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502

빌딩 옥상에 전원주택이?

부산 중구를 지나가다가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앞의 빌딩을 무심코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빌딩위에 뭔가 특이한게 눈에 띄더군요. 빌딩 옥상이라면 에어콘 실외기나 있어야 할텐데 뭘까요? 조금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사람이 살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최대한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전원주택이었습니다. 옥상공간에 이쁘게 전원주택을 지어놓았더군요. 옥상위에 집 참 멋집니다. 최고의 조경에 낭만적이고 아름답기도 하니 말이에요. 그 주인장 참 특이하네요

스키 못타도 스키장에 가볼만한 이유

지난 일요일 덕유산 무주리조트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새벽에 출발이라 차안에서 김밥한줄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바깥은 아직 컴컴한게 여행을 안간다면 자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을 하여 7시 30분 쯤 산청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소는 이른 시간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어디를 가는지 다들 여행에 들떠 보였습니다. 산청휴게소에서 커피한잔으로 잠을깨고 10분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9시쯤 무주 톨게이트를 지났습니다. 여기서 부터 무주리조트까지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고속버스가 몇대 보이고 승용차들이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 방학을 맞아 모두 스키를 타러가거나 산행을 하러가는 일행인지 도로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생은 여기서 시작인듯 했습니다. ..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펌글)

이글은 김주완,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http://2kim.idomin.com/)에서 퍼온 글입니다.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국인 관광객 6명이 중경상을 입은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특히 부상자들 중 마산에서 형을 도와 학원을 운영하고 있던 박재형(39) 씨의 경우, 척추에 총탄이 관통하는 바람에 평생 반신불수로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사이판 정부는 물론 한국정부와 하나투어 여행사 등 어느 한 곳으로부터 치료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오로지 개인 부담으로 힘겨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보다 6일 앞서 일어난 부산 사격장 화재사건의 경우, 부산광역시가 '특별조례'까지 만들어 사상자 16명에 대해 1인당 3억~5억 원까지 보상을..

낭만적인 드림성당에서의 해맞이 어떠세요?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부산 기장군 죽성마을에 갔습니다. 바다 그 자체로도 감동 받고 있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손이 빨갛게 부르터도 즐거웠지요. 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는데 저멀리 해변가 언덕에 아름다운 집이 있더군요. 등대도 같이 있는 이쁜집. 안 가볼수가 없지요 아니 부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감탄에 또 감탄했습니다. '벼랑위의 포뇨'의 집 같기도 했습니다. . 가까이 가보니 드림성당(SBS 드라마 '드림'촬영지) 셋트장이었어요. sbs 드라마 드림은 2009.07.27~2009.09.29 종영 한 드라마로 소년원 출신 격투기 선수와 스포츠에이전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진모,김범,손담비가 출연해서 화제가 된 드라마지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한쪽 마당에 ..

우리동네 아파트에 멋진 루미나리에가

제작년부터인가 아파트 조경의 하나로 조명을 이용한 트리장식이 유행입니다 12월에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죠 시내를 나가지 않고도 멋진 연말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요 혼자 보기 아까워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으려 산타와 루돌프도 아파트입구를 멋지게 장식하고 있어요. 여름에 많이 볼수 있는 나무에 조명을 장식했는데 눈이 내린 듯한 느낌이 참 이쁩니다. 클로즈업 해보니 환상적이지요? 이건 동글동글한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네요. 아파트입구에 조명도 눈에 확 띕니다. 요건 솜사탕같기도 하고... 요건 진짜 트리같네요. 붉고 푸른 조명이 칼라풀합니다. 조명이 동글동글한게 영롱한 빛을 발하는군요. 너무 화사한 색상의 조명이 동화나라에 온듯한 착각을 ... 빛이 번짐과 번지지 않음이..

도심속 입장료없는 전망대 보셨나요?

여기는 부산 남포동입니다. 이 건물에는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로 올라갔더니 저멀리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언제라도 바다에 갈수 있다는 것은 부산의 큰 장점이죠.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니 큰배들이 정착해있는 부두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산이 항구도시임을 느낄수 있지요. 부산타워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과 별 다를바가 없네요. 부산타워는 입장료를 줘야하지만 여기는 입장료가 필요없어요. 이동하여 다른곳으로 갔더니 영도대교가 환히 보입니다. 영도시내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네요. 유리창에는 영도대교의 간략한 설명도 있네요 영도를 부산으로 이어주는 소중한 대교랍니다. 반대편 쪽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가 보입니다. 부산타워나 용두산공원,남..

소주자판기를 아시나요?

이건 음료수 자판기에요. 음료수를 빼먹으려는데 허거걱~~~ 웬 소주가??? 아니 소주자판기란 말이야???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가 적혀있어요. " 백날 눌러봐라 나오는가 " 크크크 그럼 그렇지 소주는 폼으로 있었네요. 다른 음료수에도 설명이 있어요. 부티나는 캔커피~~~ 텍사스 변두리커피 산타페 ~~~ 먹고죽자 17차 ~~~ 마시면 환장하는 환타~~~ 줘도 안먹는 벼락식혜~~~ 여름엔 나시티 음료는 네스티~~~ 국내최저가 웨치셔~~~ 힘이여 솟아라 용가리 스웨터~~~ 아이디어가 참 귀엽고 깜찍합니다.

간판에 욕 써놓은 고기집

여기는 부산의 어느 식당입니다. 간판을 보니 '육갑하네" 라고 적혀있습니다, 허걱~~~~ 욕을 간판에 적다니 육갑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갑 [六甲] [명사] 1 같은 말: 육십갑자. 2 남이 하는 언동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육갑하다 [동사] (비속하게)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하다. 한마디로 욕입니다. 간판에 욕을 적었을리는 없고 다시보니 고기육 (肉)을 써놓았군요. 아하! 고기값하는 맛있는 집이라는 말이군요. 참 특이하네요. ㅋㅋ.

봉하마을 가면 생태습지 꼭 가보세요.

경남에서 유명한 습지로는 우포늪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 근교에는 어떤 습지가 있을까요? 부산에는 을숙도가 있겠고 며칠전 제가 갔다온 김해 봉하마을에도 습지가 있습니다. 작은습지 가운데 연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연못에 비친 그림자가 어우러져 연꽃을 더욱 은은하게 해줍니다. 습지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죠. 입구에서 바라보니 작은 생태연못이 보입니다. 생태연못 옆길따라 길이 나 있네요 한번 걸어볼까요? 연잎들이 수북히 연못을 뒤덥고 있네요 습지안쪽에서 밖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갈대는 아닌것 같고 습지에 자라는 물풀들도 많이 자라있습니다. 나무막대기 끝에 나무로만든 새가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입니다. 난간도 나무로 만들었네요. 이게 연잎인가요? 가을의 논과 똑같은 노란 색으로 물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햇밤을 받았습니다.

피프빌리지인 해운대를 구경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독립필름마켓으로 몰렸지요. 사람들이 몰리는건 득템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 . 아줌마 정신을 발휘해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줄을 섰습니다. 남편은 부끄러워하며 만류했지만 이기회를 놓칠세라 어서 줄을 섰습니다. 한 10여명 정도가 작은 상자를 받아 갔습니다. 제차례가 되어 물건을 받으려는데 주최측에서 " 이제 끝났어요" 라는 겁니다. 결혼전이라면 "네" 하고 물러났겠지만 그순간 제눈에 주최측 뒤쪽에 한상자가 남아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아줌마라면 아쉽게 물러날수 없죠. 내가 손짓을 하며 " 저기 뒤에 하나 남았네요." 그러자 물건나눠 주시던 분이 그제서야 마지막 한개를 찾았는지 " 아. 네, 여기 있습니다 " 하며 마지막 한개를 건네주었습니다. 나는 "..

피프빌리지에서 메롱하고 있는 안성기

10월 11일 피프빌리지가 있는 해운대로 갔습니다. 행사장 들어가기전 마릴린몬로가 해운대백사장에서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었지요. 행사장에 들어서자 제일 눈에 띠는게 신형차입니다. 빨간 스포츠카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작은 모터쇼같군요. 모터쇼 안해도 확실하게 홍보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사장에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풍선아저씨입니다. 아이들에겐 풍선이 제일 좋은 득템일 것 같군요. 2012년에 열릴 여수엑스포 홍보도 한창입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아이들에게 핸드페인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장진영도 볼수있었습니다.... 해변에는 관람에 지친 사람이 쉴수 있는 벤치가 바다를 향해 주욱 늘어서 있고요. 모노레일 체험장도 있었습니다. 체험도우미도 바다에 푹 빠진것 같죠? 굿다운로더가 되기위한 ..

해운대 시장에 또 가고 싶은 이유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해운대에 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을거리를 찾아 인근 해운대 시장에 갔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Tony's 홍차 & 커피 Essay 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구포시장) 입구에는 해운대 시장을 알리는 간판이 있더군요. 다른 시장도 마찬가지로 시장간판이 있었지만 주변환경이 틀리더군요. 해운대시장은 관광지라 입구도로에 차도 노점상도 없었지만 다른재래시장에는 차도 있고 노점상들이 많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Tony's 홍차 & 커피 Essay 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구포시장) 해운대 시장을 바라보는 첫인상은 매우 깨끗하고 단정해서 여기가 시장이 맞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시장안을 들어가보니 가운데도로를 따라 양쪽에 가게들이 있는건 똑같았습니다. 다른시장에는 길가운데 노점상들이 줄을 지..

화려한 낙조분수의 낮은 광장같다

여기는 부산 다대포에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몰운대에요.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 흐린 날이었죠. 다대포에 낙조분수가 유명하다길래 가봤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태극무늬 그림 같은것이 중앙에 있는 광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요상한 것들이 보였지요. 네모모양 스텐이 바닥에 박혀있는겁니다. (바깥쪽 모습) 자세히 보니 동그란것이 조명같고 네모난것이 물나오는곳 같았어요. 네모를 자세히 보면 작은 네모가 안에 있는데 틈이 약간 보였어요. 작은 네모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구조인가 봐요. 이렇게 동그란 모양에도 네모가 안에 있어 열렸다 닫혔다 해서 분수를 만드는 것이겠지요. 바깥원에도 조명이 설치되어있었어요. 이것은 제일 중심에 있는 것인데 네모가 열려 55미터까지 물이 올라간다고 ..

에스컬레이터형 계단을 보신 적 있나요?

여기는 부산 중구 민주공원 충혼탑입니다. 충혼탑이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도로를 쭉 올라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힘들게 올라왔는데 또 계단을 ???? 절망하실 필요없습니다. 이계단은 에스컬레이터형 계단입니다. 에스컬레이터 타듯이 완만한 경사로로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을 다 올라오니 멋진 부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너편 민주공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한숨돌리시고 충혼탑 쭈욱 봐주시고 (카메라렌즈가 작아서 윗부분이 잘렸네요 ㅠㅠ) 다시 에스컬레이터형 계단을 타고 내려오시면 깔끔하게 충혼탑을 관광하실수 있습니다. 시간나시면 민주공원 한번 가보실래요?

범어사에 남긴 외국인들의 기와불사

범어사에 갔습니다. 대웅전 올라가는 길목 한쪽에 기와들이 쌓여 있습니다. 기와위에 흰색글자가 있는것이 기와불사라고 가족이나 나의 건강과 행복등을 비는 마음을 기와에 담아 남기는 것입니다. 절에 등을 다는 것과 비슷한겁니다. 주로 사업번창, 소원성취,복,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중에 독특한 글자가 눈에 띕니다. 외국인들이 남긴건가 보군요. 영어로 기록했는데 대충 " 평화와 번영이 가득하길 ...." 메릴렌드에서 온 탐과 메리가 2009년 8월. 이런 뜻이겠죠. 이건 일본관광객이 쓴것같은데 건강과 행운을 비는 내용아닐까요. 이건 프랑스관광객이 쓴것이고 아랍어도 있네요. 타이에서도 관광오셨군요 " 모두에게 행복과 친절이 가득한 더 좋은 세상이 되길... 머지않은 미래에..." 케빈이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길 ..

영화 스크림의 가면은 신석기 시대가면을 본떴다.

영화 스크림은 공포영화인데 뜻을 살펴보면 ' 비명을 지르다 '이죠. 너무무서워서 비명을 지를만한 공포영화라는 거겠죠. 스크림하면 떠오르는 것이 공포스런 가면입니다.   scream [skríːm] 소리치다, 새된 소리[외침]를 지르다, 비명을 지르다, 쇳소리로 노래[연주]하다; (아이가) 앙앙 울다 ... 영화 스크림의 포스트 이 가면과 다음 가면을 비교해 보시죠 똑같지 않습니까? 이 가면은 신석기 시대에 쓰여진 조개가면이라고 합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다산. 풍요의 열망을 종교적인 신앙이나 의식 행위를 통해 나타났다.곰모양 토우와 토기 에 그려진 사슴그림은 동물 숭배신앙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유물이며,조개가면은 마을의 제사나 축제 때 사용한 의례도구였다. ..

대학교 안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바다위로 길이 열렸습니다. 길옆에 등대도 보이네요. 그길 너머로 큰 건물들도 보입니다. 길따라서 학생들이 지나갑니다. 저앞에 배도 보이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여기는 한국해양대학교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된 아치섬에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를 만들면서 이 방파제길도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구경하다보니 학교 뒷편에 뭔가가 보입니다.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를 발견한 나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부스처럼 탄성을 질렀습니다. 순간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참 부러웠습니다.이지역 주민들은 아는곳인지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자갈마당에 내려가보니 해안을 바라다보는 길고 긴 벤치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연을 해도 참 멋지겠고 데이트를 해도 멋지겠군요.해양대는 c.c가 유난히 많을 것 같은 ..

눈이 즐거우려면 인사동 거리로 가라

인사동구경을 시작해 걷기 시작하는데 길바닥이 독특합니다. 세계여행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파리의 거리 같습니다. 운치있고 정감있는 거리입니다. 찻잔세트가 있네요. 꽃무니가 단아한 아름다움을 풍깁니다. 여자들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스카프들 색감이 너무 곱죠? 외국인 관광객들 좋아할만한 부채, 지갑들,역쉬 아름다워요 . 인사동하면 빼놓을수 없는 쌈지길. 붉은 간판과 담쟁이 덩쿨과 벽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내요. 쌈지길에 들어서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벽에 써있었던 글 - 글씨체도 예술이네요. 2층에서 본 풍경 맞은편인형가게의 인형들 뒷모습이 웃겨서 한컷 아래를 내려다보니 뻥이라고 적힌 스레트 지붕집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인물화를 그리는 곳이군요. 2층 쯤에서 인사동 거리를 내려다 봤습..

서울종로에는 떡카페가 있다

햇살 뜨거운 오후 서울 종로거리를 걷다보니 떡카페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목도 마르고 지치기도 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전통 인형과 나무로 만들어진 탁자와 의자 밝은 조명, 한국적인 방석 식탁보 , 도자기 제품들 모두 떡카페의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벽 한쪽엔 한국전통음식에 관한 책자와 떡카페 이름이 있습니다 다른 한쪽 벽면엔 기와와 돌담. 유리를 통해 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떡과 음료를 시켜놓고 책을 보거나 핸드폰을 봅니다. 메뉴판과 작은화분. 주문한 커피 빙수가 나왔네요. 떡과 함께. 막 비벼서 시원하게 한입. 꿀꺽. 바깥쪽에도 몇개 자리가 마련 되어 있네요. 한쪽벽엔 /떡케잌과 떡선물세트가 있습니다. 색깔 참 곱습니다. 다기세트 와 찻잔세트 단아합니다. 전통인형과 보자기도 실외 조명..

한글로 된 세계유일의 스타벅스간판이 인사동에 있다

ktx를 타고 서울에 관광갔습니다. 좌석 앞자리에 잡지책이 놓여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 train shop 은 김치나 홍삼등등을 판촉하는 잡지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ktx 매거진은 여행정보나 맛집등등을 소개하는 잡지입니다. 잡지를 대충 훑어보고 졸고 있는데 동대구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제 옆에 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쩍벌남이더군요. 옆에 앉은 여성 배려좀 하면 안될까요 ? 신경쓰였지만 할 수 없이 저는 창가쪽으로 최대한 몸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창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기차가 동대구역을 지나 푸른 나무와 묘지들이 보이고요 푸르디 푸른 논들이 끝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네요. 어느덧 시간이 2시간 30분이 지났는지 한강이 보입니다 고층빌딩들도요 드디어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제일먼저 인사동으로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