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패키지여행 9

북경여행/베이징 스차하이(십찰해) 인력거 투어 추천

여행중에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몸으로 체험하는 것입니다.북경여행중 받은 발맛사지는 시원했고 인력거 투어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인력거는 타볼만 합니다.달리는 인력거 사이로 보이는 스치하이 풍경은 더욱 색다르게 와 닿습니다. *스차하이 어느 고택에서 담배피는 중국인 스차하이 인력거 투어 하기 전에 먼저 스차하이 동네를 구경합니다.800년 원나라때 징기스칸 손자가 점령해 살았다고 합니다.베이징에는 바다가 없어 바다가 그리워 인공호수를 만들었습니다.호수 주위로 사찰이 열개 있어 십찰해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들 가장 큰 집으로 현직 중국 국방부장관집입니다.공통점은 집안에 화장실이 없습니다.바깥의 공동화장실 이용합니다.담장이 높고 개인의 사생활을..

북경 여행/북경가이드가 꼭 가봐야 한다는 천단공원

북경여행중 북경가이드가 꼭 봐야한다는 곳이 천단공원이었다.천단공원을 방문한 시간이 점심식사후였는데 쇼핑센터에서 우리 팀중 가족으로 온 팀이 라텍스 매트리스를 200만원어치나 사서 가이드는 연신 기분이 좋았는지 12명의 팀원들에게 요구르트를 하나 씩 사주었다. 요구르트는 적당한 단 맛에 맛이 좋았고 가이드도 우리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했던 북경여행 시간이었다.요구르트 하나에 더 가까워진 가이드와 우리 팀들, 아침부터 밤까지 이틀을 부대끼니 서로 편해졌다. 천단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우선 광장이 나온다.땅이 넓어 이런 광장 쯤이야 북경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공원이라서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사진찍으면 예쁜 측백나무 사이길도 있어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느슨하고 편안한 게 잠시 자유여행인 것 같다.이래서..

북경여행/전갈꼬치,지네,불가사리 꼬치가 있는 왕부정거리(왕푸징거리)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아직 포스팅 못한 사진을 뒤적뒤적, 북경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여행포스팅은 왠만하면 빨리 끝내야지 해외여행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네요. 여행객을 태운 차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은 어느 상가앞입니다.택시도 많고 가게도 많은 이 곳은 왕부정 거리입니다.왕부정 거리의 첫인상은 코를 찌르는 꾸리한 중국 특유의 향신료냄새입니다.왕부정 거리에 먹거리가 많다는 데 식욕이 뚝 떨어지는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기와 기둥의 빨간 등이 주욱 달려져 있는 이 골목 양쪽으로 중국 특유의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습니다.가이드가 30분 자유시간을 주네요.일단 구경을 해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보기로 했죠. 으악, 저거 뭐야 ?작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목을 내밀고 발갛게 구어져 진열되어 있습니..

[북경여행]베이징 번화가 전문대가

북경여행 3일차, 그 전날 발맛사지 효과로 꿀잠을 잤다. 3일차 일정시작은 간단하게 전문대가를 돌아보고 인증샷을 찍고 이동한다. 베이징의 유명한 번화가인 전문대가(첸먼다제)는 베이징 시내 중심선에 위치해 있으며 북으로 정양먼(정양문) 흉벽으로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톈탄루(천단로)까지 이어지며 톈차오난다제(천교남대)와 인접해 있다. 회색빛의 건물 사이로 홍등이 하늘에 죽 걸려 있는 곳이었는데 거리는 깨끗했고 넓었다. 북경여행중 아주 맘에 드는 장소였다. 전문대가는 명나라 가정 29년에(1550)에 지은 외성 앞은 황제가 텐탄(천단) 또는 산촨탄(산천단)으로 출궁할 때 이용했던 길로 외성을 지은 후에는 외성의 남북 방향 주요 도로였으며 시민들은 이를 전문대가로 불렀다. 명나라 ..

[북경여행]북경 발맛사지 좋다.

이화원에서 일행을 잃었다가 다시 찾고 우리는 커피에 목말라 있던 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먹었다.중국은 차는 흔하지만 커피는 아직 가격이 비쌌다. 한국 돈 4000원 정도에 사먹었는데 많이 싱거웠다.한국은 어딜가도 넘쳐나는 게 커피숖인데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커피가게가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았다.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이 남들 시선을 신경쓰고 좋다고 하면 전부 다 따라하는 특성이 커피숖에도 옮아있다.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고 봐야겠다.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만드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음 일정으로 가는 길에 새 둥지 같은 건물이 보인다.이 건물은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 중 하나이다.2008년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뫼롱이 만든 건물로 공공생활을 창조할 수 ..

[북경여행] 화려하고 길고 긴 장랑(창랑)을 가진 북경 이화원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의무적으로 기본 4개 이상 쇼핑센타를 들러야 한다. 이번 북경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였는데 북경 다녀온 지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은지라 쇼핑권유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만리장성의 거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찬바람 맞고 점심을 먹었다.쇼핑센터에 들른다고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맘을 먹고 라텍스 쇼핑센터로 향했다. 쇼핑센터는 엄청컸다. 우리말고도 여러 관광팀이 여기 저기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다.중요한 건 물건을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어느 방에 들어가서 30분정도 그 물건의 우수성을 들어야만 했다.중국의 경우 쇼핑센터가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중국은 대륙이 커서 아열대기후까지 걸쳐 있기에 라텍스 생산이 가능하고 양질의 라텍스를 만든다고 했다.설명을 듣고 나오자 라텍스 침대..

[북경여행] 구불구불 끝이 안 보이는 만리장성

해외여행을 오면 밤에 그 나라 술을 그나라 편의점에서 산 안주와 먹어 보는 재미를 뺄 수 없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가는데 옆방 사람들도 슈퍼 탐방에 나서는 모양이다. 슈퍼를 찾아 보는데 여기 기항호텔은 너무 외곽이라 어둡고 뭔가가 잘 보이지 않는다. 구글지도에 의존해 조금걸어가니 슈퍼 같은것이 보여 들어가 보니 컵라면이나 녹차초코파이 등 없는게 없다. 가게 주인은 아주 순박하게 생겼다.물건은 아주 종류가 많았다. 가게가 먼지가 좀 많아보여서 맥주와 마른안주 새우깡을 하나 사서 숙소로 왔다.옆방사람들은 구글검색으로 맛있는 라면도 검색하고 과자랑 술 등 이것저것 많이 사서 방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칭따오 한캔씩 마시고 내일 아침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그런데 본토 칭따오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

[북경여행] 화려하고 거대한 와이드 스크린 세무천계(the place)

북경 쿵푸쇼를 보고 들른 곳은 화려한 조명이 있는 쇼핑가 세무천계였다.the place 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세무천계에 와서 볼 것은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조형물들이다.그 뿐만이 아니다.길게 설치되어 있는 와이드 스크린은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세계2위라고 한다.아무튼 중국은 무조건 크게 만든다. 입구 눈사람 앞에서 주로 사진을 찍는다.눈사람이 얼마나 큰 지 , 보통사람 5배는 되는 것 같다. 스크린이 너무 길어서 목이 아플 정도 였다.스크린의 길이가 250m 폭이 35m 나 되는 대형 LED 스크린 이다. 길 가 쪽에는 상점들이 있었는데 파리바게뜨, 비비고 등이 눈에 띄었다.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저기서 커피한잔 마시고 쉬어가련만. 와이드 스크린이 여러가지 색깔로 바뀌었다.그야말로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

[북경여행] 아찔한 위험에 도전하는 북경서커스

북경여행 첫날 식사후 일정은 북경 서커스 관람이었다.아직 서커스가 있나 싶은데 북경에서는 관광코스중 하나였다.아마 자유여행을 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은 코스가 될 거 같다. 별 기대없이 베이징 조양극장으로 향했다. 붉은 간판에다가 붉은 등이 달려서 눈에 엄청 띄는 곳이었다.북경여행중에는 붉은 간판은 아마 질리도록 볼 거 같다. 1층에는 음료수가게와 기념품가게가 있었다.수묵화는 우리나라와 거의 흡사하고 가면은 도깨비처럼 보였으며 강렬한 인상이었다. 자리를 잡고 서커스를 보았다.화려한 배경이 여러겹으로 되어 움직이니 진짜같은 착각을 일으켰다.약간 눈속임 같은 느낌이었다. 서커스는 티비를 통해 많이 봤던지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다른팀 관광객중 할배부대들은 신기한 듯 박수를 치고 환호하였다. 서커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