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47

2017년 계속된 창원시의 문화예술특별시의 노력

창원시가 2016년 7월 문화예술특별시로 선포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2016년에도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고 2017년 현재까지도 많은 노력들이 보입니다. 2017년 1월부터 살펴보면 경쟁력있는 관광기반 시설 조성입니다. 1.저도 콰이강의 다리 강화유리와 사랑의 열쇠 조형물 2월 준공봉암유원지 주차장 준공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도로 친환경 보행길로 개선창동 불종거리,진해 중원광장, 상남동 내서읍 등 도심 속 화려한 불빛축제 경관조명 조성 계속 확대 추진 계획주기철목사 기념관 화장실증축, 외부테라스 캐노피 설치 등 2.창원스타일 관광콘텐츠확충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최치원 테마 캐릭터와 관광기념푼 디자인 개발 창원 식도락 관광 맛집 테마거리 홍보 3.창원 관광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창원관광홈..

대전 어디를 갈까?? 엑스포 과학공원 (1)

아이들 겨울 방학에 대전에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을 가봤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은 생각보다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보다 과거의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넓은 부지에 커다란 건물들이 띄엄 띄엄 있었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거의 느낌이 났던 것입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을 상징하듯이 입구의 건물은 지구와 우주를 뜻하는 구조물이 아주 높게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엑스포 공원 입구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인 꿈돌이 꿈순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상상의 세계에 존재해 온 도깨비를 형상화 한 자연스럽고 친근한 우주 아기요정의 이미지로 더듬이 끝의 별은 요술 지팡이처럼 갖은 조화를 부릴 수 있고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

안동하회마을을 다 보여주마 (2편)

양진당을 둘러보고 충효당에 도착했습니다. 충효당 입구에서 쉬고 있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초여름을 맞이하는 5월의 햇살은 너무 뜨거웠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몇개나 먹었는지 모릅니다. 쉬고 있는 무리를 지나 활짝 열린 충효당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와와 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구름과 어우러진 게 너무 파랗고 맑습니다. 충효당은 나무들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충효당은 조선 중기 이름난 문신이었던 서애 유성룡(1542∼1607) 선생의 집이다. 유성룡 선생은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고 임진왜란 때에는 영의정으로 전쟁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많은 공헌을 한 분이다. 선생이 쓴『징비록』과『서애집』은 임진왜란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자료로도 평가 받고 있다. 충효당은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

경주 못지 않은 양산 고분

고분하면 어느 지역이 떠오르시나요? 여러 지역이 있겠지만 경북 경주가 떠오릅니다. 고분이 가장 많아 집과 집 사이에 무덤이며 인구가 28만명인데 무덤은 10만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경주의 인구는 죽은자까지 합쳐서 38만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는군요. 의 고분은 평지에 있었다면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북정리 산 70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면 20여기 정도의 고분군입니다. 저기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분이 바로 양산 북정리 고분군입니다. 올록볼록 고분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눈에 보이는 고분을 카메라에 다 담기가 힘듭니다. 카메라가 허락하는 한에서 잘라서 고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황산(320m) 아래쪽의 서쪽 경사면에 위치하여 능선의 높은 곳에는 대형 고분들이 열을 지어있고 그아래로는 소형고..

천룡이 노닐다 간 홍룡폭포

경남 양산에는 그리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유래가 깊은 절이 있습니다. 저기 대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절이 그 절입니다.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에 위치하고 있는 홍룡사입니다. 홍룡사(전통사찰 제 93호)는 양산8경중의 4경인 홍룡폭포를 볼 수 있는 절입니다. 절 입구에 있는 빨갛고 파란 바가지의 원색의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약수터인데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홍룡사 대웅전입니다. 대나무숲을 바라보고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홍룡사에는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관음보살 친견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시는 관음성지라고 한다.관음성지란 관세음보살님의 상주처로서 중생들의 기도에 응답하는 곳이다 무설전에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이 봉안되어 있고 백의관음이 봉안된 관음전이 있다 홍룡폭포에는 33관음보살님 ..

안동하회마을을 다 보여주마 (1편)

2010년 5월의 어느날, 충북 제천을 다녀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지인이 다녀오고 나서 참 멋지더라는 곳이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의지해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중 반갑게도 하회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시야에 드러났습니다. " 야 ! 길이 너무 이쁘다. " " 아니 하회마을은 가는 길도 이렇게 멋진거야? ?? " 우리는 감탄에 감탄을 마지 않습니다. 하회마을은 아마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차를 세우고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 목적지인 하회마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여름을 준비하는 5월의 하늘은 정말로 쨍했습니다. 하회마을의 특색을 알리듯 갓을 쓴 양반이 익살스럽게 가로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에 들..

경남을 그대로 축소한 경남도청 연못

연꽃은 연못에 자랍니다. 연꽃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연꽃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아주 좋은 소재거리입니다. 붉은 색, 흰색, 아이보리색, 덜 핀 연꽃, 활짝 핀 연꽃 등 등 소담스럽게 물위에 떠 있는 연꽃은 보통의 꽃처럼 쉽게 다가갈 수 없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연꽃 사진을 참 갈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도 연꽃 사진을 찍을 기회가 왔습니다. 경남도청에 볼 일이 있어 갔는데 정말 멋진 연못이 숨어있는 거 아니겠어요? 연못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물론 연꽃도 있었습니다. 사진 속의 연꽃은 경상남도청의 연못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럼 경상남도청 연못을 구경해 보실까요? 경상남도청 연못은 제법 컸습니다. 연못 사이로 다리도 보이고 석등도 보이는게 아주 멋졌습니다. 부..

봉하마을에서 연예인 이름을 찾아라

최근에 봉하마을을 방문하였는데 예전보다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대통령 생가는 그 모습 그대로였고요 기념품관에는 노무현 대통령 관련 서적들이 즐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관이 새로 들어섰는데요.그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사진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어릴적부터 봉하마을에서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사진으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노무현 대통령 초등학교 졸업사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디에 있을까요? 새로 건립된 노무현 기념관입니다. 사진과 자전거, 손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무현 기념관을 보고 나서 노무현 대통령 묘소로 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는 역삼각형 모양의 구조였습니다. 역삼각형 모양의 끝 쪽 역삼각형에 이렇..

낙동강 굽이치는 물길 비경은 어디로??

낙동강의 굽이치는 물결이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곳이 어딜까요? 낙동강의 제 1경이고 하늘이 스스로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로 불리는 곳입니다. 그 곳은 바로 경북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 12-3 에 위치하고 있는 경천대입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경천대는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 조선 인조 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경천대 홈페이지 경천대..

동자승,사탕,세계인형까지 재밌게 변한 절의 기도 문화

절에 가면 언제부턴가 동자승인형이 눈에 띕니다. 동자승인형이 돌 위에나 바위위에 놓여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돌을 하나씩 쌓아서 기도를 하던 풍습이 바뀌어 요즘은 동자승인형을 돌위나 바위위에 올려 놓고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절 산신전의 뒤켠에 있는 공간인데 돌판이 쌓인 곳 위에 누군가가 동자승인형을 올려 놓았습니다. 이런 공간을 택한건 누구에게 들키지 않고 혼자만의 기도를 원했을 거라는 심리에서 온것 같습니다. 여기 계단 풍경은 더 재밌고 특이합니다. 마치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처럼 여러종류의 인형들이 등장하는군요. 다양한 표정의 동자승 인형에다가 팬던트, 사탕까지도 놓여져 있습니다. 우리 한복을 입은 여자아이의 인형도 있고 동화 속 남자여자아이 인형, 거기다 인디언 인형까지..

1400년전 석불이 모셔져 있는 강변의 절, 용화사

여기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에 있는 용화사라는 절입니다. 사진속의 대웅전이라는 글자가 보이시나요? 보통 대웅전은 그 절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 용화사의 대웅전은 작습니다. 작지만 용화사는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작지만 저기 대웅전 안에 들어가 보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절에 모셔져 있는 불상은 금으로 된 불상입니다. 그렇지만 용화사 대웅전 안에 들어가 보면 석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불상이 반전의 주인공입니다. 이 불상은 보물 제491호 석조여래좌상이며 1400년 된 것입니다. 마치 석굴암 속에 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석조여래좌상과 마주하니 그 포스가 엄청납니다. 오랜시간 역사가 묻어 있는 불상이라 그런지 대웅전 내부에서는 더 긴장하게 됩..

팸투어의 꽃 , 모닥불 토크 구경하실래요?

경북 상주 곶감 팸투어 1일차 곶감명가와 도림사를 방문한 일행은 명실상감한우에서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숙박지인 승곡농촌체험마을(http://gosg.or.kr/)로 향합니다. 승곡농촌체험마을 주방에 들어서니 손두부가 벌써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단백질 섭취하는 날? 승곡농촌체험마을에서 만든것인데 뒤풀이때 안주로 먹으려고 주문한 손두부입니다. 너무너무 단단해서 잘 잘라지지 않는 진짜 손두부였습니다. 승곡농촌체험마을에는 손두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튼 눈으로 보기에도 아주 튼실한 영양 덩어리일것 같은 손두부 였습니다. 여장을 풀고 나서 블로거들은 마당에 모였습니다. 모닥불 토크를 시작하기 위해서지요. 우선 곶감명가의 안주인께서 100인닷컴 대표에게 기념품을 선물합니다. 감클..

곶감명가가 명가일수 밖에 없는 이유

경북 상주 곶감 팸투어 1일차 , 첫 방문지는 곶감명가 ( http://www.sjmg.co.kr )입니다. 곶감명가를 둘러보고 사장님 내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곶감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곶감명가가 명가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상주 곶감 최대 규모 눈을 휘둥그레 하게 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곶감 명가의 연매출액은 무려 40-50억이나 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13년동안 단칸방에 살면서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양돈과 오이를 중심으로 복합영농을 시작했는데 돼지는 키우고 오이와 쌀농사는 짓는것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남들처럼 먹이주고 비료주고 김매면 돼지는 크고 오이는 쑥쑥 자랐습니다. 그렇지만 오이농사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지만 원인..

1분만에 해먹는 유기농 건강식 아침

남편이 술마시고 온 그 다음날 국 끓인다고 고생하시죠? 콩나물국, 오징어국 등등 안 끓여 본 국이 없죠? 이번 경북 상주 여행에서 만나게 된 기막힌 시래기 된장국 하나만 있으면 1분에 오케이입니다. 이 시래기 된장국은 도림사라는 사찰에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도림사는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절입니다. 유물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도림사에 들어서기 전부터 시래기가 널려져 있습니다. 말린 시래기는 철분이 많아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된장을 함께 풀어 끓이면 맛도 참 좋은 음식입니다. 도림사의 장독들 좀 보세요. 갯수가 몇갠지 셀 수 없습니다. 일렬로 쫙 늘어선 장독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무우말랭이들도 탁 트인 도림사마당에 쫙 깔렸습니다. 도림사 주지스님입니다. 비구니절인건 아시겠죠? 편안한듯 ..

100인닷컴 팸투어 2탄 - 경북 상주/문경 곶감 여행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초겨울로 접어 드나봅니다. 얼마전 100인닷컴 팸투어 1탄 (경남도가 후원 경남도민일보가 공동 주최) , 경남 창원 단감 기행은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팸투어 1탄에 이어 100인닷컴 팸투어 2탄은 초겨울의 첫 여행으로 2010년11월 20일,21일경북 상주로 갑니다. 100인닷컴이 주최하고 청도 감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 사업단이 후원하는 팸투어입니다. 상주는 곶감으로 유명합니다.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그 곶감, 곶감 맛 보러 상주의 곶감명가(http://www.sjmg.co.kr/)로 갑니다. 곶감명가 내부모습입니다. 규모가 엄청나지요? 오렌지색의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린게 장관입니다. @도림원 홈페이지 곶감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졌다가 두번째로 도림사(http://dorimo..

안개낀 주남저수지도 멋지더라

블로그 팸투어 두번째 날 (2010.11.6)입니다. 그 날의 일정은 주남저수지를 보고 창녕 우포늪을 볼 계획이었습니다. 창원 대산면의 감미로운 마을에 안개가 많이 끼더니 주남저수지도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안개 낀 마을이 주남저수지가 아름답긴 하지만 철새를 보리라 마음 먹었던 저에게는 약간 실망이 되었습니다. 초보 사진가에겐 맑은 날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오기도 하고 철새 형태도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안개 속을 헤쳐가는 일행들 모두들 비슷한 마음이겠죠. 철새도 잘 안 보이기도 해서 주변풍경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데크의 저 끝은 안개가 자욱해서 마치 꿈속을 연상시킵니다. 안개의 농도가 시야에서 멀어질수록 더 짙어 집니다. 마치 흑백으로 그린 수묵화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보행로를 따라 나있는 물억..

미래엔 월패드로 집안을 통제한다

이번 경남 블로거 팸투어 ( 2010.11.5,6일 경남도에서 후원하고 경남도민일보와 100인 닷컴에서 주최)의 첫 방문지는 경남 지능형 홈 홍보체험관입니다. (http://www.u-cluster.net/) 제일 먼저 지능형 홈에 들어갈 여러가지 부품들과 기술들에 대해 견학을 하였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기기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신기하게 보였던 터치패드입니다. 이 터치패드에서는 사진을 끌어서 크게 확장해서 볼 수 있습니다. 2007년에 나온 것입니다. 지금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여기는 지능형 홈의 거실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거실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런 월패드가 있어서 거실의 난방이나 가전기기나 로봇을 제어가 ..

감미로운 마을에서 김두관 도지사를 만나다

2010년 11월 5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전 12시가 되자 경남도민일보앞에 파워블로거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남에서 부산에서 대전,서울,전남,강원도 등 전국에서 경남을 보러 모였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은 처음 만난 사람대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대로 반가워했습니다. 11월 5일 경남테크노파크와 감미로운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http://www.u-cluster.net)는 예상대로 참 신기하고 살 고 싶다는 욕심이나는 곳이었습니다. 음성과 원격제어와 센서로 제어되는 첨단 하우스였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차차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감미로운 마을에 대해 이야기 할 까 합니다. 감미로운 마을(http://www.sweetvillage.co.kr)은 창원시 대..

경남 팸투어 갑니다.

오늘은 2010년 11월 4일 . 하루만 지나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은 언제나 떠날때마다 설레입니다. 새로 접하게 되는 모든 풍경이 신기합니다. 특히 가을은 단풍을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이번 여행은 11월 5일에서 6일까지이며 경상남도(경남도청)에서 주최하는 블로거 팸투어입니다. 팸투어를 가게 되면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어 즐겁습니다. 이번 경남 팸투어에서는 무엇을 보게될까요? 첫번째 지능형홈산업센터(http://www.u-cluster.net)에 갑니다. "지능형홈산업센터 경남테크노파크는 집을 똑똑하게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어떤 기기(Anydevice)와도 소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환경을 만드는 곳이..

국화의 다양한 변화 분재,꽃꽃이, 먹거리 거기다 세계의 물건까지

축제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마산에서 열리는 제10회 가고파 국화축제에서는 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국화 분재와 꽃꽃이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분재로 태어난 국화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국화 분재 모습입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국화도 꽃꽃이로 보니 참 화려합니다. 이건 결혼식에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뎅. 커피.뻔데기 ,왕꼬지 익숙한 거리음식입니다. 국밥도 있습니다. 축제장에서 색다른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민속품 판매관이라고 터키,러시아,인도,네팔,파키스탄,스페인의 시장을 옮겨 놓은 것 같았습니다. 판매자도 물론 외국인입니다. 각종 악세사리, 스카프가 넘쳐나네요. 여기가 어딘가요? 못 보던 신기한 악기입니다...

유채밭이 아닌 국화밭에 빠지다

가을 청명한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등산하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또 가을은 단풍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계절입니다. 날씨 탓인지 여기 저기 축제도 넘쳐납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이 뭐가 있을까요? 코스모스, ... 그리고 국화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우리의 눈과 마음은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마산에서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고속버스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고속버스에 올라탑니다. 고속버스 자리에 앉으니 여행이 실감납니다. 결혼 전 친구들과 제일 뒷자리에 앉아 진주로 갔던 기억도 납니다. 그땐 간식을 먹으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재잘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고속버스안 사람들은 어디를 갈까 생각하면서 마산으로..

공포체험 할 수 있는 구름다리

얼마전 양산 실내체육관에 경남체전 배드민턴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실내체육관 끝 쪽에 눈에 띄는 나선형의 건축물이 있었지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양산천구름다리였습니다. 양산천을 건너는 구름다리라고 해석하면 될 듯 합니다. 나선형의 다리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완만한 경사가 있는 다리로 올라갑니다. 경사가 높지 않아서 걸어 올라가기 안성맞춤입니다. 아직 가야할 정상은 높습니다. 이제 정상이 다가왔나봅니다. 마지막 오르막길입니다. 정상에 다다라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양산체육관이 훤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위해 엘리베이터도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반대쪽을 바라다 보니 길게 다리가 이어져 있고 하늘을 치를듯한 구조물이 멋습럽습니다. 구름다리를 쭉 따라가다 보면 저 멀리 양산천이 한눈에 들어..

봉하 방앗간내부 구경하세요.

경남도민일보 간담회를 통해 봉하마을 친환경 쌀 방앗간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쌀은 저온저장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 포대들은 나락입니다. 추수해서 가공 하기 전의 쌀겨가 붙어 있는 것들입니다. 한켠엔 시중으로 나갈 봉하오리쌀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봉하 오리쌀은 다 팔렸는데 이것들은 특별용도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저 위의 액체가 들어있는 통이 보이시죠. 이것은 생약성분의 농약입니다. 저온저장고를 나와 도정 작업실 한켠에 자전거가 놓여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쓰시던 자전거와 똑같은 자전거인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마을 안에서 이동할때 타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도정 작업실의 전체 모습입니다. 최신 기계들로 가득하지요? 쌀이 만들어 지려면우선 이 기계에서 쌀겨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쌀겨를 분리한..

봉하마을을 지키는 관우와 장비

2010년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남도민일보 블로거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봉하마을 방앗간 2층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참여한 간담회입니다. 간담회란게 이런거구나 질문과 응답이 연속적으로 되풀이되는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간담회 하기 전엔 질문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사실 달달 외우지는 않아도 되는거였습니다. 뭔가를 외워서 발표하는 것 참 오랜만의 일입니다. 봉하마을 구경을 몇번 왔어도 봉하마을 방앗간 내부를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블로거가 좋은점은 남들 못 보는거 특혜(?)를 받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기자의 역할과 아주 비슷한게 블로거입니다. 봉하마을 방앗간 입구에서 느낀 건 조용하게 평화롭게 마을이 꾸려져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봉하마을과 봉..

경남도립미술관엔 남자 누드가 있다

경남 대표블로그 따오기기자단 2기 발대식을 참석하기 위해 경남도청에 갔습니다. 경남도청을 처음 가 본 느낌은 참 크다는 거에요. 주차장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주차장이 꽉 찬 거에요. 여기 저기 빙빙 돌다가 결국은 경남도청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남도청 바로 옆에 경남도립미술관이 있더군요.여기는 주차를 할 수 있을까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경남도립미술관에 1개의 주차구역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따오기 기자단 2기 발대식을 무사히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도립미술관에서 눈에 띄인건 조각공원입니다. 조각공원에서 첫 번째로 본 건 나체의 남자입니다. 저 몸매는 너무 완벽합니다. 나체의 남자의 근육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나체의 남자는 서로를 향하여 원을 ..

인터체인지처럼 길었던 휴게소 가는길

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관광지에 넋을 뺏기기도 하고 재밌는 장소, 색다른 장소에 놀라기도 합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들렀던 단양휴게소는 제가 가본 휴게소 중에 진, 출입로가 가장 길었던 곳입니다. 아마 이렇게 긴 휴게소를 가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다가 단양휴게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휴게소는 휴게소 팻말이 나오고 곧 휴게소가 드러나는데요. 단양휴게소는 인터체인지같은 도로가 길게 계속 이어진다는 거죠. 성미 급한 사람은 가면서도 의문을 계속 품습니다. 이거 휴게소 가는길 맞아? 단지 좀 이상한 것은 인터체인지인데 왜 왕복 1차선이냐는 거에요. 일단 계속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앗! 팻말이 하나 보이는군요. 단양휴게소 전방 300 m . 다..

한글갤러리부터 역사속 과학기기까지 다양한 박물관

여기는 서울입니다. 바로 그 유명한 광화문 광장입니다. 세종대왕상이 멋드러지게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세종대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세종대왕이 있는 반대편엔 이순신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상을 지나 광화문을 보려고 자리를 옮깁니다. 저기 산아래 광화문이 멋지게 서 있습니다. 세종대왕 상 뒤쪽이 좀 수상하네요. 세종이야기라고 적힌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를 통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건 세종대왕님의 사진입니다. 사진아래에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연을 하는 작은 공연장입니다. 세종의 행적을 알수 있는 세종연대기가 보입니다. 한글갤러리도 있습니다. 한글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작품속 한글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늬바람이라는 단어도 이쁙 글자체도 참 이..

손모양 나무 보셨나요?

며칠전 스펀지에서 신기한 나무를 방송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소금이 나오는 나무 벽을 뚫고 자라는 나무 등등등. 신기한 나무는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도 몇 개 볼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요염한 자태를 빛내는 s라인 벗나무입니다. 벚나무 가지가 쳐진 모양이 마치 요염한 s라인을 뽐내는 모양새입니다. 두번째는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노간주나무입니다. 큰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저 나무는 바위가 없다면 더 쓸쓸해 할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세번째는 연리지 나무입니다.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연리)라고 합니다.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에 흔히 비유하여 알기 쉽..

특명 !! 오리를 잡아라

어제는 찌는듯한 찜통더위에 정신 못 차리는 하루였습니다. 찜통더위를 이길만한건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얼마전 계곡에서의 재밌는 물놀이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오리 두마리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은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오리를 발견한 파란티 소년은 수영을 해서 오리에게로 다가갑니다. 위협을 느낀 오리 한쌍은 열심히 아이를 피해갑니다. 파란티 소년 다시 힘을 내 오리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다시 줄행랑치는 오리입니다 파란티의 소년이 오리를 놓치자 빨간 구명조끼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빨간구명조끼 소년도 오리를 잡지는 못했군요 오리와의 격차는 점점 벌어졌습니다 아까 그 아이들은 오리잡기를 포기했는데 이젠 다른 여자아이가 오리잡기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빨..

중국 무술영화에 나올만한 기암절벽이 있는 금월봉

고전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을 보면 그 배경으로 아주 지형이 뛰어나고 독특한 곳이 많이 보입니다. 충북 제천 여행중 지나가게 된 금월봉도 매우 색다른 바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tv에서나 보던 색다른 바위가 제 눈앞에 떡하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밤에 보면 으스스할거 같기도 한 바위의 모습입니다. 주몽 드라마 제작진은 이렇게 멋진 기암절벽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장길산 드라마 제작진도 마찬가지로 금월봉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색다른 바위산에 놀랐는데 시선을 왼쪽으로 돌려보니 금월봉휴게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기암괴석을 보려면 먹거리를 먹으면서 쉬엄쉬엄 봐야겠죠.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