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 서류를 뗄 일이 있어 참으로 오랜만에 구청에 가봤습니다. 구청은 깔끔하고 편리하게 많이 변했더군요. 작년에 갔을 때보다 훨씬 정돈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인터넷 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도 있고 공무원들이 참 친절하였습니다.이리저리 둘러보는 내가 촌놈 같았습니다. 민원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이 있었지요.뭐냐고요? 저를 따라오시면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께요. 색깔 있는 하트 종이에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노랑색 종이에는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어요. 파랑 종이는 행복, 주황색 종이는 희망, 연두색 종이는 건강,보라색 종이는 꿈, 빨간색 종이는 사랑에 관한 소망을 적게 해놨습니다. 저도 하나 적어봤습니다. 건강종이 뒷면에 '올해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