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자신있게 소개하는 지하철의 갤러리+커피+휴식공간

커피믹스 2010. 2.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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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참 멋지죠? 
피카소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그림입니다. 원색적인 붓터치가 우리 눈길을 확 사로잡는군요. 

 

인간내면을 표출하려 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멋진작품입니다



이건 얼굴 같은데 어떤 표정들을 실은것 같군요.
근데 여기가 어느 전시회장이냐고요?


바로 부산지하철  수영역내에 있는 '쌈'이라는 공간입니다.
 

밖에서 본 '쌈' 아늑하고 이쁘지요?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파헤쳐보겠습니다.


우선 커피를 한잔 마셔야죠. 호랑이 모양의 기부함에 기부금을 넣고 음료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부함에는 천원짜리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요즘 커피값 비싼데 천원이면 정말 저렴한 커피지요. 
여유가 되시는 분은 조금 더 쓰셔도 좋겠습니다.



커피메이커에 비치된 컵을 올려놓고 커피를 채웁니다.


원두커피가 싫으신분은 커피믹스나 녹차티벡을 이용하시면 되겠어요.




원두커피를 뽑아서 마셔보았습니다. 멋진 그림에 멋진공간을  감상하면서 마시니 커피맛이 더 맛있는거 같았지요.


프론트 쪽에도 멋진 그림과 책들이 있었고요.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이나 여러명이 쓰기 좋은 중앙부에 마련된 좌석입니다. 소모임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혼자오기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창가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간간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겨울이고 설연휴전이라 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창가에는 인터넷광을 위한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네요.





낙서장과 방명록이 있어서 자유롭게그림이나 글을 쓸수도 있습니다.


저도 방명록을 작성했습니다.
저의(커피믹스) 필체가 공개되는군요.ㅋㅋ.
초등학교때는 정자체로 글씨를 잘썼는데 고등학교부턴가 날려적기 시작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낙서장에는 많은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원시인의 모습 . 섬세한 터치가 느껴지시죠.



간단한 터치로 한남자가 웃는 모습도 나오고요.


회의하는 모습


만화의 한장면(?)


귀여운 그림과 글


으스스한  그림까지 다양합니다.


'쌈'후기도 적어놓았고


쌈에 전시되어 있는 작가에게 드리는말도 있습니다.



한쪽 벽엔 작가의 작업노트도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가의 전시를 알리는 책자들과



연극공연을 알리는 할인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런 문화 관련 잡지도 접할수 있습니다


다시 이리저리 둘러봐도 


멋진 

곳입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사용한 커피잔은 씻어놓아야 하는데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요런 바스켓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씻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컵을 따로 준비해서 들고 다니시면 그 단점은 해결 되겠군요.
일회용컵을 안쓰니까 지구환경지키기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급 땡기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