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대학교 안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커피믹스 2009. 7. 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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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로 길이 열렸습니다. 길옆에 등대도 보이네요.




그길 너머로 큰 건물들도 보입니다.



길따라서 학생들이 지나갑니다. 저앞에 배도 보이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여기는 한국해양대학교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된 아치섬에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를 만들면서 이 방파제길도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구경하다보니 학교 뒷편에 뭔가가 보입니다.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를 발견한 나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부스처럼 탄성을 질렀습니다. 순간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참 부러웠습니다.이지역 주민들은 아는곳인지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자갈마당에 내려가보니 해안을 바라다보는 길고 긴 벤치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연을 해도 참 멋지겠고 데이트를 해도 멋지겠군요.해양대는 c.c가 유난히 많을 것 같은 생각이...



주민들이 드문드문 여름더위를 식히며 앉아 있었습니다. 맛있는 과일,도시락,간식을 먹으면서요.



자갈밭에 쉬시는 분도 있군요. 태종대 자갈밭보다 훨씬 크다는 거에 또 놀랐습니다.

 

물가에 아이가 앉아있습니다. 어릴때 내모습 같기도 하고. 


물장난을 치려는 거겠죠.


꼬마야 파도잡으려고 너무 깊이는 가지마라.위험하니까.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

특이한 바위가 눈에 띕니다.
왼쪽은 악어입같고 오른쪽은 개구리 뒷모습같군요.
무슨 회의를 하나요?



조개나 고동을 잡으시는지 할머니께서 열심이십니다.바닷물이 깨끗하니 전복도 있을수도. 전복잡으면 완전히 재수,자연산.





저멀리 산에 안개가 참 운치가 있는게 한폭의 그림같습니다.강태공 부럽지 않습니다.


.

낚시를 즐기시는 분도 계시네요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정말 멋집니다.



안개가 햇빛에 반사되어 더욱 아름답네요.


가족들이 모여 뭔가를 잡는 모양입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수확물을 보여줍니다. 뭘까요?조개, 고동?



시원하게 바다구경을 하고 나와보니 산책로가 있네요.



산책로에서 보니 학교건물이 마치 콘도같군요. 학생들 너무 바다보러 많이 오다가 f학점 받을라 걱정.ㅋㅋㅋ.







방파제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여기도 강태공이군요.



작은 유람선하나도 지나갑니다.



돌위에서 사진찍는 두 젊은이 , 사진잘나오겠어요.


시민의 출입이 많은지 경고장이 있네요.


여기는 또다른 코너 낚시꾼들이 모였네요.


고기 몇 마리 잡으셨을까요? 이바구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해양대학교에 먹을거리 준비해가지고 다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