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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드림성당에서의 해맞이 어떠세요?

커피믹스 2009. 12. 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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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부산 기장군 죽성마을에 갔습니다.
바다 그 자체로도 감동 받고 있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손이 빨갛게 부르터도 즐거웠지요.

 



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는데  저멀리 해변가 언덕에 아름다운 집이 있더군요.
등대도 같이 있는 이쁜집. 안 가볼수가 없지요
아니 부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감탄에 또 감탄했습니다.
'벼랑위의 포뇨'의 집 같기도 했습니다.
.

가까이 가보니 드림성당(SBS 드라마 '드림'촬영지) 셋트장이었어요.
sbs 드라마 드림은 2009.07.27~2009.09.29 종영 한 드라마로 소년원 출신 격투기 선수와 스포츠에이전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진모,김범,손담비가 출연해서 화제가 된 드라마지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한쪽 마당에 만들어진 순백의 수녀님 숙연해지네요.


수녀님 옆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출입문에서 보이는 흰 등대와 바다가 멋지군요.
나만의 공간이랄까요?


성당에 가면 있는 그림들이 유리창에 그려져 있어요.


밤엔 빛을 발했을 조명등마저 아름다워요.


성당 뒤쪽 등대입니다. 여기서 일출을 보면 정말 환상적이겠죠?


어떠세요? 사방이 뚫린 드림성당에서 해맞이 괜찮겠죠?


추운것쯤이야 참을 수 있겠지요?



돌아오는 길에


갈매기와



 멋진 등대도 볼 수 있어요


반짝이는 물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