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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카페 추천] 인증샷 찍기 좋은 홍천카페 나바지오

부산에서 살다가 지금 양산에서 살고 있는 나는 주 활동무대가 경남이다. 최근 몇년내로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강원도는 여름휴가로 삼척, 평창, 춘천을 가보았다. 강원도는 자연이 좋아서 그런지 풍경도 아름답고 음식이 참 맛있었다. 8월에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강원도 홍천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훈련이 끝나고 첫 외박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우리는 자연스레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강원도 홍천은 군부대가 많고 관광도시는 아니었다. 검색해보니 홍천강에서 하는 여름 스포츠나 겨울 스포츠 스키(비발디파크)를 즐기러 많이 가는 곳이었다. 펜션을 잡았고 아들과는 홍천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강원도 홍천은 역시나 추웠다. 부산 경남날씨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곳이었다. 펜션 아줌마가 아주 친절하셨고 편하게..

[부산 가볼만한곳] 금빛노을브릿지 걸어서 구포시장 나들이

길을 나서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 몇달 전 구포시장 쪽을 지나오는데 색다른 다리가 보였다. 차를 운전하는 중이라 어디서 어떻게 가는지 잘 몰랐는데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이 다리의 이름은 금빛노을브릿지다. 노을이 이쁜 다리여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것 같다. 이 다리는 화명생태공원과 구포시장 입구를 연결하고 있다. 화명생태공원에 차를 주차하고 금빛노을브릿지를 지나서 구포시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금빛노을브릿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화명생태공원 야구주차장이다. 야구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아름다운 동백이 피어있다. 동백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서 동백꽃을 사진에 많이 담아왔다. 카톡 프로필에 저장했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 가장 화려한 꽃인것 같다. 꽃이 져서 바닥에 쌓여있는 모습은 운치가 있다. 야구주차장..

[거제가볼만한곳]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거제 정글돔 식물원

거제도는 부산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된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많이 가게 되는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다. 다만 아쉬운것 하나는 거가대교 통행료가 1만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거다. 통행료만 저렴해도 더 자주 왔다갔다할텐데 말이다. 거제 정글돔 식물원이 2020년 1월 17일 개장했다. 오픈했다고 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많은 벌써 2년이 지났다. 2022년 10월 15일, 가을이지만 낮의 날씨는 여름같은 요상한 날씨였다. 거제 여행 첫 코스로 거제정글돔 식물원에 갔다. 정글돔의 유리 온실건물이 딱 보였다. 우주선 같기도 한 멋있는 건물이었다. 거제 정글돔에 입장하면 보이는 포토존이다. 'welcome to the jungle' 여기서 거의 인증샷을 찍는다. 초록바탕이라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다. 식물원 ..

[포항 가볼만한 곳] 은근 무서운 포항 스페이스 워크

한달에 한번씩 대학 친구를 만난다. 11월에는 친구가 운영하는 부동산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포항 스페이스 워크 안 가봤으면 가보자고 해서 바로 포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예전부터 스페이스 워크 가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미루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갑자기 가보게 되었다. 스페이스 워크는 환호공원 안에 있다. 환호공원 주자장에 주차를 하고 스페이스 워크를 향하여 걸어가다 보면 포항시립미술관이 있다. 시립미술관은 스페이스 워크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볼 생각이다. 미술관 앞 잔디에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환호공원은 공기도 좋고 산책하고 즐기기에 좋다. 스페이스 워크를 보러 가는 길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을의 환호공원은 느긋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영어로 스페이스 워크..

양산국화축제 보고 근처 서리단길 즐기기

양산국화축제가 올해는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황산공원은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 좋다. 해가 갈수록 양산의 축제가 더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서리단길의 시작은 물금읍주민센터 건너편인데 이번에는 물금역 근처 안쪽에서 걷기 시작했다. 이 근처에는 대형카페가 몇개 있고 맛집도 있다. 황산역지 부터 알아보자. 황산역지는 조선시대 양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통신 기관인 황산역의 터로 조선시대 경상도 동남부지역에서 중요한 교통상의 요지였다. 철길 옆에 철조망에는 수세미와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다.(9월 사진). 큰것은 제법 크기가 크다. 물금기찻길국수 집 앞에 공터에는 베랑길 문화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한번씩 장터가 열린다. 예쁜 색깔을 입은 조롱박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삼시세끼 주는 거제 이수도여행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는 섬에서의 장면은 아주 낭만적으로 보여진다. 저 곳은 어디일까 궁금해지면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터전을 잡고 사는 분들은 파도와 싸우고 태풍을 견디고 어업으로 생활을 해야하니 바다가 그저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섬여행을 떠난다면 바다의 매력에 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요즘 섬을 몇군데 다녀보니 섬의 낭만이 제대로 느껴진다. 섬은 바다도 있고 작은 언덕이나 산도 있다. 들어갈때는 배를 타고 출렁이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간다. 이런저런 색다름에 섬여행이 더 재밌는 것 같다. 거제 이수도를 가자고 제안한 친구는 엄마와 이모를 모시고 이수도에서 1박을 했다는데 민박에서 삼시세끼를 다 준다는 거였다. 주부들에게 삼시세끼 다 준다..

양산 황산공원에서 댑싸리 ,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보며 가을즐기기

2022년 가을입니다. 올해 가을은 코로나가 감기수준으로 약해져서 일상이 회복되어 더욱 특별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지자체마다 축제가 성황입니다. 경남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계절에 따라 꽃들이 심어져 있어 사진찍기 좋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댑싸리군락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댑싸리가 많이 모여있으니 몽글몽글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포토존도 있어요.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댑싸리의 색깔은 연두색, 핑크색,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여러개가 어우러져 있으니 색깔도 모양도 조화롭네요. 군데군데 웃는 얼굴이 보여서 재밌습니다. 댑싸리 보러 오후3시쯤에 갔는데 지는 해 때문에 댑싸리가 더 환하게 보였어요. 빛이 살짝 들어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댑싸리의 풍경은 마치 옛 명화 이삭줍는 풍경이 떠오르기도..

[창원 동부마을] 비오는 날 창원 우영우 팽나무에 가다.

드라마 왕국 한국에서는 많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로맨틱코미디, 법정드라마, 미스테리물, 범죄물 등등 재밌는 드라마는 본방이 기다려지는데요. 넷플릭스 같은 ott 프로그램에서는 몰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얼마전에 ENA에서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영우 이야기 속 한회분이 오래된 팽나무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 촬영지가 창원시 동부마을 팽나무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우영우 팽나무가 있는 곳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입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비가 오는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우영우 팽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팽나무를 보러 간 날은 벼가 파릇파릇할때 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논뷰를 제공..

뻔하지 않은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

김해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이 임시개관 하였다 해서 방문해 보았다. 오랜만의 방문이었는데 봉하마을은 많이 바뀐 모습이었다. 전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 가게도 눈길을 끌었다. 봉하음악회가 열리는 잔디밭은 초록이 한창이었다. 아주 푸른 잔디에 큰나무는 힐링 그 자체였다. 김밥 한줄 먹고 편히 쉬었다 가기 좋은 정원이었다. 잔디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면 배경으로 너무 좋다. 노무현 기념관은 2022년 8월 21일까지 시범개관으로 무료관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양력생일인 2022년 9월 1일부터는 정식개관이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총 10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전시관은 탄생을 다루고 있다. 1946년 9월 1일 노무현은 태어..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욕지도 하루 돌아보기 클리어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통영다찌와 욕지도였다. 욕지도를 가기 위해 숙소를 통영여객터미널 근처로 잡았는데 욕지도 가는 배가 생각보다 작고 시간이 안맞았다. 직원이 추천하기를 연화도가 수국이 피고 아름답다고 했는데 통영다찌를 먹으면서 검색해보니 삼덕항에서 가면 시간도 덜 걸리고 배시간도 많아서 아침에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는 8시30 배를 탔다. 삼덕항 욕지도 시간표는 다음링크를 참조로 하면 된다. 영동해운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를 직항으로 운항하는 욕지도배편, 욕지도카페리여객선 영동해운입니다. yokjido.or.kr 아침은 숙소에서 포장해 주는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로 때우고 욕지도행 배를 탓다. 그렇게 큰 배가 아니라서 걱정을 했는데 이 날은 바다가 정말 잔잔했다. 어제 잠을 잘 못자서 ..

[거제가볼만한곳] 거제도 지세포성 라벤더꽃

나는 허브중에 보라색 라벤더를 좋아한다. 라벤더가 허브중에 흔한 허브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이 넘치는 허브다. 나는 라벤더 향도 좋고 라벤더 차도 맛이 좋았다. 라벤더차는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에게는 잘 맞았다. 인증샷이 넘치는 시대라서 이쁜 배경을 보면 무조건 따라하고 싶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이쁜 명소를 가꾸는데 주력하는 것 같다. 이번에 가게 된 이쁜 명소는 부산 가까운 거제 지세포성의 라벤더꽃단지이다. 통영다찌를 먹기 위해 거제를 거쳐 통영으로 가는데 첫 날 우연히 거제에도 라벤더가 예쁜곳이 있다고 해서 거제 지세포성으로 향하였다. 네비를 찍어 달려온 지세포성은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정표를 따라 좁은 골목길을 오르고 올랐다. 조금 높이가 있어 거제 앞바다가 다 보이고 마을사람들이..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하면 온달관광지여~

우리나라 역사 중 조선이 가장 발달하고 오래되었지만 고구려때는 중국쪽으로도 뻗어 나가는 걸 보면 강대국이었던것 같다. 바보온달 이야기는 고구려 시대에 나오는 인물이다. 충청북도 단양에 온달관광지가 있다. 단양에는 온달산성이 있다. 이 산성은 온달이 신라와 전쟁을 벌이며서 하루밤에 쌓았다는 전설이 있고 남굴이라는 이 동굴에 온달이 머물면서 작전을 짰다고도 힌다. 온달관광지는 온달과 고구려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다. 단양에 처음 가 본 느낌이 산새가 높고 뾰족하니 자연이 아름다운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단양은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도 많다. 남쪽의 산은 아주 완만한데 여기 단양은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연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단양이었다. 단양은 그렇게 갈 때가 많은 곳은 아니다. ..

[경남 합천 가볼만한 곳] 합천 황매산 철쭉 보러 가다.

코로나가 많이 약해져서 확진자수도 많이 줄었고 2020년 5월 3일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해제라고 발표했다. 친구들과 합천 황매산 철쭉을 보러 가기 위해 한달전에 숙소를 예약하고 2020년 5월 3일 오전12시경 황매산 입구에 도착했다. 우리는 등산을 잘 못해서 황매산 정상주차장까지 가서 철쭉을 조금 보고 내려올 계획이었다. 평일인데 설마 주차자리는 있겠지?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황매산 오토캠핑장 주차장 (황매산 정상주차장)까지 5키로가 남았는데 차가 서서 꼼짝하지 않았다. 지도를 보니 길은 하나고 5키로 늘어선 차는 모두 정상주차장으로 가는 차였다. 다행히 1박 숙박을 하니까 그 다음날 황매산에 일찍 갈수 있어서 차를 돌려 해인사로 향했다. 해인사 안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고 해인사를 한바퀴 ..

[밀양가볼만한곳] 동백,목련, 산수유 꽃 등 봄꽃 피는 밀양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한 국립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도시마다 찾아보면 향교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원은 사설교육기관으로 양반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지난주말 가까운 밀양향교를 찾아가 보았다. 향교를 다니다 보면 '똑같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 향교의 구조는 다 똑같다. 우선 향교정문에는 홍살문이 있다. 밀양향교의 경우 네비를 치면 향교의 입구를 홍살문쪽이 아니라 손씨고가쪽 골목으로 안내해서 없는 줄 알았는데 밀양향교 앞에 주차하고 풍화루에서 왼쪽으로 열린 출입문으로 가보면 위치해 있다. 향교의 구조는 크게 문묘와 학교 두 공간으로 나누어지고 문묘에는 중앙에 대성전이 있고 양쪽에 동무와 서무가 있다. 학교공간에는 강의실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와 서..

[통도사 홍매화 개화상태] 2022년 3월 17일 통도사 홍매화 활짝 피었다.

몇년전에는 지자체 블로그 기자단으로 사진 찍는게 일이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그 일을 안하게 되면서 넷플릭스를 많이 보게 되었다. 봄마다 매화, 벚꽃, 유채사진을 찍으러 다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산책도 할 겸 통도사 홍매화도 찍을 겸 통도사로 향하였다. 통도사 일주문 들어가기 전에 통도사 박물관 앞에 하얀 꽃이 활짝 피었길래 매화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매화가 아니고 흰개나리꽃이었다. 다른이름으로 미선나무라고도 한다. 흰개나리꽃이 화사하고 은근 깔끔한 매력이 있는 듯 했다. 올해는 매화가 좀 늦다고 했다. 그래서 통도사 홍매화가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것이 아닌가? 꽃 위주로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홍매화는 아주 화려했다. 보통 매화보다 훨씬 화려해서 ..

[드라마 리뷰] 뻔하지만 재밌는 웹툰원작 사내맞선 리뷰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가 몇 개 있다. 그 중에 sbs 드라마 사내맞선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내맞선은 넷플릭스에 바로바로 업데이트 되어서 본방을 놓치면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하다. 사내맞선은 처음부터 재밌게 본 건 아니다. 재방송을 보다가 뻔한 스토리와 설정이라 재미없어 보여서 패스했는데 다시 본방송을 보다가 제대로 보게 된 드라마다. 사내맞선이 본방송에서 나의 시선을 끌게 된 이유는 너무 뻔한 설정과 스토리이긴 하지만 극중 캐릭터의 코믹하고 귀여운 매력이 그대로 전해져서 드라마에 자꾸 빠지게 하였다. 사내맞선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 하다. 극중 캐릭터의 과한 표정과 매회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만화스럽다. 사내맞선은 유명 웹툰을 드라마화 했기때문이다. 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사..

카테고리 없음 2022.03.14

[드라마 리뷰] 유령의 지하철 액션씬 디즈니 플러스 그리드 3 화 리뷰 (조금의 스포일러 주의)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 서비스가 시작되자 디즈니+, 애플tv 등 다양한 써비스가 생겨났다.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는 이미 자리를 잡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 만든 넷플릭스 전용 드라마는 전세계 오징어게임 열풍을 일으켰다. 그 외 디피,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가 전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새로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기다리는 일상이 즐겁기도 하다. 이 드라마열풍으로 디즈니+에서도 전용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너와나의 경찰수업'을 시작으로 그리드라는 드라마가 매주 방영된다.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디즈니의 세계는 또 다른 매력으로 방대한 영화들이 있다. 디즈니 영화가 아주 많고 그 외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

카테고리 없음 2022.03.06

[부산가볼만한곳] 해운대해변열차 타고 청사포 가자.

기차만큼 낭만적인 발명품이 있을까? 선로를 따라서 천천히 가다 보면 창밖풍경은 그저 눈에 들어오고 사색에 잠기기 좋다. 그래서 기차를 타면 힐링이 되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자가용이 많이 없던 시절 친구들과 간식 챙겨서 기차여행 가던 낭만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기차는 낭만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면서 모든 것이 빨라졌다. 다른운송수단이 발달해 철도가 폐선 되는 구간들이 늘어났다. 폐선된 구간은 주로 레일바이크를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국에 레일바이크가 유행해서 이제는 진부한 관광상품이 되었다. 새로 생겼다는 해운대해변열차를 타러 송정역에 도착했다. 해운대블루라인 파크는 미포-청사포-송정까지 총 4.5km 약 25분 소요된다. 나는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서 송정에서 청사포에 들러..

[드라마 리뷰]'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재밌는 몇가지 이유

코로나 시대 넷플릭스를 빼놓고는 살수가 없다. 외출이 줄어든 만큼 집에서 그 시간을 채우다 보니 넷플릭스의 바다에서 헤메다 보면 하루가 다간다. 파리는 예술과 낭만의 도시다. 아주아주 오래전 내가 20대일때 '퐁네프의 연인들' 이라는 영화를 통해 접한 파리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실제 파리를 가보면 도시는 더럽고 거지가 많다고 해서 실망이지만 여전히 파리는 낭만의 도시인듯하다. 넷플릭스에 들어갈때마다 뜨던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언뜻 봤을때 흔한 미국여자애 이야기일거 같아서 패스했다. 몇주전 주말에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았는데 파리의 도시와 파리를 거쳐간 헤밍웨이등의 유명고전작가들이 등장하며 재즈 음악이 흘러 나와 너무 재밌게 보았다. 파리의 낭만이 그대로 전해져서 좋았던 영화였다. 파리의 골목은 내..

카테고리 없음 2022.02.04

제주 푸른바다와 종달리 방망세기 불턱

제주에 오면 아무 계획없이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싶었었다. 저번 제주여행은 정해진 일정안에 많이 보려고 여기저기 쏘다녀서 느긋한 여행이 되지 못했다. 이번 제주여행은 천천히 미식을 즐기며 가는 여행이라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설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숙소가 있는 표선에서 하도해변을 가기 위해 종달항을 거쳐 가던 중에 만난 제주바다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 전날 날씨로 흐리고 구름이 많아 구름이 낮게 깔렸다. 갈대밭 사이로 식당인 듯한 건물이 몇개 보였다.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다 보니 제주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그 너머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해가 구름을 더 희게 투영시켜준다. 자세히 보면 갈매기들이 어마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달리다보니 야자나무가 보이고 바다 가까..

[제주숙소추천] 마당이 예쁜 제주유유자적 펜션

제주도는 언제 가도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국내인듯 국외인듯 한 제주도, 그래서 국내 최고 여행지다. 제주는 특히 숙소가 예쁜곳이 많다. 호텔은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좋아 좋고. 펜션도 예쁜 곳이 많은 것 같다. 이번에 지인이 예약한 숙소는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다. 단점이 있다면 숙소 근처에 편의점이나 슈퍼가 없다는 것. 그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펜션이었다. 이름도 제주유유자적펜션으로 펜션의 분위기를 다 말해주는 듯 하다. 펜션구조는 복층 독채 구조로 공간이 독립적이다. 제주 유유자적 펜션에서 가장 예뻤던 공간은 가운데 잔디마당이었다. 잔디마당이 있고 가운데 큰 나무가 있었다. 조명도 은은하니 더 아름다웠던 유유자적 펜션이다. 마당을 품고 있는 펜션은 얼마나 따뜻하고 ..

숙박리뷰 2022.01.13

[제주 가볼만한 곳] 비양도 고사리2020식당과 쉼그대머물다 카페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여행은 조금 더 색다르다. 배 위에서 가까이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비행기, 자동차가 주지 못하는 배만이 가진 매력이다. 몇년전에 가파도 청보리를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안 도와줘서 가보지 못했다. 이번여행은 많이 다니지 않는 여행으로 하루는 비양도를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고 한림항 선착장으로 오니 시간이 12시 30분 정도 된것 같다. 어제 첫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바람이 불고 흐리고 추웠다. 하지만 배가 뜰 수 있다고 해서 비양도로 갈 수 있었다. 한림항 대합실에서 비양도행 배표를 끊었다. 천년호와 비양도호가 운행되고 있는데 배시간이 다르고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 요금표(왕복)는 관광객은 9000..

[제주도 가볼만한 곳]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소개된 하도해변

요즘 넷플릭스가 핫하다. 코로나로 집콕이 늘면서 더욱 주가가 높아진 넷플릭스다.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안보는 집이 없다. 왓챠, 티빙,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등 경쟁이 치열하다. 방송다시보기,영화,다큐멘터리 등이 있어 좋고 ott 전용프로그램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아직까지 ott 강자는 넷플릭스이다. 오징어게임으로 대박을 터트린 넷플릭스, 최근 먹보와 털보라는 예능을 방송하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가 연출했고 비와 노홍철이 바이크로 전국을 여행하면서 멋진 풍경과 맛집을 소개하는데 영상이 아름답고 비와 노홍철의 티키타카가 재밌다. 먹보와 털보 1편에서는 제주도편으로 동문시장 순대국밥집과 선녀탕 , 하도해변등을 보여주었는데 마침 제주여행 숙소에서 먹보와 털보를 보다가 그 다음날 하도해변을 ..

금개구리가 사는 양산 통도사 자장암

통도사 암자는 너무 아름다워 사람들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운암,비로암 그리고 백련암을 가보았다. 하나하나 모두 다른 매력의 암자였다. 백련암 가는 날에 자장암도 같이 들렀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다. ( *11월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자장암 가는 길에 보이던 산이 너무 웅장했고 아름다웠다. 정말 그림같지 않은가?? 자연만큼 감탄스러운 존재는 없는 듯. 자장암은 통도사 암자의 대표적인 암자라고 할 수 있다.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646)에 앞서 짓고 수행하던 곳이 자장암이다. 옛 이름은 자장방이라 하여 통도사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수행하던 곳이다. 창건이후 중건사실에 대해서는 회봉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전해지며 그 후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사이 현문화상에 ..

흰눈이 내린 듯 화려한 조명 부산근교 양산 황산공원불빛정원

언제나 그렇듯 12월이 와버렸다. 12월은 왠지 센치해진다. 마지막 달로써 한해를 돌아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로 약간 들뜨는 듯한 마음이 드는 계절이기 때문인 거 같다. 가게들은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쇼핑몰에는 선물을 사는 사람들로 붐비곤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덜 하겠지. 2021년은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기다린 한 해였다. 하지만 코로나는 종식되지를 않고 결국 인류는 코로나와 함께 생존을 모색해야함을 깨달아버렸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인지 도심 곳곳에 불빛조명을 꾸민 곳을 보게된다. 양산 황산공원에도 불빛정원을 꾸며놓았다.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2월까지 저녁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심어놓아 예쁜 곳이다. 자전거타..

[양산 여행] 초대형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양산 통도사 백련암

몇년전 사진을 찍으러 사진강사님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는 시절이 있었다. 그때 통도사 암자를 몇군데 다녔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어서 암자투어를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었다. 그 뒤로 다른 암자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통도사 탬플스테이를 가게되면서 2일째 암자 몇군데를 돌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 가을날씨는 너무 좋아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 참 많다. 양산 통도사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나 노랗게 물든 수백년 은행나무를 보려면 통도사 백련암을 찾아가면 된다. 백련암 위치는 통도사 서운암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된다. 통도사 암자 지도를 참조로 하면 된다. 통도사 서운암이 제일 잘 알려져 있는데 서운암 된장이 유명하고 염색축제, 야생화축제가 개최된다. 서운암 뒤쪽 장경각 풍경도 장난아니다...

[경남 거제도 가볼만한 곳] 부산근교 놀이터 거제 매미성

경남 거제도는 부산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거제도는 섬 자체가 아름답기도 한 건 말할것도 없고 부산에서 쉽게 출발해서 편하게 쉬고 올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목면 매미성으로 떠났습니다. 장목면은 거가대교 지나자 마자 바로 나오는 곳으로 부산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오랜만에 가 본 매미성 근처는 카페, 펜션, 식당 등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 있더군요. 핫하다고 할까요? 매미성은 바닷가에 있는데 매미성앞에까지 갈 수 없고 매미성입구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야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네비만 믿고 매미성 가려다가 황당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맑은 날에는 건너편 주차장도 보이고 해서 매미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미성 입구에는 매미성 소..

[양산여행] 강이 만든 한반도 지형 양산 오봉산

등산을 즐기지 않지만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가 좋아 우리 동네 오봉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발지가 여러곳 있지만 양산 물금한신더휴 뒷쪽에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양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오봉산에 올라가 봅니다. 양산 물금신도시에 있는 산으로 봉우리가 다섯개 있는 산입니다. 검색해보니 오봉산은 전국적으로 많네요. 봉우리가 다섯개니까 능선이 꽤 깁니다. 양산부산대앞 대로에서 보면 커다랗게 보이는 산이 있는데 이 곳이 오봉산입니다. 생각보다 양산 오봉산은 위엄이 있습니다. 녹음이 짙어질 대로 짙은 날씨, 등산하기 좋지만 약간 더운날씨입니다. 오랜만의 등산으로 많이 쉬었다 갈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묵묵히 올라가다보니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운동하고 가면 동네 뒷산이 되는거죠. 하지만 오늘의 ..

더 화려해진 2020 창원 드라이브스루 마산국화축제

코로나로 우리 생활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는 기본이고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해외여행은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잡혀야 가능할 것이고 국내여행도 이제 조금씩 다니기 시작합니다. 컴퓨터에는 옛날 여행사진이 밀려 있는 게 어쩌면 위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서 저도 블로그로 복귀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가을 전국축제는 거의 다 취소되었지만 2020 창원 마산국화축제는 드라이브 스루로 열린다기에 가보았습니다. 마산 해양신도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입니다. 올해 국화축제는 드라이브 스루로 열리기에 행사장이 아부 넓습니다. 기존의 국화보다 더 다양한 작품이 많아졌으며 너무 방대해 잠시 중국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코로나로 넓게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더 ..

[밀양여행] 부산 근교 접근성 좋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밀양 기상과학관 (5월 21일 개관)

하늘에 뜬 별을 보면 왠지 마음이 순수해지고 따뜻해진다. 하루의 모든 희노애락이 저 먼 우주에서 보면 아주 미미한 것임을 느끼게 해주어서일까? 별앞에서는 모든걱정이 사라질 듯한 신비한 별이다. 별하면 별자리를 빼놓을 수 없다. 별자리 이야기에 낭만을 느껴서 20살 1학년에 별보는 동아리에 잠시 들었었는데 아주 작은 동아리로 선배들도 좋았던 것 같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아리는 하지 않았다. 별보려면 새벽에 밤을 새야 하는데 당시 아버지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것이 너무 두려웠다. 사실 진짜 이유는 열정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며칠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다녀오니 잠시 추억에 잠기게 되었다. 2020년 5월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개관한다고 한다. 밀양성당 근처 언덕에 자리한 밀양우주천문대는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