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작년 여름에 남해를 간 적이 있다.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그 다음날 남해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을 돌고 왔다.

남해는 정말 예쁜 섬이었다.

해수욕장도 좋았고 독일마을도 예뻤다. 해안선을 따라 논이 보이는것이 참 특이했다.

다랭이논도 너무 아름다웠고 보리암에 올라가서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것이 환상적이었다.



보리암에 가면 보리암과 정상만 가면 다 본 줄 알았다.

그래서 이번 팸투어에서도 간데를 또 간다는 생각에 별로 기대를 안했다.

부소암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 기대를 한것뿐.


남해 금산은 정말 금산이었다.

보리암 정상,보리암,부소암,금산산장,쌍홍문 등등등 모든게 볼거리고 신기했다.


팸투어 이틀째 우리의 등산코스는 보리암에서 보리암정상에서 해돋이 보기 - 부소암 -  금산산장 - 쌍홍문 지나서 

다시 보리암으로 오는 코스이다.




새벽부터 시작된 산행이지만 남해 금산의 기운이 좋은지 상쾌했다.




보리암 정상에 올라서서 해돋이를 보려는데 해는 구름에 숨어 부끄러운듯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가쁜숨을 고르며 자연이 주는 풍경화 감상에 빠졌다.




저기 아래 보이는 것이 남해 상주해수욕장이다.



섬들이 분포되어 있는게 올록볼록 색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보리암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바위위의 이 글귀는 유홍문 상금산(由虹門 上錦山)이다


주세붕선생이 전국을 다니며 풍류를 즐기다가 남해에 있는 금산이 명산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금산의 쌍홍문을 

통하여 이곳 정상까지 올라와 보니 과연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함으로 감탄하여 자연암

에다가 '유홍문 상금산'이라는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이제 부소대로 향한다.

부소대는 마치 인간의 뇌처럼 보였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앞에 커다란 뇌가 우뚝 서 있어서 웅장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부소암으로 가려면 구름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바람은 세차게 불어 중심을 가누기가 힘들다.




뇌의 뿌리는 저기 아래 낭떠러지로 향해 있다.





부소대를 돌아가보면 작은 암자가 하나 숨어있다.




이것이 부소암이다.



암자 앞마당에서는 남해바다가 내 품안에 들어온다.

두모마을이 바로 밑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부소암 은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과 단군의 셋째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이곳에 

앉아 천일을 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부소암 : 부소대는 법왕대라고도 한다.남해에 와서 금산을 오르지 않고서야 금산을 다 보았다 말할 수 없다.명산의 반열에 

우뚝 솟은 금산,금산을 더욱 명산답게 만드는 곳,그곳이 바로 법왕대이다.현위치에서 탐방로를 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갑자기 탁 트이는 시야에 요새처럼 거대한 돌산이 우뚝 솟아 있다.이것이 천해고도 법왕대다.암벽 한켠에는 산신을 업고 포효하며 산을 내달리는 호랑이 형상의 조각도 보이며 작은 암자인 부소암이 위치해 있다.아득히 눈길 머무는 곳에 소치도,노도가

 보이고 호구산 망운산도 지척처럼 다가오다가 두모마을 다랭이 논들도 들어온다,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곳은 나온 겸손한 논다랭이는 민초들의 선량한 마음처럼 아름답다,



부소암은 올해 9월에 개방되어 이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까 건너온 그 낭떠러지이다.

부소암에 오기까지 거쳐야 하는 난관이다.








부소암 암자는 작지만  그렇게 숨어 있어 더욱 아름다우며 고려시대에 제작되어 2011년 12월 23일 보물 제1736호로 지정된 "대광방불화엄경 진본 권53"을 소유하고 있다.




부소암의 절경에서 벗어나 다시 이제 금산산장으로 향한다.




가다가 흔들바위를 만났다.

열심히 밀어도 흔들리지 않았지만 어쨋든 흔들바위이다.


이제 아침을 먹으러 금산산장으로 향한다.



* 보물섬 남해와 해딴에가 주최하는 블로가 팸투어를 다녀와서 적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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