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얼마전 여수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여수 팸투어는 전라도로의 첫여행이라고 할수있겠어요.
여수의 첫 느낌은 작은 도시 임에도 색깔이 확실한 도시라는 겁니다.
남해 바다 최고의 일출을 볼수 있다는 향일암은 일출의 색이라서 오렌지색입니다
향일함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입니다.
동백나무가 흐드러진 오동도는 섬전체가 동백나무로 둘러싸여서 빨간색이고요
조선팔경중 일경을 이루는 오동도는 동백을 비롯하여 194종의 울창한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섬 전체를 감싸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바다의 꽃섬입니다.
야경이 멋드러진 돌산대교는 화려한 네온사인의 색입니다.
여수의 돌산도와 여수반도를 연결해 주는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로 야간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그외에도 거문도,백도, 진남관,사도,충민관,선소등이 유명합니다.
이만하면 색깔이 확실하다고 할수 있겠지요?
위의 곳들은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설명하도록 할께요.
여수에 대해 아주 간략한 소개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색깔이 확실한 여수에서 세계적인 행사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립니다.
여니 수니는 2012 여수 박람회 홍보관에서 그 모형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돌고래와 게 조형물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니 수니가 뭐냐고요?
여니 수니는 여수엑스포의 마스코트입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친근한 표정의 여니 수니지요
마스코트 소개를 하자면
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인 '여니와수니'는 어류의 먹이자원이며 바다와 연안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물(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마스코트의 머리칼라에 담았으며, 특히 짙은 블루는 심해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머리부분의 촉수는 해양생물의 촉수로 박람회를 찾아오는 모든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으로 변화가 가능한 형태로 표현하였다.
'여니와수니'는 여수를 어근으로 엑스포 개최지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여니'는 'open'이란 이미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며 '수니'는 '물' '우수한', '여성'의 이미지로 해양박람회의 상징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수준 높은 박람회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여니와수니는 사연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니와 수니에게 이야기를 주기 위해 여수엑스포에서 시나리오를 공모했습니다. 그중 2가지를 소개하겟습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는
진우는 '꿈에 그리던 곳'을 여행하려 인터넷을 뒤지던 중 우연히 여수를 알게 됩니다. 버튼을 클릭을 하는 순간
수초들이 무성한 인공어초 주위로 물고기가 뛰어 노는 바다 속을 여니 수니와 함께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갈매기들의 눈물과 땀이 나은 여니와 수니 탄생이야기> 는
여수연안에 살고 있던 갈매기가족에게 식량과 안전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갈매기 가족은 붉고 검은 바다를 푸르게 되돌려놓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갈매기들이 흘린 눈물과 땀이
바다와
육지에 떨어지면서 푸른 생명체로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여니수니 스토리가 있었습니다.다음 주소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
이순신 광장 개소식에서도 여니 수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여니 수니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다짐에도 여러시민들과 아이들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12.5.12부터 2012년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립니다. 박람회 전시시설로는 주제관, 부제관, 한국관, 지자체관, 국제관, 국제기구/NGO관,기업관등으로 구성됩니다.
주제관은 해양을 통한 인류역사의 발전을 한국관은 한국해양의 특성,해양의 과거.현재.미래를
부제관에는 기후변화,해수면 상승,생태계 파괴와 해법,해양 생태계의 다양성, 해양산업과 해양과학기술,해양개척을 통한 인류 문명의
발전사와 미래도시 구상, 해양을 소재로 한 신화,문학,예술,문화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바다전시장 BIG-O와 다도해공원 엑스포디지털가로 같은 특화시설이 있습니다.
이벤트 시설로는 다목적공연장,수변광장,광장,수변테크,오션타워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큰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고 하니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여수에 오셔서 여니 수니와 함께 여수 엑스포도 보고
향일암, 오동도, 돌산대교의 여수 관광까지한다면 교육적으로도 관광적으로도 참 좋은 시간이 될것 같군요.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끌리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