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창원단감축제를 아시나요?

커피믹스 2011. 11. 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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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가 가장 많은 달은 10월입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축제로 가장 바쁜 때가 10월입니다.

앞 포스팅에서 창원단감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요.
창원단감도 예외없이 제 10회 '창원단감축제' 가 지난 2011.10.29 - 30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습니다.



올 10월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창원단감축제가 열린 10.29일도 부슬부슬 내리는 비 속에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창원 동읍사무소 앞의 동읍 주구운동장에서 열렸는데 주차장등 공사중이라 좀 어수선한 모습이었습니다.


상설행사로는 단감따기체험,페이스페인팅,요술풍선만들기, 감좋은 바람개비, 캐릭터 show,클레이아트,초크아트,
솟대만들기,탈곡체험이 있습니다.

10.29에는 풍년기원제,주민자치센터 공연, 단감품평회 및 단감중량 맞추기, 단감 높이 쌓기, 단감 먹기,단감껍질 길게
깍기 ,무게 맞추기,즉석경매, 단감 ox 퀴즈가 열렸습니다.
저녁 5시에는 퓨전공연이 열렸고 음악회와 불꽃show 로 29일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10월30일에는 단감껍질 길게 깍기,시간 내 단감 많이 먹기 올림픽이 열렸고 노래자랑, 벙어리장갑 단감 나르기,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대회, 폐회식(시상 및 경품추첨)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단감축제에서 창원단감 시식해 보았는데요.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창원단감으로 만든 와인과 막걸리를 시식할 수 있고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창에 그린' 창원단감은 


크기에 따라 10kg 20000원, 25000원에 판매합니다.
택배주문도 가능합니다.




창원단감의 또 다른 브랜드 ' 하늘아래 첫단감 '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창원단감하고 별로 안 어울릴것 같지만 호응이 좋았던 절임배추 직거래장터입니다.


동읍에서 키운 배추를 국내산 소금으로 절여 깨끗하게 씻은 배추입니다.



즉석으로 양념에 버무려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김장철을 맞아 예약도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축제의 장점은 조금은 저렴하게 창원단감을 배추, 그 외 색다른 단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품평회를 통해 대상, 금.은 ,동상을 받은 단감을 전시해놓았는데요.

대상받은 감 ! 정말 크고 색도 좋다.!



그 크기와 먹음직스럼에 놀랐습니다.

창원단감이 다시금 새롭게 보이더군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창원단감축제를 가게 되었지만 창원단감축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 10회 창원단감축제는 축제 홍보부족,주변 주차장부족, 정리부족,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족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보완해 간다면 질 좋은 창원단감을 더욱더 잘 알릴수 있는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 경남도민일보에서 주최한 창원단감 팸투어를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