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2

티스토리 명함 코드로 내블로그를 말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11년 2월 10일, 나른한 낮잠을 깨우는 경비실의 호출소리에 놀라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택배가 곧 방문할 예정이라는군요. 아마 얼마전 예고한 2010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선물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는 수첩과 명함 2통, 탁상달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수첩은 검정색 두꺼운 외피로 이루어져 있고 내피는 자유롭게 글을 써도 그림을 그려도 괜찮은 종이입니다. 달력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사진들이 실렸습니다. 모두 다 색깔이 다른 사진들입니다. 달력은 사진을 인쇄한 게 아니라 사진원본 재질 그대로를 붙여놓아 더 실감납니다. 달력 뒷면에는 스티커가 있어 재밌게 달력에 표시 할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선물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명함입니다...

내맘대로리뷰 2011.02.11

블로그와 스마트폰과 일반휴대폰을 연결해 주는 마이피플위젯

마이피플은 스마트폰에서 등록된 친구끼리 메시지를 주고받는 어플입니다. 카카오톡과 비슷한데 음성쪽지도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마이피플이 위젯으로 나왔습니다. 다음 위젯뱅크중 최신위젯란에 마이피플위젯이 있습니다. 마이피플 위젯을 눌러 퍼가기를 합니다. 그 다음 내블로그에서 플러그인 설정에 마이피플 위젯을 추가(+) 해 주면 됩니다 이제 저장된 위젯을 사이드바 설정으로 원하는 위치에 붙이면 됩니다. 스킨 에서 마이피플을 추가해주어 적당한 자리를 지정하여 저장해 줍니다 블로그 사이드바에 이렇게 마이피플 위젯이 나타납니다. 저에게 제가 메시지를 보내 봤습니다. 보내는 사람은 휴대폰이나 메일주소를 적어야 합니다. 메시지가 성공적으로 발송되었답니다. 다시 스마트폰 마이피플 어플에 확인을 해보니 위젯이라는 항목이 새..

아이폰 체험기 2010.11.18

갱블에서 10문10답 릴레이를 합니다.

갱상도블로그(경남도민일보 메타블로그 http://metablog.idomin.com/ ) 10문 10답 릴레이 갱상도블로그(경남도민일보 메타블로그)에서 제가 10문 10답 릴레이 선수로 지명되었습니다. 워낙 쟁쟁한 블로그 선배들도 많고 해서 저에게 오리라 예상못했는데요. 파비님이 저에게 10문 10답의 기회를 주셨네요. 바톤을 받은 이상 열심히 뛰어야겠죠. 1. 언제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셨나요? 파워블로거 거다란님의 권유로 2009년 5월 티스토리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원래는 다음블로그를 개설해서 혼자 일기나 쓰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 광고도 달 수있고 편리하다고 해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육아에 조금씩 여유가 생기자 사는게 조금 무료해지기 시작했지요. 옆지..

카테고리 없음 2010.07.07

아이폰으로 취재해 봤어요

(아이폰 체험기 5탄) 아이들과 도시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도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노점들의 이쁜 물건들에 눈을 시선을 뺏겨 버리죠. 눈이 행복하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이쁜 악세사리들도 많고 빨간 떡볶이나 김이 폴폴나는 오뎅도 우리를 유혹합니다. 아이들과 시내를 같이 갈때는 카메라를 잘 가지고 가질 않아요. 아이들 챙기랴 카메라 챙기랴 그냥 번거로워서죠. 도시의 거리는 네온사인으로 가게들의 물건들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시의 거리 바닥은 그렇질 못했어요 그날도 도시의 거리는 전단지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어요 블로거의 본능은 카메라!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요 어떡하지 하다가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 ! 아차! 아이폰이 있었지. 아이폰을 꺼내 도시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꽤 쓸만하더군요 주점 광고하..

아이폰 체험기 2010.05.29

아이폰 아줌마들에게 보여줬더니

(아이폰 체험기 4탄) 아이폰 동기화를 끝내고 여러가지 어플들을 다운받았습니다. 아이폰에서 어플이란게 없다면 아이폰 답지 않을겁니다. 아이폰 어플 다운받기도 참 쉽지요. app store 를 터치하고 어플 한가지를 골라 (주로 무료 어플) install 을 다시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폰 가지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 와 ' 아이폰이야 하면서 아는체를 합니다. 우리집 애들도 그랬고 이종 조카도 자기 엄마에게 엄마는 왜 아이폰 안사냐며 징징거리기도 했습니다. 언니에게 보여줬더니 아주 집중해서 저의 설명을 듣습니다. 첫번째로 신기하게 생각한거는 손가락의 터치와 밀기만으로 모든 게 다 된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두번째 마치 작은 pc처럼 인터넷검색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고요 세번째 동영상 속 연예인들이 L..

아이폰 체험기 2010.05.07

남편 아이폰 사줬다가 뺏은 사연

( 아이폰 체험기 1 ) 남편이 몇달전부터 아이폰, 아이폰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위로부터 아이폰의 획기적인 기능들을 들었는지 아이폰에 대해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아이폰을 사고 싶었지만 아이폰을 살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핸드폰의 약정기간이 제법 많이 남아있어서 차마 아이폰을 지를수가 없었습니다. 아이폰을 사고 싶은 남편은 어느날 시선을 저에게로 돌렸습니다. " @@엄마 , 핸드폰 언제 바꿀거야 ? " 뜬금없는 질문에 나는 " 안바꿀건데 , 왜 " 라고 되묻습니다. " 아니 그냥 , @@ 엄마가 아이폰사서 나랑 바꿔 쓸까 해서... " 하면서 말을 흐립니다 " 아이폰? 그게 뭔데 ?. " " 스마트폰이랑 비슷한건데 아주 기능이 좋은 핸드폰이야 . " " 지금 꼭 필요한거 아니잖아. 그냥 다음..

아이폰 체험기 2010.04.12

구글도 모르는 은행직원

블로그를 시작하고 작년 11월경에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광고를 달았습니다. 작년11월 방문자가 181,313 명이고 12월이 42,009 명, 올해1월에는256,657명입니다. 그래서 1월까지의 누적 방문자수는 479,979명입니다. 애드센스를 활성화하려면 pin 번호가 우편으로 와야하는데 그것이 늦게 오는 바람에 pin 번호 입력이 늦어졌습니다. 며칠전에서야 구글수표가 도착하였습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렸던 구글수표. 블로그를 하면서 재밌기도 하였고 거기다 광고수익까지 받을수 있다니 참으로 구글수표가 기다려 지더군요. 구글수표가 오던날 당장 은행으로 뛰어갔습니다. 내 힘으로 벌어들인 첫 수익이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수표를 보니 달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외화를 벌어들였다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나의 이야기 2010.03.16

시가 써있는 일본휴지 보셨나요?

저희집에 일본휴지가 하나 있습니다. 시가 써있는 일본휴지에요 보라색 껍질에 이쁘게 포장되어 있는 일본휴지입니다. 일본어를 몰라서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시 같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휴지는 잔잔한 꽃그림이 많은데 일본휴지에는 특이하게 시가 쓰여져 있네요. 이 휴지가 어떻게 우리집에 왔냐면요 얼마전 김치군님(http://www.kimchi39.com/)의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이죠. 김치군님은 유명한 여행블로거이고 전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여행하시는 파워블로거입니다. 여행정보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김치군님의 블로그를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가 써있는 휴지말고도 맛있는 생강사탕과 자색고구마 과자도 왔습니다. 이것들은 일본의 고치현에서 사온 것 들이랍니다. 생강캐릭터가 너무 귀엽지요. 저는 ..

나의 이야기 2010.03.12

경남도민일보에 제 글이 실렸어요

12월 28일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커피믹스를 찾는 전화였지요. 전화상으로 커피믹스를 찾는 전화라니 깜짝 놀랐지요. 저의 닉네임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없었으니까요. 제글을 경남도민일보에 올리겠다는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너무 기뻐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난 이제 됐어'라는 자신감이 충만했습니다. 그 다음날 12월 29일 경남도민일보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블로그에 12월 26일자 '블로그 하면서 예뻐졌다는 말을 들었어요'라는 글입니다. 신문이라 그런지 원제목 그대로 쓰지는 않고 제목만 바꿨습니다. 조금 순화된 표현으로 '아줌마가 블로그 하면서 달라진 것'으로 신문기사에 나갔습니다. 블로그 시작한지 6개월쯤 지났습니다. 다음뷰 베스트도 가..

나의 이야기 2009.12.31

블로그 하고나서 예뻐졌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초보 블로거지만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해보니 나름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애태웠던 시간도 있었고 첫번째 베스트글로 올라가 엄청 기분 좋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다음메인에 올라갔을때는 베스트보다 더 기뻤습니다. 정말 많은 댓글과 방문자로 저는 그 숫자가 맞는지 다시 봐야했습니다. 때로는 초조불안한 마음이 하루종일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세계에 빠져 폐인이 되어가는 내모습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은 괜히 기분이 업되어 히히덕거린 적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나를 지켜보았다면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을겁니다. 매일 일어나면 컴퓨터를 켭니다. 많은 시간 컴퓨터에 앉아 있는 나를 봅니다. 블로그 한다고 설거지가 쌓여있기도..

나의 이야기 2009.12.26

독감걸린 엄마 몰래 설겆이 해놓은 9살짜리 딸

며칠전부터 몸이 으슬으슬 춥고 피로감이 몰려왔다. 요즘 블로그 좀 한다고 컴퓨터 많이 하지요 , 요가도 새로 시작했지요 , 그게 조금씩 힘들었나보다. 아니나 다를까 일요일 가족들과 외출하고 돌아온 후 엄청난 피로감과 짜증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이틀 뒤 쌀쌀하던 날에 모임에 갔다 온 나는 도저히 추위와 피로를 견딜수 없어 병원엘 찾았다.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열은 나지 않았지만 걱정이 들어서 동네병원엘 방문했다. " 으슬으슬 춥고요. 몸이 약간 쑤시구요 두통이 심하고 목이 칼칼하고 .... " " 열은 없군요 " " 네..." " 네, 그럼 주사 맞으시고 약 잘드시고 물 많이 드세요 " " 저 근데 ,열없는 신종플루도 있다던데요 ...... 어떤지.... " 의사선생님은 별걸 다..

나의 이야기 2009.11.09

블로그와 사랑에 빠진 나

얼마전부터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설겆이를 하다가도 청소를 하다가도 머릿속으론 내 블로그의 조회수나 다음 뷰의 글들을 봐야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마치 연애를 하는 사람같이 자꾸 컴퓨터로 갑니다. 잠을 자도 머릿속에는 온통 그것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조회수가 작은 날은 왠지 짜증이 솟구칩니다. 애인한테 바람맞은 것처럼요. 하루는 그냥 실실 웃기도 했습니다. 누가 그런 내모습을 보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어떤날은 하루종일 생각들로 아무일을 할수없었던 적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는 자기들 안챙겨주고 하루종일 블로그한다고 투덜거린적도 있습니다. 어떤날은 어깨가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집정리도 안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내가 이걸 해야하나 이런 회의도 들기도 하고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블로그 생각하지 ..

나의 이야기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