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경남 거제도 캠핑]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거제 황포해수욕장 노지 캠핑장

커피믹스 2024. 9.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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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너무 뜨거워서 찜통속이었다. 찜통에서 벗어나고자 여러곳을 다녔는데 거제도 황포해수욕장은 노지캠핑장으로 가격 좋고 수영도 할 수 있고 작은 해수욕장 풍경이 좋아서 좋았다. 가을이나 봄에 가도 멋질것 같은 캠핑장이다.

 
여름 땡볕이 너무 뜨거워서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바다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되는 나무그늘은 최고다.

배롱나무 배경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간단하게 파라솔만 가지고 왔다. 

 
좀 늦은 출발이라 자리잡자 마자 어제 급히 시킨 쭈꾸미를 볶았다. 

 
쭈꾸미를 먹으면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그저 평온하다. 캠핑으로 자연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양념에 밥을 볶으니 그것도 꿀맛이다. 

 
밥을 먹었으니 황포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보자. 파도가 잔잔한 바다다.

 
여름 막바지, 수상관리요원이 있다.

 
바다전망이 보이는 자리, 나무 그늘도 있어 최고의 자리이다. 다음번에는 좀 일찍와서 여기 자리를 잡아야겠다.

 
평상이 있는데 아마 유료인 듯하다.

 
작은 매점이 있는데 종류도 거의 없고 해서 왠만하면 사와야 한다. 얼음을 사는 건 좋았다. 국수도 파는 데 너무 비싸서 선뜻 먹어지지는 않았다.

 
샤워장, 수도시설, 재활용장소가 있어 쓰기 편하다. 마을에서 관리해서 쓸만하다. 당일은 15000원이다. 한국에 찾아보면 이런 곳이 너무 많아서 좋다. 

 
넓어서 차박하기가 용이한 황포해수욕장 캠핑장이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아까 바다 보이는 나무그늘아래로 옮겼다. 

 
뭐야? 전망 너무 멋지잖아? 

 
차 광고 찍는 느낌???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은 곳.

황포해수욕장 풍경

 

 
물이 얕아서 나는 좋았다. 잔잔하게 수영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해수욕장이다.

 
다만 미역이 너무 많아서 좀 불편했다. 해파리보다는 낫나?

 
파도가 잔잔하다. 

 
모래 사이에 해양생물이 채취되는지 해루질 하는 사람도 있었다. 

황포해수욕장 노지캠핑장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바닷가. 바다는 더욱 잔잔해 졌다.

 
저 앞에 섬도 하나 보이고 잔잔한 바다는 바라만 보아도 좋다. 

 
편안하게 힐링하러 오기 좋은 거제도 황포해수욕장 캠핑장이다. 가을에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