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9

[창원 정책소풍] 독특한 콘텐츠와 지역축제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난 2019년 10월 26일 창원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지역축제 축제인가 숙제인가'를 주제로 시민이 묻고 창원시장이 답하는 정책소풍이 열렸습니다. 6월 정책소풍이후 2번째 정책소풍입니다. 소풍을 온 만큼 날씨가 좋아 가을햇살이 따가운 날이었습니다. 지역축제는 언제부터인지 지자체마다 축제가 비슷한 모습으로 괜찮은 축제는 다른지역에서도 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축제가 재미가 없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정도로 인식되었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정책소풍에서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먼저 창원의 개선되어야 할 점을 조사했습니다. 창원의 축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설문조사 결과 첫째로 독특한 콘텐츠가 없는 특산물 위주의 축제입니다. 둘째 먹거리 위주의 상업시설 난무입니다. 셋째 가수 공연위주의 획일화된 프로그램,..

새로운 창원의 1년이 쭉 가기를 !!! 허성무 창원시장 지역 팟캐스트

지난 6월 13일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역 팟캐스트 '용호동 1번지' 에 허성무 창원시장이 초청되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1년을 말하다'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개그맨 김한율의 진행으로 노창섭 창원시의원, 이정수 미술사 강사가 함께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그 외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과 소셜기자단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여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취임 1주년의 창원 시정의 여러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이므로 처음에는 나름 긴장이 흘렀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답변을 너무 길게 하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짧게 해달라 ' 고 이정수 강사가 이야기 하자 장중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팟캐스트는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중요한 현안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창원만의 독특한 관광역사컨텐츠 만들겠다는 허성무 창원시장(블로거 간담회)

9월이 되니 폭염이 사그라들고 아침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조금씩 가을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낮은 아직 뜨겁지만 에어컨을 안켜도 견딜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새로운 계획들을 하게 되죠. 새로운 시작을 하는 허성무 창원시장은 9월 3일 파워블로거 초청 SNS 시정간담회를 가졌습니다. 1대1로 블로거가 묻고 허성무 시장이 답하는 형식의 간담회입니다. 저도 초청되어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준비한 질문지를 체크했습니다. 물과 음료수와 필기구 메모지 그리고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네요. 닉네임과 이름을 같이 적어 놓았습니다. 블로그니까 닉네임이 중요하겠죠. 사회자도 커피믹스 김성자님이라고 호명해 주었어요. 검색으로 닉네임 커피믹스는 검색이 잘 안되는데 ..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양산남부시장에 왔네

지난 토요일 5월 2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자가 양산 남부시장을 방문했습니다.양산남부시장은 양산의 대표시장으로 양산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재래시장입니다. 양산을 방문한 김경수 후보자를 맞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산지역 후보들입니다. 양산 남부시장 제일약국 앞에서 시작했는데요. 1시간 가량 시장상인들과 양산시민과의 인사는 계속 되었습니다. 정치인을 대하는 자세는 대략 4가지정도입니다. 1. 같이 사진을 찍는다. 2.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다. 3.셀카를 찍는다 등입니다. 4. 악수만 하고 간다. 이 분은 싸인을 받으시네요. 아주 적극적인 분이십니다. 김경수 후보는 시장상인들과 적극적인 교감을 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들어가서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었죠. 양산 남부시장은 제가 자주 가는 곳이라 눈에 ..

에어컨도 식히지 못한 열기,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개소식

오늘 5월17일 오후 2시 ,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일반인으로 살면 참여1도 안할 일인데 경남도민일보 갱블로 활동하다 만난 분들의 인연으로 김경수 후보의 개소식에 가보게 되었네요. 개소식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많은 김경수 입간판을 만날 수 있어요. 우산을 쓰고 있는 김경수 입간판이 가장 맘에 들어서 거기서 한 컷 찍었답니다. 김경수 도지사의 슬로건은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입니다. 그러길 희망하고 그럴거라 믿어요. 꽃팔찌를 한 김경수 입간판도 있어요. 한 유권자가 지지자의 하트를 하나 더 채우고 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후보에게 바라는 말들을 포스트잇으로 참여했습니다. 김경수가 경남에 수를 놓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다들 경남이 잘 되길 바라는 문구들..

도서관,휘트니스가 있는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의 25평형 모델하우스

저번 포스팅에서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 30평형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이번에는 59B (25평형 )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겠습다. 59평형(25평형) 은 신혼부부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 적당한 평수입니다.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가 좋은 점은 지하에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회의실, 휘트니스 센터,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이 있어 아파트 안에서 왠만한 건 다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월 중순 이전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공식 지역주택조합으로 출범한다고 합니다. 함안군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계를 내고 본격적으로 아파트 신축공사에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59A , 59B ( 25평형 ) 전체구조는 위 사진을 참조하세요. 59 ..

나의 이야기 2017.01.07

전세대 남향에 역세권인 함안 현진에버빌 30평형 모델하우스

앞 포스팅에서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 84 type ( 35평형 ) 모델하우스를 보여 드렸었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74 type( 30평형 ) 모델하우스를 보여 드릴께요. 모델하우스 내부를 보기전에 아파트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옆에 함안보건소가 있고 함안군천,함안우체국 이 있으며 학교는 가야초,아라초,함안중,함안고가 위치해있습니다. 함안버스터미널,함안체육관도 가깝고 가야시장,하나로마트를 이용할 수 있네요. 함안문화예술회관,함안연꽃테마파크도 가까이 있어 주말에는 공원과 문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단지배치도인데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되어 있어 좋습니다. 넓은 동건 거리 확보로 세대간 간섭이 최소하 되었구요, 출입구와 인접한 곳에 지하주차장 진출입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74 type 도 A , ..

나의 이야기 2017.01.02

600만원대 분양가에 최신옵션의 함안 현진에버빌 더 퍼스트 84 type ( 34 평형 ) 모델하우스

며칠전 경남 함안 현진에버빌 모델하우스 오픈식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722 현빈까지 와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었지요.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는 함안 최초의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이며 971세대로 분양중입니다. 현진에버빌에 대해 잘 몰랐는데 얼마전에 이사온 집 근처 현진에버빌 아파트가 있는데요. 현진에버빌 아파트가 실내 구조도 인테리어도 꽤나 이쁜 아파트라고 소문이 났더군요. 2년전 아파트 모델하우스 보고 참 즐거웠는데요.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먼저 84 형 ( 공급 35평형 )의 모델하우스 내부는 어떨지 살펴볼까요? 모델하우스에는 84B 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급면적 114.18 ㎡ 로 34.54평 입니다..

나의 이야기 2016.12.28

분위기 따끈했던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주택전시홍보관 )오픈식

경남 함안에 현진에버빌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분양의 하이라이트는 분양 오픈일이죠. 분양 오픈 일에는 많은 경품추첨과 초대가수들이 오는 등 한 마디로 잔치 분위기입니다.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 분양 오픈날 오전에도 오후에는 박현빈과 염경환이 온다고 하니 분위기가 더욱 흥겨워질거같네요. 12월 16일 오전 10시 경남 함안 현진에버빌 오픈식이 열렸습니다. 오픈식을 마치고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러 들어갑니다. 이 아파트의 구조는 어떨까? 아파트 내부가 잘 꾸며져 있나 ? 궁금해 하면서 들어가 봅니다. 분양 홍보 도우미가 아파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함안유일의 97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고 근처에 초,중,고 가 인접해 있고 전방향 남향이라고 합니다.근처 보건소, 농산물 직..

나의 이야기 2016.12.19

방송사 최초 knn sns기자단 발대식을 다녀오다

작년 10월을 떠올리면 아주 바쁜 달이었다.경남도민일보 해딴에의 이야기탐방대 대원으로서 경남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바빴었다.이야기탐방대 대원으로 소설가,시인도 만나고 한국의 여러 인물들, 문화재에 대해 많이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늘 2016년 10월 10일 나는 또 다른 시작을 하려고 한다.방송국 knn sns기자단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knn sns기자단 발대식이 시작되자 어디서 많이 본 분이 익숙한 목소리로 사회를 보신다.우리가 knn 채널에서 보던 황범 아나운서이다.멋진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이시다. 발대식은 문혁주 사장님 환영사부터 knn sns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을 하고 활동방법과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질의응답후 기념선물 증정, 사진촬영을 하고 해산하게 된다. knn..

나의 이야기 2016.10.10

원전의 위험성을 알게된 그린피스 오픈보트 행사

지난 2015년10월 11일 일요일 오후에 부산항 제1부두에 갔다.연안여객터미널을 놔두고 그곳으로 간것은 그린피스의 오픈보트 행사의 하나로 부산경남블로거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이다.경남블로그공동체 회원으로 있다보니 공익적인 취재거리가 제법 많다.주로 여행을 쓰는 여행블로거지만 배 내부를 오픈하고 설명을 해준다고 (오픈보트)를 한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옛날부터이름만 알고 있던 그린피스의 정체가 뭔지 이야기나 들어보려는 맘이었다. 미리등록 절차를 거쳐 내 이름을 말하고 주민증을 보여주자 이런 폼나는 항만출입증을 발급해줬다.이게 없으면 부두에 들어갈 수가 없다 . ㅎㅎ. 부두가 이런거구나 , 뱃사람들의 거친 세계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찾아서한참을 걸어들어갔다.부산항 제 1부두에 ..

스피커는 작지만 소신과 신념의 박종훈 교육감

2014년 5월에 부산에서 양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6월 초에 양산 교육감과 시장등 투표를 하였지요. 투표결과 진보교육감인 박종훈 교육감이 당선되었습니다. 부산은 고등입시에 시험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었는데 양산은 시험을 치러서 들어가고 교복에 따라서 그 아이가 평가되어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다고요. 우리 학교 다닐때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그렇다니 좀 놀라웠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에 의하면 내년부터는 고교평준화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공부만으로 평가되고 아이의 인성과 적성이 무시되지 않아야는데 말입니다. 이사를 와 보니 사실 양산이 부산보다 학교 문제에 있어서 불편한게 많았습니다. 부산은 초,중학교는 거의 집 가까운데 있어 중학교까지는 편하게 학교를 다니는데 이..

무료급식소에 가보았습니다.

2013.1.30 수요일 , 블로거 온누리님(바람이 머무는 곳)의 제보(?)로 부산시 구서지하철역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를 찾아가 보았다. 무료 급식시간은 오전 12시부터였는데 11시10 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계셨다. 점심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은 급식장에 빈틈없이 꽉 차 있었다. 무료급식에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뉴스에서 접하던 것들이 사실로 다가왔다. 1월30일 무료 급식 단체는 노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혜일암(051-508-0408)이다. 주지스님인 우신스님이 혜일암 자체비로 12년째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계신다. 재료비를 물어보자 한숨을 쉬시면서도 무료급식의 의지는 굳게 비쳤다. 우신스님이 직접 장을 봐오시고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리와 배식이 이루어진다..

내 애니팡에 손 대는 지하철 옆좌석 아줌마

요즘 지하철을 타면 모두들 스마트폰에 눈을 두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필자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던 중 시간을 때울겸 애니팡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할 때보다 점수가 잘 안나와도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은 50대 아주머니께서 통화를 열심히 하길래 제가 뭘 하는지 신경쓰지 않는줄 알았죠. 오른쪽의 60대 아저씨는 힐끔 쳐다보시긴 하셨지만요. 50대 아주머니는 통화가 끝나자 게임에 열중해 있는 저에게 갑자기 말을 거셨습니다. " 애니팡 게임이 잘 안되지요 ? " 아주머니는 "돼지 돼지 거기 원숭이 원숭이" 하시면서 나중에는 직접 손으로 터치까지 해주셨습니다. " 나는 애니팡 게임 잘 하는 사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 저게 보일땐 보이고 안 보일 땐 하나도 ..

나의 이야기 2012.10.26

막걸리와 파전으로 인연 맺은 송인배 후보

2012.3.31 토요일 아침 10시 30분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블로그.100인 닷컴이 함께하는 양산시 송인배 후보 블로거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지켜본 송인배 후보는 인상이 참 좋았고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2004년 출마,2008년 출마, 보궐선거,3번의 낙선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그 동안의 시간동안 양산에 대해 양산의 문제점에대해 발전방향등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양산은 양산군(부락)시절에서 신도시가 형성되어 외부인구의 유입으로 도시가 갑자기 발전햇습니다.인구증가에 비해 아직 도시는 교육,문화,여러면으로 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측면을 해결하기위해 공공산후조리원설립,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해소,기초노령연금 2 배 인상,명품산업단지조성,..

만화 캐릭터와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투니페스티발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벡스코에서 열리는 투니페스티발에 가보았습니다. 투니페스티발은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체험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와 체험공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아이가 자두캐릭터의 교실이 재현된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케로로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케로로 퀴즈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어할 넌센스퀴즈네요. 수리검을 던져 별모양 속으로 던져넣으면 됩니다. 회전하고 있는 외계인을 바이퍼를 쏘아 맞추는 게임입니다. 케로로는 분리수거를 잘 한다는군요. 흘러나오는 쓰레기 중 캔 플라스틱 종이등을 분리하여 통에 넣어야 합니다. 미션중이나 후에 케로로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메탈베이블레이드 만화로 아주 유명해진 팽이 대전을 해 ..

사마귀 유치원 패러디한 아파트 관리실 훈계 문구

아파트의 편리함으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라 특히 아래층 위층간의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 심한 경우는 서로 고소하는 경우까지도 생긴다고 들었다. 저저번달까지만 해도 아파트 공동생활 예절에 대한 장문의 훈계글이 엘리베이터마다 붙어있었다. 밤늦은 시간 세탁기 안돌리기. 아이들 뛰지 않게 하기 등등등. 그런데 며칠전 훈계문구는 완전 시선집중하게 만들었다. '사마귀 유치원'을 패러디해서 그림까지 첨부되어 있었다.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문구였다. 우리집 강아지는 예뻐 ~~ 하지만 다른집 개짖는 소리는 너무 시끄러워 ~~~~ 세탁기는 앞베란다가 제격이야 ~~~ 하지만 우리집 앞 베란다에 거품 생기는것 용서못해 ~~~ 난 담배 없으면 안돼 ~~ 하지만 담배꽁초와 남의 담배 연기는 싫..

나의 이야기 2011.11.30

슬프기 보다 즐거운 졸업식 풍경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싶더니 벌써 2월입니다. 2월은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3월을 준비하는 달입니다. 졸업의 달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어제 2월 9일부터 중학교 졸업식을 시작으로 오늘은 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리고 다음주에는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리게 됩니다. 2월9일 ,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조카 졸업식에 가 보았습니다. 학교 정문앞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이쁜 꽃다발이 졸업생과 친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꽃을 고를까 요리조리 살피는 부모님들, 마음 한 켠에 기특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시작에 걱정스러우실거에요. 뻔데기, 커피, 어묵 리어카도 빠지지 않고 졸업식 장에 나타났습니다. 운동회에도 단골메뉴로 나타나는 뻔데기,어묵 리어카입니다. 교문을 들어서서 강당으로 향하는데 모 레스토랑에서 이런 광고지를 ..

나의 이야기 2011.02.10

정말 까칠한 초보운전 문구

운전면허를 따고 새로이 운전을 시작하는 사람을 보고 초보운전자라고 합니다. 초보운전때는 운전이 서툴러서 차량의 흐름을 막기도 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 뒷편 유리창에 초보운전 문구를 붙입니다. 말 그대로 초보운전이라고 문구를 붙이는 경우도 있고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의 최신 버전은 어떤걸까요?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 입니다. 화난 아기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려져 있네요. 정말 무서운 데요 ? 까칠한 아기는 어디로 튈지 모르니 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ㅎㅎ.

나의 이야기 2011.01.17

지방블로거는 인터뷰가 불가능 할까요?

2011년 새해가 시작된지 오늘이 11일째군요. 아이들 방학에다 연말이다 해서 나름 바쁜 하루들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방학이 끝난건 아니지만 새로운 방학이라는 시간에 적응을 어느 정도 한 상태라 오늘은 블로그에 글을 좀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폰 스피커에 아이폰을 연결하여 최근에 다운 받은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를 들으며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죠. " 띠딕 " 메시지를 알리는 불협화음에 노래는 잠시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불협화음이 신경에 거슬렸지만 바로 아이폰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몇개의 사진을 더 정리하고 그제서야 아까의 불협화음이 생각났습니다. 아이폰에 장문의 메시지가 떠 있었습니다. ' 뭔데 메시지 내용이 이렇게 길지? ' 장문의 메시지를 천천히 읽어 보았습..

나의 이야기 2011.01.12

초등방과후 수업으로 요리교실도 있네요.

요즘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수학, 영어, 축구, 미술 등 다양한 수업이 있습니다. 수업이 많지만 조금 색다른 수업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런 바램을 알았는지 작년 가을에 우리 학교에 신설된 방과후 수업 중 인기 몰이를 한 수업이 있습니다. 바로 요리교실수업입니다. 아이들은 요리를 하고 싶어 하고 즐거워합니다. 집에서도 요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손쉽게 준비할 수 있었던 카나페 정도는 해봤습니다. 집에서 하니 재료도 많이 남고 재료비도 많이 들더군요. 엄마들의 그런 고민을 해결해줘서인지 방과후 요리교실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방과후 요리교실에는 여러나라의 요리를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아이들이 해 온 몇가지 요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피자 쌀로 만든피..

미션 수행할테니 용돈 달라는 아들

우리집 둘째아들(9살)은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아빠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컴퓨터를 즐겨하지요.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나 도구를 사기 위해서 캐쉬를 필요로 하는데요 이 캐쉬는 핸드폰 결제나 온라인 입급을 해야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아들은 엄마에게 캐쉬 충전해달라고 하면 엄마가 선뜻 안 해줄걸 알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 어머니 , 캐쉬 충전해주세요 " " 그런거 뭐하러 해 " " 꼭 필요해요. " " 캐쉬는 1년에 한 번 충전해 줄께 " " .... " 아들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 " 그러면 어머니, 10가지 미션 할 테니까 미션 한개당 500원으로 5000원 주세요." 미션을 수행하겠다니 아들이 머리를 좀 굴립니다. 제의가 재밌고 신선해서 받..

빼빼로 가져오지 말라는 학교문자

오늘 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빼빼로 데이는 빼빼로 모양을 연상시키는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 받는 기념일입니다. 무슨날 무슨날 이런게 정말 많이 생겼는데요. 요즘은 초등학생에게 빼빼로데이와 발렌타인데이는 꼭 챙겨야 할 기념일 중에 하나입니다. 빼빼로 데이 전날은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시달립니다. 마트에 빼빼로를 사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결국 빼빼로를 사고 맙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가져오는데 그 흐름에 빠지는 아이는 소외되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유행을 좇아 가게 되는것이죠. 엄마들은 이런 게 반갑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애들이 벌써부터 무슨 날을 챙긴다는게 못마땅합니다. 빼빼로 데이의 시작이 과자회사의 마케팅으로 시작했다는 것도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을운동회 풍경

더위가 가고 벼가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가을에는 축제도 많고 행사도 많습니다. 가을이면 초등학교에서도 빼먹을 수 없는 큰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운동회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봄에 운동회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교교문앞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풍선, 아이스크림 장수가 와 있습니다. 추억의 달고나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달고나가게에서 별모양 달모양을 핀으로 이쁘게 오리면 설탕 똥과자를 하나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달고나 냄새는 너무너무 달콤한 냄새였습니다. 어릴때 달고나는 아주 맛난 간식거리였습니다. 학교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휘날리고 아이들은 열심히 달리기를 합니다. 1등부터 3등까지 들어야 손등에 도장을 받고 공책같은 선물을 받습니다. 응원 머리띠는 청군인지 백군인지 확실하게 구..

광고? 사람 입이 찌라시야!

일요일, 언니가 목욕을 제의해왔다. 해수탕이라고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유명한 목욕탕이 있다는 것이다. 목욕탕은 걸어서 동네 목욕탕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 제의에 선뜻 수락하기 싫었다. 결국 언니가 나를 모시러 온다는 말에 목욕 원정을 나섰다. 삶에 있어서 때론 징징거림이 필요한 가 보다. 그 유명하다는 해수탕은 유명세 답게 너른 공간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목욕탕은 2층은 찜질방이고 아래층은 여탕과 남탕으로 나뉘어 있었다. 목욕탕 내부는 그리 크진 않았는데 색다른 탕이 여러개 있었다. 해수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해수온탕과 해수냉탕이 대표적이었다. 또한 물리치료가 되는 전기가 흐르는 탕이 있었고 몸에 벌레를 잡아준다는 금, 은이 들어있는 탕도 있었다. 일반탕도 있었다. 해수탕은 바닷물 답게 짠 느낌..

나의 이야기 2010.10.02

영화 아저씨보고 딸아이 휴대폰 사줬어요

오늘 딸아이의 핸드폰을 사러 갔습니다. 아이가 얼마전부터 핸드폰을 사 달라고 매일 노래를 불렀지요. 주위의 친구들은 핸드폰 없는 애가 별로 없다. 한번씩 늦어지면 걱정되지 않느냐며 반문합니다. 올 해 들어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수가 더 는것 같습니다. 제 주위를 보아도 초등 3학년 입학때 사준 사람부터 2학기가 새로 시작되어 사 준 사람들까지 하나씩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우리부부는 원래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핸드폰을 사 줄거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핸드폰이 전자파가 강한 물건이고 요금도 내야 하고 해서 아이들이 가지기엔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위킹맘은 예외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은 있었지요.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핸드폰을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갖고 싶은 마음이야 알지만 ..

김여사! 운전해~~~

오랜만에 일상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오늘은 운전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딴 건 2007년 11월 입니다. 남들은 20대에 면허 딴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는데 저는 결혼하고 애키워놓고 운전학원비가 만만찮게 올랐을때 면허 딴다고 난리부르스를 췄습니다. 지금은 면허 시험이 좀 간단해졌다는데 제가 면허시험 칠때만해도 주행시험까지 있어서 면허따기도 어려웠고 학원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학원비가 80 몇 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어쨋든 실제 주행까지 시험에 넣어서인지 운전면허를 따고 나서 실제 운전에는 빨리 적응했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운전하는 여성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운전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 운전하는 여자는 참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능력있게 보이고 뭔가 자신만..

나의 이야기 2010.09.03

두 남매, 지붕에서 CF를 찍다.

큰할머니 댁엔 신기한게 많다. 이름모를 이쁜 꽃도 있고 커다란 사다리도 있다. 사다리는 주택지붕으로 올라가게 놓여져 있었다. 아파트인 우리집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사다리는 어서 지붕으로 올라오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겁이 없는 내가 먼저 올라가 보았다. 태권도를 시작한 나는 요즘 더 씩씩하고 활달하다. 지붕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모든게 발 아래다. 이웃집도 골목길도 슈퍼도 모두 발아래다. 저 멀리 시장도 보인다. 지붕에서 제일 높은 곳에 이렇게 걸터 앉으니 말을 타는 것 같다. 떨어질 염려도 없이 안전한 느낌이다. 저 쪽 풍경도 멋지다. 누나가 위험하다고 얼른 내려오라고 한다. 난 재밌다고 누나더러 올라오라고 한다. 지붕이 이렇게 아늑한 곳인지 몰랐다. 지붕위에 엎드려 본다. 하늘 한번 쳐다..

동피랑 마을에서 키스하는 아이들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거쳐 통영 동피랑 마을을 들렀다가 거제도 와현해수욕장까지 빠듯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실컷해서 완전 깜둥이가 되었습니다. 올 여름에 아이들 피부에 햇빛(비타민D)을 많이 받아놓았으니 가을 겨울엔 감기가 덜하겠죠. 통영 동피랑마을에 도착했을때 오전 10시 30분 쯤 되었습니다. 여름 바닷가 마을의 태양은 오전부터 쨍쨍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일정대로 통영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에서 아침을 못 먹고 출발했기에 우선 주린 배를 채우고 벽화마을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주린 배를 충무김밥으로 잘 때우고 동피랑마을로 향합니다. 아까보다 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걷는데 지장을 주지만 여행자들은 모두 힘을 내어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