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철 토마토로 간식비 줄이는 방법

커피믹스 2009. 6.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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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가 참 어렵습니다. 만원 가지고 살 게 없습니다. 만원의 행복은 옛말인 것 같습니다. 애들 용돈도 만원주면 별로 안 기뻐하고 과자를 사도 고작 3개 정도 밖에 못삽니다. 만원어치 과자는 2,3일 안에 없어져버립니다.그리고 몸에도 별로 안좋습니다.  만원은 1970년대 천원의 가치라고 합니다.

우리집에 초등생이 둘 있는데 매일 간식거리가 걱정입니다.
매일 간식을 해주기도 그렇고 돈도 많이 들고 해서 토마토 10킬로 한박스를 10000원에 샀습니다.

하루에 1킬로를 먹는데 그러면 10일은 버팁니다, 그럼 하루에 간식비가 1000원 인셈이지요.




토마토를 시원하게 냉장고에 바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매일 토마토 7개정도를 살짝 데쳐서 먹기 좋게 잘라 설탕을 조금만 뿌리세요.
 (안뿌리는 게 낫다지만 맛도 있어야 하기에 )



그리고 이쁜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간편하다

배가 부르다

맛있다.

건강에 좋다.

살이 안찐다.

질리지 않는다.(?)


토마토의 효능은 암도 막는다 - 토마토의 가장 중요한 성분 중의 하나가 리코펜인데

이는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활성산소를 막아준다고 한다

리코펜은 열을 가하면 늘어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야채나 과일에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하여

토마토를 그냥 생식하는데 여기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친것이 바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다



어때요? 만원으로  아이들 간식 - 10일치 간단하게 해결 했죠?

아이들이  매일 "엄마 토마토 주세요" 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참 기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