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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햇빛은 따가웠습니다. 햇빛이 너무 따가워 목과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습니다
시원한 물과 빙과류를 몇개나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안동하회마을 관광코스의 하나인 병산서원은 하회마을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었습니다.
병산서원은 하회마을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회마을입구에서 하회마을 쪽 방향말고 비포장도로인 병산서원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일정이 빠듯해 병산서원을 빼먹으려고 했는데 멋지다고 가보라는 식당아저씨 말씀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식당아저씨 말씀을 듣지 않고 부산으로 바로 왔다면 아마 후회했을 겁니다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 가는길도 멋지고 병산서원의 모습도 정말 멋졌습니다'
낙동강이 구비구비 흐르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그럼 병산서원 속으로 가보실까요?
꼬불꼬불 비포장도로를 지나 올라온 이곳이 병산서원의 입구입니다
복례문은 서원의 정문입니다.내가 이곳에 들어가기전 예를 지킨다는 말입니다.
(출처: 병산서원 홈페이지 http://hahoe2.andong.com/
오래된 나무대문을 들어서니 저 위쪽에 대청마루가 하나 보입니다
그 대청마루를 받치고 있는 여러개의 나무기둥들입니다 , 금 가고 오래되었지만 아주 튼튼해보입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병산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저 대청마루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아니 ! 올라가도 되는가 보네요.
저도 올라가 보겠습니다
대청마루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올라갈수 있게 친절한 설명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세요.미끄럼 주의
이렇게 친절한 유적지가 있나요?
이렇게 친절한 유적지가 있나요?
감탄하면서 대청마루 위로 올라갑니다
여기가 만대루라고 합니다.
유생들의 행사때의 한자리에 모였던 대강당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계단옆에 난간이 없어서 조금 무서우니 조심하세요. 계단을 헛디디면 꽤 높은 곳에서 땅아래로 추락합니다
이래저래 보아도 참 멋진 만대루입니다
넓고도 넓은 만대루에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만대루는 높은곳에 있어서 저 앞의 강도 보이고 탁 트여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그야말로 유유자적, 아무 걱정거리가 없어집니다.
시원한 만대루의 대청마루에 드러누워봅니다
나무와 흙을 만들어진 지붕이 정말 튼튼하게 보입니다
나무바닥과 나무기둥과 나무지붕 정말 튼튼한 구조물입니다. 모양새도 멋집니다. 선이 아주 예술입니다
만대루 앞쪽은 입교당, 왼쪽은 서재, 오른쪽은 동재입니다.
사진중간에 보이는 기와집은 주사이다.병산서원 지킴이의 집이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줍니다
나무기둥과 나무바닥
오래가고 튼튼하고 질리지도 않습니다
저 벌어진 틈새로 땅바닥이 보이지만 나무의 튼튼함을 믿기에 불안하지 않습니다
저 벌어진 틈새로 땅바닥이 보이지만 나무의 튼튼함을 믿기에 불안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처마밑 하늘도 쳐다보면서 유유자적한 삶을 즐겨봅니다
보면 볼수록 기와지붕의 선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위를 식혔으니 병산서원 구석구석을 구경해 볼까요
이것은 입교당(강당)입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75년 풍산읍에 있던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옮겨놓은 것이 병산서원의 처음모습이며 1863년(철종14년)에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 서원과 사당중의 하나이다
가운데 큰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에 방이 있습니다
여기서 선비들이 학문을 닦은 곳이군요
글 읽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맞바람 칠수 있게 문을 열면 앞뒤로 확 트였습니다. 어딜가나 여름 더위는 물러가겠군요 .
뒤쪽에서 본 병산서원
이렇게 병산서원을 둘러보았습니다.멋진 곳이지요?
안동 하회마을 오시면 병산서원에서 꼭 쉬었다 가세요.
병산서원에 대해 더 궁금하신분은 병산서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hahoe2.andong.com/)
PS) 숨은 그림찾기를 해보세요 ^^ 숨은 그림은 뭘까요? 힌트:살아있는 생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