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9

순천여행/교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순천드라마촬영장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단풍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어서 이 단풍을 보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날들입니다. 지난 여름에 갔다 온 곳이긴 하지만 달동네를 배경으로 뻥튀기 기계 앞에서 귀를 막고 있는 아이들 그림이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소개합니다.아이들 표정도 그렇고 그림이 아주 사실적이네요.순천드라마촬영장은 원래 군부대자리였는데 이전으로 2006년 SBS드라마 '사랑과 야망'세트장으로 조성되었습니다.1960년대에서 1990년대 한집안의 가족사를 다루었고 순천드라마촬영장 제일 꼭대기에는 달동네 세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60년대 순천읍내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80년대 서울변두리 3부분으로 만들어 졌습니다.80년대 서울 변두리를 시작으로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시작됩니다.교련복,교복..

순천여행 / 순천만 호수정원과 중국 정원 여름풍경

순천만 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지나서 동문 방면으로 갑니다.잔디밭에 선베드가 놓여 있는데 순간 외국인줄 알았네요. 누워서 휴식도 하고 책도 보고 자리 경쟁이 정말 치열하겠어요.다리도 아프고 더웠지만 어서 기차시간에 맞춰 동문으로 나가서 택시를 타야합니다. 파란 차가 보이는 데 이것은 관람차입니다. 성인 3000원에 20분 동안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봅니다.이것도 타고 싶지만 역시 바쁜 일정으로 다음으로 미룹니다. 중국 정원입니다.저번에 못 본 세계정원 중의 하나입니다. 대만의 장개석 중정기념당 입구 비슷합니다.딱 봐도 중국풍이긴 합니다. 정원으로 들어가는 동그란 문입니다. 기와는 날아갈 듯 하고 붉은 색의 입구입니다. 중국정원은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

순천여행 / 다시 가본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에서 꿈의 다리까지

몇년 전 겨울 아주 추운 날 순천여행을 갔습니다.첫 코스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였는데 순천만 국가정원이 너무 커서 동문쪽만 돌아보고 왔었습니다. 2017년 8월 다시 찾은 순천만 국가정원은 여전히 넓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죠.우리가 순천을 찾는 이유는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등 진짜 힐링을 할 곳을 찾는 이유입니다.올 해는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작해 동문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사람모양 조형물이 있는 색다른 풍경의 이 곳은 순천만 WWT습지입니다. 자연습지의 아름다운 경관속에 습지의 수생식물과 야생조류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WWT는 습지와 습지에 사는 야생 조류 보호를 위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이며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하였습니다. 지..

순천여행/ 무진기행의 배경인 순천만 갈대밭 늦여름 풍경

순천만 갈대밭은 찬바람이 부는 11월에 갔었습니다.바람따라 흔들리는 회색 갈대의 모습과 소리, 드넓은 갈대숲은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그래서 갈대숲 속에서의 인물사진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1960년대도 2000년대도 갈대숲에서 사진을 찍곤 합니다.용산전망대에서 보이는 s자 물길과 원형의 갈대군락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2017년 9월에 순천만습지를 찾았습니다.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이번에도 바쁜 일정으로 입구의 순천만 천문대와 자연생태관은 그냥 지나가고 순천만 갈대밭 사잇길만 보고 와야합니다. 잔디밭에는 갈대지붕의 정자가 있습니다.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편안하게 정자에서 쉬었다 가고 싶어요. 갈대지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운데 구멍이 숭숭 뚫린걸 볼 수 있어요. 걸음마에 재미붙인 아이..

순천맛집 / 청춘들의 청춘들에 의한 청춘들을 위한 맛집, 순천 청춘창고

요즘 순천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젊은 식당 청춘창고를 다녀왔습니다.청춘창고라는 이름부터 풋풋해서 궁금해지는데요.순천역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내일러 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청춘창고는 1961년 건립된 농협 양곡창고를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청춘창고에서는 청년의 문화를 생산,소비하고 공유하며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복합공간입니다. 청년점포 22개와 공연공간,2층엔 공방, 미팅큐브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계단식의 좌석에서는 공연도 보고 식사와 차를 마시는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청춘극장의 메뉴가 아주 다양하고 색다른 게 많았는데요.1층점포는 식사, 주류, 커피 와 디저트로 나뉘어집니다. 가장 비싼 가격은 8000원으로 10000원이면 식사와 커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순천여행/ 교복입은 색다른 사진찍기 좋은 순천드라마세트장 코스모스

순천을 다녀왔습니다.순천드라마세트장도 가고 순천만도 가고 순천만국가정원도 가 보았습니다.다시 찾은 순천드라마세트장은 추억의 음악실이 새로 생기고 교복대여점도 생겼더군요.순천드라마세트장에는 젊은이,어른 할 거 없이 거의 교복대여를 하고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누빈답니다.우리는 더운 날씨에 사진을 찍느라 교복 대여를 하지 않았습니다.순천드라마세트장은 1970년대를 재현해 놓아서 교복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순천드라마세트장 제일 꼭대기에는 서울달동네가 있습니다.순천드라마세트장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은 진짜 달동네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데 실제 달동네 철거할 때 자재를 사용해서 더욱더 그렇다고 합니다.순천드라마세트 달동네 주변도 조금 달라졌는데요.아래쪽 공터에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벌교가면 당근 꼬막정식 먹지요

전라남도 순천옆에 벌교가 있다.벌교는 꼬막으로 유명하다. 순천가는길에 잠시 들른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가기로 했다.여기저기 모두다 꼬막정식집이다. 외서댁 꼬막나라라는 꼬막맛집으로 들어가보았다.방송에 나왔다는데 인간들이 참 많이도 와서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꼬막정식은 1인당 15000원인데 삶은통꼬막,꼬막회무침,양념꼬막,꼬막전,꼬막된장탕,꼬막탕수육이 다나온다. 꼬막탕수육과 삶은꼬막, 색은이래도 찝찔한게 끝맛이 은근 끌리는 맛이었다. 꼬막회무침에 밥을 비벼먹으면 괜찮다. 꼬막전도 색다르고 된장국에도 꼬막이 들어간다.그래서 벌교 꼬막정식이다. 한번쯤은 별미로 먹을만한 음식이다.

외국 안가도 세계여행 할 수 있는 순천만정원

순천만정원 순천호수정원이 참 멋진곳이었지요. 순천만정원은 동문과 서문이 있는데 동문쪽이 순천호수정원도 있고 정원이 많이 몰려 있답니다. 정원박람회가 끝나서 그런지 주소가 정확히 안나와서 찾는데 조금 헤매겠더라구요. 아무튼 순천만정원 동문으로 들어가봅니다. 순천의 파란하늘과 어울리는 순천시티투어가 보입니다. 순천 시티투어로 여행도 재밌겠더라고요. 이것은 순천만정원내 관람차입니다. 많이 안걷고 빨리 둘러보고 싶은 분은 이 관람차를 이용하면 될 듯합니다. 요상하게 생긴 이것은 스카이워크입니다. 순천만정원을 위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기구지요. 우리는 블로거의 기본자세로 걸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순천만정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정표의 세계정원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순천이 자연경관이 좋아 그런지 빛이 아주 강렬..

허삼관,강남1970 촬영지 순천 드라마 촬영장

전라남도 순천에 드라마촬영장이 있다니 가보지 않을수가 없다. 네비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가는데 드라마촬영장이 있을까 싶은 도심속으로 들어간다. 도심속 산아래 언덕으로 올라가니 순천드라마촬영장이 나온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의 배경을 모아놓은곳이다. 입구에 보니 촬영한 드라마가 꽤나 많다,빛과그림자, 복희누나, 제빵왕김탁구,에덴의 동쪽,자이언트,사랑과 야망등 시대극은 거의 여기서 촬영했다. 안테나가 있는 옛날 티비의 모습이 순춴드라마 촬영장 입구이다. 저런티비를 보며 자란 세대라 이곳이 더욱 정이가는것같다. 영화 허삼관은 순천 드라마촬영장,순천만,주암시장 등지에서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동안 촬영하였다. 강남1970(1.21 개봉) 도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