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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오늘 딸아이의 핸드폰을 사러 갔습니다. 아이가 얼마전부터 핸드폰을 사 달라고 매일 노래를 불렀지요.
주위의 친구들은 핸드폰 없는 애가 별로 없다. 한번씩 늦어지면 걱정되지 않느냐며 반문합니다.

 

올 해 들어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수가 더 는것 같습니다. 제 주위를 보아도 초등 3학년 입학때 사준
사람부터 2학기가 새로 시작되어 사 준 사람들까지 하나씩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우리부부는 원래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핸드폰을 사 줄거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핸드폰이 전자파가 강한 물건이고 요금도 내야
하고 해서 아이들이 가지기엔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위킹맘은 예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은 있었지요.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핸드폰을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갖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 갖고 싶다고 덥석 사줄수는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핸드폰은 사치고 사 줘야 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초등 3학년이 되니까 아이들이 키도 더 크고 성숙해졌습니다. 심심찮게 뉴스에서는 아동 성에 관한 사건이 일어나서 부모들 모두
불안에 떨었습니다. 완전히 커 버리기 전까지는 놀이터에 나가 노는 것도 마음이 편칠않고 하교길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아이가 크는만큼 행동반경도 더 커져버렸습니다. 한번씩 청소하고 정리정돈 하느라, 친구집에서 논다고 귀가시간보다 늦어질때도
있었습니다. 어떤아이는 성숙한 외모라 중,고등학생 남학생이 학원까지 따라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부모님은 얼마나 마음을 졸였겠습니까?

그렇다고 엄마가 아이를 하루종일 따라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이런이유로 주위 사람들은 하나 둘씩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핸드폰을 사달라면 강력하게 ' 중 1에 사주마' 하던 남편이 저보고 딸아이 핸드폰을 사주라는 겁니다.
궁금한 생각이 들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아이가 커가는 걸 보면서 걱정이 되더랍니다.
그런 찰나에 남편의 후배를 만났는데 후배가 요즘 같은 세상에 핸드폰은 필수라면서 딸아이 핸드폰도 안 사준다고 난리를 치더랍니다.

남편은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겠지요. 아마 자식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나 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이를 그냥 방치하면 안되겠구나 . 이런 생각이었을거에요. 

결국 핸드폰은 아이에게 사치가 아니라 아이와 연결될 수 있는 하나의 고리라는 걸 깨달았나 봅니다.

남편의 결심에 제 뇌리를 스치는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건 영화 '아저씨'에서 여자아이가 납치되어 나쁜집단에 팔려가는 장면입니다.
영화에서 아이들은 장기매매자에게 팔리고 마약을 제조하면서 시름시름 아파갑니다. 결국 장기를 팔아야 할 운명입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극의 설정은 너무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아이 우리 부모가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중 1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딸아이 핸드폰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요금은 청소년 요금제가 잘 되어 있어서 그 한도 까지만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무료폰을 골랐습니다.

우리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 참 불쌍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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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큰할머니 댁엔 신기한게 많다.
이름모를 이쁜 꽃도 있고 커다란 사다리도 있다.


사다리는 주택지붕으로 올라가게 놓여져 있었다.
아파트인 우리집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사다리는 어서 지붕으로 올라오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겁이 없는 내가 먼저 올라가 보았다.
태권도를 시작한 나는 요즘 더 씩씩하고 활달하다.

지붕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모든게 발 아래다.
이웃집도 골목길도 슈퍼도 모두 발아래다.
저 멀리 시장도 보인다.



지붕에서 제일 높은 곳에 이렇게 걸터 앉으니 말을 타는 것 같다.
떨어질 염려도 없이 안전한 느낌이다.
저 쪽 풍경도 멋지다.


누나가 위험하다고 얼른 내려오라고 한다.
난 재밌다고 누나더러 올라오라고 한다.


지붕이 이렇게 아늑한 곳인지 몰랐다.
지붕위에 엎드려 본다. 
하늘 한번 쳐다보고


땅 한번 내려다보고
그저 통쾌하고 시원하다.


누나가 용기를 내어 올라왔다.
누나도 편안하게 앉아본다.


잔디밭에 엎드리듯이 지붕에 엎드려본다.
포즈가 괜찮은데?


우리 남매가 지붕에 올라간 걸 본 사촌 진우도 지붕에 올라가고 싶어한다.
작은어머님은 위험하다고 설득중이다.


제법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다.
사촌도 지붕에 올라오려고 하고 어머님도 그만 내려오라고 하신다.
이제 그만 내려가볼까?

이번엔 누나가 말린다.
지붕에서 더 놀고 가자!!

덧) 어머님께서 저 사진들을 보고 하신 말씀, "  CF 한 장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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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어느 날 우리집 딸아이가 자기 사진을 5장 달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성장앨범을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진첩을 이리저리 뒤져보니 사진이 별로 없어요. 컴퓨터에 사진을 저장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그나마 인화해놓은 사진이 쓸만한 게 몇 개 있었습니다.
사진 5장을 골라 주었더니 성장앨범을 재밌게 만들어 왔네요





도화지를 접어서 책처럼 성장앨범을 만들었군요
책의 앞표지에서 딸아이가 밝게 손을 흔들며 웃고 있습니다.
색연필과 싸인펜을 사용하여 만들었군요

 


성장앨범 첫 페이지에요. 여기서는 1살과 2살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사진을 오려서 붙이고 장식을 했습니다
말풍선도 귀엽게 만들어 놓았네요

 


두번째 페이지는 3살과 4살때 모습입니다
3살때는 좀 컷고 걸을수도 있고 할수있는 일이 조금 있다네요.
사진을 보니 아이가 조금씩 성장한게 눈에 띄입니다



세번째 페이지는 6살과 9살의 모습입니다.
6살때는 조금 더 커서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군요
9살 모습을 보니 확연하게 커 버린걸 느낄수 있어요
9살이 되니 척척 뭐든지 알아서 잘 한답니다.



책의 뒤표지입니다
친절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있네요
출판사까지 적어놓았군요


딸아이의 성장앨범 앞표지와 뒷표지



 이렇게 사진으로 성장앨범을 만들어보니 아이가 훌쩍 커버린게 한눈에 보입니다.

아이의 앨범 정리를 해보세요. 우리아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하는 시간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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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초등학생들의 입학식이 3월 2일쯤 있었습니다. 3월은 아이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고 새 반에 배정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새선생님 새친구 새반,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는 달이 3월이죠.
3월말까지의 어느 정도 적응기간이 지나가면 4월부터는 본격적인 행사들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행사중 하나가 바로 생일잔치입니다.
올해 2학년인 우리둘째가 이번에 생일초대를 받았는데요. 정말로 기뻐하고 떨리기까지 하다고 했습니다.
다음지도로 맥도날드 위치까지 파악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요즘애들 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군요)

저희 어릴때는 생일잔치를 잘 안했지요. 혹 가다가 생일잔치를 하는 아이가 있는데 초대하면 주로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음식을 먹고 집에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니다. 그때는 생활수준이 높지않아서 생일잔치까지 할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거지요.
또 형제가 많다보니 아이가 귀하다는 생각도 별로 많진 않았습니다. 제 기억엔 초등5학년 쯤에 초대받은 기억이 나네요.

요즘 초등학생들 보니까 초등1,2학년 생일 초대가 피크더군요. 
저학년이니까 아무래도 엄마들이 어서 적응잘하고 친구 잘 사귀라는 의미에서 해주나 봅니다.거의 모든엄마들이 다 한다고 해도 무방할겁니다.  아이들이 집에 한두명이니까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쓰고 생활수준도 많이 높아져서겠죠. 
저는 큰애 1학년때는 (2년전) 가족끼리 생일축하를 해주었는데요. 작년에는 큰아이의 열화같은 성화에 못이겨 생일잔치를 해주었습니다. 

아들이 받은 생일초대카드에 생일잔치에 올수 있는지 없는지를 문자달라고 하네요




참석가능하다고 제가 문자를 보냈더니

답신문자가 왔네요





생일잔치가 달라진게 있다면 생일초대 카드를 꼭 돌린다는겁니다. 카드를 사서 할수도 있고 본인이 이쁘게 꾸며서 할수도 있습니다.
'누구야 내 생일에 와라 ' 말로만 하는게 아니고. 카드로써 정중히 초대합니다 .
초대받은 사람은 선물을 준비해서 생일날  들고 갑니다. 선물은 보통 학용품이나 팬시용품 정도입니다.

아들이 생일잔치에서 게임하고 받은 선물


또 다른 점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로 가서 생일잔치를 합니다. 세트메뉴를 하나씩 먹고 생일케잌을 커팅하고 거기 놀이방에서 열심히 놀고
모종의 게임을 몇가지 하기도 하고 다시 생일맞은 아이의 집에서 실컷 놀다가 각자의 집으로 갑니다.
아들은 이번생일잔치에서 컵쌓기 게임에서 이겼답니다. 그래서 위 사진의 열쇠고리를 받았답니다.

집에서 생일잔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집에서 생일잔치를 하였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게 하니까 맥도날드 같은곳에서 생일잔치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하면 음식이 좀 푸짐하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는다는건 참 기분좋은 일일거에요. 한편으론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니까 이런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서
하루를 할애해 노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일잔치 문화를 보면서 정말 빨라진 우리아이들의 문화를 느낍니다. 
그 빨라진 문화의 속도만큼을 우리 어른들이 채워줘야 하는게 조금 힘겹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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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며칠전 친정에 저녁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저녁식사로 돼지갈비재료를 사고 딸기 그리고 몽쉘을 2통 샀습니다. 
 몽쉘은 외할아버지가 집에 계시니 간식거리로 드리라고 사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날이 화이트데이 전날이었지요.

 제가 결혼하기전 아버지의 고향에 같이 간 적이 있었지요. 그럴때마다 읍내 장에 들러서 꼭 사는게 있었습니다. 사탕과 과자류였어요.
시골에 남아 계시는 친척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할머니 , 할아버지께서 과연 과자를 먹을까
싶었습니다. 그 의문은 결혼후 친정아버지가 백발의 할아버지가 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젊었을때 과자나 사탕을 입에도 안 대시던 친정아버지가 초코파이나 사탕류를 찾으시고 즐기시는 겁니다. 
할아버지가 되면 자연히 활동도 덜 하게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면 아무래도 간식거리가 찾아지는가 봅니다.

 아이들이 외할아버지께 몽쉘을 갔다 드립니다.

" 외할아버지 이거 할머니랑 같이 드세요. "

" 너희 외할머니 살 찌니까 안 줘도 돼. "

" 안돼요. 할머니도 드려야죠. "

그러면서 아이들은 2가지 종류의 몽쉘을 골고루 섞어서 2모둠으로 만듭니다. 물론 아이들이 얻어먹을것 몇개를 빼고 말이죠.

아이들중 누군가가 한마디 합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잘해주세요. 좀 챙기세요. "

" .... "

저희 아들도 한마디 합니다.

" 맞아요, 내일 화이트데이인데 할머니한테 초콜렛도 안주시면서. "

" 우리아빠는 엄마한테 초콜릿 줬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랑 같이 살면서 그런거 챙기셔야죠. "

외할아버지는 약간의 미소를 띄며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다.
옆에서 듣고 있는 우리들은 웃음이 터집니다. 
외할아버지는 성격이 완고하시고 고리타분한 분이신데 그런분을 이길 사람은 아이들 밖에 없군요.

과연 내년에 외할아버지가 화이트데이를 챙길까요? 
그건 아니라도 할머니를 챙길까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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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얼마전 초등학년 엄마들의 모임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늦게 낳은 딸이라 그리 애지중지 하였답니다.

누구나 자식 귀하기는 마찬 가지만 늦게 낳은 아이이고 딸이고 하나이다 보니 그 정도가 더 심한듯 하였습니다.

몇학년인지는 잘 모르겟으나 초등학생이고 반에 배정을 받아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보통 짝궁은 남자,여자로 해주는데 그 여자아이 말로는  짝궁이  자꾸 여자아이를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담임을 찾아가 상담을 하면서 그 남자 짝궁에게 학교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은 황당한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그랬습니다.

사실 그 남자아이는 그 아이를 괴롭힌게 아니고 남자 특유의 장난기를 좀 부린걸로 알려졌습니다.

담인선생님은 그 아버지의 요구를 그냥 뿌리치지 못하고 학기말에 반을 마치는 과정에서 그 아이에게 1년동안 그 아이를 괴롭힌 친구를 

호명하여라 하였답니다. 

그아이는 놀랍게도 그 남자짝궁과 한 여자아이를 지목하더랍니다

한여자아이는 평소에 그 아이의 경쟁상대로 알려진 아이랍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명령하시니 두아이는 어쩔수 없이 일어나 공개 사과를 했답니다.


이제 그 학교 애들은 더 큰 걱정이 생겼습니다. 학년이 바뀌어 반아이들이 모두 바뀌는데 그 아이와 같은반 되기를 모두 꺼립니다.

왜냐고요? 공공의 적이니까요.  

어느 누가 짝꿍이 되어도 공개사과를 면하기는 힘들거를 잘 아니까요.


모두다 자기자식이 이쁘고 귀합니다. 친구와 다투다 울고 오기라도 하면 참 마음이 그렇기도 하지요. 

하지만 다투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회를 배우고 법칙을 배우고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지요.

공부나 학습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인간이 되는거지요. 사회속에서 제대로의 구성원역할을 할 인간이 되는겁니다.

오냐오냐 너가 최고야라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 독선적인 인간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지도 못하고 자만에 빠져 헤어날 수가 없고 누군가를 항상 지배하려 할것입니다.



우리 자식들 참 이쁜 자식들이지만 옳고 그른건 가르쳐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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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올해는 원숭이띠,쥐띠,용띠가 삼재라고 합니다. 

삼재는 위키백과사전에 의하면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을 의미한다. 
불교에서 유래된 재앙명(災殃名)으로 십이지(十二支)에 따른다 
그러나 현재 존재하는 서적에는 해석이 자세하지 못하다. 현실적으로 삼재때 운이 나쁜 사람 또는 그 반대인 사람도 있다.
 이는 단순히 전자는 복삼재 후자는 악삼재로 정의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주에 삼합 혹은 반합이 존재하는 
사람중에 삼재가 와서 충을 하는 경우엔 사주에 따라서 큰 변화가 오는것은 당연한 이치로 여긴다. 
그러므로 단순히 삼재를 보는것이 아닌 개인의 사주를 년운 혹은 대운에 맞게 풀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어머니께서 삼재풀이를 하시자고 전화가 오셨습니다.  

" 별일없니 ? "

" 네, 어머니 별일없으시죠?"

" 응... 근데 올해 쥐띠,원숭이띠,용따가 삼재라는데 우리 집안에 삼재가 세사람이나 들었구나."

"  시아버지, 큰애, 둘째 까지 그렇구나 "

" 그래요 ? 어머니.  "

" 그래서 말인데 삼재풀이를 하려고 해. "

" 삼재풀이요? 어떻게 하는건데요?"

" 입던 속옷(런닝,팬티) 와 쌀 한말과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하네."

" 입던 속옷이 필요하다고요 ? "

속옷을 달라고 하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사람의 삼재풀이니까 그사람의 체취가 묻은게 필요할듯 합니다.

" 응...나도 다 믿는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집안에 세명이나 삼재가 있으니 한번 해보려고...."

" 동서도 한다고 하네. "

" 네, 알겠습니다. 어머니.  준비할께요" 

어머니께서 원하시고 아들걱정에 잠 못 이루실까봐 삼재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재풀이를 한다고 하니 제가 어릴때가 생각납니다.  친정엄마가 점을 보러 가신적이 있습니다. 
19세때 대학시험에 떨어질수도 있다면서 친구와 조금 멀리 떨어져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때 저는 속이 뜨끔했었지요. 
 한창 사춘기라서 인생이 허무하기도 하고 친구와의 우정이 너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좀 등한시 했지요. 그래도 대학시험에 떨어지리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해 겨울은 정말 쓰라리고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설마했던 대학시험에서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마 자만했던걸까요?
아니면 충고를 여린마음에 너무 깊숙이 받아들였던걸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일치한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무슨 요술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수 있었을까요?   정말 미래가 그림처럼 그려졌을까요 ?

며칠전 언니도  철학관에 아이들 부적을 쓰러간다고 합니다.  큰아이가 쥐띠이고 작은아이가 용띠이니 올해 삼재라는 겁니다.
언니는 부적이라도 써 주는게 엄마로서의 할일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저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 문외한이라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 아니 아이도 부적을 써야 하는거야 ? ' 

철학관에 따라 갔더니 부적을 쓰려면 사주풀이를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넣어서 사주풀이를 해보니 현재와 미래를  다 이야기 해 줍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현재의 성향이나 성격등을 비스무리하게  분석해줍니다. 

 형부의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어릴때 부모복이 없어 열심히 공부하고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는것과 지금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겁니다.
어느정도는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니 정말 그 자체로 혹해버릴수 있겠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점을 찾는것 같습니다.

철학관에서조차도  삼재풀이나 사주풀이를 100% 믿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먹기 나름이고 풀이는 그저 해석일 뿐이고 통계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동양역학은 어느정도 과학적인가 봅니다. 많은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태어났고 많은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새월과 사람들의 생들이  하나의 데이터가 되어 동양역학으로 사주풀이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삶의 모습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 노력하지 않고 자만했기에 정신차려라고 시험에서 떨어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로 노력 안했거든요. 시험에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살다보니까 조금 자만하거나 나쁜생각을 먹으니 일이 더 안풀리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 적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깨닫습니다. 세상에는 순리라는게 있다는 것을요.

 지난주 수요일에 어머니께 삼재풀이 할 속옷을 갖다 드렸습니다. 토요일에 삼재풀이를 하는데 애들 일때문에 같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같이 못해도 어머니께서는 마음의 짐을 하나 덜으셨을것 같습니다.

사주풀이나 삼재풀이 이런 건 참고로만 하시고요. 마음의 힘듬을 덜어주는데 만족합시다 . 너무 믿지는 맙시다. 
더 중요한건 나 자신을 믿고 항상 다독여야 겠습니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살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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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저희집에는 초등학생이 두명있지요. 방학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학교갈때는 아침시간 한시간 정도 전쟁터였는데 방학한후는 하루종일
전쟁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두아이가 서로 티격태격하기 시작합니다. 동생이 아침부터 일기를 쓴다고 법석입니다. 일기가 잘 안 써진다고 징징거립니다.

누나가 옆에서 거드네요

'차분히 쓰면 되지. 짜증낸다고 되냐?"

동생은 지지않으려고 한마디 합니다.

" 내가 알아서 하는데 누나가 왠 참견."

누나왈 " 알아서 못하니까 그러지."

동생이 남자아이라 그런지 참지 못하고 누나 등을 한대 칩니다.

누나도 동생등을 치며 맞대응합니다.

동생은 ' 왜 때려" 하며 또 누나 등을 한대 칩니다.

누나는 " 네가 먼저 그랬잖아" 하며 동생 등을 한대 칩니다.

이러다보면 싸움이 끝이 없고 시끄러워집니다. 그러다가 누가 한명이 울어야 싸움이 끝이 난답니다. 안울때도 있긴 하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두고 봅니다. 그래야 둘이 해결책을 찾거든요. 한쪽이 좀 심하다 싶을때는 한번씩 견제를 해주기도 합니다.
연년생이라 둘이 경쟁심도 심하고 친구 같기도 해서 더 싸우는 경향도 있습니다.

학교갈때는 애들이 7시 30분에 일어나서 오전 8시 20분이면 집을 나갑니다. 그리고 방과후와 음악,미술학원을 갔다오면 오후 3시20분이 됩니다.
그러니까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는 자유시간이지요. 7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셈입니다. 그런데 방학을 하고 나서 부터는
오전 12시 15분에 학원에가서 오후 3시 20분에 집에 돌아옵니다.  3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셈이죠. 자유시간이 4시간 줄었습니다. 
그 3시간의 자유시간도 가사활동에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애들나가고 나면 집안정리에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나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자유시간이 줄은것 뿐만이 아닙니다. 학교에 갈때는 점심을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점심걱정은 안해도 되었지요
방학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매일 점심이 걱정입니다. 점심메뉴로 무얼 먹을까가 걱정이지요
어떤날은 밥과 반찬. 어떤날은 떡국, 어떤날은 라면, 어떤날은 짜장면, 어떤날은 김치볶음밥,어째어째 점심을 해결합니다.

아이들이 학원을 갔다오면 간단한 간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합니다. 둘이서 서로 컴퓨터를 하려고 티격태격 합니다.
오전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 할 수 있는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래도 누나가 하면 동생이 하고 싶어하고
동생이 하면 누나가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면 애들이 또 티격태격거립니다. 조금 조용했던 집안이 다시 시끌벅적해지지요.
tv채널 가지고도 서로 티격태격합니다. 

아이들이 컴퓨터를  두시간 정도 하고 나면 곧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그럼 저는 저녁준비가 바빠지지요.
저녁을 먹고 한숨 돌릴라하면 숙제한다고 난리입니다. 학교에서 방과후 영어를 듣는데 매일 숙제를 내주나 봐요.
매일 숙제를 내주니 안하기는 그렇고 저녁시간에 숙제한다고 또 시끌벅적합니다. 애들 숙제를 좀 봐주는데 잘 안되면 '엄마 탓이야'
라며 징징거립니다.

그렇게 숙제를 좀 봐주고 드라마 한편 겨우 보고하면 벌써 11시입니다. 그럼 애들 씻고 재우기 바쁩니다.
잘때도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빨리 잠을 안자고 수다를 늘어놓습니다. 애들 다 재우고 보니 하루가 다 지나버렸네요.

아! 내일도 반복될 하루에 한숨이 나옵니다. 

엄마들이 이렇게 가사와 육아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반면 아이들은 방학을 좋아합니다.
일찍 안 일어나도 됩니다. 학교 다닐때보다 자유롭습니다. 숙제도 많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많이 놀 수 있습니다.
여행도 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방학중인 초등학생 엄마들 힘드시지요. 그래도 애들 크는 과정이겠지요.우리 부모님들에 비하면 호강에 받친 소리입니다.
아이들도 추운 겨울 쉬어야 새학기를 준비할수 있겠죠. 맞는데요 엄마들은 참 피곤하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옛날처럼 자연을 벗삼아 뛰어나가 놀아야 하는데 그런 환경이 못됩니다. 그러다보니 학원이나 집안에 주로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티격태격하고 시끄럽게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시대가 와야 할텐데 한편으론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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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지난 일요일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축하하면서 곰곰이 지켜보니 10년전과 달라진게 눈에 띄더군요




당사자의 추억의 사진들을 결혼식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큰 영사판에 보여줍니다.
여행에서의 사진 혹은 일상에서의 사진을 멋지게 보여준답니다.
우리 결혼할 당시인 10년전엔 없었던 풍경이지요.



 축가를 불러주더군요.
누군가가 나와 동반자를 위해 축가를 불러준다면 정말 감동적일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기쁜날 더 기쁘지 않을까요
마음속으로 ' 이사람과 평생을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라고 다짐도 많이 할것 같고요.




 케익을 잘라 축하의 마무리를 합니다.
서로 아껴가며 잘살자는 의미를 한번더 다지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이벤트가 많으면 돈이 더 들것같다는 아주 현실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외 결혼식 풍경은 비슷했습니다. 주례사님의 연설이 있었고


화이트 카펫이 쭈욱 깔려진 길을 신랑, 신부가 걸어들어갔고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장미꽃 장식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아! 나도 저렇게 아리따운 신부였을때가 있었나는 생각이 드는건 늙었기 때문일까요?




물로 부조도 당연히 받으셨고요




신랑 신부가 퇴장할때는 변함없이 리본폭죽을 사용하더군요 



물방울효과와


안개효과는 여전히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슬픈 친정부모님의 뒷모습도 보였습니다 ......
딸은 이제 시집가서 남편의 호적에 올라갑니다.
딸은 이쁘게 키워서 남의집에 보낸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날것만 같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맛있는 음식은 필수. 맛있는 부페를 즐겼지요.
초밥에 고기에 과일에 .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찔까 두렵더군요.

요즘 결혼식은 한층더 볼거리가 많은 결혼식 풍경이었습니다.
신랑,신부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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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며칠 안됐지만 작년 12월 말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고요. 애들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을 먼저 재우려고 한방에 누워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잠이 들지 않는지 조잘거립니다
학교에서 친구 누구가 무슨말을 했고 사촌언니랑 낮에 무슨놀이도 했다면서 조잘거립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빨리 자기를 바라지만
애들은 할말이 많은가 봅니다. 생각해보면 옛날에 저도 그런적이 참 많았습니다.호호.

 한참 애들이 한참 조잘거리고 있는데 아빠가 회식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네요.

 " 아직 안자고 있니?"

 "네,잠이 안와서요'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 아빠가 한턱을 쏠려고 하나 봅니다.

 " 연말이고 하니 그럼 우리 아이스크림 먹고 잘까 ?"

아이들은 '와' 함성을 지릅니다. 그러더니 초등2학년 큰애가  " 콜~~ " 이라고 합니다.

" 뭐라고? 민희야? "

아이가 조심스런 말투로

" 콜~~이라고요."  합니다.

초등2학년 입에서 콜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아니 초등학생이 도박을 안단 말이야? 어디서 콜이라는 말을 배웠을까?
콜이라는 말에 당황한 우리가 물었습니다.

" 콜이라고? "

' 그 말, 어디서 배웠지?


큰애가 이렇게 말합니다.

" 1박2일에서요...."

아! 그제서야 머릿속에 그림이 하나 그려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1박2일을 보는 우리들 모습. 그 모습속에 강호동씨가 큰 목소리로  "콜 ? " 

또는 1박2일 멤버모두 (김C, 이승기, MC몽 ,은지원, 이수근 )  " 콜~~~" 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아.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배웠구나. 아이들은 TV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구나. 아이들은 1박2일멤버 이름을 모두 외웁니다.
어른에 비하면 흡수력 또한 스펀지처럼 뛰어나다고 봐야겠죠. 그런 아이들에게 ' 콜 '이라는 단어를 알게 방치했다니 부모로서의
책임감도 살짝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1박 2일을 못 보게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가족은 1박2일을 참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두해에 걸쳐 연예대상을 탈 정도로 1박2일은 참 재밌는
국민프로임은 확실합니다. 아이 어른 할것없이 주말저녁에 1박2일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호동이 게임을 제안할때 멤버들이나 강호동이 " 콜 ~~" 하는 것을 우리는 분명 정확히 들었습니다.
우리어른들은 아는 단어이기 때문에 아무부담없이 매끄럽게 넘겼습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이지만 1박2일을 보고 '콜'이라는
단어가 오케이란 뜻이다라고 받아들인것입니다. 물론 그 뜻은 맞지만 사실상 콜은 도박에서 상대방이 게임을 계속 할까요에 대한
답으로 사용하는 단어이지요. 그 ' 콜'이란 단어가 실제 상황에서는 오케이라는 뜻으로 어른들이 쓰는 일종의 은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단어를 아이가 사용하고 있다니 놀라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무래도 tv나 영화 컴퓨터등 미디어매체와 접촉이 많고 빠릅니다. 그래서 미디어매체의 영향을 빨리 받고 흡수해버립니다.
물론 나이제한이라는 등급이 있지만 1박2일 같은 경우 주말저녁 시간때에 방영이 되어 모든 사람이 보는 등급으로 제작되었다고 보아집니다.
1박2일은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하는 주말저녁의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저는 1박 2일을 좋아하는 시청자의 한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콜'이란 단어는 미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1박2일 제작진께 부탁드리자면 '콜'같은 단어는 조금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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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아이들 이야기

 

우리집에 아이가 둘 있습니다. 첫째는 초등2학년 딸이고요,둘째는 초등1학년 아들이지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아들이 자꾸 크리스마스 양말을 사달라고 졸라댔습니다.

" 어머니,크리스마스 양말 사주세요? 네?"

" 크리스마스 양말 뭐하려고?"

"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양말에 넣어주시잖아요."

" 양말 없어도 산타할아버지는 오신단다."

" 네가 자고 있을때 머리맡에 선물을 놓아 주신단다."

" 그래도 안되요."

" 양말이 없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던질수도 있잖아요."

선물을 던진다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아들은 양말에 선물을 넣어준다는 얘기를 들은 모양이다. 크리스마스 양말을 왠지 사야할것 같았다.
며칠 후 마트에서 저렴한 양말을 두개 샀다. 아들은 양말을 방문앞에 걸어놓고 뿌듯한 표정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다.

" 어머니, 산타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주실까요?"

" 글쎄, 네가 필요한것 갖고 싶은것을 주시겠지?"

" 어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어요." 

" 아... 산타가 정말 올까요???"

유치원까지는 선물을 유치원에 보내면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가 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그런 행사가 없기 때문에 산타는 엄마의 몫입니다. 

 사실 작년에는 산타양말 준비도 안하고 그냥 엄마,아빠가 선물을 줬답니다. 아이들도 산타가 온다 안온다 보다 선물을
받고 안받고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래서 별 감흥은 없었지요. 올해는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거 보니까 산타의 존재를
아직 믿고 있나봅니다. 내년쯤에는 산타존재를 알아 버릴텐데 마지막으로 기쁨을 선물하고 싶어졌습니다.좀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요

크리스마스가 되기 며칠전 마트에 가서 뭘살까 고민하다가 작은 보온병 두개를 샀습니다. 물통이 낡고 플라스틱 냄새가 나서
교체할 때가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름엔 시원한물, 겨울엔 따뜻한 물을 먹을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흐뭇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다는 건 이런 기분이겠지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아이들이 학원에서 받은 산타 모자를 쓰고 잠을 잡니다.
평소에는 엄마,아빠랑 같이 자려고 안 자는데 그날은 일찍 자야 산타가 온다니까 얼른 이불속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잠이 들었는지 확인하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ㅋㅋ.

드디어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들이 제일 먼저 일어나 창문을 열어 아침인지 확인을 해봅니다. 그리고는 곧장 자기방으로 통통거리며
뛰어가더니 양말을 확인해 봅니다. 다시 재빠른 걸음으로 누나방 양말을 확인한 아들은 다들 잠들어 있는 안방문을 확 열며 누나를 부릅니다.

" 누나야, 산타가 선물 놓고 갔어"

" 어서 일어나라."

누나는 잠이 좀 많아서 잘 못 일어납니다. 아들의 소리를 잘 못들은거지요.
다시 동생이 누나를 흔들어 깨웁니다.

잠이깬 누나는 동생을 따라 자기방으로 가봅니다.

"누나야,산타가 보온병 선물 놓고 갔다."

"누나거도 보온병이네."

" 진짜, 와,이쁘다~~~"

잠결에 아이들 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를 깨우며 자랑합니다.

" 어머니, 산타가 양말속에 보온병을 넣어 놨어요"

" 그래, 산타가 너희들 따뜻한 물 먹으라고 그랬구나. 축하해~~"

아이들은 아침부터 신이나서 싱글벙글거립니다. 아빠에게도 자랑이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러더니 초등3학년짜리 조카에게 전화를 합니다.
조카는 나이에 비해서 눈치도 빠르고 아주 어른스러운 아이입니다.

" 언니야 , 어제 산타가 보온병 선물줬다."

"언니는 무슨 선물 받았어?"

" 이불? 근데 보온병 엄마가 산 거라고???"

" 마트에 같이 갔다고???"

허걱!!!

앗차, 내가 그걸 깜빡했구나. 미리 조율을 했어야 했는데. 어쩌지?

아이들이 나에게 확인을 합니다.

" 엄마, 언니랑 같이 마트가서 보온병 샀어?"

이렇게 된것 오리발작전을 쓸수 밖에요.

" 응, 근데 보온병은 할머니가 부탁해서 사준거야." 

" 그래, 진짜지 ? 진짜?"

" 엄마, 진짜맞나???"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시작한 이벤트가 들통이 나려합니다. 그냥 들킬 수 없지요. 급하게 언니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애들이 보온병 산타가 준걸로 알고 있으니까 조카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해줄래'

잠시 후 언니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딸아이가 받더니 통화를 하네요. 조카하고도 통화를 하네요.
뭐 산타로부터 선물 받아서 좋고 축하한다 메리크리스마스 이런 이야기겠지요.

휴우. 다행이다. 마무리가 잘 되어서.

잘 하려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데 실망을 안겨줄 뻔 했다.

아이들이 커서 오늘의 일을 기억하면서 한가닥 희망을 안고 살겠지.
엄마는 너희들 희망을 안고 사는  아이이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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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는 형제가 많은 편이다. 위로 언니 두명 밑으로 남동생이 있다. 그러니까 나는 1남 3녀중의 셋째딸이다.
셋째딸은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옛말이 있었다. 특별히 내가 애교덩어리도 아니고 그리 특출난 아이는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가르침을 제일 잘듣는 온순한 아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또 연년생 남동생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긴 어린 나는 기댈언덕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았을거다.
어릴적에 아버지 퇴근하면 '아빠~~'하고 안아달라고 뛰어가는 아이였다는 엄마의 증언을 보면 말이다.

 언니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하고 나도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자매들은 결혼해서 애도 낳고 잘살았지만
남동생은 여자친구 있다는 얘기도 없었다. 내가 결혼후 한번씩 친정에 가서 여자친구 물어봐도 동생은 없다라고만
했다. 부모님도 내심 걱정이 많으셨지만 내색은 하지 않으셨다. 아마 막내라서 아들마저 결혼하면 적적하기도
할것 같아 별로 서두르지 않으신것 같았다.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남동생이 드디어 결혼하겠다며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며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결혼까지 결심한 모양이었다. 엄마,아버지, 형부, 언니,조카 등
온 가족이 모여 첫 며느리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케 될 사람은 첫인상이 참 푸근하고 싹싹한 여성이었다.
남동생의 여린 마음을 잘 토닥여줄 누나같은 사람이었다. 가족들 모두 반가이 그녀를 맞아 주었다.
아버지도 며느리가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올케가 결혼준비 하면서 한번 들른적이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아버지의 이야기를 참 잘 들어주는 것이었다. 아버지도 참 흡족해하며 올케를 이쁘게 보는듯했다.

 남동생이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후 시댁에 오는 첫날이었다. 모두들 신랑,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맛있는 요리를 해놓고 분주히 상을 차리고 있을때였다.
아버지가 선전포고 하듯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 너희들 잘 들어라"

" 너희들 시누이 노릇할 생각말아라."

일방적인 한마디 말씀이 우리딸들 가슴에 확 꽂혔다.

' 아니 누가 뭐라했나' 

' 미리 조심해라니 '

'어련히 알아서할까'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더니.참'

'우리 친정아버지는 더하시네.'

우리 자매들 성격상 시누이 노릇하고 사람괴롭힐 까칠녀도 아니고 알아서 잘 지내려고 노력할텐데 친정아버지가
그런 얘기를 한다는게 딸의 입장에서 참 섭섭했다. 아무리 며느리가 이뻐도 내색안하셨으면 안됐을까.
물론 친정아버지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시끄러운일이 생길까봐 그런 말씀하셨을지 몰라도 우리자매들은 아들이
최고라는 아버지의 생각이 참 섭섭했다. 아버지가 2대독자라서 3대 독자인 남동생을 끔찍히 생각했다. 내아들
내대를 이어줄 아들. 그것도 기다리고 기다린 아들이 아닌가? 그런 아들이 결혼을 하니 아버지가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을거다. 그렇다고 올케가 이제 시집와서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아버지는 벌써 며느리 편이
되어 30여년의 딸과의 세월을 버리려 하는걸까? 황당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아무튼 아버지가 참 이상해진것
같았다. 가끔씩 아버지는 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신다. 그러면 딸들은 할수있는한 아버지에게 잘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으니 참 허무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딸들은 출가하여 며느리가 아버지를 보살필것이고
더 가깝다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며느리에게 잘해주어야 하지만 딸들에게 하신 아버지의 말씀은 우리딸들에겐
너무 가혹한 이야기다.

친정아버지 ! 며느리 이쁘시더라도 우리 딸들 앞에선 안이쁜척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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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얼마전 친정에서 형제,자매들과 저녁을 먹고 쉬고 있었습니다.
큰딸이 종이로 카드편지를 만드는데 호치키스가 필요한가 봅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친절하게도 호치키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 집에 가져가서 써라" 고 챙겨주시네요.
저는 호치키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도 이게 있었나?'
' 20년도 더 되었는데 '
제가 중학교때부터 쓰던 것이니 25년 쯤 되었는데 아직 친정에 남아있었던 것이죠.

25년된 호치키스 한번 볼까요?



no.303  아마 화신공업사에서 나온것 같기도 하고...



디자인이나 색깔은 군용품같군요. 곳곳에 녹이 슬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묵직한게 잘 찝힙니다.



 25년된 물건을 아이에게 물려주며 중학교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그 시절엔 새 것이었고 형제,자매가 숙제를 할때 책상에 놔두고 같이 썼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때는 이 호치키스가 너무 커서 불만이었습니다.
호치키스를 쓸때마다 너무 무거워 조금 짜증난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렇지만 고장이 잘 안났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아마 아버지께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튼튼하고 고장 안나는 호치키스를 사주신 것 같습니다.
공부잘하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었던 시절이었지요.
학용품도 이쁜 것보다 실용적인 것이 인기였지요.
조금씩 빈곤해도 정이 있었고 참을성도 배우고 예절을 배웠던 시절이었어요.

지금아이들은 너무 풍요로운 삶속에서 이기적이고 참을성 없고 조금만 힘든것도 견디지 못합니다.
좋은점도 있습니다.
자신감있고 의욕이 넘치고 발랄하고 민주적인 사고방식등은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딸,아들에게 20년전 호치키스를 물려주었습니다. 고장이 안나 잘 쓰고있습니다.
우리 딸,아들의 아이가 이 호치키스를 쓸 수 있을까요?
그러면 진정한 골동품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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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며칠전부터 몸이 으슬으슬 춥고 피로감이 몰려왔다. 요즘 블로그 좀 한다고 컴퓨터 많이 하지요 , 요가도 새로 시작했지요 ,
그게 조금씩 힘들었나보다.  아니나 다를까 일요일 가족들과 외출하고 돌아온 후 엄청난 피로감과 짜증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이틀 뒤 쌀쌀하던 날에 모임에 갔다 온 나는 도저히 추위와 피로를 견딜수 없어 병원엘 찾았다.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열은 나지 않았지만 걱정이 들어서 동네병원엘 방문했다.

 " 으슬으슬 춥고요. 몸이 약간 쑤시구요 두통이 심하고 목이 칼칼하고 .... "
 " 열은 없군요 " 
 " 네..."
 " 네, 그럼 주사 맞으시고 약 잘드시고 물 많이 드세요 "
 " 저 근데 ,열없는 신종플루도 있다던데요 ......  어떤지.... "

의사선생님은 별걸 다 걱정한다는 듯이 웃으며
 " 열없는 신종플루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 고 했다.

의사선생님 말에 어느정도 마음을 안정하고 주사두대를 맞고 약을 처방받아서 집엘 돌아왔다.집에 돌아온 나는 약을 먹고 낮잠을 취했다. 머리는 약간 열감이 있고 띵했지만 잠이 깊이 들지를 않았다. 땀도 한방울 나지 않았다. 제작년 쯤 몸살감기에 걸렸을때는 감기약 먹고 잠도 잘 들었고 식은땀이 나서 하루 정도 지나니 슬슬 낫기 시작했는데 .... 이번엔 왠지 느낌이 다르다. 극심한 두통. 몽롱한 정신상태 . 열은 안나지만 몸은 기운을 차리지않고 입맛도 하나도 없고.... 어쩌지? 이거 혹시??? 그 다음날도 병원약을 열심히 먹고 하루종일 잠을 청했지만 어제와 별다를바 없었다. 어쩐다??? 거점병원엘 가야하나???
 마침 언니로부터 괜찮은지 전화가 왔다.

 " 안 괜찮다 . 언니야 . 어떡하지 ?? "
언니가 조금 급박한 목소리로
 " 너 좀 이상하다 . 어서 병원에 가서 타미플루 처방 받아야겠어 . "
 " 그래야겠지? " 
 " 거점병원엘 가야하나?"
 " 가까운 병원에도 타미플루 처방해주니까 어서 가봐."

언니와 통화를  끝내고  타미플루를 받을 생각으로 동네병원에 뛰어갔다.
동네병원에서도 체온을 재고 목을 보고 증상들을 듣더니 타미플루는 주지 않고 주사와 약을 처방했다.

 " 타미플루를 처방해야하지 않나요"
 " 지금 상태로선 열이 나질 않으니 타미플루를 줄 수 없어요."
 " 약 잘먹고 물 많이 드시고 푹 쉬세요 "

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주질 않으니 하루 더 버틸수 밖에 없었다. 주사 맞았으니 괜찮을거야. 나를 위로하며 집엘 돌아와 계속 열을 재었다. 열은 없었다. 근데 머리는 왜이리 아픈거야 . 답답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저녁을 겨우 먹고 설겆이는 잔뜩 쌓여있지 어찌할바를 모르고 이불속에만 들어가 있었다. 몰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설겆이는 한숨 자고나서 하기로 했다. 잠을 자는데 뭔가 토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물소리도 났다가 안났다가 했다. 한잠 자고나서 설겆이를 할 요량으로 싱크대에 다가섰는데 설겆이가 깨끗하게 마무리 되어있었다. 9살짜리 큰 딸이 설겆이를 해놓은 것이었다. 평소에 내가 설겆이를 했을때랑 별반 다를바가 없었다.
 순간 마음 속으로 진한 감동의 물결이 한차례 싸악 지나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마음을 추스리고 딸에게 물어보았다. 



" 왜 설겆이를 할 생각을 했지?"
" 엄마 아프니까 엄마 더 힘들까봐 "

이게 딸 키우는 재미구나.... 자식 키우는 재미구나... 
정말 대견한 내 딸 . 엄마는 어릴때 9살때 아무생각없이 마냥 어린애였는데.... 엄마가 아프다니까 엄마 걱정되서 설겆이를 해놓다니...  난 참 복이 많은가봐. 기특한 내 딸. 생각해보면 연년생이라 힘든 엄마라, 성격이 많이 느긋해서 급한 성격의 나는 참 야단을 많이 치고 많이 칭찬도 못해주었는데...  정말 고마워서 미안해서 눈물이 나버렸다. 사랑하는 내 딸아 , 엄마보다 너가 더 큰 아이구나. 엄마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과 칭찬으로 보답하마.... 

이제 유사 신종플루는 내 몸에서 떠나갔다. 이번 유사 신종플루로 나는 딸과의 진한 공감을 경험했고 몸은 힘들었지만 참으로 고마운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는 사랑과 칭찬과 격려를 주는 엄마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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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여름은 노출의 계절.
발톱도 샌들을 신으면 노출된답니다.
그래서 네일아트가 여름엔 더욱더 필요하겠죠.
네일아트 전문가에게 받으면 비용이 만만찮죠.
하지만 이쁜딸이 무료로 해준다면...

우리 이쁜딸이 네일아트를 해준답니다.
어디 한번 써비스 받아볼까요?



우선 매니큐어를 준비하세요. 색깔은 각자 취향에 맞게 그리고 부채를 준비해주세요.


파랑매티큐어를 모든 발가락에 발라주세요.
보통 여기서 끝인데.
오늘은 독특하게.
노란색 매니큐어로 점들을 조심조심 찍어줍니다.


아들은 열심히 부채질을 해줍니다. 부채질을 하느라 땀을 삐질삐질...


매니큐어야 엄마발 이쁘게 해줄래?


완성된 모습입니다.


발이 더욱 시원하게 보입니다.



이쁜딸에게 네일아트 우수상을 주었습니다. 너무~~ 기뻐하네요.

수고했어~~~~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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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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