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지금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함안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뜨거운 낮 3시, 연꽃이 잘 찍힐 수 있을까 하면서 함안연꽃테마파크로 갔습니다. 



아직 연꽃이 많이 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연꽃 찍으러 온 사람이 몇 몇 있네요.

빨간 원피스의 아리따운 아가씨는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네요.



카메라 렌즈를 당겨서 정자안에 그녀를 넣어 보았습니다.

연밭의 그녀는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2년전에는 그늘막이 없었던것 같은데 빨강,노랑,파랑 그늘막이 생겼어요.

함안 연꽃테마파크 햇빛이 강한데 그늘막은 너무 반가운 아이템입니다.



가운데 정자 주위로 아리따운 연꽃이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는데요.

여기 연꽃은 아라홍련입니다. 


 아라홍련은 전국 최고 , 최대 목간 출로지로 잘 알려진 함안 (성산산성, 사적 제 67호) 유적지 내 연못에 대한 국립가야 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연씨가 다수  수습되었습니다. 2009년 4월 함안박물관에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로부터 연씨 일부를 인수받아 이 중 두 알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연대를 분석한 결과, 지금으로 부터 약 700년전 고려시대 연씨임이 밝혀졌습니다.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연씨에 대한 씨담그기와 싹틔우기를 시도하였고 이후 분갈이 등을 통해 2010년 7월 처음으로 '붉은 빛이 감도는 연꽃' 을 피우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아라홍련은 한해 중 7,8월에 피며 하루 중 오전 6-11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연밭에 있는 그네는 2년전에 인증샷을 찍은 곳이네요. 연꽃이 활짝 피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연밭외에 장미터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살구색 장미는 너무 우아합니다. 마치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떠오르는 모습이에요.

터널 옆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정자와 연꽃을 보세요. 

여기가 함안연꽃테마파크입니다.



오후에 축 처진 연꽃이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사찰에 가면 많이 보이는 연꽃 봉오리 실사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활짝 핀 연꽃이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조금씩 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는 아라홍련입니다.




700년 함안연꽃테마파크 포토존 안에 넣어 찍으면 멋진 엽서가 됩니다.





한낮의 햇빛을 받은 연이파리입니다.

연이파리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너무 뜨거워!!!'



사진을 찍다보니 떨어져 버린 꽃잎에도 눈길이 가네요.

한때 화려한 모든 것이 생을 다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 것이죠.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진가요? ㅎㅎ.



어제 비가 온 탓으로 커다란 연잎에 물방울이 떨어져 있습니다.

물방울은 확대했더니 마치 젤리 같습니다.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물방울 속에 응축되어 있는 듯 합니다.



연씨가 있던 씨방인가요? 생명을 다하고 늪에 떨어져 마치 우주의 섬들처럼 보입니다.



아까 그녀가 아직 촬영중입니다.

저는 살짝 도촬을 하고요.



박이 주렁주렁 달릴 박터널입니다.

아직 박이 열리려면 한달은 기다려야 할 거 같네요.



몇년전에 못본 가시연꽃밭도 있고


데크도 설치되어 있네요.



연꽃테마파크 작은 연못도 있습니다.

연꽃이 피면 반영이 아름다울 거 같습니다.

7월 연꽃으로 화려해질 함안연꽃테마파크 6월 말일의 모습입니다.


연꽃테마파크 화장실 (연꽃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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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 | 함안연꽃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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