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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전라남도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였나?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순천여행을 다녀온 후 부터였으니까 5년전부터였다고 해야한다.

본격적으로 전라도를 가야겠다 생각한 건 작년이었다.

작년 12월 한국관광공사 모니터링단으로 뽑혀 전라남도 광주,담양,나주,목포를 2박 3일간 돌고 왔었다.

그 이후 담양,광주,나주는 대표적인 곳 몇 군데 돌아보았는데 마지막 날인 목포는 시간관계상 유달산과 목포종합수산시장만 둘러보았었다.

항구도시 목포를 둘러보니 뭔가 부산과 닮아 있는 듯한 색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라서 다음에 와 보자고 했었다. 



그 동안 목포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얼마전 알쓸신잡2 목포편을 보고 목포를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저녁 뒤풀이 장소였던 목포대교가 보이는 곳은 어딜까? 저기를 가봐야겠다고.

다시 목포에 대한 그리움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찰나, 남편이 1박2일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목포를 제대로 보고 오기로 했다.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전라남도 목포, 멀긴 멀었다. 여수를 지나고 순천을 지나고 또 계속 갔더니 목포에 도착했다.

첫 날 일정은 목포근대역사관 , 적산가옥카페(행복이 가득한 집), 알쓸신잡에 나온 스타보드 포차, 숙소 순으로 잡았다.



점심을 대충 빵으로 때우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스타보드 포차를 방문했다.

포차는 2라인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낮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1층에는 자리가 딱 하나 남아 있었다.



바다 가까이 자리를 못 잡은 분들은 이렇게 2층의 포차에 자리를 잡고 있다.

포항대교가 잘 안보여도 포차 분위기는 충분히 낭만적이다.



메뉴가 상당히 많다.

해산물에 각종 탕, 연탄 꼼장어 , 라면 ,우동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이 40000원이다.

안주를 많이 안 먹는다면 15000원 20000원으로 술안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우선 모듬해산물을 시키고 목포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겨본다.

날씨가 추워 가스히터를 켜니 동그란 비닐 포차 안은 훈훈해진다.



작은 창 사이로 보이는 포항대교 야경이 예쁘다.

그리 크지 않은 포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술이 절로 들어갈 것 같다.

포항대교 야경 볼 수 있는 포차가 네군데 있다.

신비포차, 김씨포차, 밤바다포차이다.

스타보드 포차는 목포해양대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목포해양대에 정박해 있는 배도 보인다.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옥수수, 국물, 어묵, 해초무침.

전라남도니까 잎새주 하나도 주문하고.



포항대교 야경 보는 동안 모듬해산물이 나왔다.

모듬해산물은 여러종류의 싱싱한 해산물이 셋팅되어 있다.



굴 찜, 전복, 소라, 가리비, 꼬막, 개불, 해삼, 멍게 등등등등.

부산 연화리보다 조개류 위주의 해산물이다.

나는 쫄깃한 조개를 좋아해서 만족한다.

양은 보통인 것 같다.

잎새주는 제법 도수가 높았다.

그래서 잎새주는 한 잔 정도 먹고 안주를 많이 먹었다. 



어느정도 배가 부르긴 한데 다음안주로는 연탄 꼼장어를 시켰다.

불향을 입은 연탄꼼장어다.

꼼장어는 최소의 양념으로 크기는 좀 크게 조리되었다.

전라남도 음식이 맛있다더니 이 연탄꼼장어는 최고의 맛이다.

이렇게 쫄깃하고 매콤한 꼼장어는 처음 먹어 본 것 같다.

양파,부추 겉절이 양념에 들기름이 들어갔는데 그 맛도 은근 좋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인 것 같다. 



꼼장어로 배가 부른데 이제 마지막으로 밥이 고파서 스팸계란밥을 시켰다.



작은 양은냄비에 참기름,김가루 솔솔 뿌려진 스팸계란밥은 양도 많고 간단한 식사로 괜찮은 메뉴다.

스팸계란밥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했다.



이 집에는 길고양이 새끼들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얻어 먹고 있었다.

스팸을 줬더니 잘 먹는다. 새끼 고양이 귀엽지만 도시에 개체는 너무 많고 문제긴 하다. 



*알쓸신잡2 싸인, 유희열, 유시민, 나영석pd, 황교익, 장동선, 유현준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숙소로 돌아오는 해안도로는 포항대교가 보이는 뷰였다.




2층 건물에 커피숖과 횟집이 있는 곳도 있다.

자세히 보니 해안가에서 바다보며 앉아 있을 쉼터도 있다.



바다야경은 언제 어디서든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낭만이 살아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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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 스타포드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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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울산광역시


 봄에는 꽃놀이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놀이하고 겨울에는 눈놀이를 한다.

개인적으로 계절별 해마다 꼭 하는 놀이는 여름 물놀이이고 사진 찍을 겸 봄 꽃놀이를 가까운 데라도 가는데 굳이 단풍놀이나 눈놀이는 잘 가지 않는다. 가을은 하늘도 높고 날씨가 좋아 참 여행하기 좋은 날들이다. 가을 단풍놀이가 여행상품으로 넘쳐나는 이유겠다. 



석남사 단풍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석남사 입구에 난 숲길로 걸어갔다.

햇빛때문에 휘었는지 독특한 가지를 뻗은 소나무를 만났다.

휘어서 허리가 아픈걸까? 아니면 튀어 보이기 위한 세련된 몸짓인가? 

일단 구도가 아름답다 싶어 찍어 두었다.



나무가 많은 길을 걷다 보니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곳이 많았다.

바스락~ 바스락 ~ 기분 좋은 소리, 낙엽 밟는 소리다.



석남사가 거의 가깝다.

단풍나무 이파리가 얼마나 많던지 석남사 건물을 옅게 가려버리는 커텐 같다.

 


석남사 계곡에 물이 졸졸 흐른다.



쌓인 단풍은 물 웅덩이에 모여들고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석남사 계곡물은 참 맑다.



절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석남사 삼층석탑이다.

아주 크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날도 신도들이 기도를 하는 석남사 삼층석탑이다.



자리를 옮겨 찍으니 가지산도 배경으로 들어갔다.


대웅전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석남사 승탑으로 걸음을 옮기다 보면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단풍으로 물든 가지산과 그 아래 석남사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작약꽃이 시들긴 했지만 아직 피어 있어서 석남사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다.

가을단풍도 보여 더욱 색달라 보인다.




아침해가 석남사 3층석탑의 긴 그림자를 만든다.

3층 석탑으로 석남사는 공간이 빈틈이 없다.



석남사 극락전




석남사를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석남사 숲 이야기 팻말이 보인다.

석남사는 울산의 대표적인 천년사찰로 가지산 자락에 위치하며 입구에서 반야교까지 소나무,참나무,단풍나무,서어나무 등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석남사의 역사와 함께 한 천년의 숲으로 자연 천이(숲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해가는 과정)가 진행되고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항공기 연료료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소나무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일부 소나무에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연리목의 형태를 보이는 것도 있다.



집에 가는 길, 석남사 입구 단풍나무는 햇빛을 받아 빨갛게 물들었다.

저렇게 예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가을 햇살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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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 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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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아직 포스팅 못한 사진을 뒤적뒤적, 북경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여행포스팅은 왠만하면 빨리 끝내야지 해외여행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네요.



여행객을 태운 차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은 어느 상가앞입니다.

택시도 많고 가게도 많은 이 곳은 왕부정 거리입니다.

왕부정 거리의 첫인상은 코를 찌르는 꾸리한 중국 특유의 향신료냄새입니다.

왕부정 거리에 먹거리가 많다는 데 식욕이 뚝 떨어지는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기와 기둥의 빨간 등이 주욱 달려져 있는 이 골목 양쪽으로 중국 특유의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30분 자유시간을 주네요.

일단 구경을 해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보기로 했죠.



으악, 저거 뭐야 ?

작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목을 내밀고 발갛게 구어져 진열되어 있습니다.

평소 먹는 닭인데도 너무 혐오스러워요.



아까 그 닭은 약합니다.

이번엔 온갖 곤충들 꼬치입니다.ㄷㄷㄷㄷ.

지네,전갈,



매미인것 같은 곤충에



불가사리까지 , 놀라는 한국인을 보고 중국점원은 재밌어 합니다.

이런 가게가 많은 걸 보니 많은 중국인들이 찾는 메뉴인가 봅니다.



대충 둘러보고 선택한 메뉴는 과일꼬지입니다.

중국은 아열대지방까지 분포되어 있어 과일이 많은 편이죠.

맛은 과일맛입니다.ㅋㅋ. 가격이 한국돈으로 3000원정도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어요.

왕푸징거리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가 봅니다.



두번째 메뉴는 만두입니다.

중국에서 만두가 유명하니까 먹었는데 10위안인줄 알았는데 중국 점원이 50위안 이라는 겁니다.

한국 돈으로 8500원 정도로 장난 아니게 비쌌어요.

근데 맛은 참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속이 고기 같긴한데 암튼 맛있었어요.



그 다음 신중을 기해서 고른 메뉴는 5위안의 납작한 밀가루빵 같은 것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화로 안에 붙여 구워주는데 고기도 들었고 짭잘한 게 맛이 좋았어요.



이 호떡은 3개 10원입니다.


오리 간인지 이 꼬지도 징그럽다.



 


먹거리도 맛 봤겠다.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니 악세사리 같은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중국산 셀카봉,뺏지,공산군 모자, 변극 탈 까지 화려하지만 조잡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팬더 인형, 나무젓가락, 지갑 등등 물건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은 10개 10위안이라고 일행 중 누군가가 20개를 샀습니다.

집에 가져가도 별로 잘 쓰이지 않겠죠.


*왕푸징은 왕부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왕족과 귀족의 저택이 모인 곳에 상질의 물이 나오는 우물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청 건륭제 시대 귀족과 고급관료의 저택이 있던 곳이며 왕푸징다제와 등안먼다제가의 교차점에 우물의 위치가 청동 표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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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국 |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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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단풍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어서 이 단풍을 보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날들입니다.



지난 여름에 갔다 온 곳이긴 하지만 달동네를 배경으로 뻥튀기 기계 앞에서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 그림이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 표정도 그렇고 그림이 아주 사실적이네요.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원래 군부대자리였는데 이전으로 2006년 SBS드라마 '사랑과 야망'세트장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960년대에서 1990년대 한집안의 가족사를 다루었고 순천드라마촬영장 제일 꼭대기에는 달동네 세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순천읍내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80년대 서울변두리 3부분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80년대 서울 변두리를 시작으로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시작됩니다.

교련복,교복을 입은 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80년대 극장은 이런 모습이었죠.

지금처럼 세련된 간판도 아니고 어쩌면 한국영화의 전성기였을지도 모르는 맨발의 청춘 이라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음악실은 새로 생긴 곳 같아요.

아재들은 추억의 음악실 앞에서 60년대 교복을 입고 젊은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음악실은 옛 팝송이 흘러나오며 사이키 조명에 몸을 흔들면서 박자를 맞추면 됩니다.


"하 하 하 하 할렘~~"

"할렘 디자이어 ~~"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복체험장입니다.



교복체험장 안에 들어서면 초록 나무 책상의 교실이 꾸며져 있고 오래 된 교과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릎 꿇고 책상 들고 벌서는 것 한번씩은 해 봤던 거죠.



세라복, 교련복 등 다양한 교복을 빌려 줍니다.

대여비는 50분 체험에 2000원입니다.



모자,머리띠 ,완장,화환 등 다양한 소품을 개당 1000원으로 빌려 줍니다.

순천드라마세트와 교복은 아주 잘 어울려서 많은 사람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더군요.



영화 허삼관에 나왔던 우물인것 같네요.



허삼관 동네 자주 등장하던 나무다리와 허삼관이 살던 집입니다.

약간의 cg 가 가미해 지면 아주 실감나던 곳입니다.




옛 장터 모양의 세트에는 관광객을 위해 막걸리와 파전을 팔고 있습니다.

힘든 퇴근 후 한잔씩 하는 막걸리는 아버지들에게 힘이 되었었습니다.



따끈한 장터국밥이 최고의 맛집이었던 시절.

설농탕이라고 표기했었나 봅니다.



반공,방첩.

북한에서 온 간첩은 자수하라는 계몽기간도 있었습니다.



시간여행 영화속으로 건물은 순천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참 많은 시대물이 촬영되었습니다.


20대 학생들이 허삼관 촬영지에서 교복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옛날 버스회사 승리운수회사를 지나 에덴의 동쪽 촬영지로 가봅니다.



송승헌,이다해,한지혜,이연희 등이 출연해 절절한 멜로를 다루었던 에덴의 동쪽 촬영지입니다.



녹슨 간판의 버스 정류장 벤치는 늘 인기있는 포토존입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가장 큰 세트장이자 가장 실감나는 60년대 달동네 세트장입니다.

실제 서울 달동네 철거시 버려진 건축자재를 이용해 세트장을 지었다고 하니 더욱 실감이 납니다.




달동네 세트장 입구에는 나무도마를 바로 가공해서 팔고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문구가 적힌 나무도마 가격은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하죠.



식료품,잡화,소주,맥주, 쌀,곡류등 다양한 물건을 팔았던 추억의 슈퍼, 부산상회가 보입니다.

동네마다 없으면 안 되는 동네가게였습니다.


스레트지붕에 대충 만든 집 앞의 계단은 그 시대 고단한 삶을 보여줍니다.



2006년에 그렇게 인기 끌었던 사랑과 야망 주인공 집은 관광객의 낙서로 얼룩져 있어 세월의 슬픔이 느껴집니다.





물은 없지만 진짜 같은 우물 세트장 , 우물가에서는 주부들의 수다가 이어졌었지요.




이제는 선진국이 된 한국은 순천드라마촬영장 달동네세트장에서 추억을 색다른 볼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순천의 명소 순천드라마촬영장 , 교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네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 찍는 커플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 2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사진찍는 소녀들3





리어카가 나란히 , 고단한 노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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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례동 23 | 순천드라마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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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지난 추석연휴가 너~무 길어서 하루는 부산 남포동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용두산 공원 공영주차장도 넘쳐나서 새로 생긴 중구 중앙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제시장을 향하여 걸어가는 데 최근에 보지 못한 큰 건물이  보입니다. 



오렌지색 바탕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입니다.

저번에 왔을때 없었는데 언제 생겼나 했더니 2017년 7월 4일 개관했다고 하네요.




부산에서는 많은 영화가 촬영되고 해마다 BIFF(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은 영화의 도시라고 하죠. 이 컨셉에 맞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입니다.

남포동에 늦게 도착해 점심먹고 돌다보니 저녁5시가 다 되어서 부랴부랴 뛰어서 마지막으로 입장했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입니다. 어린이,청소년은 7000원이고요. 추석연휴라서 50% 할인된 5000원으로 입장했습니다.

부산시티투어 탑승객은 20% 할인 (동반1인), 항공권/KTX / 여객 승선권 제시 20% 할인(동반1인) 이고 부산시민 30% 할인됩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 시설입니다.

지상4층,  지하3층으로 구성된 본 체험박물관은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시설 미처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하이테크 시네마를 갖추고 있습니다.



표를 구입하면 종이팔찌를 장착하고 개인카드가 발급됩니다.

전시의 경우 눈으로 보면 되지만 체험이 필요한 경우 카드를 터치하면 됩니다.

영화의 역사에 대해 더 재밋게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곳입니다.


세계최초의 발성영화 재즈싱어는 1927년 워너브라더스픽처스가 제작한 최초의 발성영화로 이 영화를 계기로 발성영화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개봉 당시 주연을 맡은 알 졸슨의 대사 "잠깐, 아직 넌 아무것도 듣지 못했잖아!" 가 나오는 순간 객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찰리채플린 영화는 무성영화)



옛 영화관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2본 동시 상영이 유행했었죠.

요금도 600원이면 가능했던 시절입니다.



이 시절 특히나 영화간판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예고편도 없던 시절은 영화간판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니 하나의 미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네마 기차에 타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지금 상영하고 있는 영화 앞에서 사람들이 dslr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렌즈를 자세히 보니 수지의 로망스라는 영화 포스터를 볼 수 있고 좀비영화 포스터도 보이네요.



원작에서 영화까지 재밌는 상식을 큰 책을 펼치거나 책상서랍을 열어보면 확인할 수 있네요.



원작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소재로 한 영화 1939년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화에서는 도로시가 살던 마을인 '캔자스'는 갈색 세피아 톤으로 마법 세계의 오즈는 알록달록한 컬러로 묘사하고 있는데 원작 소설에서 캔자스를 그늘져 있다고 묘사된 내용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한편 소설속의 환상적인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큰 제작비를 감수해야 했지만 개봉 당시에는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영화가 되기까지, 만화,소설,게임이 원작인 영화가 많죠. 

이런 영화들은 다양한 각색을 거쳐 영화가 됩니다.

충실한 각색,다원적 각색,변형적 각색의 과정을 거칩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각색했습니다.

핑거스미스는 신분과 계급,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영화 아가씨는 시대적 배경을 일제강점기를 선택하고 등장인물에 변화를 줌으로써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영화



*소설이 원작인 영화



영화감독에 관한 전시입니다.

윤제균 감독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해운대,국제시장 등의 윤제균 감독은 부산출신의 성공한 상업영화 감독으로 3대가 손잡고 보면서 행복해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손 도장 (핸드프린팅) 스타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요.



이번엔 재밌는 VR체험을 해봅니다.

하이테크 시네마 공간인데 편안한 의자와 공간과 VR만 있으면 개인 영화관이 만들어지는 곳이죠.



3가지 VR을 선택할 수 있어요.

좀비, 공룡, 부산투어 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투어를 추천합니다.

예쁜 여학생이 부산투어를 시켜줍니다.



체험 중 또 재밌었던 OX 퀴즈 대회입니다.

카드를 태킹하고 문제를 풀면



처음 카드 등록시 찍은 사진이 퀴즈 문제를 맞혔는지 바로 모니터로 확인이 됩니다.

실제 방송 퀴즈 프로그램 푸는 거 같아 긴장감도 있고 재밌어요.

그 외 다양한 체험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1층에 전시되어 있는 피규어들입니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



울트라맨, 크기도 크고 실감나는 피규어로 인증샷 찍기 좋습니다.

 


작은 피규어들도 있습니다. 원더우먼.



스타워즈 피규어 등입니다.

피규어 보다보니 피규어 모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재밌는 전시,체험공간인 것 분명합니다.

하루 재밌게 갔다 올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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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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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아침,저녁의 찬 공기가 상쾌한 10월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축제도 많은 가을입니다.

바람든 아지매 맘을 어찌 알았는지 가까운 창원 마산에서 오늘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7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창원랜드마크


국화축제하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대표적입니다.

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를 시작한 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다가 197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을 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며 40만불의 외화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는 마산 가곡파 국화축제가 마산 어시장 장어거리와 창동,오동동 2군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 10월 23일 마산 어시장 장어거리 국화축제장을 미리 가보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국화축제 행사장 안내도입니다.

여러가지 조형물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있어 조형물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창원의 집


러브존


러브존의 국화 연인의 길 입니다.

국화 터널 안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예쁜 사진이 나오겠죠.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주요행사로는 개막행사가 2017년 10월 24일 축하공연과 함께 있었고 11월 3일에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별행사로는 2017년 10월 28일 (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개그맨 공연무대가 열립니다.



창원랜드마크


국화산업 홍보관 부스에는 국화차,국화주,국화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국화비누,국화캔들 홀더 만들기 등, 국화분재 품평회도 열립니다.

2017년 11월 4일 토요일에는 nc 다이노스 야구단 치어리더 공연,마스코트 공연이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립니다.





새로운 재밌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국화축제장 인근 지정 차없는 거리 45인승 국화 열차를 무료로 운영합니다.






국화축제장에 촬영된 예비부부 웨딩사진을 접수해서 축제 종료후 선정되면 국화축제 화보집에 게제하고 국화축제 화보집 1권을 기념으로 선물합니다. 국화축제도 보고 웨딩사진도 찍고 신혼부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수조에 들어가 전어,장어를 손으로 잡아보는 물고기 잡기 체험이 있습니다.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시식하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 체험이 있습니다.




50여개국 세계의 국기 거리입니다.

바다 쪽으로 조명이 반짝일 꽃나무가 서있는데 야간에는 참 예쁠것 같습니다.



이번 17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서는 장어거리 앞 바다에 바지선을 띄우고 대형 유등을 연출합니다.

야간에 오면 야경이 정말 멋지겠는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펀지밥과 뽀로로 그리고 아주 키가 큰 로보트 태권브이도 있습니다.


국화에 살포시 앉은 호랑나비



국화축제장 내 지정된 국화전시 작품 앞에서 셀카촬영하면 참여자 미션 수행 확인 후 국화 꽃다발을 선물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많은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입니다.


최윤덕장상과 모녀


상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 다양한 행사가 많으니 잘 챙겨보셔야 할 거 같네요.

가까이 장어거리가 있고 창동,오동동에서 열리니 먹거리도 가까이 있습니다.



국화축제장의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는 국화축제장의 전체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물을 머금은 국화가 더욱 빛난다


다양한 국화종류를 볼 수 있죠.


올 해 처음 본 국화종류


크고 작고 다양한 색깔의 국화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주 매력이 많은 꽃이네요.

아직 국화가 활짝 피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쯤이면 국화가 만발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장 정보 >


제1주차장

제2부두 주차장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86-2) 


제2주차장

창원연안 크루즈 터미널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56)


대형 주차장

제3주차장

수협공판장 앞 매립지

(마산합포구 수산1길 238 앞)

 

제4주차장

합포구 건설창고부지 주변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47-5)

 

제5주차장

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해안도로변

(마산합포구 복요리로 7)



제6주차장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지상주차장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30)


 

예비주차장

대한통운⇔제1부두 방향 양방향


주말대비

합포구 건설창고부지 주변


마산이마트(4,5,6,7층)

(마산합포구 서성로 3)


마산합포구청(지하, 후정 주차장)

(마산합포구 3·15대로 210)


제1부두(마산합포구 월남1가 56)

4.중앙부두(마산합포구 해안대로 204)

서항부두 일원(마산합포구 해운동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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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 23 | 마산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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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북경여행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여행2일차 천안문 광장과 그 옆에 있는 중국 국가 박물관을 볼 예정입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본 중국 국가박물관입니다.

엄청 큽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이 주말이었는데 가이드가 빨리 움직이라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중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중국국가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서울 가듯이 북경나들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이드가 총총거리며 표를 사러 갔다 오고 한참 기다리고 검열을 두번이나 하고서야 입장했습니다.



너무커서 다 못돌아보고 지하의 중국의 유물들을 봅니다.



중국의 집모형입니다.



포청천만큼 무서운 표정의 중국무사네요.

대륙의 기질이 느껴집니다.


옛날 전화기



중국 자기는 칠보자기가 많았습니다.

푸른색의 화려한 자기입니다.



이 도자기의 장식도 우리나라와 달리 칼라풀하죠.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초상화입니다.

눈꼬리는 올라가고 턱은 주걱턱이며 원숭이 같은 얼굴이긴 하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얼굴입니다.



청나라 1대 황제 누르하치 (천명제) 의 초상화입니다.

영화/소설 남한산성의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나라 황제는 2대 황제 숭덕제이며 후금의 제 2대 칸입니다.

남한산성 영화를 보니 우리나라의 외교적인 현실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아주 맘이 아팠는데요.

그런 시대의 왕과 신하들은 얼마나 고충이 컸을까 싶네요.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의 초상화입니다.

조부 강희제에 이어 정치,경제,문화적으로 강희,건륭 시대라는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루었으며 중국문화가 유럽에도 알려졌습니다.

초상화를 봐도 확실히 중국은 누런 색과 빨강을 좋아하고 화려합니다.




이 그림은 명나라 왕이 등축제를 즐기는 것을 그린것입니다.



중국국가박물관 로비에서는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인민에 관한 전시였던것 같습니다.

여기도 벽지 바탕은 빨강으로 아주 강렬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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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국 |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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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이번 순천여행은 기차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갔는데 올 때는 기차가 많이 없고 s-train이 시간이 맞더라고요.



s-train 듣기는 들어봤는데 타 보기는 처음이네요.

외부부터 파란 바탕의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s-train 입니다.


남도해양관광열차는 경전선,전라선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로 코레일이 추진하는 5대 관광벨트 중 두번째 선보이는 열차입니다.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해 사용하며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S-train(에스트레인)이라는 별칭과 거북이 열차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습니다.2013년 9월 27일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이 열차는 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열차로 2003년 이후 제작분 무궁화호 객차 10량 발전차 2량 기관차 2량등 총 14량을 개조하였습니다.기관차는 거북선의 이미지로 객차 5량은 가족실,다례실,레포트실,카페실,힐링실 등으로 꾸며저 운행합니다.총 좌석은 218석으로 S-train에서 S는 바다의 영문인 SEA의 이니셜로 곡선 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 구불한 남해안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s-train의 내부입니다.

실내 바닥은 푸른 파도를 그려놓았고요.

좌석은 동백나무를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천장은 학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무궁화호의 요금이 순천역에서 물금역까지 10800원입니다.

s-train은 순천역에서 물금역까지 19500원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S-train은 서울역 출발 편성과 부산역 출발 편성으로 나눠 운행하며 서울역 출발 열차는 영등포,수원,천안,서대전,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을 거쳐 여수엑스포역 구간을 부산역 출발 편성은 구포,물금역,삼랑진,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벌교,득량을 거쳐 보성역 구간을 운행합니다,매주 월요일,화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S-traind은 좌석마다 코드가 있어 좋습니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충전하기 좋습니다.



기차시간 놓칠까봐 너무 열심히 달린 결과 좌석에서 쉬고 있는데 S-train은 별밤열차 방송을 합니다.

3호차에서 추억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 3호차로 가봅니다.



S-train 3호차 실내입니다.

만화방에 온 것 같은 분위기죠.

추억의 만화도 몇권 있어요. 그림그리기 도구도 있고요.



추억의 상점에는 교복을 무료로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어요.



옛날 영화 포스터도 걸려 있습니다.



어릴적 골목에서 많이 하던 오징어달구지 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한 공간입니다.



어느덧 열차는 북천역에 다왔습니다.



효도는 셀프,

우리 어릴 적 저런 식의 포스터를 많이 보았죠. 

자나 깨나 불조심 등등.


서서 갈 수 있는 창가 카페



에스트레인은 화장실 따로 세면대가 있어 좋다.



완전 좌식으로 된 칸은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례실인가 봅니다.


*편안한 좌석, 달리는 S-TRAIN




추억의 마이클잭슨,이글스 등의 음반장식으로 꾸며진 음악다방입니다.



추억의 상점에서 맥주와 바나나우유를 사서 좌석에 앉았습니다.



듣고 싶은 음악신청은 메모지에 적어서 신청하면 됩니다. 

편안한 커피숖에 온 듯 친구와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놀다보니 금방 내릴역이 다가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S-TRAIN인데 아주 매력적입니다.

같이 탄 꼬마는 그날 왕복 S-TRAIN 만 타고 이동해서 더욱 편하고 재밌었다고 합니다.

S-TRAIN 코스가 아주 좋네요. 북천 코스모스, 하동, 순천, 보성 녹차 등등 편한 카페가 조성되어 가족끼리,친구끼리 기차여행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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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덕암동 188-100 | 순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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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순천만 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지나서 동문 방면으로 갑니다.

잔디밭에 선베드가 놓여 있는데 순간 외국인줄 알았네요.




누워서 휴식도 하고 책도 보고 자리 경쟁이 정말 치열하겠어요.

다리도 아프고 더웠지만 어서 기차시간에 맞춰 동문으로 나가서 택시를 타야합니다. 



파란 차가 보이는 데 이것은 관람차입니다.



성인 3000원에 20분 동안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봅니다.

이것도 타고 싶지만 역시 바쁜 일정으로 다음으로 미룹니다.



중국 정원입니다.

저번에 못 본 세계정원 중의 하나입니다.



대만의 장개석 중정기념당 입구 비슷합니다.

딱 봐도 중국풍이긴 합니다.



정원으로 들어가는 동그란 문입니다.



기와는 날아갈 듯 하고 붉은 색의 입구입니다. 



중국정원은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원이라고 합니다. 정원 구성은 구릉과 물,다리,돌,나무 등이 어우러진 중국 전통 조경기법을 활용했습니다.



작은 연못이 있어 시원하고 여유가 있는 정원입니다.

프랑스 정원 , 엔틱해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




프랑스 정원에서 건너다 보이는 푸른 언덕은 순천호수정원입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영국의 찰스 젱스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정원 국가정원의 중심 공간입니다.


봉화산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호수는 순천의 도심,호수를 가로 지르는 긴 데크는 동천,중심의 언덕은 봉화산,작은 5개의 언덕은 순천 도심을 에워 싸고 있는 난봉산,인제산,해룡산,앵무산과 순천만을 의미합니다.


동천



호수정원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천만 국가정원의 공간중의 하나입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겠죠~



겨울의 풍경하고 또 다르네요.

언덕이 초록으로 파릇파릇 하고 전체적으로 정원이 생기가 넘쳐납니다.



호수정원은 어릴 적 스케치북에 많이 그렸던 바닥에 그려서 놀았던 달팽이 집이나 소용돌이 그림이 떠 오릅니다.

찰스 쟁스 작가도 어릴 적 많이 그린 달팽이 집을 입체적으로 아주 멋진 정원으로 표현했네요.

역시 작가는 대단합니다~



난봉언덕은 성공과 명예를 뜻한다고 합니다.

고려 충렬왕 박난봉 대장군의 기상을 받아 가문과 일신의 명예가 드높아 진다고 합니다.

박난봉 장군 하니 난봉꾼 생각이 나는데 인터넷 검색해 보니 우리가 아는 난봉꾼과 박난봉 장군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암튼 낮은 언덕이라 잠시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봉화산은 꼭 올라가 봅니다.

가다가 희고 큰 1박2일의 상국이와 같은 품종의 개를 만납니다.

흰 털고 선한 얼굴의 상국이과는 역시나 인기가 많아요.



작은 접시 같은 큰 연꽃이 보입니다.

빅코리아 연입니다.

빅토리아 연꽃은 잘 안보이네요.



봉화산 꼭대기의 어느 꼬마를 찍어 봤어요.

아이의 키와 구조물이 낮아지면서 잔디밭까지 이어지니 시원한 사진이 되네요.


순천만 호수정원



봉화산 꼭대기에요.

돌 좌석이 빙 둘러져 있습니다.



안쪽엔 평평한 공간입니다.

달팽이 집 제일 가운데 부분이죠.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달팽이 집을 뱅글뱅글 돌아 지상에 내려와 동문 출입구까지 뛰었습니다.

시간을 많이 소비해 기차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열심히 뛴 바람에 택시를 타고 늦지 않게 순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기차는 s-train으로 복고풍 4인용 좌석으로 꾸며진 매점에서 놀면서 재밌게 집으로 가는 순천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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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오천동 600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2층 |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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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몇년 전 겨울 아주 추운 날 순천여행을 갔습니다.

첫 코스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였는데 순천만 국가정원이 너무 커서 동문쪽만 돌아보고 왔었습니다.



2017년 8월 다시 찾은 순천만 국가정원은 여전히 넓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죠.

우리가 순천을 찾는 이유는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등 진짜 힐링을 할 곳을 찾는 이유입니다.

올 해는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작해 동문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사람모양 조형물이 있는 색다른 풍경의 이 곳은 순천만  WWT습지입니다. 자연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속에 습지의 수생식물과 야생조류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WWT는 습지와 습지에 사는 야생 조류 보호를 위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이며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하였습니다.


지는 해가 습지의 강아지풀을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강아지풀도 환하게 웃는것 같아요.

강아지풀 너머 습지에 있는 글자 두근두근도 찾아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무언가를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다리가 길고 색깔이 오렌지 색인 예쁜 홍학들이 살고 있습니다.

튜브로 나온 홍학은 봤지만 홍학을 실제 보기는 처음이에요.



둥지정원입니다.



초록이 너무 푸르러 눈부신 산책로입니다.

저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가고 싶지만 블로그 하고 난 후로는 늘 가야할 길이 바쁘네요.

털이 부슬부슬 날리는 듯한 풀은 핑크뮬리 비슷한 데 아주 부드럽게 보여 만지고 싶네요.



보라색 꽃도 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저번 순천여행때도 궁금했던 요상한 택시 스카이큐브입니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 습지에서 순천만정원까지 운행하는 하늘 택시입니다.

스카이 큐브 모형에는 아이들이 신기한 지 들어갔다 나오네요.



스카이큐브 요금은 중학생이상 편도는 6000원, 왕복은 8000원이네요.

올 해도 스카이큐브는 못 타보고 기차시간땜에 사진만 찍고 가야합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그리기 할 때 우주선 모양이 생각납니다.

높아서 전망도 좋겠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인 꿈의 다리입니다.

저번에 왔을때 여기를 못 찾고 그냥 갔는데 꿈의 다리는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을 이어주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꿈의 다리'(2013년 작가 강익중)는 세계 최초 물 위에 떠 있는 길이 175M의 다리미술관으로써 박람외장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해 줍니다. 꿈의 다리 디자인은 크게 외부와 내부로 나뉘어 집니다. 외부는 작가가 일상에서 보고 느낀 유쾌한 메모 '내가 아는 것'이 한글 모자이크 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꿈의 다리 내부에는 중국,일본,캐나다,세이셸공화국 등 16개국 어린이들의 그림 14만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그림 규격은 3인치 인데

 이것은 작가가 어려운 미국 유학시절 지하철 안에서 미술가의 꿈을 키우며 스케치 연습을 하던 규격과 같습니다.

아이드의 그림을 보니 어릴 적 그림일기가 생각납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강에는 수상자전거를 빌려 타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하겠는걸요.




꿈의 다리는 한글이 참 예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타일 색깔도 다양해서 한글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내용을 읽어 보며 가게 됩니다. 

쑥은 봄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등등등.


꿈의 다리에는 TV 액자도 있고 그냥 액자도 있어요.

TV로 보면 영상이고 액자로 보면 그림이 되죠.



수상자전거 타는 사람 풍경으로 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쪽에 희미하게 나마 스카이큐브가 지나갑니다.

 


한글타일의 문장을 읽어보면 작가의 소소한 마음의 소리를 알 수 있어요.

공항에서 누구나 ...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비행기에선 방귀소리가 안들린다....

정말인가요? 처음 알았네요~



너무 예쁜 한글 타일 눈에 많이 넣어 두고 사진에 넣어 두고 꿈의 다리를 다 건넜습니다.

알고 보면 누구나 작가가 아닐까요?

그것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기술이 없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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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오천동 600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2층 |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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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도시를 여행할 때 자가용을 가지고 여행하기도 하지만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여행자들은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편하게 그 도시의 여행을 낭만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는 주요관광지를 다 둘러볼 수 있어 좋고 2층버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여행자를 위한 전기코드 등이 있어 짬짬이 충전하기에도 좋습니다.




1. 시티투어 코스 



2017년 9월 22일부터 2층 시티투어버스로 창원을 누비는 창원시티투어를 타 보았습니다.

가격도 완전 저렴한 5000원입니다.

창원시티투어는 도시순환 코스로 창원중앙역 - 용지호수공원 - 창원의 집 - 시티세븐 - 마산상상길 - 마산어시장 - 제황산공원 - 진해루 - 창원중앙역 입니다.

승차권 1회 구입으로 1일간 모든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합니다.

창원시티투어는 추석,설날 당일만 휴무입니다.


* 창원시티투어 버스운행 시간표


창원 시티세븐입니다.

쇼핑을 원한다면 맛집이나 커피를 마시려면 여기 내리면 됩니다.

도쿄 롯폰기 힐스와 후쿠오카의 캐널시티를 벤치마킹하였습니다.

어쩐지 후쿠오카의 캐널시티와 아주 비슷하다 했어요.



창원시 의창구에서 마산으로 넘어 갑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산만입니다.

고층아파트도 꽤 많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작은배도 정박해 있습니다.

고층아파트와 공장과 낮은 상가와 작은배는 마산만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마산상상길입니다.

창동예술촌, 부림시장 6.25 떡볶이, 예쁜 골목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죠.



마산어시장입니다.

250년 전통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어시장입니다.

횟집,장어구이거리,아구찜거리,복요리거리와 인접해 있어 먹방여행하기 좋습니다.



창원시티투어의 단점은 마산,창원,진해를 다 돌아오다 보니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는 거에요.

다행히 터널은 짧고 마스크가 상시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실내로 이동해도 되니 참고로 하세요.



창원시티투어는 달리고 달려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마창대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사진찍느라 모두들 바쁘네요.



귀산동 해안가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귀산동은 분위기 좋은 카페, 맛집이 즐비하죠.



창원시티투어 해설사님 , 코스마다 자세한 해설을 해주십니다.



창원시티투어는 어느새 진해구로 왔습니다.

북원로타리의 이순신장군 동상입니다.

이순신 장군동상은 근대역사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중원로타리의 진해우체국입니다.

진해우체국도 근대역사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제황산 공원입니다.

근대역사건축물이며 여기 내려서 모노레일을 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해루 진해바다입니다.

진해바다가 잔잔하니 이쁘네요.


종점 : 창원중앙역


진해루를 거쳐 종점인 창원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창원중앙역아래 창원대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2. 창원시티투어 버스 내부 상세 모습



제일 인기 많은 2층 실외칸입니다.

2층 실외칸은 높이가 높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죠.

날리는 머리카락에 뺨을 조심하세요.



2층 실내칸입니다.

제일 앞자리는 전망이 탁 트여 좋습니다.

게다가 전기코드가 설치되어 있어요.



1층 실내칸입니다.



1층에는 탁자가 있는 4인자리가 있습니다.

간단한 먹거리를 먹으면서 혹은 책을 봐도 되고 아주 편안하게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인 자리인데 앞에 작은 탁자가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전기코드가 있어 짬짬이 핸드폰을 충전하기 편리합니다.


이렇게 창원시티투어를 타고 창원을 여행 해 봤는데요.

2층 시티투어가 높아서 차를 타고 풍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가 있네요.

게다가 내부 시설도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창원여행 가면 창원시티투어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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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551-1 | 용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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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순천만 갈대밭은 찬바람이 부는 11월에 갔었습니다.

바람따라 흔들리는 회색 갈대의 모습과 소리, 드넓은 갈대숲은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갈대숲 속에서의 인물사진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1960년대도 2000년대도 갈대숲에서 사진을 찍곤 합니다.

용산전망대에서 보이는 s자 물길과 원형의 갈대군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2017년 9월에 순천만습지를 찾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도 바쁜 일정으로 입구의 순천만 천문대와 자연생태관은 그냥 지나가고 순천만 갈대밭 사잇길만 보고 와야합니다. 



잔디밭에는 갈대지붕의 정자가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편안하게 정자에서 쉬었다 가고 싶어요.


갈대지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운데 구멍이 숭숭 뚫린걸 볼 수 있어요.



걸음마에 재미붙인 아이를 데리고 온 아빠가 순천만 습지생태공원 잔디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넘어져도 아프지 않아 아가들이 걷기에 참 좋겠습니다.



좋은 곳은 다시 와 봐야 되는 것 같아요.

몇년 사이 순천만 습지가 조금씩 바뀌었네요.




흑두루미 소망터널을 지나가 봅니다.

포도가 열려 있고 나무조각에 쓰여진 소망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글라스 가든이 있습니다.

순천만의 바람을 품고 빗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갈대와 억새 종류입니다.




팜파스글라스 외 12종( 그린라이트,무늬새그라스,수크렁 등등)이 심어져 있는데요.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나는 갈대가 많네요.

갈대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분홍빛이 고운 이 갈대는 팜파스글라스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 아이가 갈대를 입으로 불어 봅니다.



순천만 습지를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선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험이 불가능했습니다.



무진교를 올라가면 순천만 갈대밭의 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천만은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입니다.

학창시절 무진기행을 읽었는데 내가 여행을 떠난 듯한 그 고독한 느낌이 생생합니다.

그 배경이 순천만이었다니 아름다운 곳은 소설속에도 녹아 들게 되는군요. 

김승옥은 무진기행에서 무진의 안개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문 밖으로 나오면, 밤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삥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그 순간, 무진을 둘러싸고 있던 산들도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유배를 떠나고 없다. 안개는 마치 이승에 한이 있어서 매일 밤 찾아오는 여귀가 뿜어 내놓은 입김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9월이라도 아직 낮에는 뜨거운 여름햇살이 비치는 순천만 갈대밭입니다.



붉은 색 갈대꽃이 피기 시작해서 곡식이 익어가는 모습 같기도 해요. 


*순천만 갈대밭을 거니는 사람들


*순천만 갈대밭을 거니는 사람들


*순천만 갈대밭을 거니는 사람들 -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다.




와온의 시


시인 - 서정춘


하도나 좋은 포구 이름

누울 와 따스 온

갯물은 덮어 주고

개펄은 품어 주고

여기 무슨,무슨,무슨

입 다문 조개들의

서산 해질녘




1941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하여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잠자리날다 로 등단하였다. 등단 30년이 지난 1996년 첫 시집 죽편 을 발표하면서 짧은 문장의 시들 이지만 깊은 여운과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시집으로 죽편, 봄.파르티잔 , 귀 등이 있으며 박용래 문학상,순천문학상,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갈대는 강가나 바닷가 습지에서 서식하며 오염물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식물로 7,8월에 꽃이 핍니다.

갯벌은 밀물과 썰물이 들고 나면서 바닷가에 생겨난 넓고 평평한 땅으로 순천만은 진흙이 특별히 고운 뻘 갯벌입니다.





*순천만 갈대밭을 즐기는 사람들



*순천만 갈대밭을 즐기는 사람들



순천만 습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멍이 숭숭 뚫린걸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멍은 갯벌에 사는 작은 게 (농게) 가 지나다닌 흔적입니다.

어른들이 봐도 시선이 가는 데 아이들에겐 더욱 신기하겠죠.



*무진교에서 아래로 바라 본 순천만 갈대밭




스카이 큐브 모형입니다.

스카이 큐브는 순천만 습지에는 순천만 문학관에서 하차한다고 합니다.

스카이 큐브도 타 보고 싶고 순천 또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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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 | 순천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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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남도



 순천을 다녀왔습니다.

순천드라마세트장도 가고 순천만도 가고 순천만국가정원도 가 보았습니다.

다시 찾은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추억의 음악실이 새로 생기고 교복대여점도 생겼더군요.

순천드라마세트장에는 젊은이,어른 할 거 없이 거의 교복대여를 하고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누빈답니다.

우리는 더운 날씨에 사진을 찍느라 교복 대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순천드라마세트장은 1970년대를 재현해 놓아서 교복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순천드라마세트장 제일 꼭대기에는 서울달동네가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세트장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은 진짜 달동네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데 실제  달동네 철거할 때 자재를 사용해서 더욱더 그렇다고 합니다.

순천드라마세트 달동네 주변도 조금 달라졌는데요.

아래쪽 공터에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코스모스 단지는 꽤나 큽니다.

가운데로 들어가면 코스모스가 많이 밟힌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코스모스는 예쁩니다.

여기 코스모스는 키가 크고 뭔가 자유로운 느낌입니다.



코스모스 사이에서 달동네 언덕으로 올라가는 커플을 바라봅니다.

뭔가 애잔하기도 하면서 드라마틱하기도 한 장면이에요.

코스모스와 커플과 언덕에 있는 낡은 주택을 보면서 커플은 이 현실을 벗어날 미래를 꿈꾸겠죠.

가끔은 가난하긴 해도 옛날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창 웃음이 많을 여학생들은 셀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려면 부지런히 예쁜 샷을 찍어야 합니다.




요래도 찍어보고 저래도 찍어보고.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쁠 나이입니다.

저도 그런 때가 있었지 말입니다.ㅎㅎ.




달동네 세트장을 배경으로 코스모스를 찍어봅니다.

그 시절도 코스모스는 활짝 피었을테고 우리 사람만 변하는 것 같습니다.



무질서한 모양의 코스모스, 바람에 뒷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코스모스는 그 것이 매력입니다.

코스모스를 보고 있자니 청순한 소녀를 보는 것 같네요.



그래서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결,순정인가 봅니다.



햇빛이 비쳐 코스모스가 투명해졌습니다.



곧 져버릴 꽃이지만 잠시라도 가을을 붙잡아 두겠습니다.

코스모스 핀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완전 가을입니다.


*가을의 주인공은 나야 나 !!!


* 풀 위에 누워버린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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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례동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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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울릉도 저동항 야경

 

 

 행남해안산책로 1박2일 타일이 있는 해변까지는 그런대로 잘 도착했습니다.

해변에 도착했을때가 해가 지기 시작할 시점이었는데 문화해설사님은 도동등대와 저동항/촛대암을 가야 일정이 끝난다고 했습니다. 왠지 그날 여정이 조금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도동 등대(행남등대)까지  450 m 거리를 가 봅니다.  



숲사이길을 열심히 걷다 보니 철수네 쉼터라는 가게가 하나 보였습니다.

막걸리나 음료수 등등을 파는 쉼터 였어요.



그 다음부터는 산길이 계속되었어요.

커다란 털머위가 군락을 이룬 게 보이는 야생의 울릉도 입니다.

 


나무와 흙과 풀만 보면서 계속 갔더니 저기 앞에 항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동항입니다. 참 멋있죠?



저동항 앞 외로이 우뚝 솟아있는 삼각형 모양의 바위는 북저바위라고 합니다.

행남등대(도동등대)까지 아직 가야할 산길이 좀 남아있는데요.



마지막 힘을 내서 도착한 곳이 도동등대입니다.



돌고래 상이 세워져 있고요.

바닷가 쪽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 저동항, 가운데 삼각형 북저바위, 오른쪽 죽도.


8월말의 날씨는 어찌니 더운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네요.

탁 트인 도동등대 전망대에 서니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아름다운 전망을 함께 누렸습니다.




저동항구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촛대바위고 오른쪽 삼각형 모양 바위는 북저바위입니다.




저동항구에는 아파트도 보이고 주택도 보이는데 저동은 울릉도의 상업을 책임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울릉군의 선박을 90프로 이상 수용하는 울릉군에서 가장 큰 항구입니다.

저동항은 울릉도 오징어를 취급하는 항구로 9월 11월에는 가장 부산한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동항의 촛대바위 일출이 장관이며 북저바위가 보이고 죽도도 보입니다. 



도동해안에서 저동까지 연결되는 해안산책로인데 수리중이라서 저동옛길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아~ 옛길은 선비들이 걷던 좁고 험난한 산길 아니던가요?

저동옛길은 무려 1.62km 라고 했는데 앞으로의 고생이 시작이겠군요.


울릉도 저동항 야경


*저동항구 촛대바위야경 *



저동 옛길은 진짜 가파른 길이었습니다.

해는 자꾸 져서 어둡고 계속 오르막이 연결되는 끝이 안보이는 길이었습니다.

몇번을 쉬었다 갔는지 모릅니다.

내려올때는 올라간만큼 험난한 내리막길이라 또 조심조심, 다리는 힘이 풀려 후들거리고 미끄러지는 일행도 있었습니다. 

끝까지 해설사님에 의지해 따라 갔더니 숲 아랫쪽에 환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동항구 야경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힘들었던 게 싹 사라졌습니다.

지나고 나니 울릉도 저동옛길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 tip : 저동항 야경만 찍으려면 저동항에서 도동방면으로 저동옛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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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저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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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울릉도 여행에서 아주 인상깊었던 곳은 행남해안산책로 입니다.

모양도 거칠고 색다른 기암괴석 옆으로 난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울릉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여객터미널 옥상으로 올라가서 해안가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행남 해안산책로 (도동 해안산책로)는 다양한 지질 작용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며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해산물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매일 해산물 메뉴를 보니 해방고동,참소라,전복,굴,멍게,문어 ,오징어 등으로 모듬 소 사이즈가 30000부터 특대는 90000원입니다.



바께쓰에 담겨진 멍게는 싱싱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엄청 크네요.

울릉도의 자연이 가진 특혜입니다.

바다바라보며 먹는 싱싱하고 큰 자연산 해산물의 맛은 참 좋겠죠.



행남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맨 처음으로 해식동굴을 만납니다.

바다위 기암괴석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뚫린 동굴모습이 신기합니다.

뭔가 무섭기도 하면서 기이한 모습입니다.



대부분 해식동굴은 암석의 연약한 부분이 파도에 의해 깎여나가 만들어집니다. 이곳에서는 뜨거운 마그마가 집괴암을 뚫고 올라와 식으면서 주변에 많은 틈들을 만들었고 암석에 생긴 틈이 파도에 의해 계속 깎여나가 동굴이 되었습니다.


행남해안산책로를 걷는 관광객들




이번엔 기이한 해식동굴사이로 지나갑니다.

박쥐가 나올 것 같기도 한 풍경입니다.



해식동굴로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시원합니다.



하나의 해식동굴을 지나니 저기 앞에 

또 하나의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울릉도 바다를 내려다보니 에메랄드 빛이네요.

너무 맑아서 안이 다 들여다 보이는데 물은 엄청 깊다고 합니다.



해식동굴을 나와 다시 꼬불꼬불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입니다.

암석 사이 홈이 파인 것 같은것은 타포니입니다.



해식동굴을 지나 조금 넓은 해안가에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싱싱한 해산물이 있습니다.




소라도 크고 싱싱했으며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 울릉도 독도 87.4km 수영횡단 최초 출발지라고 합니다.

2004년 독도전사 혼성59명이 횡단하여 27시간 57분이 걸렸고 2005년 태극낭자 여성33인이 22시간 3분 걸려 횡단하였습니다. 정말 독도를 사랑하는 대단한 업적입니다.



행남해안산책로에서 낚시를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울릉도 낚시는 자연산에 싱싱함까지 최고일 것 같습니다.



암석모양이 좀 다른 납작한 판 모양의 암석은 암맥입니다.

암맥은 지하의 마그마가 지층의 틈새를 뚫고 올라와서 생성된 것입니다.



우둘두둘한 모양의 검은색 암석은 자가각력암입니다.

점성이 높은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흐르면 표면은 식으면서 딱딱하게 굳고 내부는 여전히 뜨거워서 흐르려고 합니다. 이때 표면의 굳은 용암이 깨어져 생긴 작은 조각들을 클링커라고 하는데 클링커와 용암이 뒤섞여 만들어진 암석을 자가각력암이라고 부릅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기암괴석에 나무가 자라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울릉도에는 주로 향나무가 많이 자랍니다.

향나무는 자연적으로 나무에 서식하다 보니 오래되어도 크기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행남해안산책로




해안산책로는 기암괴석이다 보니 어떤 것은 큰 바위가 얼굴같아서 행남해안산책로를 가는 사람을 내려다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행남해안산책로 출렁다리


바위가 무성해 길이 끊긴 곳은 철로 된 다리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얼마를 걸었을까요?

기이한 기암괴석에 신기한 바위들을 많이 봤는데 층이 나있는 바위가 보입니다.

이것은 이그님브라이트입니다.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뜨거운 화산재가 쌓여서 굳으면 응회암이 됩니다.응화암 중에서 화산재와 부석덩어리들이 고온에서 눌리고 서로 엉겨 붙어 생성된 암석을 이그님브라이트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구멍이 난 부분은 피아메라고 합니다.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를 걷다보니 지질에 대해 학교다닐때 들은 기억도 나고 자연의 위대함과 신기함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행남해안산책로가 꽤 길어서 슬슬 지치는데 반갑게도 몽돌 해안가가 나옵니다. 



몇몇 사람들이 쉬고 있는 곳이었는데 돌이 많은 이 곳에 다녀간 사람들이 기도하며 올린 돌이 많이 쌓여 있네요.




자세히 보니 2011년 3월 1박2일 울릉도편에 행남해안 산책로가 나왔고 기념타일을 해 놓은 곳입니다.

강호동,은지원,이수근,김종민,엄태웅,이승기가 나올 때 였네요.


잠시 땀을 식히고 아직 갈길은 멉니다. 도동등대도 봐야하고 저동항구로 가야하는데 날은 곧 어두워지기 시작할 거 같은데 해 지기 전에 갈 수 있을까요?


* 울릉군청에서 주최하는 팸투어를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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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행남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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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울릉도여행 하면 독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울릉도 여행 첫날은 울릉도 여객터미널이 있는 도동항에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독도박물관을 관람하고 독도전망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독도전망케이블카는 도동항에서 울릉군청을 지나 위쪽으로 팻말을 따라 걸어가면 도동약수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독도전망케이블카 입장료는 일반 7500원, 청소년은 5500원입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산악이 험준하고 나리분지외에는 평지가 거의 없는 신비의 섬입니다.

3무 5다의 섬입니다. 도둑,공해,뱀이 없고 물,미인,돌,바람,향나무가 많은 섬입니다.

오염되지 않아 여러 생태자원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평지가 거의 없는 울릉도는 아무래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는 명소가 많습니다.

울릉도 여행은 기본적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 울릉도 여행의 특징이에요.

독도전망대케이블카도 독도전망을 보기위한 높은 곳에 있는 명소입니다.



빨간색 25인승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제일 앞자리나 뒷자리가 풍경이 멋지구요.

여름에는 창문이 열려 있으니 시원한 산바람이 케이블카 안으로 들어와 땀을 식혀주어 좋습니다.



독도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전망대에서 쉬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독도전망대 상점에는 울릉군 뺏지나 열쇠고리가 있습니다.

독도 티셔츠나 태극기가 있는데 독도에 대한 우리의 간절한 바램이 느껴지는 상품인것 같아요.



독도방향이라는 노란이정표를 바라봅니다.

안개 때문에 독도는 보이지 않지만 뭔가 간절해 지는 마음입니다.



어린아이 둘이 망원경으로 독도전망대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독도가 잘 안 보여 실망할 것 같습니다.

  


독도전망대에서 15분정도 더 올라가면 시가지 전망대가 나옵니다.




영차,영차, 독도 전망대 시가지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시가지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독도까지는 87.4km 거리라고 하네요.



더 높은 곳이라 도동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동해 푸른바다가 보이고 얼굴같은 모양 아래에 도동항 여객터미널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조금 더 당겨보니 주택가와 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은게 보입니다.

행남해안산책로가 위에서 보니 사람 옆모습 같습니다.



오른쪽엔 전망대 같고요.




여기는 위에서 본 독도박물관입니다.



* 도동항 울릉여객터미널



* 도동항에 정박해 있는 배와 자동차들


울릉도 풍경



고깃배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는데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안개가 끼지 않은 맑은 날에는 독도가 보인다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시원한 풍경에 땀을 식히고 케이블카로 하산합니다.

울릉도에서의 첫 느낌은 자연이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과 독도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여행3일째 아침에 독도를 가는데 처음 보는 독도가 연인과의 첫 만남처럼 설렙니다.

독도 가는 날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다음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해도사



* 울릉군청에서 주최하는 블로거팸투어를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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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581-1 | 독도전망대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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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 

아름다운 울릉도 ~~~ "


이 노래는 우리 귀에 익숙한 울릉도 트위스트의 가사입니다.

울릉도하면 늘 이 노래 ,울릉도 트위스트가 생각납니다.


봉래폭포


울릉도를 가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 하나에 울릉도에 대한 설명은 다 담겨져 있습니다.

가는 길에 파도가 세고 아름다운 섬이고 호박엿이 유명하고 외로운 섬 독도까지 말입니다.

 



노래로만 울릉도를 접한 제가 8월 28일부터 8월30일간 울릉군초청 파워블로거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920명 수용의 커다란 썬플라워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 3시간여의 항해 후에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파도도 잔잔해서 배멀미 없이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울릉도 여행이 처음인 저는 도동항에 내리자 시야를 꽉 채운 건 높고 울퉁불퉁한 산과 바쁘게 돌아가는 도동항구의 모습이었습니다. 보통의 항구모습과 달리 위협스럽게 가까이 있는 산과 그 아래 집들과 건물과 관광버스, 배 , 사람들의 모습은 이색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울릉도의 첫인상은 강렬하게 뇌리에 박혔습니다. 



게다가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는 독도는 우리땅이며 독도수호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안고 울릉도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울릉도는 갈 곳도 볼 곳도 정말 많은 섬인데 특히 지질공원 명소가 독도 4곳을 포함하여 23개소가 있어 울릉도 어디서든 독특한 지형과 화산암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번에 방문한 봉래폭포는 풍경이 아주 멋진곳이고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중의 하나입니다.

봉래폭포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봉래폭포를 보러 가는 길에 천연에어컨이라고 적힌 풍혈로 들어가봅니다.

입구에도 냉기가 서려있는 게 살짝 보입니다.



큰 바위사이로 작은 돌들이 쌓여 있는 게 보입니다.

이 곳에서는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천연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을 식혀주었는데요. 오래 서 있으니 금방 추워지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비슷한 곳으로 경남 밀양의 얼음골이 있습니다.


천연에어컨,풍혈이란?

풍혈은 땅속에서 차갑거나 따뜻한 바람이 불어 나오는 구멍을 말한다.크고 작은 바위들이 산비탈이나 계곡에 쌓여서 생긴 애추지형에서 흔하게 만들어진다.여름철 바위 틈새의 공기는 태양빛의 차단과 온도가 낮고 습한 지면의 영향으로 냉각되는데 이 차갑고 습한 공기는 암석 사이의 틈을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한다.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곳에서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분을 기화시키며 더욱 냉각되어서 풍혈이 만들어진다.


풍혈의 원리

풍혈 내에 무질서하게 쌓여있는 수많은 바위들은 보온 및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한다.여름에는 차고 습한 공기가 아래로 이동하여 외부로 유출될 때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게 된다.이때 차고 습한 공기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급속히 수분을 기화시킨다.수분이 기화하며 주변에서 열을 흡수하므로 공기는 더욱 냉각되는데 그 정도가 약하면 차가운 공기가 나오는 풍혈이 되고 심하면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된다.


봉래폭포 전망대 이정표



풍혈을 지나 봉래폭포 전망대까지는 550m 남았습니다.

숲 길에서는 공기도 좋고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 가는 길을 심심하지 않게 해줍니다.



거북꼬리풀도 만납니다.

거북꼬리풀은 꽃말이 사랑의 흔적이라고 해요.



조금만 올라가니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의자와 평상,화장실,식수대가 있습니다.



편맥나무숲이 주욱 펼쳐지는데요.

쭉 뻗은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가 나와 산림욕하기 아주 좋습니다.




나무를 세게 치면 피톤치드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편백나무숲은 건강에도 좋지만 여기서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봉래폭포 전망대는 언제쯤 나올까 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철조망 위로 다리가 보이는데요.

이 곳이 봉래폭포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데크에는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어 잠시 숨을 돌렸다 가세요.



드디어 봉래폭포를 담아봅니다.

봉래폭포는 총3단으로 된 폭포입니다.


봉래폭포는 상부에서부터 조면암과 응회암이 첫번째 단을 이루고 집괴암이 두번째와 세번째단을 구성하고 있다.총 낙차는 약 30m,유량은 3,000톤/일 이상이며 울릉도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면암:알칼리원소가 많이 함유된 화산암

응회암:화산재가 퇴적,고결되어 만들어진 화산암

집괴암:크고 작은 암석조각들이 무질서하게 뭉쳐져서 만들어진 화산암


약간 약한듯한 1단 폭포


푸른 나뭇잎으로 둘러싸인 봉래폭포의 모습은 원시적인 자연을 느낄수 있습니다.


2단 폭포


폭포의 형성과 유지 : 폭포의 최상부는 응회암이나 집괴암에 비해 침식에 강한 조면암으로 암석들간의 강도차에 의해 차별침식을 받아서 여러 단의 폭포가 형성되었다.하부의 응회암과 집괴암이 더욱 침식되면 상부의 조면암은 무너지게 될 것이다.이로써 봉래폭포는 점차 뒤로 물러나게 된다.


3단 폭포





봉래폭포 동영상입니다.

소리만 들어도 정말 시원해요.





시원하게 눈으로 귀로 봉래폭포를 담고 봉래폭포 내려가는 길에는 봉래폭포에서 

모여 내려온 약수를 마셨습니다.

다른 약수와 달리 울릉도 상수원이라서 먹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울릉도는 물이 좋아 피부가 흰 미인이 많다고 하죠.

울릉도 봉래폭포 오면 약수물 한잔씩 하셔셔 예뻐지세요~^^

봉래폭포에 와보니 오르막길이 이어져 운동이 되고 건강해지는 곳입니다.

또한 지질공원명소로 지질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곳입니다.

울릉도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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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성인봉 봉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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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지난 여름 휴가로 경주를 다녀오던 길에 포항 보경사를 들렀습니다.

비가 그치는 가 싶어서 보경사 계곡에서 좀 쉬다가 폭포도 보고 보경사 절 구경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계곡은 보경사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보경사 절 내부로 들어가서 왼쪽편 산책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우리 일행은 오락가락 하는 비가 알쏭달쏭 하지만 제일 낮은 폭포라도 보고 오자고 했습니다.



산책길을 조금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타났습니다.

왼쪽으로 극락교 0.15km , 서운암 0.2 km , 오른쪽 올라가던 길은 보현암 1.8km, 문수암 2 km, 관음폭폭 2.2km, 연산폭포 2.5km 라고 나와 있습니다.

산책길 전에 지도에서는 0.1 km 쯤에 폭포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그 폭포는 찾을 수 없어 최소 관음폭포까지 가 보기로 합니다.



길 옆으로는 보경사 계곡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올 해 가뭄으로 보경사 계곡에 물이 많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계곡의 모습이라면 다시 오고 싶은 매력적인 계곡이었습니다.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오르막을 헉헉 대며 한 군데 잠시 쉬는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합니다.

어르신도 보경사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비도 오고 결국 우리 일행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보경사 종각을 보면서 보경사 관람을 시작합니다.

2층 누각인데 다른 절에는 종각이 2층에 있어 접근이 좀 어려웠던 거 같은데 보경사 종각은 아래에 있습니다.


보경사 대웅전



 경상북도 포항 보경사는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진평왕이 지명법사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보경사라고 했다. 경내에는 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252) 보경사부도(보물제430호)가 있으며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및 5층 석탑이 있다. 




보경사 5층석탑입니다.

금당탑이라고도 하며 고려현종14(1023)에 건립된 석탑입니다.



기단과 옥신에는 목조 건축의 기둥을 모방한 귀기둥이 있고 처마끝은 수평을 이루고 처마선은 끝에서 약간 들려 경쾌한 곡선을 이룹니다.

탑 가운데에 문고리와 자물쇠 모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포항 보경사 적광전 : 이 건물은 주존인 비로자나불과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삼존불을 모신 곳으로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건한 것이며 그 후 몇 차례 중수가 더 있었다. 정면 3칸,측면 2칸의 5량가 다포집으로 조선후기 사찰 건축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보경사 경내 현존 건물 가운데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뵤경사 5층 석탑



산신각


팔상전



연모양의 돌로 된 물받이통 위에는 플라스틱 바가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돌과 플라스틱, 회색과 원색의 대비가 재밌습니다.



포항 보경사에는 보물이 많습니다.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 (보물252) ; 이 비는 고려 고종 11년(1224)에 세워진 원진국사 승형(1171~1221)의 탑비이다. 그는 속성이 신씨이며 자는 영회로 희양산 봉암사 동순에게 나아가 승려가 되었고 승과에 합격하였다,그는 능엄경에 능하였으며 입적한 후에 국사로 추증되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83cm, 너비 104cm, 두께 17cm 로 머리 없이 거북받침돌 위에 몸돌만 올려놓은 간결한 형태이다. 비석의 위쪽 양끝을 접듯이 잘라놓은 점과 둘레에 독특한 당초무늬로 장식을 한 것이 특징이다. 비문의 글은 이공로가 지었고 글씨는 김효인이 썼다.



명부전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다음생을 받기 전에 이 세상에 있을때 행한 선악간의 행위를 심판받아 새로운 몸을 받게 되는데 그 심판하는 관부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중앙에 지장보살 좌우에 도명존자,무독귀양 그리고 그 좌우로 십대왕을 모신 전각이다. 일명 십왕전,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이 건물은 조선 숙종 3년(1678)에 건립하였다.


영산전



보경사를 돌아보니 장독이 일렬로 있는 장독대가 보입니다.

스님이 바쁜 걸음으로 양손에 짐을 들고 가시네요.



장독대에는 큰 장독이 갯수가 엄청 많습니다.

장독에 가까이 다가가니 장이 익는 냄새가 구수합니다.

 


평지의 햇살아래 장독대라서 장이 아주 잘 숙성되겠군요.

절을 방문하는 사람과 스님들이 맛있게 장을 드실 수 있는 거겠죠.

이렇게 절을 오면 장독대가 있어 멋스럽기도 하고 멋진 풍경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도 장독대가 많고 장이 유명한데 보경사도 그런 가 봅니다.




비가와서 어서 보경사를 뜨려는데 볼거리가 하나 더 있네요.


보경사 비사리구시 : 조선후기 제사때마다 손님의 밥을 쪄넣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4000인분의 양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포항 보경사는 5층석탑, 원진국사비 , 그리고 정겨운 장독대까지 볼거리가 많은 절입니다.

여름철엔 보경사 계곡도 아주 멋진 곳이라서 다음 여름에 한 번 더 와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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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 보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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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북도

 



올 여름 휴가를 여러 군데 다녀왔는데 그 중 가장 더운날 경주에서의 휴가는 더위를 더 맞으러 간 듯 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물놀이 위주로 여름을 보냈는데 아이들이 크다 보니 관광위주의 휴가가 되더군요.

경주에 간 날 낮에는 비가 와서 몰랐는데 저녁먹고 안압지,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려고 나섰는데 습도까지 겹쳐서 더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압지 야경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안압지를 찾았습니다.

외국인 단체 손님도 많이 보였습니다. 

모두 우리처럼 저녁먹고 시원하게 ? 야경이나 보자는 맘이었겠지요.



매표마감시간은 22시이며 22:30 분에 폐장됩니다.

안압지 야경 보러 가신다면 참조하세요.



안압지는 복원건물 3개동과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 신라 시대 궁궐터의 하나로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 14년 67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 라는 기록이 있고 19년 679년에는 동궁을 지었다. 경순왕 5년 981년 에는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해 임해전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라는 등의 기록이 있어 월지와 동궁의 축조 연대와 주요 건축물들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 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월지의 모습 대부분이 확인되었고 동궁 건물터에서 출토된 기와와 보상화문전에 새겨진 기년명을 통해 축조 연대가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월지는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 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임해전은 신라 궁궐에 속해 있던 건물이지만 그 비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이며 월지는 동궁의 원지로서 신라원지를 대표하는 유적입니다.



안압지를 빙 둘러서 걸어가는 데 걸어갈때마다 야경이 조금씩 바뀝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안압지 야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눈으로 담기 바빴습니다.



연못의 물에 반사되는 반영이 밤이 되니 은은한 색이 입혀져서 정말 멋있습니다.



안압지 야경은 걸어가는 각도에 따라서 약간씩 변해 갑니다.



일본 오사카 성의 반영도 참 멋스러웠는데 우리나라 경주의 궁들은 일본보다 

훨씬 부드럽고 선이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너무 더운 여름밤이었지만 안압지 야경 하나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안압지 야경 투어 마치고 숙소에 돌아 온 우리들은 형제들과 추억얘기 하면서 빵빵한 에어컨 쐬면서 경주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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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 동궁과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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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찾아가는 전시> 동화속으로 들어 온 듯.


라푼젤의 당황한 표정


 미술관에 가면 이해 안되고 독특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해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죠.

가끔씩 미술관에 가는데 작품들을 보고 나면 처음에는 멍하다가 나중에는 내 마음속의 무언가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미술관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때로는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전시를 이용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해공항 국내선 1층 로비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7 찾아가는 전시, 환상의 세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립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찾아가는 전시는 2014,2015,2016년에 이어 네번째로 김해공항에서 개최됩니다.




유은석의<추리 나무숲의 라푼젤 성>은 그림형제의 동화 속 이야기와 같이 18년 간 성안에 갇혀 살던 라푼젤이 자신의 긴 머리칼을 이용해 성을 탈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탐스러운 자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추리나무 <자두나무> 숲으로 탈출한 라푼젤은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며 모험하고 성장해가며 꿈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의 현실의 일상을 벗어나 환상의 세계로 여행하며 유쾌하고 행복한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하고 있습니다.




작가 유은석은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동대학원 박사과정 중,동의대 출강과 활발한 작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작업을 하는 가장 중요한 원천은 사람들과의 소통입니다. 대중들과 공감하며 소통하기 위해 남녀노소 잘 알려진 캐릭터나 건축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하여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작업의 대상은 대중적이지만 그 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작가의 일심인 것들입니다.동시대의 사회 모습을 담은 우스꽝스럽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변형된 히어로나 건축물을 통해서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라푼젤이 살던 성, 전망은 좋지만 너무 외로웠겠어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사람답지요.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한 라푼젤입니다.

원색의 대비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환상의 세계 전시를 주최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건축 도자 전문 미술관으로 관람료는 2000원 입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주위 조경환경이 좋아 나들이 및 피크닉 공간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현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는 어린왕자 세개의 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까지입니다.

어린왕자의 환상적인 작품으로 빠져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미술전시 보면서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이 예쁜 fantasy world 팜플렛


작품설명,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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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2동 2798-1 국내선2층 | 김해국제공항 국내선공항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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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밀양여행추천> 폭염엔 밀양 트윈터널로 피서가자.


 

 올해 여름은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몸이 축축 처지고 밥맛도 없는 날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이 최고지요.

밀양 삼랑진에는 계곡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데 엄청 시원한 밀양 트윈터널이 개장했답니다.  



트윈터널은 2017년 6월 28일 개장했습니다.

트윈터널은 경부선 폐터널을 활용하여 만든 총길이 900m 캐릭터 빛 테마파크로 우측입구는 2세대 콘트리트 터널이고 좌측출구는 1세대 벽돌터널입니다.



트윈터널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어린이는 4000원,밀양시민은 5000원입니다.



주차장 입구의 하얀 건물은 매점입니다.

제가 트윈터널을 방문한 날은 7월의 햇빛이 뜨거워 데일 것 같은 날이었는데요.



트윈터널로 들어서자 마자 함성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로 너무 시원했고 두번째로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빛의 장식이 너무 예뻤어요.



입구에서 사진 찰칵 한장 찍어주고 

핑크 빛 우주속을 시원하게 걷다 보니 저 멀리 캐릭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캐릭터는 빛의 요정을 지키는 마법의 유니콘 핑콘 입니다.

어둠의 요정 이토로부터 위기에 빠질 터널을 구할 순수한 아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손하트를 하고 있는 캐릭터는 조니피쉬 역장.

조니피쉬 역장은 낙동강 어딘가 숨겨진 곰치 열차 정거장의 역장,

 호기심왕이며 수다스럽고 애교가 많아요.



낙동강 밑을 몰래 움직이는 곰치열차는 인간세상과 용궁을 잇습니다.



고래,거북,물고기가 보이는 걸 보아 신비한 용궁으로 가고 있습니다.



캐릭터 용궁요리사 카망입니다.

남해 바다 해적선에서 요리를 하던 주방장이었으나 요리를 너무 잘해 용궁에서 스카우트 해왔습니다.

용궁에 복불복 게임을 유행시켰다네요.

표정이 익살스럽네요.



거대하고 화려한 진주도 보이고.




하트존, 고래 도 보입니다.

트윈터널은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용궁에 사는 캐릭터 조세핀 장군.

왠지 도도해 보입니다.



용궁이에요.

보라색이 환상적인 느낌이죠.



용궁을 지나 방향을 돌려서 가니 빛의나라가 나옵니다.

트윈터널 반 정도 왔는데 아까는 더웠던 몸이 이제 슬슬 춥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실내 온도가 12도에서 15도라고 하니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은 얇은 겉옷을 준비해야 해요.



빛의 나라를 지나니 트윈터널 분위기가 급 어두워집니다.

악당 이토가 사는 곳입니다.



악당 이토가 사는 곳을 지나니 다시 밝은 하트 빛이 보입니다.

요정의 숲입니다.



다양한 소망 편지가 벽에 쓰여져 있습니다.



요정의 숲 에 있는 캐릭터 세상에서 가장 똑독한 마법사 레인보우 입니다.

몸의 색깔을 자유롭게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요정의 숲은 조명이 나무잎을 투영해 참 예쁩니다.



통신병 튜나병장이 있는 공중전화기는 옛 추억을 가져다 주는 공간입니다.



캐릭터 세계를 다 빠져 나왔습니다.

우산 장식이 가득한 곳에는 로보트 태권 v 김청기감독 특별전 엉뚱 산수화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감있는 로보트 태권 브이와 산수화가 만났네요.

너무 색다르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트윈터널을 신기해 하는 꼬마



웹툰 고스트보이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밀양 트윈터널 끝 어딘가에서 빛이 보입니다.

추워서 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다시 뜨거운 햇빛이 나오겠지만 너무 추워 발걸음이 빨라 집니다.



레고 인형으로 꾸며진 벚꽃과 



핑크색 꽃잎으로 장식된 벽을 지나 



다음에 보자는 레고 캐릭터와 인사를 마지막으로 트윈터널 탐방을 마쳤습니다.

캐릭터와 빛의 테마파크로 동화속의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 였습니다.

게다가 너무 시원해서 여름에 가기 참 좋은 밀양트윈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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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 1026-4 | 트윈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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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정양먼(정양문)


 북경여행 3일차, 그 전날 발맛사지 효과로 꿀잠을 잤다.

3일차 일정시작은 간단하게 전문대가를 돌아보고 인증샷을 찍고 이동한다.



베이징의 유명한 번화가인 전문대가(첸먼다제)는 베이징 시내 중심선에 위치해 있으며 북으로 정양먼(정양문) 흉벽으로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톈탄루(천단로)까지 이어지며 톈차오난다제(천교남대)와 인접해 있다.



< 지하철2호선 전문역이용 >



회색빛의 건물 사이로 홍등이 하늘에 죽 걸려 있는 곳이었는데 거리는 깨끗했고 넓었다.

북경여행중 아주 맘에 드는 장소였다.




전문대가는 명나라 가정 29년에(1550)에 지은 외성 앞은 황제가 텐탄(천단) 또는 산촨탄(산천단)으로 출궁할 때 이용했던 길로 외성을 지은 후에는 외성의 남북 방향 주요 도로였으며 시민들은 이를 전문대가로 불렀다.




명나라 시대 첸먼다제는 정둥팡(정동방)과 정시팡(정서방)의 분계선에 위치해 있었으며 거리 중간을 기준으로 동쪽은 정동팡에 서쪽은 정시팡에 속했다.그리고 정양먼이 수도의 정문이었기 때문에 고대 첸먼다제 일대는 다른 성문보다 넓었다.명나라는 도시 재건축 과정에서 원나라 시대의 '전대의 것을 후세에 물려준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정양먼(정양문) 주위 및 남쪽으로 센위커우(선어구),랑팡후퉁(랑방호동)까지 이어지는 일대를 대규모 상업거리로 조성했다.




청나라 시대에는 대로 양측면에 끊임없이 정육점,생선가게,과일가게,보석점,채소가게 등과 같은 수많은 전문 시장을 개설했다.부근 골목 내에는 공예가들의 작업장,화물창고,숙박시설,회관 등을 비롯해 칭러(경락),싼칭(삼경),화러(화락)등의 극장이 있었다.대로변에 막으로 둘러쳐진 가게들은 점차 벽돌과 나무로 지어진 정식 건축물로 바귀어 갔으며 이로 인해 대로변 동서 양쪽에 가게를 뒤쪽으로도 거리가 생기면서 총 3개의 거리가 형성되었다.





광서27년(1901년) 후에는 쳰먼 흉벽 동서 양쪽으로 쳰먼 기차역의 동역과 서역을 각각 지어 베이징에서 다른 성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가 되었다.


1950년대 초의 전문대가 일대에는 기본적으로 8백여개의 민간가게들이 있었다.1979년 이후로 원래 있던 전통가게와 특색가게를 보존함과 동시에 철물점,양복점,백화점,자전거점,식품점,시계점,화공점,페인트점 등이 있다.



작은 상가사이를 빠져나오니 큰 길이 나왔다.

2월의 베이징 공기는 차가우면서 신선했다.



대로변에 큰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베이징의 유명한 오리고기집 전취덕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입구에 오리모형이 있다.

140년 전통이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일행 중 누군가가 북경맛집 투어를 가고싶다고 했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북경은 맛집의 경우 단가가 엄청나다고 한다. 가격도 대륙의 기운만큼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 하다는 거다.



전문대가에서 인증샷을 하나 찍고 일행을 따라간다.



마담투쏘가 보인다.

자세히 보니 성룡 인형이 눈에 띈다.



동인당 약국이다.

한의학이 발달한 북경에서는 동인당이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미니소라고 적혀있는데 미니몰 같은 쇼핑몰 같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집도 있고 여기서 하루종일 보낼 수 있겠다.


정양먼(정양문)


정양문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정양문이다.

우리나라 남대문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모양이 복원되긴 했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곡선이 아름답지는 않은 것 같다.



전문대가 정양문 쪽에서는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

정양문을 배경으로 찍기도 하고.



반대로 찍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바닥에 전차가 다니는 지 홈이 파져 있다.



나도 친구랑 인증샷을 찍었다.

시크한 도시녀 스타일로.

사진 찍히는 재주는 없어서 가이드가 잔소리 비슷하게 뭐라고 했다.

늘 찍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



우리 일행중 누군가가 이 건물앞에서 사진을 마구 찍어댄다.

자세히 보니 스타벅스 로고가 딱.

스타벅스 전문대가점.




전통적인 건물인데 로고만 스타벅스.

인사동 스타벅스도 그렇다고 한다.

역시 대단한 스타벅스.



전차가 다니는 길을 좇아가보니



여기가 전차 출발점이다.

전차를 기다리는 이도 있었는데 우리는 바쁜 일정으로 인증샷만 남기고 다음코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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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 2일차, 아침을 간단하게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새만금방조제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새만금은 뉴스에서 많이 접하긴 했는데 실제로 와 보기는 처음이다.



넓고 휑한 길을 달리고 달렸다.

큰 호텔이 여러개 보이는 게 새로 개발되는 관광지구인 듯 했다.

좀 더 나아가니 "새만금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을 만났다.



팻말을 지나니 넓은 길이 드러나는 데 바다 윗길이다.

너도 나도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다.


군산방면


방파제가 얼마나 길고 큰지 대륙의 기운이 느껴졌다.

여기서는 수평선을 맘껏 볼 수 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곳,



새만금방조제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과연 끝은 어디일까?

그도 그럴것이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김제,부안에 이르는 33km의 방조제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보다 500m 더 길다.



한국의 건설은 아무도 못말린다.

한국같이 도로가 잘 된 곳은 없을 듯.

새만금은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금만평야라 하는데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댜는 새를 붙여 만든 말이라고 한다.




조금만 가니 작은전망대가 나왔는데 바다 한가운데 서 있으니 시원했다.



여기를 봐도 소실점이 보이고



저기를 봐도 소실점이 보인다.

사진이론을 설명할 있는 소실점이다.



방파제 아래에는 낚시꾼도 많았다.



이정표에는 이 길을 따라가면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나온다고 한다.

하루가 더 길었다면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가 보았을 것이다.

부안에서 꾸물거리면 시간이 모자랄 듯 하여 끝까지 가지는 않기로 했다.



길 건너 휴게소 이름이 해넘이 휴게소인데 바다 가운데 있으니 해돋이 해넘이도 아주 멋질것 같다.

넓어서 해돋이나 해넘이때 차도 막히지 않아 좋을 것 같다.



바닷쪽으로 나무상자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여기 올라서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부안 방면으로 얼마간 더 달려본다.

쭉쭉 뻗은 도로, 스트레스가 모두 날라가는 것 같다.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가 있다.

넓고 넓어서 황량할 수 도 있지만 캠핑하긴 좋다.



여기에도 낚시꾼들이 많다.

방파제도 높지 않아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바다라서 물고기가 많이 낚이는 모양이다.



새만금방조제에는 쉼터가 많은 데 그 중의 하나 돌고래 쉼터이다.



돌고래 모형의 조형물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리를 깔고 쉬는 사람도 있다.

여름밤에는 특히나 시원하고 좋겠다.


새만금 방조제는 이름만큼이나 길고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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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123 | 새만금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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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전라북도 군산에는 일제시대 역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해망굴은 1926년 건립한 것으로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 무역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해망동과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립된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벽에 파인 부분이 총알 흔적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공회당,도립군산의료원,은행사택,안국사(현 홍천사)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안에 자리하게 되어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

이기도 합니다.

해망굴 안에는 벤치가 몇 개 마련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보행로입니다.

입구는 같지만 다른 모습의 반대편 방향입니다.

담쟁이 나무가 해망굴 글자만 피해서 담벼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담쟁이도 생각이 있었던 걸까요?

신기한 현상이네요.

해망굴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입니다.

글자 위 아래를 보니 움푹 패인 곳이 보이는데 이 것은 한국전쟁중 연합군의 공격을 받은 흔적입니다.

군산 해망굴은 일제시대, 그리고 한국전쟁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역사적 장소네요.

해망굴이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는 아니지만 역사적인 장소로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망굴 수산물시장 방면. 군산은 부산과 비슷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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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동 | 해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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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은 시간여행이자 근대역사 문화여행입니다.

골목을 계속 걷다보면 1925년 무렵 건립한 일본식 히로쓰 가옥이 나옵니다.

관람시간이 하절기는 6시까지 동절기는 5시까지입니다.

일본식 가옥을 보러 온 관광객이 많습니다.

영화에서 자주 접했지만 실물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포목점과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회원을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이 두 채 있고 두 건물 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에는 큼직한 석등이 있습니다.

1층에는 온돌방,부엌,식당,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이 있어 일제강점기의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이들의 농촌 수탈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촬영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무로 된 창살에 아랫부분은 나무 윗부분은 시멘트로 우리 건물과 많이 다릅니다.

입구부분에 돌로 되어 있는 것도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다다미방이 있는 2층입니다.

앞에는 정원이 꾸며져 있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입니다.


1층 유리를 통해 안이 들여다 보이는 데 영화 장군의 아들이나 시대극에서 본 것 같은 장소입니다.

개방을 했으면 좋으련만 바깥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제대로 본 것 같지 않습니다.

기와도 일본느낌이 물씬 납니다.

5월엔 겹벚꽃이 활짝 폈는데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이색적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정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니 목조를 더 많이 대어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목조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뒤쪽 공간에도 나무를 심어 놓아 전체가 정원같은 느낌이 들었던 신흥동 일본식 가옥입니다.

요즘 독립운동가들의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지는데요.

최근 본 박열 영화를 보니 정말 일본에 대해 분노가 치밀더군요.

역사를 안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준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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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이화원에서 일행을 잃었다가 다시 찾고 우리는 커피에 목말라 있던 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먹었다.

중국은 차는 흔하지만 커피는 아직 가격이 비쌌다. 한국 돈 4000원 정도에 사먹었는데 많이 싱거웠다.

한국은 어딜가도 넘쳐나는 게 커피숖인데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커피가게가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

았다.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이 남들 시선을 신경쓰고 좋다고 하면 전부 다 따라하는 특성이 커피숖에도 옮아있다.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고 봐야겠다.

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만드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음 일정으로 가는 길에 새 둥지 같은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은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 중 하나이다.

2008년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뫼롱이 만든 건물로 공공생활을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도시명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차는 계속 달려서 해질녁에 어느 현대식 높은 건물 앞에 내려다 주었다. 

와인 그림이 있는 건물에 들어갔다.

오늘 일정은 발맛사지와 맛있는 한식 저녁식사로 편하게 마무리 된다.

타지에 와서 새벽부터 좇아 다니느라 피로가 계속 몰려 왔는데 오늘 2일차 일정은 시원한 발맛사지와 한

식이라니 2일차 관광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건물 앞 도로를 쳐다 보았다.

북경시내에서 늘 보던 가로등에 달린 빨간 등장식과 앙상한 나뭇가지 그리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지나간

다.


발맛사지내부에는 이런 침대가 16개 정도 있었다.

편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한 상태로 발맛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발을 한약재가 든 물에 충분히 불린다.

전신맛사지를 택한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옷을 입은 상태로 어깨 등 팔 등 전신을 주무르고 땡기고 두드

려서 전신을 맛사지하는 방식이었다.

일행 중 60대 아주머니는 계속 시원하다, 아이고 좋다, 돈이 최고다 라며 감탄사를 연발해 웃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발맛사지사는 여자 맛사지사와 남자 맛사지사가 있었는데 나는  같이 간 일행이 남자를 택해서 어쩔수 없

이 남자맛사지사가 발맛사지를 해줬다.

가이드가 미리 2천원정도 팁을 주라고 해서 준비하고 팁을 줬더니 감사합니다 하며 어깨, 등 정도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었다.

발맛사지는 무릎 아래 발까지 모두 맛사지를 해주었는데 뭔가 간질거리기도 하고 그냥 여러명 누워서 발

맛사지 받는 게 우스워서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발맛사지는 선택관광으로 30달러였던거 같다.

거기다 10 달러를 추가하면 각질제거까지 완벽하게 해주었다.

우리 일행주 누군가는 티눈이 있어 티눈제거를 권유받았는데 약까지 포함해서 3만원이라고 했다.

근데 웃긴건 그 중국인 한국어 발음이 완전 구려서 치눈 이라고 했고 억양도 어눌한데 계속 영업을 하는 

그 과정이 너무 웃겨 전부 폭소를 터트렸다. 


아무튼 발맛사지를 받으니 정말 시원했다.

게다가 그날 저녁은 불고기와, 잡채,된장찌개의 한식이라서 너무 맛있었다.

양념불고기가 양념이 좀 짜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었다.

잡채를 더 리필해서 먹다가 결국 잡채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패키지여행을 많이 다닌 일행 말로는 2일차가 음식도 맛있고 일정도 좀 작다고 한다.

2일차는 타지에 적응하고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야 하니까 그렇다고 한다.


가이드가 맥주도 몇병 사주었다.

맛이 썩 진하지 않았지만 시원해서 한잔씩 마시고 우리 테이블은 고량주도 한잔씩 마셨다.

북경 패키지 여행 2일차는 그렇게 마무리하고 발맛사지 때문인지 숙소에서 꿀잠을 잤다.

한국에 돌아왔을때 발맛사지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몸으로 느낀 그 기억은 눈으로 본 거 보다 더 강하게 남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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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국 |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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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작년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이번에 가 본 주남저수지에도 연꽃단지가 꽤나 크더군요.

연꽃은 아직 꽃몽오리가 더 많아서 활짝 피려면 10일 정도는 더 걸릴것 같습니다.

연꽃단지 입구는 람사르 문화관,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에서 조금 더 걸어오면 차들이 주차해 있는 곳이 있고 이런 나무문이 있는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햇살이 너무 따가운 날이고 바람이 불어서 연꽃사진이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온것 같네요.

 

아직은 이파리가 더 많이 눈에 띄는 주남저수지 연꽃입니다.

가뭄에도 여기 논에는 모내기를 마친상태였습니다.

오늘도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이었는데 기다리던 비는 한방울도 오지 않았네요.

더워도 좋은 장소를 찾는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이네요.

양산을 쓰고 연꽃단지를 찾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걸어갑니다.

눈에다 핸드폰에다 아름다운 연꽃 자태를 담고 싶은 거겠죠.


연꽃 봉오리만 한 가득입니다.

그나마 핀 연꽃도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구요.

해가 너무 강해서 파란하늘은 찾아 볼 수 가 없네요.

연꽃봉오리가 마치 창 끝날처럼 하늘을 향해 곧게 서 있습니다.

넓다란 연잎에 피다 만 연꽃잎이 떨어져 있습니다.

너무 빨리 바람부는 날에 연밭을 찾은 내 마음 같습니다.


연꽃밭 사이로 희미하게 파란양산을 쓴 이가 지나가는 게 보이고

이번엔 빨간 양산과, 흰 양산을 쓴 사람이 지나갑니다.


삼각대를 놓고 연꽃을 기다리던 작가들과 연밭사이 사람 한무리가 눈에 띄는데요.

자세히 보니 여자친구 다섯명이서 바람쐬러 와서 인증샷 찍는 중이었네요.

연꽃은 연근을 생산하니 고마운 식물입니다.

연꽃 단지 입구에는 당나귀가 끄는 예쁜 꽃마차도 있어요.

너무 더워서 꽃마차 타고 한바퀴 돌고 싶기도 했답니다.


<2017.6.25.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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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 주남저수지 탐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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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전라북도


군산여행은 근대골목여행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평지의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수 있어 재미있는 곳입니다. 


걷다보면 다양한 악세사리 가게, 먹거리 가게 등이 있어 간단한 쇼핑을 즐기면서 갈 수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처럼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걷다보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된 슈퍼도 만날수 있으며 슈퍼에는 옛날과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대리점 , 두바퀴로 골목여행을 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속도감을 즐기며 조금 더 빠르게 골목여행을 할 수 있을거 같군요.

어린아이는 수레에 태우면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



우리일행은 초원사진관부터 미즈커피까지 걸어서 근대골목여행을 즐겼습니다.

차로 이동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걸으면서 그 도시를 느끼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죠.



군산의 유명한 빵집 이성당까지 왔는데 .... 엄청 난 이 줄은 뭐죠?

2시간 기다려서 빵 산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네요.

빵을 좋아하는 나는 이성당 빵 맛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인데.... 

결국 일정상 이성당은 포기했습니다.


이성당 빵은 포기하고 미즈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좀 쉬기로 했습니다.

미즈커피는 (구 미즈 상사 )는 1930년대 무역회사와 상업시설로 활용된 근대건축물로 1층은 카페테리아로 운영하고 2층은 북카페로

 조성되었습니다.

미즈커피는 1박2일 촬영지기도 합니다.

미즈커피는 군산명소로 많으 관광객들로 붐볐어요.


관광객이 많았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1층에서 아메리카노와 고구마빙수를 시켰습니다.

양은냄비에 나온 고구마빙수는 시원한데 달지 않고 거기다 고구마맛이 약간 나는 게 별미였어요.

양은 냄비와 고구마가 신의 한수 인 것 같았습니다.


미즈커피 바로 옆에는 장미갤러리가 있어 갤러리 관람도 하고 건물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미즈커피 바로 옆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문을 닫아 버려서 내부를 못 봤네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옆에 빨간벽돌의 오래된 근대 건축물이 있는데요.

마치 성당같기도 한 이 곳은 옛군산세관입니다.


장미동에 위치한 구세관 건물입니다. 


벨기에에서 수입해 온 적벽돌로 되어 있는 유럽 양식의 건물로, 서울역사와 한국은행본점 건물과 같은 양식입니다. 

지붕은 연화조동판으로 되어있으며 지붕 위에는 3개의 뾰족한 탑이 있습니다. 외부는 벽돌로 짓고, 내부는 목조로

 지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일인이 건물을 설계하였으며, 광무 3년(1899) 5월 1일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였고, 1906년 청사를 계획, 1908년 6월 20일에 준공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헤서 근처 한 두군데 더 돌아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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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장미동 18-2 | 미즈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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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중국- 북경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의무적으로 기본 4개 이상 쇼핑센타를 들러야 한다. 

이번 북경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였는데 북경 다녀온 지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은지라 쇼핑권유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만리장성의 거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찬바람 맞고 점심을 먹었다.

쇼핑센터에 들른다고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맘을 먹고 라텍스 쇼핑센터로 향했다.



쇼핑센터는 엄청컸다. 우리말고도 여러 관광팀이 여기 저기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다.

중요한 건 물건을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어느 방에 들어가서 30분정도 그 물건의 우수성을 들어야만 했다.

중국의 경우 쇼핑센터가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중국은 대륙이 커서 아열대기후까지 걸쳐 있기에 라텍스 생산이 가능하고 양질의 라텍스를 만든다고 했다.

설명을 듣고 나오자 라텍스 침대,라텍스 베게,등을 체험해보라고 권유한다.

거의 모든사람들이 피곤한지 라텍스 침대에 누웠다.

누운체로 들으라면서 직원이 라텍스 물건을 홍보했다.

살짝 베게를 사 볼까 싶다가도 믿을수 없기도 하고 강매당하는 게 기분 나빠서 애써 눈을 감고 있었다.

가족4인 온 팀은 구미가 당겼는지 매트리스를 200만원어치나 샀다.

사실 물건을 구매한 팀이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금액이 크니까 가이드도 물건 사라고 눈치 안 줄꺼고 남은 여행이 편할거 같았다.

실제로 남은 여행은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아무튼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패키지여행 가서 그렇게 쫄 필요는 없겠다.

내가 사고 싶고 끌리면 사고 아니면 안 사면 된다.

근데 그 물건의 홍보에 시간을 할애해야 되고 가이드 눈치를 봐야 한다는 건 패키지여행이 바꿔야 할 고질적인 행태 중의 하나인 건 분명하다.

갑자기 옛 친구가 생각나듯이 자유여행이 그리워졌다.

자유여행에서는 모든 게 자유롭다,쇼핑도 코스도 시간도.

하지만 미리 공부를 많이 해서 준비를 많이 해가야 한다는 거, 그렇지 않으면 여행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난다는 거.


쇼핑관광도 마치고 우리가 갈 곳은 청나라 서태후의 이화원이다.

이화원은 북경 서북부의 하이뎬 구에 위치한 정원 공원이자 궁전이다. 


주로 60m 높이의 만수산과 쿤밍호에 많은 공을 들여서 공사를 하였다. 이화원의 면적은 2.9 평방킬로미터이고 이중에 3/4가 호수로 구성되어 있다. 쿤밍호는 2.2 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고 사람을 동원해서 바닥을 파낸 인공 호수이다.파낸 흙은 만수산을 쌓는데 사용되었다.7만 평 평방미터의 공간에 궁과 정원 그리고 고전적인 건축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1764년 청나라 건륭제가 개축하여 청의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1888년 청나라 서태후가 해군 예산 30만은을 유용하여 재건하고 이화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서태후는 이곳을 여름별장으로 이용하였다.1998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이화원으로 들어서서 몇개의 문을 지나서 호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보기에도 엄청나게 커서 와 하는 함성을 질렀다.


게다가 나무는 얼마나 굵고 키가 크던지, 사람들은 어찌나 많던지.

참으로 멋있는 곳이었다.

가이드를 따라서 이화원 관광을 시작한다.

우리가 간 날이 주말이라서 중국인도 엄청 많았다.

가이드가 본인을 잘 따라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성같은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불향각이다.

이화원 불향각은 만수산 중심부에 위치한다.건륭년간에 시건되고 광서시기에 재건되었디.불향각은 20미터 높이 석조기반위에 자리하며 8면3층의 4중처마형태로 기세있게 우뚝 솟아 있고 이화원의 상징성 건축이다.

이화원 ( 악수당,러쇼탕)

이화원의 건물이 어찌나 많던지 거의 똑같이 생긴 기와집을 중국현지인들과 함께 몇 개나 지나간다.

호수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는데 우리팀중 아이둘을 데리고 온 가족이 보이질 않는다.

당황한 가이드는 호수 옆 어느 지점에서 기다리 라면서 이화원을 헤메기 시작한다.

타국에서 언어도 모르는데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나?

 찾겠지 하면서도 걱정이 되긴 한다. 

20여분 관광하고 있을 즈음에 우리 일행을 찾았다고 하니 가이드도 우리도 한시름 놓았다.

이화원 건물은 하나하나 다 유명하지만 특히나 장랑은 예술성과 거대함을 겸비하였다.

서태후의 권력을 알 수 있는데 이 긴 복도는 서태후가 뱃놀이를 가는데 비 맞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화원 장랑 (창랑)은 청나라 건륭 15년에 지어졌다가 함풍10년(1860년) 영,프랑스 침탈로 전소된후 광서시기(1888년) 이화원 복구시에 재건했다.무려728미터에 이르는 복도로 천장에 서유기,삼국지연의 등 유명 고전소설의 주인공이나 명장면이 화려한 채색화로 그려져 있다.그림의 수가 1만 4000여점이라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복도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사진 찍으면 정말 멋있는 곳이었다.

옆으로 펼쳐지는 호수의 장관도 덤으로 보여주는 이화원 장랑이다.




긴 장랑을 지나오니 만나게 되는 곳은 서태후가 뱃놀이를 즐기던 나루터가 나온다.

이 나루터에서 서태후가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인수전은 이화원 동궁문 안쪽에 위치 궁궐구역의 주요건축중 하나이다.1750년 건륭시기 청의 원의 일부인 근정전으로 지어졌으며 성실히 정무를 볼 것을 잊지 말라 는 의미를 갖는다.

인수전은 자희태후와 광서황제가 이화원에 거주할 시 조정대신을 만나고 외국사절을 접대하던 곳으로 이화원내 주요 정치활동장소이다.


<동궁문> 동궁문은 청의원 시기에 대궁문이라 불리우며 광서시기 재건후에 동궁문으로 개명되었다.중간칸 동액방 기둥에 광서황제 친필의 이화원 편액이 걸려있으며 각문에는 9개의 금색못이 배열되어 잇고 네개의 문잠이 있다.동궁문,인수전 일대는 이화원 궁궐구역의 외조부분으로 건륭년간에 처음 지어지고 광서시기에 재건축되었다.


패키지 여행 2일차 , 잃어버린 팀원들도 찾고 우리가 서태후가 되어 커다란 이화원을 거닌 기분이 드는 날이었다.

가이드와도 많이 친해지고 서로 팀원들 잃어버리지 않게 자꾸 뒤돌아 보게 되었다.

패키지 팀원들은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난다. 마산,창원 사람이 많았고 나머지는 부산사람이었는데. 

엄청 말 많던 우리 가이드도 생각나서 피식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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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남도

요즘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의 소장품을 모아서 전시하기도 하고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박물관도 있어요.


경남 밀양에 있는 한천박물관은 밀양한천이 만든 박물관입니다.

밀양한천테마파크는 한천박물관과 한천레스토랑 마중 , 한천판매장, 한천 송덕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한천레스토랑 마중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할께요.

한천레스토랑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한천레스토랑 마중 내부입니다.

원목의자와 탁자에, 통유리창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통유리로 보이는 초록의 자연과 하늘은 점심식사를 더 맛있게 하게 도와줍니다.

삼삼오오 식사를 즐기기에 여유로운 곳이죠.

식전 메뉴가 나왔는데요.

한천과 우무로 만든 간단한 요리입니다.

특히나 오른쪽의 우무로 만든 새콤달콤한 식전요리가 참 맘에 들었어요.

주문한 한천 비빔밥이에요.

보통의 비빔밥에 우무가 들어가 있는데 맛이 상큼하답니다.

된장국도 시원하구요.

주문한 치즈돈가스입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한천레스토랑 마중에서 맛난 점심을 즐기고 아래층 한천판매장으로 한천상품을 구경하러 갑니다.

한천판매장에는 한천에 관계된 많은 물건을 팔고 있었어요.

양갱용 믹스.한천가루 등등등 천연색소는 포스터칼라같이 음식에 색깔을 내 주는 예쁜 물건이죠.



3가지 맛 크림의 밀양빵도 출시되었답니다.

달콤한 바나나크림,커스타드크림,사과크림에 팥앙금이 가득한 밀양빵, 선물용으로도 좋을거 같아요.


한천판매장에서 특히 좋았던 시식코너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망고 한천푸딩과 초코푸딩,사과향곤약젤리가 시식되고 있었는데요.

푸딩도 맛있고 곤약젤리도 맛있어서 구매에 도움을 주었어요.

자 이제 한천박물관으로 가봅니다.

한천박물관 옆에는 한천체험관이 있는데요.

한천체험관은 새로 지어서 너무 깨끗하고 샤방샤방했어요.

과일젤리 만들기와 양갱만들기  선물용 양갱만들기 체험이 있고 가격은 5000원 이상입니다.

한천은 뭘까요? 사진속의 물건은 우뭇가사리 종류입니다.

이 우뭇가사리를 씻으면 이렇게 아이보리 색이 되고

실한천,각한천

그것을 뜨거운 물로 끓여 추출 시킨 액을 여과,응고 시키면 투명한 우무가 되고, 동결,융해,탈수,건조의 과정을 여러차례 반복하면 한천이 됩니다.

한천을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여러 음식의 재료로 쓰기 쉽답니다.

밀양한천테마파크의 긴 여정이 끝나갑니다.

한천박물관입니다.

바깥에는 세척기 모형이 있습니다.

한천박물관에서는 한천으로 만든 음식모형과 한천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한천을 만드는 과정도 미니어처로 아주 자세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밀양한천테마파크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집으로 향하는데 입구에는 우뭇가사리를 말린다고 한창이네요.

경남 밀양에서 바다내음이 전해지더니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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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 한천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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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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