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살다가 지금 양산에서 살고 있는 나는 주 활동무대가 경남이다. 최근 몇년내로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강원도는 여름휴가로 삼척, 평창, 춘천을 가보았다. 강원도는 자연이 좋아서 그런지 풍경도 아름답고 음식이 참 맛있었다. 8월에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강원도 홍천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훈련이 끝나고 첫 외박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우리는 자연스레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강원도 홍천은 군부대가 많고 관광도시는 아니었다. 검색해보니 홍천강에서 하는 여름 스포츠나 겨울 스포츠 스키(비발디파크)를 즐기러 많이 가는 곳이었다. 펜션을 잡았고 아들과는 홍천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강원도 홍천은 역시나 추웠다. 부산 경남날씨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곳이었다. 펜션 아줌마가 아주 친절하셨고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