] 팝아트&파스텔톤 메타프로방스

대한민국 곳곳에 화사한 프로방스 마을이 즐비합니다.전라남도 담양에도 프로방스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메타 프로방스 마을로 메타세콰이아길 바로 옆에 조성되어 있으며 숙박, 먹거리, 악세사리 가게 등이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아 길 옆도로에 보면 주차장 표시가 있습니다.주차장은 아주 넓어서 좋습니다.메타세콰이아 길 갈때 길가에 주차헤도 되고 여기 주차하면 됩니다.아직 주변 정비가 좀 안된 부분이 있긴 했지만요 ~ 주차장 바로 앞 커피가게는 주말 아침부터 손님맞기 바빴습니다.커피향이 가게 밖으로 뿜어져 나와 가게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여행가면 뭐 하나 사오는게 재미죠?이런 이쁜 인형들하며 악세사리가 눈길 발길을 끕니다. 건물 들어오면 중앙광장에 빨강 ,노랑, 하늘색 도너츠가 있어요.사진 찍을 때 앉아서 찍으면 ..

창원시의 문화예술특별시로의 6개월간의 여정

창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제조공장 , 산업도시 가 떠오릅니다.창원의 인구는 108만으로 앞으로 도시는 더욱 커 갈것입니다. 지난 창원시민의 날, 2016년 7월 1일에는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를 선포했습니다.창원은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서 앞으로는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 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글로벌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라는 비전과 함께 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창원학 정립할 계획입니다.일상 속 문화로 확산하며 예술인 중심으로 자율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등 7대 전략과 공연예술 종합연습공간 조성 문화융합콘텐츠 개발센터 건립등 21개 과제 중심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460억원을 추가투입할 예정입니다. 2016년 7월 부터 2016년 12월까지 문화예술특별시로의 노력을 살펴..

여행이야기 2016.12.14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1913광주송정역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베스트 3

요즘은 시장도 퓨전시대입니다. 5일장에서 상설시장으로 상설시장에서 야시장까지 시장은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시장이 진화하면서 시장의 먹거리 , 살거리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얼마전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을 다녀왔습니다.시장 전체모습은 옛건물에 먹거리는 퓨전으로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어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그 중 3가지 베스트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1. 삼뚱이 삼뚱이는 삼겹살 안에 양배추,숙주,김치등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 뜨거운 불로 삼겹살을 익혀 소스를 뿌린 음식입니다. 삼겹살에 을 익혀서 소스를 뿌려주는데 맛은 매운맛,순한맛 두가지고요.치즈를 추가하면 1000원이 추가됩니다. 먹기좋게 잘라서 부추무침과 함께 줍니다.가격은 5000원입니다. 씹으면 고소한 삼겹살과 함께 야채가 씹히는 식감이..

[경리단길 가기]독립운동가 그래피티가 있는 서울 녹사평역

요즘 이태원 경리단길이 유명하다 길래 지하철을 이용하여 경리단길을 가보았습니다.경리단길은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녹사평역에 내렸는데 널찍한 공간과 돔형식의 지붕, 에스컬레이터 의 교차 등, 마치 백화점내부에 온 듯한 곳이었습니다.녹사평역은 서울시 건축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명예의 전당이라는 그래피티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쪽에는 칼라풀한 그래피티로 지휘자, 과학자 등 꿈에 대한 그래피티입니다. 반대편은 독립운동가 신채호,안중근 등 10인의 그래피티입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2015년 8월 녹사평역 내에 설치한 광복 70주년 작품입니다. 독립운동가 10명의 모습과 그들의 명언을 그래피티로 표현했습니다.노란 세월호 리본이 눈에 띄는데요.그림..

여행이야기 2016.12.01

[창녕여행]창녕 장날구경

세계 어디를 가든, 국내를 가든 가보고 싶은 곳이 시장이다.시장에는 사람들이 사는 냄새가 나고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의 먹거리는 여행자에게 활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대만의 야시장에서는 취두부 냄새가 가득했고 일본 오사카 시장에서는 스시가 타코야끼가 넘쳐났다.알고보면 인간은 의,식,주 말고도 소비행위를 필수적으로 가지고 사는게 아닐까?언제부터인지 소비라는 행위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는 걸 느낀다.이런 저런 이유로 시장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영원할거 같다. 지난 여름에 창녕에 가 보았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창녕장은 매월 3일 8일에 열린다.장날은 확실히 사람들도 많고 상품도 많고 활기찼다. 마늘과 쪽파 종자가 보인다.작은 양파 같이 생긴 쪽파 종자는 처음..

[창녕여행] 옛날 냉장고 창녕 석빙고

어릴때 요즘처럼 과자가 발달 하지 않았을때 석빙고라는 팥아이스크림(하드)이 있었다.달콤하고 짭쪼롬한 맛이 나는 석빙고의 추억은 오래갔다. 맛은 뇌가 기억하고 있어서 어릴때 맛있었던 것은 어른이 되어도 그 맛을 추억한다.그래서 어르신들은 지금도 팥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편이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를 말한다.아이스크림 석빙고는 녹지않는 하드를 뜻하기에 석빙고라는 이름을 선택했을 것이다.우리나라에는 경주,안동,영산,창녕,청도,현풍,해주 등에 석빙고가 있다. 이번 여름에 가게 된 석빙고는 창녕 석빙고이다.석빙고는 고분처럼 생긴 단순한 구조물이다. 그 이유는 빙실이라는 공간이 주변 지반과 비교하여 절반은 지하에 있고 나머지 절반은 지상에 있는 구조이고 바깥면은 보온을 위해 흙으로 두껍게 덮여있..

2016년 여름의 창녕성씨고가

2016년 여름 해딴에가 주최하는 창녕팸투어로 창녕성씨고가를 방문하였다.2012년 가을에는 역사기행으로 갔었는데 같은 장소에 대한 포스팅인데 많은 차이점이 있다.그때는 사진보다는 내용에 충실했었다. 지금은 사진 구도가 많이 좋아졌다는것. 2012년은 풋풋한 새내기 블로거의 느낌이 물씬 난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450) 이제는 여유가 있어진 포스팅. 좀 성숙한 느낌이다. 창녕성씨고가는 조선 말기에 건립하여 성씨들이 일가를 이루어 살다가 6.25를 거치면서 일부 소실되었습니다.영원무역(노스페이스)의 성기학씨가 매입하여 방치된 고택을 복원해서 각종 세미나장소로 대여 해줍니다.성기학 회장의 부친이 성재경 선생입니다. 1850년경 이 마을에 맨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사..

누런 논밭사이로 시원하게 달려보는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

10월의 어느날 노란 바람개비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요즘 따라 그 분이 더욱 생각나는 날들입니다.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집값좀 안 올라가나? 대통령이 말이 많고 가볍다고 투덜대기도 했습니다.결국 우리가 어리석어 우리가 잘못한 선택에 나라전체가 멘붕상태입니다.지나고 나니 참 잘했었던 서민대통령이 그리워집니다. 김해 봉하마을은 화포천 습지도 정비가 되고 요즘은 대통령의 자전거길이 생겨 자전거로 봉하들판을 마음껏 달려볼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전거 길은 노란바람개비를 따라 가면됩니다.봉하마을 회관에서 출발하여 자광사를 지나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에서 돌아오게 되는 코스입니다. 대여요금은 1시간 3000원, 2인용 자전거는 1시간에 5000원입니다.트레일러는 자전거대여비에 5000원..

[창녕가볼만한곳] 문화재 모음 공원 창녕 만옥정공원

경남 창녕에는 만옥정(만옥정공원)이라는 공원이 있다.창녕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공원이다. 면적 1만 제곱미터의 작은 공원이지만 지정문화재와 봄철의 벚꽃 장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약 250년 전에 만옥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봄마다 명창대회와 그네뛰기대회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화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옆으로 나 있다. 만옥정공원은 큰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나무아래 쉴곳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이다.만옥정공원은 색다른 특징이 있는데 여러가지 문화재가 많이 모여있는 공원이다.역사책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로 더듬어 볼 수 있는 역사공원이다. 문화재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1. 창녕지구 전승비( UN전적비)한국전쟁 중 1950년 8월 7일 함양과 거창을 점령한 북한군은 이 곳 창녕과 현풍을 탈취한 후 ..

[창녕가볼만한곳]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 좋은 창녕 망우정

창녕에 가면 임진왜란 의병장 곽재우의 흔적 망우정이 있다.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야트마한 언덕이 하나 나온다. 언덕 가운데 큰 나무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다.이 언덕과 오랜세월을 함께 한 나무는 망우정의 풍광에 한 몫을 한다. 언덕 아래 쪽으로 곽재우 유허비가 보이고 그 아래 망우정이 자리잡고 있다. 창녕 곽재우 유허비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23호경남 창녕군 도천면 우강리 임진왜란 때 이름난 의병장 곽재우가 전공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곽재우(1552~1617) 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래 함안 영산 창녕등지에서 홍의장군으로 불리면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장군의 공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 고을의 유림이 뜻을 모아 1789년 정조13 에 세운 것이다. 높이 ..

[창녕가볼만한곳] 너무 커다래서 경이로운 창녕 지석묘

창녕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창녕지석묘가 있다.크기는 215㎝×168㎝×100㎝ 로 엄청나게 크다.주소는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유리마을 산9 이다. 창녕군 장마면 유리마을에 도착하니 창녕 지석묘는 170m 거리를 가면 위치해 있다는 팻말을 먼저 만난다. 팻말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돌계단이 있고 조금 올라갔더니 뛰어놀아도 좋을 낮은 언덕이 펼쳐진다. 언덕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이것이 바로 창녕 지석묘의 모습이다.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그 가운데 특히 크거나 부장품이 많은 것은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네 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 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는 탁자식과 땅 속에 무덤 방을 만..

[울산여행/울산계곡] 작정하고 작천정갈까?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하고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여름이다.이렇게 더울땐 작정하고 시원한곳으로 나가야 한다.그래서 작정하고 찾아간 곳은 바로 울산 계곡 언양 작천정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으로 올라가는데 태양이 너무 뜨거워 녹아버릴거 같다.그 와중에 눈에 띈 트럭하나가 있었다.찰옥수수 옥수수빵 트럭인데 신용카드 를 대환영한다는 글귀가 눈에 쏙 들어왔다.요즘같을때 맞는 마케팅 전략이라 생각된다.트럭도 살아남을 전략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했다. 언양 작천정계곡이다.작천정계곡은 넓직한 바위가 특징이다.일광욕하기 참 좋겠다. 10년전에 우리집 아이들 어릴때 여기와서 물놀이를 즐겼는데 여기 돌에 물묻으면 상당히 미끄러워서미끄러운 돌을 밟고 물에 미끄러져 떠내려 갈뻔했다. 하지만 넓직한 작천정 바위는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